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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예배처소의 변화와 안동지역의 복음화(2)안동교회 예배처소의 변화와 안동지역의 복음화(2)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첫 번째: 기독서원(基督書院) 2. 두 번째: 선교사 임시주택 3. 세 번째: 선교사 주택 4. 비공식 예배처소: 텐트 교회 5. 네 번째: 16칸 ‘ㄱ’자 예배당 6. 다섯 번째: 목조 2층 예배당 7. 여섯 번째: 2층 돌집예배당 결론 2. 두 번째 예배처소 : 선교사 임시주택 1909년 8월 8일 주일 첫 예배를 드린 안동교회는 1년이 지난 후 무려 75명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5칸의 작은 기독서원은 예배드리기에는 너무도 공간이 협소하게 되었다. 따라서 교회 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당장 마땅한 예배처소가 없었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거주하고 있던 임시주택으로 예배처소를 옮겼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안동교회 80년사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오늘날 안동교회 부지 안에 선교사 임시주택(구 교육관 건물 자리)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안동교회 80년사는 그때의 상황을 이렇게 진술한다: “안동교회는 처음에 매서 김병우의 인도로 서원(기독서원)에서 모이다가 그해 11월 원주 주재 선교사 오월번 목사와 조사 김영옥 씨가 내안(來安)하여 정착하게 되므로 교회를 인도하기에 이르렀다. 선교사들의 임시주택(1910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니 장소는 현 교육관 자리에 있었던 한옥집이었다.” ▲독신인 안동성소병원의 초대 원장인 별의추 선교사와 권찬영 선교사의 임시 선교기지로 사용된 가옥의 일부로 여겨진다. 오월번 선교사의 편지에 의하면 이 가옥에는 200여 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규모의 공간을 소유한 대저택으로 안동교회가 첫 번째 ‘ㄱ'자 예배당을 건축하기 전에 예배처소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사진 3) 1910년 2월부터 3명의 선교사들이 모두 안동에 체류함으로써 안동선교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자 몇 채의 선교사 사택이 필요하게 되었을 것이다. 김광현 목사는 이 사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그 해에 안동에 새로 선교부가 설치되었다. 선교부는 선교사 임시주택으로 쓰기 위하여 바로 그 서점 북쪽에 있던 큰 기와집 두 채를 사들여 수리하고 한 집(옛 교육관)은 독신 선교사였던 별의추 의사와 권찬영 목사가, 다른 한 집(지금의 예배당 자리)은 오월번 목사 가족이 살게 했다. 그래서 서점에서 모이던 교회는 선교사들의 임시주택인 별·권 양씨가 사는 집에서 모이게 되었다.” 에비여사는 당시 선교부가 세 채의 가옥을 구입했음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안동선교부를 시작할 때 하나님의 압도하는 섭리에 의해 선교사들이 거주하기에 가장 편안한 가옥을 구입했다. 18칸짜리 기와지붕의 한옥을 구입해 선교사 가정이 거주할 수 있도록 수리를 하고, 다른 두 채의 한옥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하였다.” 1911년 3·4월 선교캘린더에 수록된 한 장의 사진은 별리추 선교사와 권찬영 선교사가 사용한 가옥이 임시 선교기지였음을 추정하게 한다. 사진 3에는 당시 의료선교사인 별리추와 권찬영 선교사가 머물렀던 임시 선교기지 내 가옥 앞에서 별리추 선교사가 검은색 양복을 입고 손을 뒤로 한 채 서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임시선교기지 내에 있던 가옥 일부가 계속 부흥하고 있던 안동교회의 예배처소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에비여사는 추측하기도 한다. ▲안동선교부의 첫 임시주택으로 오월번 선교사 가족이 거처했던 골기와 한옥으로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처소로 잠시 동안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월번 선교사 가정은 1910년 6월 3일 안동에 도착하여 7월 7일 안동읍 동편 끝에 위치한 두 번째 주택으로 이사함으로 이 임시가옥에서는 한 달 남짓 동안 잠시 거처한 것으로 오선교사의 부인인 새디 선교사는 선교편지에서 밝히고 있다.(사진 4) 한편, 오월번 선교사의 선교편지에 의하면 오월번 선교사 가족의 임시처소는 1910년 1월에 구입하여 일주일에 사흘은 지역 교인들이 사용하였고, 나머지 나흘은 사랑방 사역과 선교지 건축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하여 선교사들이 사용하였다고 밝힌다. 안동교회의 교인들이 주일을 포함한 사흘 동안 이 임시주택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안동교회 교인들이 첫 예배처소인 기독서원을 떠나 16칸 ‘ㄱ’자 첫 예배당으로 이전하기까지 이곳에서 임시로 예배를 드렸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선교사 임시주택이 사진 4다. 안동교회 80년사는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처소가 1910년 선교사들의 거처였던 임시주택으로 안동교회 교육관 자리의 골기와 한옥(韓屋)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에비여사는 보관하고 있던 안동선교 여러 초기 사진 중에서 사진 4 속의 주택을 안동교회 두 번째 예배처소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것은 안동교회 80년사의 기록과도 어느 정도는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사진 4는 안동선교부의 가장 초기 사진으로 사진 속의 가옥은 골기와 한옥이다. 사진 4의 두 사진은 동일한 사진이다. 사진 4의 우측은 당시 오월번 선교사 가족이 거주하던 주택이며, 좌측은 안동교회 교인의 일부가 기독서원에서 나와 바로 이 가옥에서 예배를 드린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당시 일부 교인들이 방 앞에 서 있는 것을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처소로 가능한 곳으로 안동선교부 선교사들이 임시로 거처한 사택인 사진 4 속에 있는 가옥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즉 오월번 가족이 머물던 주택과 별리추 선교사와 권찬영 선교사가 함께 거주했던 임시선교기지일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주택규모로 보았을 때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처소는 별리추 선교사와 권찬영 선교사가 함께 거주했던 임시선교기지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3. 세 번째 예배처소 : 선교사 주택(1) 안동에 도착한 선교사들이 우선적으로 구입했던 임시주택에서 선교사들이 생활하기에는 당연히 불편했을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선교사를 위한 영구주택 건축이 제기되었을 것이다. 다만 선교사들은 영구 사택을 건축하기 전에 임시로 거주할 주택지가 필요했을 것이다. 안동교회 80년사에 따르면 당시 주임 선교사였던 오월번 선교사가 선교사 주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작업에 착수했음을 기록한다. 실제로 안동선교부 부지(敷地)로 금곡동 북쪽 동산이 확정되어 그곳에 선교사 영구사택을 건축하기 시작된 것은 1910년 즈음이다. 안동에 체류하고 있던 장인차 의료선교사가 오월번 선교사에게 1910년 11월 26일 쓴 편지에 의하면 낙동강이 보이는 동산 기슭 앞에 100 야드 정도의 새로운 선교센터 부지는 잘 부서진 화강암 토질이고 배수도 매우 좋았다고 한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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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교 과격파들 라제쉬 목사 가족 잔인하게 공격8월 11일 인도 하리야나 주의 파리다바드(Fafidabad) 시에서 15~20명 되는 힌두교 과격파들이 오순절 교회 라제쉬 굽타(Rajesh Gupta) 목사 가족을 잔인하게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라제쉬 목사가 아내와 딸과 함께 한 성도의 집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동안에 날카로운 흉기들을 가지고 공격했습니다. 심한 부상을 당한 목사님 가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야 했고, 상기타 사모는 손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라제쉬 목사님 가족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인도의 다른 지역들에서도 힌두교 과격파들에 의한 크리스천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 27일에는 펀잡 지방의 한 도로에서 개신교 목사가 폭행을 당하고 머리 뒤에 날카로운 흉기에 의한 상처를 입고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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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중앙교회, 창립 60주년기념 감사예배와 임직예식 열려▲신임장로에게 회원패를 증정하고 있다. 예장(통합) 봉화중앙교회(담임목사 윤신율)는 9월 13일(주) 오후 3시 본교회당에서 ‘교회창립 60주년기념 감사예배와 임직예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본교회 성도와 이웃교회 목회자, 성도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1층, 2층, 3층, 3개 장소로 분산한 가운데 안전하면서도 은혜롭게 예식이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당회장 윤신율 목사 인도로 드려졌으며, 박지현 목사(전 봉화시찰장) 기도, 정영욱 목사(봉화시찰장) 성경봉독, 이규철 목사(봉화중앙) 찬양, 이현세 목사(제7대 담임목사)의 ‘먼저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갈2:19~21)’ 제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 2부에는 후원 선교사 파송(선교사 후원 약정식)이 진행됐다. 선교위원장 고주환 장로가 우정구, 전은미(남아프리카공화국) 선교사 소개, 당회장의 약정서 전달, 전은미 선교사 인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3부 원로장로 추대는 당회서기 고주환 장로가 권영태 장로 약력소개, 당회장의 추대사, 선포, 추대패 증정 후 권영태 장로가 감사 인사를 했다. 4부 임직예식은 2명의 장로임직, 4명의 집사임직, 10명의 권사임직식이 정해진 순서(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성의 착용, 임직패 증정 등)에 따라 은혜롭게 진행됐다. 이어 조영광 목사(영주노회 부노회장), 김병문 목사(제8대 담임목사)가 권면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영주노회 장로회장 나인식 장로가 신임장로에게 회원패 증정, 노회 남선교회연합회장 황강섭 장로가 기념품 증정, 노회 여전도회연합회장 이설희 권사가 기념품 증정, 영주노회 노회장 송인화 장로가 축사, 우정권 장로 답사, 최창동 원로목사(영주노회 전 노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봉화중앙교회는 교회창립 60주년 기념사업으로 △더드림센터 건축(58평) △본당 영상장비 교체 △감사예배 및 임직예식 △후원 선교사 약정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60주년 기념 부흥회/기념 음악회 △60주년 기념 성지순례 △60주년사 발간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임직자 명단 ▲원로장로 추대: 권영태 ▲장로임직: 우정권 민병덕 ▲집사임직: 박성환 김희권 우주하 김태윤 ▲권사임직: 이미애 강선자 박현숙 사공숙희 이명남 김영숙 황향희 허선희 김창진 이미경 ▲임직예식을 마치고 당회원과 임직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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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중노회 제133회 정기회 열려▲경중노회 제133회기 정기회에서 양현석 목사를 비롯한 9명의 목사 은퇴식이 열리고 있다.(가운데는 노회장 추성환 목사) 예장합동 경중노회(노회장 추성환 목사) 제133회 정기회가 지난 8일(화) 오전 10시~오후 12시 25분까지 경중노회 회관에서 총대 160명 중 101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이번 노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0명 이내만 실내 입장이 허용되어 임원들과 각 시찰 대표들만 2층 회의실에 입장했으며, 1층의 2개 공간에 영상 중계를 통해 회의를 진행하고, 외부에 천막 3개 동을 설치하기도 했다. 회의에 앞서 개회예배는 노회장 추성환 목사의 인도, 부노회장 손영목 장로의 기도, 서기 서보율 목사의 성경봉독, 노회장의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제하 설교, 직전노회장 박병찬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이어 개회가 선언되고 정해진 회의 절차에 따라 회무가 처리됐다. 주요 결의사항으로는 박상주 목사(양서교회) 위임목사 청빙 건 등을 처리하고, 양현석 목사를 비롯한 9명의 목사 은퇴식을 가졌다. 또 ‘경신·경중노회 합병위원회 합의 보고서’는 받기로 하고 합병 여부 결의는 차기회로 미루기로 했으며, WEA 교류 금지의 건 등 9개 헌의안은 총회에 헌의하기로 결의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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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창립 108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사람들에게 힘과 위로 주는 교회 되자” ▲총회 창립 108주년을 맞아 예장통합 총회는 지난 10일 기념예배를 드렸다. 총회 창립 108주년을 맞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지난 10일 기념예배를 갖고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 창립 기념 감사예배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총회 임원과 각 부 총무, 산하기관 대표, 직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의 인도로 드린 이날 기념예배는 총회 부서기 윤석호 목사의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의 기도,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설교, 총회 회계 김대권 장로의 봉헌 기도, 총회 회록서기 양원용 목사의 총회연혁 낭독, 총회가 제창,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김태영 총회장은 ‘교회의 힘’ 제하의 설교를 통해 “지금도 언론과 사회, 정부가 교회를 압박하면서 이렇게 무시당하고 있는데 교회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 교회의 힘은 어디에 있는가?” 질문을 던지고, “기도가 힘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기도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교회 존재 자체가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 평화통일과 세계선교에 헌신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1912년 창립 당시 7개 노회, 2,054개 교회, 목사 128명, 장로 225명, 세례교인 5만 3,008명, 교인 12만 7,228명에서 현재(2019년 12월 통계) 68개 노회, 9,290개 교회, 목사 2만 775명, 장로 3만 2,511명, 세례교인 167만 4,243명, 교인 250만 7,010명으로 성장했다. 총회가 파송한 선교사는 797가정, 총 1,508명이 93개국에서 사역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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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5회 총회 ··· “세움”을 주제로 선포소강석 신임총회장 취임 부총회장에 배광식 목사 송병원 장로 당선 ▲예장합동 신임 총회장 소강석 목사.(사진=예장합동 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5회 총회가 9월 21일(월) 오후 2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시무)와 전국 35개 거점교회에서 일제히 개회해서 오후 8시 38분에 폐회했다.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157개 노회에서 1,425명의 총대가 총회에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총회장에 단독출마해 투표 없이 제105회 총회장으로 추대됐고, 목사부총회장에는 배광식 목사(대암교회), 장로부총회장에는 송병원 장로(늘사랑교회)가 각각 당선됐다. 서기에는 김한성 목사(성산교회), 부서기 허 은 목사(부산동현교회),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사천교회), 부회록서기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 회계 박석만 장로(풍성한교회), 부회계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가 선출됐다. 제105회기 총회 주제는 ‘세움’(Planting)으로 정해졌다. 급변하는 세대 가운데 예배와 교회 공동체의 영성을 회복하고, 개혁주의 신학 정체성을 바로 세우자는 제안들이 많았다. 신임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취임사에서 “짧은 1년이지만 교단과 한국교회가 현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인 사역으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확립 △총신 정상화 △총회 코로나 위기대응팀 설치 △총회 유튜브 채널 개설 △미래전략발전위원회 상설화 △장자교단의 위상과 리더십 확립 △대정부 및 사회관계 위상 적립 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가 21일 새에덴교회와 전국 35개 교회당에서 ‘세움’을 주제로 열렸다.(사진=예장합동 총회 제공) 한편, 회무처리에 들어가자 총회가 사상 초유 비대면으로 진행됨으로 인해 생소한 장면들이 적지 않게 나왔다. 5일간 진행되던 총회 회무를 단 몇 시간 만에 처리해야 하는 일정 때문에, 특별위원회와 상설위원회의 보고는 모두 유인물대로 받고, 청원사항은 임원회로, 재정사항은 재정부로 보내기로 일괄 결의하면서 회의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상비부서도 신학부와 재판국, 규칙부 등 필수 부서들만 보고했다. 그러나 민감한 안건들이 제대로 토론되지 않고 거점교회 총대들의 의견이 본부에 전달되지 않아, 몇몇 거점 교회 참석 총대들은 “우리는 들러리냐”고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부분을 의식한 듯 의장인 소강석 총회장은 총대들에게 수차례 양해를 구하며 안건 통과 전 화상회의로 연결된 거점교회들의 반응을 일일이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총회는 회의 시작 7시간여 만에 많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결국 은혜 가운데 파회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폐회예배에서 “사상 초유의 총회를 이렇게 마칩니다. 사막과 같은 길을 걷다 보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라며 교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폐회에 앞서서는 1959년 이후 합동교단이 세워진 과정들을 다룬 50여 분짜리 역사다큐멘터리를 상영했으며, 시청 후에는 박창식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를 가졌다. 이후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가 ‘총회2020 비전 선언문’을 낭독함으로 모든 총회 일정을 마쳤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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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105회 총회 ···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신정호 신임총회장 취임 부총회장에 류영모 목사 박한규 장로 당선 ▲예장통합 신임 총회장 신정호 목사.(사진=예장통합 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105회 총회가 교단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회의로 21일(월) 오후 1시에 개최돼 6시간 동안 진행된 후 폐회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최마저 장담할 수 없었던 이번 제105회 총회는 총회 일정을 3박 4일에서 하루로 단축해 서울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를 중앙본부로 삼고, 전국 37개 회집교회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총회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총회장인 신정호 목사(전주 동신교회)가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총회장에 자동 추대됐으며, 이어 선거를 통해 류영모 목사(서울 한소망교회)와 박한규 장로(부산 학장제일교회)가 총투표수 1,461표 중 1,246표와 1,220표를 각각 얻어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됐다. 회무 전 진행된 개회예배는 제104기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인도로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신정호 목사부총회장은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소망을 예수 그리스도께 두고, 영적인 예배를 회복하며 말씀의 권위 앞에 설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했다.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가 21일 도림교회와 전국 37개 교회당에서서 온라인 총회로 열렸다.(사진=예장통합 총회 제공) 한편, 이날 총회는 개회 후 절차채택 순서에서부터 12개 노회에서 올라온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 철회’ 청원을 이번 총회에서 먼저 다뤄달라는 발언이 나왔다. 제주노회 한 총대는 “12개 노회의 헌의안이 105회 총회에서 다뤄져 한국교회의 자정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 철회 헌의안을 본회의에서 다뤄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태영 총회장은 찬반 의견을 한 차례씩 경청한 뒤 규칙부장에게 질의했고, “절차는 임시보고로 받고, 제기된 안건은 총회 규칙 16조 7항에 의거, 헌의위원회로 이첩받은 해 부서에서 심의하면 된다”는 규칙부장의 해석을 받은 후 절차보고를 임시보고로 받았다. 이후 헌의위원회 보고 시에도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철회 헌의안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헌의안을 정치부로 이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속에 온라인총회로 개회한 이번 총회는 회무 진행에 있어서 한계점을 그대로 드러내 아쉬웠다는 평이 나온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상호 소통 부분에 있어서는 촉박한 시간으로 인해 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안건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영등포 총회’ ‘총회임원회의 총회’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 인준받은 제105회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기: 윤석호 목사(동춘교회) <부>최충원 목사(평택성민교회) ▲회의록서기: 박선용 목사(가경교회) <부>김준영 목사(대중교회) ▲회계: 장오표 장로(밀알교회) <부>최효녀 장로(신성북교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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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87회 정기회 개최7일,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화합과 발전” 다져 ▲노회장 홍승표 목사 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홍승표 목사)가 지난 7일(월)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제주도 하워드존슨호텔에서 66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제187회 정기회를 가졌다. 경북노회는 108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노회로, 한국교회와 합동교단의 정체성을 세워가면서 일제시대와 6·25전쟁 속에서도 전도와 섬김을 다해 합동교단이 장자교단으로 세워지는 데 앞장선 노회이다. 경북노회는 이러한 전통 위에 새로운 역량을 끌어올려 더욱 발전하는 노회가 되고자 이번 제187회 정기회를 장소를 옮겨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처음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홍승표 목사의 인도, 부노회장 이인순 장로의 기도, 서기 전대동 목사의 성경봉독, 노회장 홍승표 목사의 설교, 김봉환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려졌다. 이어 정기회가 개회되고, 정해진 회의 순서에 따라 각 부‧위원회의 보고, 청원사항 등의 안건이 다루어졌다. 특별히 이번 정기회에서는 새생명교회 이용득 목사와 왜관교회 정옥현 목사의 위임목사 청원 사항이 가결됐다. 홍승표 노회장은 “어려운 시기여서 조심스럽고, 또 처음으로 지역을 벗어나 정기회를 하게 되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협력하고 성심껏 준비를 해주어 가능했다”며 “이번 노회를 계기로 더욱 하나 되고 힘차게 발전하는 경북노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북노회 제187회기 임원은 △노회장 홍승표 목사 △부노회장 김종화 목사 이인순 장로 △서기 전대동 목사 <부>최수환 목사 △회록서기 이현기 목사 <부>조무용 목사 △회계 배종호 장로 <부>김인규 장로이다. 또 노회에는 노회회관매각추진위원회(위원장 김중회), 미래자립교회지원위원회(위원장 박신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최광락) 등이 속해 있다. ▲경북노회 제187회 정기회가 지난 7일 제주도에서 열렸다.(사진=김태영 장로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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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대 계승” 괴평교회 노형욱 목사 위임이유종 목사·김한수 장로 은퇴 감사예배 ▲노형욱 목사가 위임서약을 하고 있다. 예장합동 구미노회 괴평교회(구미시 고아읍 소재) 노형욱 목사 위임 및 이유종 목사·김한수 장로의 은퇴 감사예배가 지난달 29일(토) 오후 2시 괴평교회당에서 열렸다. 예식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는 위임국장 류은구 목사(옥성)의 인도로, 최성도 장로(구미노회 부노회장) 기도, 구미노회장 강경구 목사(구미푸른) 설교, 구미노회 전노회장 박명권 목사(선주)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설교에서 강경구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먼저 귀 기울이면서 괴평교회 성도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주의 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노형욱 담임목사 위임예식은 위임국장 집례로, 서약, 공포, 위임패 증정, 권면, 축사, 축가, 답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노형욱 목사와 괴평교회 성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축하와 권면은 안재호 목사(구미사랑의), 박건석 목사(인동중앙), 박성규 목사(부산부전), 박세광 목사(부산남도), 이기택 목사(구미서부), 홍성환 목사(이천신하) 등이 전했다. 이유종 목사와 김한수 장로의 은퇴예식은 구미노회장 강경구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김승동 목사(구미상모 원로), 정순봉 목사(구미예향)가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노형욱 목사는 인사에서 “어려운 시기에서도 위임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종을 이끌어주신 선배 목사님들, 기도와 사랑으로 늘 든든하게 지원해주시는 성도님들, 가족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119년의 숭고한 역사를 지닌 괴평교회에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니, 부르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릴 수 있게 겸손한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해나가는 종이 되겠다”고 목회 신념을 밝혔다. 한편, 괴평교회는 1901년 설립된 이래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면서 많은 목회자와 선교사를 배출했고, 전통과 신앙의 연륜을 기반으로 믿음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교회이다. ▲괴평교회 노형욱 목사 위임 및 이유종 목사·김한수 장로 은퇴 감사예배가 8월 29일 진행됐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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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 젊은 목회자, 공산반군 낙살라이트에 살해 당해인도 중부 ‘마하라슈트라’ 주의 한 지역(Bhamragad)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목회자, 문슈 타도(Munshu Tado)가 7월 11일에 낙살라이트(Naxalite:모택동주의 공산반군)에 의해 살해되었다. 한때 낙살라이트 대원이었다가 크리스천이 된 문슈는 다른 세 가정과 함께 기독교신앙 때문에 마을에서 추방당했고, 몇 개월 전부터는 낙살라이트들을 피해다녔었다. 크리스천 활동을 중지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위협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낙살라이트들은 문슈가 경찰에 자기들의 행방을 밀고해왔다는 거짓 주장을 살해의 이유로 들었으나, 낙살라이트의 크리스천 살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그동안도 계속되어 왔다. 더 많은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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