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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농업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체결 성주군은 12.7. (화) 성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많은 농가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번기 인력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로 관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관외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 수요조사 결과 86 농가에서 170명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를 희망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했으며, 협약을 통해 성주군과 필리핀 루바오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파견지원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 공동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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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림·정원산업 및 정원문화 활성화 본격적으로 나서다!포항시-포항시 산림조합, 업무협약 체결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연계한 정원문화 확산 다짐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손병웅 포항시 산림조합장.(사진=포항시) 포항시와 포항시 산림조합은 18일 산림조합 임직원 간담회를 하고 정원산업·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분야 현안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산림조합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정원’이 경북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고 정원아카데미가 개최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포항시 산림조합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프로젝트와 연계한 정원문화 확산 정책에 포항시 산림조합이 선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산업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해 △도시의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정원 확충 △시민참여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원교육 시설 운영 및 정원전문가 체계적 양성 △그 외 기술지원 등의 업무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산림조합 임직원 등은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있는 산촌을 청년들이 돌아오고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원아카데미, 여성산림문화대학, 푸르미봉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산림·정원문화 및 포항 그린웨이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이해도, 공감도를 높여 회색빛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이 우수한 삶의 질과 쾌적한 환경중심의 녹색생태도시로 변화하는 도시환경의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도시, 농·산촌 모두를 아울러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좋아져서 계속 살고 싶은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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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낳아 잘 기르자’ 아니죠? 셋은 되어야죠!문경시, 시민의 생활 속 캠페인으로 출산정책 홍보 ▲문경시는 생활 속 자연스러운 홍보를 통해 출산장려정택 알리기에 나섰다.(사진=문경시) 문경시는 인구감소 위기에 따라 생활 속 자연스러운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전환을 꾀하고 출산장려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문경시는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29명으로 경북 평균 1.00명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나, 고려인구 비율이 31%에 달하는 등 젊은층 인구의 유출이 확대되며 지방소멸이라는 문제에 직면했다. 과거 ‘둘도 많다!’라던 출산정책이 무색해진 요즘, 문경시는‘아이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며 출산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곳곳의 버스정류소를 활용하여 출산정책을 홍보하고 누구나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재미난 콘텐츠를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있다. 문경시는 2020년 기준 둘째아(1,600만원), 넷째아(3,000만원)에 대한 출산장려금이 도내 최고 수준이며, 출산가정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을 확대지원 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으로 신생아 돌봄케어, 모유수유교육 등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양육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의 확대지원과 공동육아나눔터운영으로 부모의 육아부담과 양육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30만원), 중학생(50만원), 고등학생(100만원), 대학생(200~300만원)에게 지급하는 다자녀 가정 장학금과 올해 새로 신설된 문경전입 장학금으로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대학장학금을 생활장학금으로 편성하여 더욱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출생부터 양육과 교육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것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문경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인구정책 홍보는 문경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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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통면, 인구시책 추진 홍보협의체 간담회 추진▲청통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한 인구시책 추진 홍보협의체 간담회 후 기념촬영.(사진=영천시) 영천시 청통면(면장 양광환)은 지난 19일 청통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해 인구시책 추진 홍보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통면 인구시책 추진 홍보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석해 인구감소 원인 분석 및 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인구 늘리기 홍보활동 추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홍보협의체는 청통면의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구 늘리기 홍보활동의 체계적인 추진과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인구 늘리기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양광환 홍보협의체 위원장은 “인구 증가를 위해 인구시책 추진 홍보협의체 위원들이 앞장서 홍보활동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구감소는 대부분 지자체가 마주한 절박한 당면 과제지만, 앞으로도 홍보협의체 위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인구 늘리기와 관련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통면은 이외에도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면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구 늘리기의 절실함을 담은 면장 서한문을 기업체에 보내는 등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한 인구 늘리기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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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완성을 위해 다가가는 ‘행복영양’ 이야기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오도창 영양군수 인터뷰 ▲오도창 영양군수.(사진=영양군) 영양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영양군수에 당선된 오도창 군수는 “도약과 성장의 희망찬 미래 영양을 준비하고, 행복영양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로 지난 3년을 달려왔다. ‘행정의 달인’이란 명성답게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오도창 군수의 지난 3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들어보고자 한다. Q : 민선7기 3년이 지났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신다면. - 지난 3년간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을 기치로 행복한 영양을 만들고자 골목골목 군민들을 만나서 소통하며, 군민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고 앞만 보며 달려왔다. 그런데 아직도 해야 할 숙제가 많이 있다. 저를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항상 되새기며 변화의 완성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Q : 지난 3년 동안 군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주요 성과가 있다면. - 영양군 최초로 예산 3천억 원을 돌파했고, 코로나19 이전 영양산나물축제에서 역대 최고 인원인 16만 명을 기록했다. 또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실시, 어르신 무료 목욕상품권 지급, 장보기 배송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양분소과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 영양고추 최고 가격 대우, 군정알리미 시스템 구축, LPG 배관망 지원사업 완료 등의 성과도 달성했다. 그리고 군민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뜰마을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왔다. Q : 군수님께서 군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철학은 무엇인지. - 민선7기 출범부터 생활밀착 행정서비스로 군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역량을 집중해왔고, 그 부분에 성과도 이루어냈다. 또 군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영양산나물 축제장을 영양읍내 중심지로 옮겨 개최했고, 영양사랑상품권을 지류형에서 카드형으로 발행하여 원활한 소비가 이루어지게 했다. 그 외에도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각종 조례 제·개정, 동·하계 전지훈련지 유치, 관내 상점 영업설비 교체 지원, 간판개선사업 등을 추진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Q : 인구문제에 대한 고민은 많은 자치단체의 공통된 문제이다. 영양군의 전략은? - 인구감소는 자치단체 존폐가 걸린 문제이기에 영양군에서는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우리 영양군민들도 인구 2만 회복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에서는 ‘영양군 인구 증가정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인당 10만 원의 전입축하금 지원, 매월 10만 원 씩 최대 3년간 지급되는 청년 직장인 주택임차료 지원사업, 귀농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영양소방서, 영양도서관 등의 공공기관 유치로 인구유입을 기대하며, 행복주택, 공공임대 주택 건립, 교육여건 개선 지원 등으로 이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고자 한다. Q : 복지정책에 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 출산과 양육의 정책을 총괄하는 민간공동 인구지킴이 대응센터,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청소년 수련관, 어르신들의 참여와 소통의 공간인 노인복지관을 운영 중이다. 또 영양군보건소에서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원스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운영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생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이다. Q :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의 계획과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영양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부가가치를 높인 신성장 분야를 발굴하고, 영양의 정신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함으로 새로운 행복영양의 기틀을 조성하겠다. 그리고 국도 31호선 2개 구간 개량사업, 지방도 920호선의 미개설 구간 조기 준공 등 도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또한, 인재육성장학회 지원을 통해 영양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계속 육성하겠다. 민선7기 3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낸 것은 모든 군민과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군수가 되어 행복으로 가득 찬 영양군 100년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영양군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오도창 영양군수. 사진은 오 군수가 직접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사진=영양군) /대담=박민성 대표,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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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팔 걷어붙여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 ▲청송군 공무원들이 지역 농가의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사과 적과 등으로 지역 농가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은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5월 하순부터 6월 초순까지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180여 명을 투입해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펼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외국인력 수급 부족이 농작업자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더 많은 기관·단체가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로 인해 농번기만 되면 농가의 근심이 깊어진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계기로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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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정책 우선순위 ··· 청년들과 함께 고민한다!17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인구정책대토론회 개최 ▲'2021년 제1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를 마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7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및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인구정책 토론회는 저출산‧고령화‧청년유출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경상북도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인구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지역의 청년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의식행사는 최소화하고 토론 중심으로 최대한 밀집도를 낮추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먼저 본격적인 팀별 토론에 앞서 이철우 지사와 고윤환 시장, 청년대표 6인은 ‘우리는 왜 결혼하지 않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저출산 극복의 핵심 키워드인 결혼에 대해 청년들의 진솔한 의견을 들으며, 관련된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경청과 공감의 장’이 되었다. 이후 ‘경상북도 인구정책 현황 및 소개’와 함께 ▷청년‧일자리 ▷문화‧복지 정주여건 ▷자녀‧양육 평생학습 ▷일‧가정 양립 등 4개 분야를 팀별로 선택해 토론과 제언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한 정책을 발표한 2개 조를 선발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7개 분임조별로 발표한 인구정책 제안에 대한 총평으로 마무리하면서 내년도 인구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2시간여에 걸친 토론을 마친 뒤 한 참가자는 “개인이 고민한 내용이 우리 지역을 살리는 사업이 되고 정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는 지역 문제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보고 더 많이 고민해 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세대의 유출은 지역의 존재를 흔들리게 하는 중대한 문제로, 이번 토론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과 열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청년이 함께 머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경상북도를 만드는데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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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정책 TF회의’ 소집, 지방소멸 대책 고민“생애주기별 정책지원 ···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살고 싶은 경북 만들겠다.” ▲경북도는 19일 인구정책 TF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인구문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인구정책 TF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구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 인구정책 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청, 교육청, 대구경북연구원 등 3개 기관 15개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우리나라의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인구 데드크로스를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27일 통계청(‘20.12월 기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경북의 인구는 2만여 명이 감소했다. 지난 10년간 경북 인구는 6만여 명이 감소했으며, 출생아 수는 1만여 명 이상 줄어들었다. 특히, 경북 총인구 대비 청년 인구의 비중은 22.8%로 낮아졌고, 초고령화(65세 이상 인구 21.7%)는 가속화되고 있다. TF회의 참석자들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인 111개 과제에 대해 각 분야별 추진성과 및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어,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및 ‘제3기 인구정책 TF’ 주요과제와 연계한 경북도 차원의 신규시책 마련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으로는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추진, 난임 부부 및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 강화, 안동의료원 내 난임센터를 신규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개소 추진 등이다. 또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공동육아나눔터 확대(20개소→28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74개소→194개소),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 50% 지원 확대, 영유아전담 아이돌보미 140여 명 양성,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등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성조 경북도 인구정책 TF 단장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신규 정책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아동·청년·여성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살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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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 회복 위해 기업체와 두 손 맞잡아포항제철소 외 6개 계열사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 가져 시민 공감대 조성 통해 51만 인구회복에 사활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포항시는 15일 포스코 회의실에서 포스코 계열사 7개사 대표, 기업 1대1 전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주)포스코 ICT, ㈜포스코 강판, ㈜포스코 엠텍, ㈜포스코 휴먼스 대표 등은 유기적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여 포항시 인구감소 문제에 위기의식을 갖고 공동 대응하는 데 두 손을 맞잡기로 하고, 향후 포항시로 주소 전입 시 기업별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올해 2월부터 관외 전입 대학생에게 주소이전 지원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고 관내로 이전, 신·증설, 국내복귀기업에 대해 공장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이전 시 가족 세대원 1명당 50만 원(셋째 이상 자녀는 100만 원)까지 근로자이주정착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향후 지원금 대폭 확대 등 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산업다변화를 통해 인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향후 몇 년간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므로 포스코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해 범시민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 정책 개발을 통하여 51만 인구회복이 될 수 있는 꾸준한 정책들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사랑 주소갖기 협약식 첫 방문 일정으로 포스코를 방문해주신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포항시의 가장 큰 기업으로 시와 보조를 맞춰 지속적 인구회복을 위한 기여방안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철강관리공단, 상공회의소 임원 단체들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내 대학, 자생단체 등과 추가로 협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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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입홍보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김천시 주소 갖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천시지회와 함께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12일 오전,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김천시 주소 갖기운동 확산을 위하여 김천시 전입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전입홍보 서포터즈는 주택, 상가 등 부동산 거래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천시지회(회장 이도현) 회원 총 4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천 이주와 동시에 전입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전입혜택 안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김천시의 장기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구증가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함께 애써 달라고 거듭 당부하였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전입지원(축하)금 지급, 전입 고등·대학생 주거비 지원 등 신규 전입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무상급식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뿐만 아니라, 스포츠타운 수영장 이용료 할인, 관내 자연휴양림과 캠핑장 할인 등 다양한 교육·문화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입지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팀 ☎054-420-6708로 문의 바랍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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