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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교단 갈등 수습 … 대화합 선언분쟁 관련자 ‘용서’, ‘조건없는 복귀’ 수용 ▲백석총회 실행위원들이 27일 회의를 하기 전에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예장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는 지난해 불거진 교단 내 갈등을 수습하고 대화합을 통한 교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총회는 4월 27일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교단 치리로 인한 갈등과 임원들의 고소·고발 건을 모두 마무리 짓는 한편, 분쟁 관련자 전원을 사면 복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4일 특별재심원과 예결산조사처리위원회는 경중에 차이는 있으나 관련자 모두 징계가 필요하다고 장종현 총회장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장 총회장은 실행위에서 “갈등은 상대적이며, 정죄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한다면 악순환이 되풀이될 것”이라며 “처벌해달라는 보고는 보고대로 받고 총회장으로서 화해와 용서를 요청하겠다”고 말해 실행위원들이 박수로 답했다. 장 총회장은 “진정한 사과, 진정한 회개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일 수 없다”면서 “양심과 믿음이 살아있고 적어도 영적 지도자로서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회개하고 반성할 기회를 먼저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석총회는 지난해 이주훈 직전총회장과 임원회가 대립하면서 제명과 면직 등 초유의 교단 징계와 사회법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심한 내홍을 겪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지난 제42회 총회에서 총대들은 교단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며 교단 안정에 주력했다. 장 총회장은 취임 후 사회법 소송자 책벌을 강화하는 헌법을 개정하는 등 교단 분열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강경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교단 내 사회법 소송이 모두 취하되고, 이해당사자인 직전총회장과 전 부총회장까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갈등의 실타래가 풀렸다. 더 나아가 총회는 교단을 떠났던 교회들의 복귀 역시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결의했다. 지난 회기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갈등 상황 속에 탈퇴공고를 내고 이탈한 뒤 교단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총회는 오는 7월 말까지 교단 복귀 희망자들을 수용할 방침이다. 화해와 용서로 대화합을 선언한 백석총회의 이번 결단이 신앙공동체의 화합정신을 살리는 좋은 선례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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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2)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넌 안돼!” 사람의 영혼을 급속도로 시들게 하는 말이 있다면 아마 이 한 마디일 것이다. 나는 평생 이 말을 수도 없이 듣고 살았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에 가서 그 뜻을 따르고자 할 때 이런 말을 듣는다면, 반드시 정색하고 상대방의 태도를 꾸짖어야 한다. 1953년 글라스고 WEC에서 훈련을 받을 때, 성탄절 전후 짧은 방학 동안 지낼 만한 곳이 없었다. 요통으로 인해 가을 학기 대부분을 침대에서 보내면서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주님의 나의 최고봉”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목사님의 아내인 비디 사모님께 감사하다는 편지까지 쓴 적이 있다. 사모님은 한 번 찾아오라고 했다. 나는 성탄절 휴가를 목사님 댁에서 보내고 1월에 학교로 돌아왔다. 전체 학생들이 식사하는 시간에 교장 선생님은 휴가 기간에 어디 갔는지 물었다. 나는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대답했다. 교장 선생님은 “뭐? 자네가? 안 되지!” 나는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영적 거장의 가족을 쉽게 만날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일어나서 복음을 배척하는 나라로 떠나는 것이 내게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왜 안 되겠는가! 나는 평생 그렇게 살았다. 생각해보면 성경에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넌 안돼!”라고 말하더라도 듣지 않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놀라운 결실을 맺은 사람들, 그들은 우리만큼이나 평범했다. 그러나 그들은 닫힌 문을 여시고 각자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결정 내렸을 때 사람들이 “넌 안돼!”라고 말해도 어려운 환경 이기고 놀라운 결실 맺은 사람들, 그들은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했다.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왕국의 2인자가 되었다고? “그래도 넌 안돼!” 모세가 홍해를 갈랐다고? “그래도 넌 안돼!” 양치기 소년 다윗이 조약돌만으로 거인 골리앗을 때려눕혔다고? “그래도 넌 안돼!” 요나가 죄악의 도시 니느웨에 가서 설교 한 번으로 모든 시민을 회개하게 만들었다고? “그래도 넌 안돼!” 그렇다!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그들은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사방의 문이 닫혀 있는 듯 보이지만, 그 문들은 백화점 자동문처럼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멀리서 보면 닫혀 있지만, 우리가 그 앞으로 걸어가면 문 위에 달린 센서가 우리가 오는 것을 알고 문을 열어준다.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다가오기를 기다리신다. 우리가 다가가면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시고, 우리는 주님을 섬길 수 있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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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 제30회 정기총회대표회장에 임병재 목사 취임 ▲명예회장 박영만 목사, 대표회장 임병재 목사, 상임회장 임용택 목사(왼쪽부터) 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 제30회 정기총회가 5월 1일 오전 11시 영광교회(임병재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경북지역 10개 노회 소속 100여 명의 교직자들은 신임 대표회장에 경청노회 임병재 목사(영광교회)를 추대하고 상임회장에 경북노회 임용택 목사(동명교회)를 선출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박영만 목사 사회,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기도, 김문기‧송원중 장로(새에덴교회)와 김미경 집사(영광교회) 특송, 상암월드교회 고영기 목사의 ‘선교적 교직자회’란 제목 설교, 명예회장 최재덕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회원들은 특별히 한국교회와 선교를 위해, 총회와 총신, 협의회와 경북지역 복음화를 위해, 국가와 민족,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의회를 위한 격려와 신임 임원진에 대한 축하 메시지는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 증경회장 이기택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설정수 목사 등이 맡았다. ▲제30회기 경북교직자협의회 신임 임원이 인사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29회기 중에 회원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하기수련회’(1박2일)를 개최한 바 있으며, 30회기에는 오는 9월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임 임원 명단 ▲명예회장:박영만 목사 ▲대표회장:임병재 목사 ▲상임회장:임용택 목사 ▲총무:김종언 목사 권택성 장로 ▲서기:남세환 목사 ▲부서기:정래화 목사 ▲회의록서기:장성진 목사 ▲부회의록서기:최철호 목사 ▲회계:한상봉 장로 ▲부회계:장재철 장로 ▲감사:박상렬 목사 이관희 장로 권오수 목사 ▲총회를 마치고 경북교직자협의회 증경회장, 임원, 회원들의 단체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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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일침례교회, 경주시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 성금 기탁‘힘내라! 경상북도 나눔캠페인'에 동참, 성금 500만 원 전달 ▲경주제일침례교회가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경주시에 성금을 기탁했다.(왼쪽 두 번째부터 경주제일침례교회 손성진 담임목사,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제일침례교회 이동철 장로) 경주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손성진)는 지난 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힘내라! 경상북도 나눔캠페인’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용강동에 소재하는 경주제일침례교회는 지난해 9월 용강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한 데에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 시민을 위해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이번 성금 기탁과 관련해 손성진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완화됐지만 아직은 모두가 불편함을 겪고 있어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경주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어 머지않아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아직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따뜻한 나눔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기부의 뜻에 따라 이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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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31일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선언‘온라인 예배’를 ‘예배당 예배’로 완전 전환할 것 제안 ▲ 한교총 ‘제3-2차 상임회장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인터넷 캡처) 한국교회가 오는 5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일명 ‘슈퍼선데이’로 지정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진행해 온 ‘온라인 예배’를 ‘예배당 예배’로 완전 전환에 나선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한국교회주요교단장)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는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의 하나로 24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할 것을 제안했고, 논의 끝에 31일 성령강림주일에 진행하기고 결의했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는 예고 없이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아무런 준비 없이 국민 여론과 정부 방침에 따라 ‘예배 중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면서 “전염병 사태가 진정돼가는 이때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고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한교총 주관으로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시행하자”고 말했다.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의 제정 및 시행은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그동안 온라인 예배로 진행된 예배를 예배당 예배로 전환하는 의미가 있으며, 아울러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상황에 한국교회가 자율적으로 대처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교총은 이번 ‘한국교회 회복의 날’을 위해 자료를 제공하며, 30개 회원 교단 산하 5만 4천여 교회에 목회서신으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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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땅 의성! “영남의 순교성지”로 떠올라경동노회 여전도회, 주기철 목사·권중하 전도사·엄주선 강도사 순교지 밟다! ▲경동노회 여전도회는 주기철 목사 수난지인 ‘옛 의성경찰서’를 탐방하는 등 의성군 일대 순교유적지를 둘러보는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예장(합동) 총회에 의해 ‘옛 의성경찰서 건물’과 ‘중리교회 제1예배당’이 각각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제5호’로 지정된 이후 의성이 ‘영남의 순교성지’로 새롭게 떠오르며 국내성지순례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예장(합동) 경동노회(경주, 포항, 영천지역) 여전도회(회장 허영숙 권사) 실행위원 80여 명은 의성군 일대 순교유적지를 둘러보는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권중하 전도사 순교비 참가자들은 추성환 목사(철파교회, 주기철의성수난기념관추진위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으며 먼저 주기철 목사 수난지인 ‘옛 의성경찰서’를 방문했다. 이어 권중하 전도사 순교비와 중리교회 제1예배당,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통합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제10호)를 차례로 밟았다.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 허영숙 회장은 순교지를 돌아본 뒤 “예수님 때문에 모든 고난을 견디고 순교하신 믿음의 선진들 앞에 숙연해졌다”며 아울러 “자신의 믿음을 되돌아보고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신시호 의성문화원장, 김병준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이 찾아와 여전도회 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기철 목사 관련 항일운동 수난기념관 사업에 힘쓰겠다”고 했다. 추성환 목사는 “의성 지역에는 100년 역사가 넘는 교회가 30여 개 있고, 3.1운동 발상지 공원, 베어드 선교사 발자취 등 여러 기독교 사적지가 있다”며 “앞으로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이 설립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독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의성 마늘 소녀’로 유명한 국가대표 컬링팀 김영미 김경애 자매는 의성 철파교회에 주일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출석하는 교인이라고 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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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의성경찰서, 중리교회 제1예배당예장(합동),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제5호로 지정 ▲제4호 사적지로 지정된 의성경찰서 앞에서 감사 예배 후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중노회 제공)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지난달 13일 옛 의성경찰서 건물과 중리교회(구 빙계교회) 제1예배당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제5호로 지정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옛 의성경찰서 건물 옛 의성경찰서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수난을 당했던 애국 애족의 장소이다. 특히 신사 참배를 거부하여 평양에서 의성으로 압송당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당시 의성 춘산면 지역에서 목회했던 권중하 전도사가 온갖 박해를 당했던 곳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장(합동) 총회는 이곳을 2017년 9월 21일 제102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로, 당시 권 전도사가 시무했던 중리교회 제1예배당을 제5호로 지정했다. ▲제5호 사적지로 지정된 의성군 춘산면 중리교회(구 빙계교회) 제1예배당 전경. (사진=예장(합동) 총회역사위원회 제공) 감사예배는 유광수 목사(경중노회 주기철목사수난기념사업특별위원장)의 사회, 함성익 목사(부위원장)의 기도, 총회장 전계헌 목사의 설교, 김병준 목사(경중노회장)의 환영 인사, 부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사적지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장 김정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창식 목사(서기)의 사적지 소개, 추성환 목사(경중노회 주기철목사수난기념사업특별위원회 서기)의 경과 보고, 지정증서 증정, 박무용 목사(증경총회장)·최수용 장로(부총회장) 등의 축사 후 장영학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의 마침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순교자 소양(蘇羊) 주기철 목사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수난기념사업 추진경과 2016.3.15. 수난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족 2015.4.7. 경중노회 제122회 정기회 결의/ 총회 사업지원개발 청원 헌의 2016.7.7 경중노회 순교자 주기철목사 수난세미나 2016.9.29. 제101회 총회결의/ 총회역사위원회에 맡겨 시행-사적지지정 및 개발지원 2016.10.3. 경중노회 제125회 정기회 결의/ 특별위원회 조직 및 활동 - 총회 협력청원, 여론홍보 서명, 자료수집, 세미나, 사업자금 모금 2017.3.13. 총회역사위원회/ 수난기념사업 진행을 위한 의견청취 및 현지방문 조사 2017.9.21. 제102회 총회결의/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지정 2017.11.22. 의성군/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안내판 설치 2018.2.7. 의성군/ 전문기관 사업 용역의뢰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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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의 섭리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23~26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나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39절~40절)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41~42절) 본문의 내용은 요한복음 11장에 기록된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가 병들어 죽은 것을 살리신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활절을 맞아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계획을 통해 부활의 섭리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병든 나사로가 죽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으며 오늘 본문 부활의 주인공인 나사로와 두 여동생인 마르다와 마리아, 세 식구가 사는 동네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제자들과 동행하실 때 가끔 베다니의 나사로 집에 머무시곤 했습니다. 어느 날 나사로가 병이 들어 예수님께 두 자매가 사람을 보내며 소식을 전하게 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나사로가 병들었나이다”(3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속히 오실 것을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사랑하심에도 불구하고 지체하시며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십니다.(6절) 그 후 예수님께서 도착해 보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상태였습니다.(17절) 마르다는 예수님을 보며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21절)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나사로가 죽기 전에 병을 고쳐 주실 것으로 여겼지만 이미 죽은 지가 나흘이나 지났으니 예수님이시라도 어찌하지 못하실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수심에 가득 찬 마르다를 향하여 예수님께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23절)하고 위로해 주셨지만 마르다는 믿지를 않았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분이심을 미처 알지 못한 것입니다. 2.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신 예수님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신 것은 예수님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4절)고 하셨음을 그 근거로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나사로의 죽음이 아주 죽는 죽음이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하시어 그 부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입체적으로 확실히 보여 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의 권세로 시체가 썩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살아나게 하심으로써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41절)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질병만 고치시는 분이 아니라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망 즉 복음을 믿도록 하기 위하여 병든 나사로를 죽을 때까지 기다리시고 죽은 후에 가셔서 그를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나사로의 죽음과 그의 부활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부활에 대해 실제로 눈앞에서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고 기별을 받았음에도 이틀을 더 머무신 것입니다. 그 이틀 동안 죽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3. 다시 살아난 나사로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보고 “잠들었다”(1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잠들었다고 표현하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께 쓰임 받다가 육신이 죽을 때 그것은 영원히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생명부활에 참여할 소망이 있음을 믿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사로가 그때 죽었지만 다시 살아날 것을 미리 아신 까닭에 “잠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여 나사로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면 병이 나을 줄로 생각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나사로에 대한 예수님의 계획을 알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서야 예수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무덤에 가셔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마르다가 믿지 않자 예수님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40절)고 명하자 그제야 사람들을 시켜 돌을 옮겨 놓았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향하여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43절) 하고 부르시니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사로가 나오며 다시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4. 나사로의 부활이 주는 의미 나사로가 부활한 일로 인하여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내세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병든 자가 고침 받는 일도 기적이지만 죽은 자가 살아난 것은 더 큰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사로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일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데 쓰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예수님이 택하신 그 시간부터 남은 평생을 예수님께서 쓰실 계획을 세우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앞으로 어떻게 쓰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이 기대되지 않습니까? 부활은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 있고 또 일시적 부활이 있습니다. 나사로처럼 죽었다가 살아나더라도 육체의 생명이 다하면 다시 죽는 것을 일시적 부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확실히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9절)고 말씀하신 것처럼 일시적 부활보다 더 중요한 생명의 부활에 참여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믿지 않는 자들도 부활합니다. 그것이 바로 심판의 부활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부활한 몸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으니까 생명의 부활은 천국 가서 예수님과 영원히 사는 것이지만 심판의 부활은 예수님 앞에 그들의 행위록에 의한 재판을 받고 불못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20:13~15절)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반드시 믿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불못에서 영원한 고통 속에 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25~26절)하고 예수님이 물으실 때 우리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27절)라고 말한 마르다의 고백처럼 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마지막 날 주님이 오실 때 생명의 부활로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죽임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예수님만이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실 분이심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망을 영생으로 바꾸어 주신 유일한 분으로 부활의 소망을 품게 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절)고 말씀하신 부활의 소망을 만천하에 선포하고, 예수님이 가라 하면 가고, 예수님이 하라 하시면 하고, 예수님 뜻대로 쓰임 받기를 힘써 보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주권자이신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며 순종함으로 쓰임 받아서 생명의 부활에 성도 여러분도 빠짐없이 다 참여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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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6)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 15. 사경회 강사(講師)로 활동하다 16. 지역의 중심(中心) 교회를 섬기다 17.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하지 않다 18. 최고의 한학자(漢學者)가 되다 19. 은퇴 후에도 목회를 계속하다 20. 후학을 위해 매진하다 결론 15. 사경회 강사(講師)로 활동하다 임학수 목사는 안동교회 시무 동안 여러 교회로부터 사경회 강사로 요청을 받았다. 1929년 11월 21일 안동교회 당회는 임학수 목사에 대한 오대교회의 사경회 강사 요청을 허락했다. 또한, 1930년 1월에는 의일교회 사경회 강사로, 1931년 1월 13일부터 18일까지는 아곡교회, 동년 9월 15일부터는 서사교회, 1932년 음력 정월부터 1주일 동안은 춘양교회의 부흥사경회 강사 요청이 있었고 당회는 이를 허락했다. 안동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주일학교를 다닌 경안노회 배흥직 공로목사는 “임학수 목사님이 친근감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갖고 있었고, 그의 음성은 맑고 분명하여 알아듣기 쉬웠다”고 기억한다. 임학수 목사는 설교자가 가져야 할 자질들을 잘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임학수 목사는 전형적인 부흥강사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설교는 성령 충만했다. 회중들은 그의 설교를 들으면서 웃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언변도 뛰어났지만 인품이 그의 설교에 묻어났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학을 전공하고 한학 선생까지 한 그의 지식은 누구보다 성경을 잘 이해하게 했고, 또한 잘 풀어 설교할 능력을 갖추게 했던 것이다. 따라서 임학수 목사는 당시 경안노회 경내의 교회들에게 1주일 가까이 진행된 여러 교회의 사경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말씀의 종으로 사명을 잘 감당했다. 16. 지역의 중심(中心) 교회를 섬기다 일제는 1937년 중국 대륙을 침략했으며, 1938년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해 국가를 전시 체제로 바꾸었다. 이러한 시국에서 일제는 지역사회 중심 교회의 담임목사가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이기를 원했을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임학수 목사는 1939년 3월 사임했으며, 경안노회는 5월 15일 안동교회 사임을 허락했다. 안동교회 80년사는 임학수 목사의 사임이 일제 말엽의 기독교 박해에 따른 것으로 적고 있다. 그가 안동교회를 떠날 때 모든 성도는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학수 목사가 전도, 교육과 봉사로 교회를 부흥시켰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2층 석조 예배당을 건축한 헌신을 성도들은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학수 목사는 여러 지역의 중심 교회를 섬기며 사역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안동교회를 사임한 후 1940년, 임학수 목사는 영양지역의 중심 교회인 영양교회를 섬겼으며, 풍기로 임지를 옮겨 1941년부터 1946년까지 영주의 모교회인 풍기교회(현 풍기성내교회)를 담임했다. 풍기교회를 섬기면서 1년 동안은 예천의 중심 교회인 예천교회를 겸하여 섬겼다. 또 임학수 목사는 1946년 12월부터 예천교회를 섬기면서 1947년 10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예천 상락교회를 동시에 담임으로 시무했다. 임학수 목사가 예천교회와 상락교회를 왕래하면서 동시에 시무할 수 있었던 이유는, 1938년에 신사참배문제로 평양신학교가 폐교되면서 교역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임학수 목사가 각 지역 중심 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했던 시기는 이처럼 어렵고 힘든 기간이었다. 그러나 일제 말엽, 교회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 속에서 그는 교회를 지키려고 부단히 헌신했다. 또한, 광복과 함께 찾아온 극심한 혼란 속에서 무너진 교회를 세워나가야 할 사명이 그에게 있었다. 예천교회를 섬기던 1947년, 임학수 목사는 미군정 하에서 정부 수립을 위한 예천군 건국준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예천지역의 치안과 행정을 맡아 그 책임을 잘 감당했다. 그는 국가·사회적 현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행동하는 신앙인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는 일제 말엽과 광복이라는 격변기 속에서도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교회를 지키고 보수(補修)한 신실한 주의 종이었다. 17. 창씨개명(創氏改名)을 하지 않다 일제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독교를 만들기 위해 1939년 9월 신의주에서 열린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8회 총회에서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연맹’의 결성을 강요했다. 총회 직후, 각 노회는 지역별 노회지맹을 결성하여 교회의 모든 조직을 국민정신총동원 운동의 추진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경안노회는 1939년 12월 12일, 국민정신총동원 결성식을 강압적으로 가졌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임학수 목사는 1940년 12월 17일, 경안노회장으로 취임했다. 일제는 1940년 12월 경안노회 시에도 궁성요배, 출전 명령과 장사를 위하여 황국서사낭송, 천황페하 만세 삼창을 하고, 국방헌금과 교회 안에 신사(神祠)를 봉안하는 것을 결의하게 했다. 이러한 강압적인 일제의 기독교 탄압정책은 1945년 해방될 때까지 극에 달했다. 손녀인 임순오 권사는 조부인 임 목사가 당시 경안노회장이었기 때문에 일제에 형식적으로 협조했다고 하면서, 8·15 해방을 맞을 때 임학수 목사는 감옥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일제로부터 해방되기 바로 직전 임학수 목사가 감옥에 간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투옥 이유가 일제의 눈 밖에 났기 때문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조선총독부는 신사참배, 황국신민서사 암송, 지원병제도 등과 함께 1940년 2월부터 창씨개명을 시행했다. 그러나 임학수 목사는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다. 당시 일제가 창씨개명을 위해 가한 압박은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비록 일제 말엽 어떤 이유로든 임학수 목사가 일제의 정책에 협력한 것은 분명한 오점이지만, 창씨개명을 하지 않고 일제의 강압을 버티며 해방을 맞이했던 것은 뒤늦게라도 올바르게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마땅하다. ▲일제는 1940년 2월부터 창씨개명을 시행하고,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학교에 갈 수도 없고 식량 배급도 받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이러한 강압 속에서도 애국 인사들은 끝내 이를 거부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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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중노회 제132회 정기노회 열려신임 노회장에 추성환 목사 취임 … 총대 선출, 헌의안 결의 ▲신임 노회장에 취임한 추성환 목사(우) 예장(합동) 경중노회(노회장 박병찬 목사) 제132회 정기노회가 지난 4월 7일(화) 오전 10시 경중노회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노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여파로 두 번이나 연기된 후 열리게 됐으며 노회 일정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하루로 단축해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박병찬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신태룡 장로 기도, 노회장 박병찬 목사의 ‘주님이 주신 평안’이란 제목의 설교, 경중성경전문대학을 위한 특별헌금, 증경노회장 하태봉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노회장에 추성환 목사(철파교회), 부노회장에 류기선 목사(양지교회)와 손영목 장로(의성교회)가 선출됐다. 주요 결의사항은 교회생태계위원회 신설과 경신노회와의 합병을 위한 노회합병위원회 설치 등이다. 또 노회는 구천교회 옛 예배당을 총회역사사적지로 지정해 줄 것,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농촌교회에 대한 세례교인헌금과 상회비 감면, 각종 재난을 대비한 총회비상대책위원회 설치 등을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 추성환 남세환 김병준 이정화 조상래 손성욱 (부) 김상원 ▲장로: 박대성 손영목 신태룡 이순우 하은수 홍성문 (부) 이서락 ▲임원선출 후 신‧구임원진이 노회원들 함께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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