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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광성교회, 직접 담근 정성 가득 김장김치 20상자 기탁▲안동광성교회에서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0상자를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서구동 안동광성교회(담임목사 임보순)에서는 11월 10일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20상자(시가 50만 원 상당)를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김치는 안동광성교회 신도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재료 구입부터 김장까지 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하고 정성껏 만들었다. 이날 후원받은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에서 ‘매월’ 기부하는 식재료와 먹거리를 나누는 ‘우리동네 시장바구니’와 함께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면서 이웃들의 안부도 살폈다. 임보순 담임목사는 “물가 상승으로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교순 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나눔 이웃들 덕분에 서구동의 겨울은 따뜻할 것 같다”라며 “나눔 문화가 더욱더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광성교회에서는 매년, 동절기 김장나눔 외 독거노인 반찬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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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면세유 인상액 지원으로 어업인 숨통 틔운다▲지난해 감포항에서 한 어민이 자망어구를 정리하고 있다. 경주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면세유 인상분을 이달 중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3억1100만원(도 9300, 시비 2억1800)을 지난 추경에 긴급 편성했다. 지원 유종은 어업용 경유·휘발유이며,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간 어업인이 사용한 면세유 인상분의 50%인 리터(ℓ)당 경유 98원, 휘발유 88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선법에 따라 지역에 어선 등록을 필하고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연근해 허가어선 및 양식장관리선 400여 척이며, 지원을 받기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다만, 근해어선 소유자의 주소지가 타 시‧도인 경우,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행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어업용 면세유 지원으로 고유가로 인한 어업경비 증가와 인력난,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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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봉수유적 3개소,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현황전도(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1일 영천에 소재하고 있는 봉수유적 3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현재 국보 1점(거조사 영산전), 보물 21점 등 총 98점의 각종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적’ 지정은 영천시 최초이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영천 지역 봉수 유적은 영천 성황당 봉수대(금호읍 원제리 산16-2), 영천 성산 봉수대(청통면 원촌리 산14), 영천 여음동 봉수대(신녕면 왕산리 산16) 총 3개소이다. 문화재청은 “봉수유적은 조선의 중요 시설로서 그 시대의 군사와 통신 제도를 현저하게 보여주며, 이는 다양한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어 그 역사성과 문헌 기록과의 일체성이 탁월하다. 또한 봉수는 약속된 신호 규정에 따라 작동하는 연속 유산으로의 특이성을 가지며 우리나라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연대성이 강한 중요한 유산이다”라며 지정사유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8월 ‘조선 제12대 인종대왕 태실’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된 데 이어, 9월에는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3점(육경합부 등)이 지정되었고, 추가로 문화재 3점(관음보살도 등)이 지정예고 되어 있다. 이번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되면, 올해 총 8건의 문화재가 승격되거나 지정되며, 이는 영천시 창사 이래 문화재 지정 사업으로 가장 큰 성과이며 연내 총 102점의 지정문화재 보유가 예상되어 명실공히 역사문화도시로 급부상하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봉수대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되어 영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기쁘다. 봉수는 조선시대 중요한 군사시설 중 하나로서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해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이다”라고 말하고, 이어 “2022년 올 한 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 8건이 승격 및 지정되어 우리 영천이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서 발돋움할 원년으로 삼을 수 있는 뜻깊은 해이다. 앞으로도,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속 연구하고 발굴하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영천시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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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중소기업 운전자금 하반기 수시분 86억 지원▲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금리인상, 물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하는 86억 융자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하반기 수시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하반기 수시분은 은행 신규대출건에 대한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보전하며,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 하나가 고령군 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운수업, 무역업, 폐기물수집·운반처리업 등이다. 일반기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3억원까지, 여성기업 및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 경상북도 우대업체는 5억원까지 지원한다. 고령군 자체 우대업체는 고령군 스타기업 또는 군수표창 선정업체, 근로자 3명 이상 주소 이전 업체가 대상이며 매출규모에 차등 없이 최대 6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5·5·5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관에서도 중소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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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추 작황 부진으로 농가 큰 시름, 특별 지원 검토▲영양군청 전경.(사진=영양군 제공) 2022년산 고추 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산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양지역은 5월 중순 냉해, 6월 가뭄 및 고온 피해 등으로 인하여 초기 생육이 부진한 데다 수확을 앞둔 8월 잦은 비로 바이러스성 병해가 확산되어 고추 수확량이 줄어들고 품질도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양군의 건고추 10a당 단수는 240kg 내외로 전년 대비 22%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고추 작황 부진과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추 가격 상승률이 전년산 재고와 소비 부진, 품질 저하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해 농가를 한숨짓게 만든다. 또한 인건비·자재비 인상에 이어 고추 건조 연료 비용까지 증가하여 농가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영양군은 2022년산 홍고추 출하농가에 대한 장려금 지원대상을 당초 납품률 60%이상 농가에서 납품률 30%이상 농가로 한시적 확대하여 kg당 300원씩 지원할 계획이며, 그 외 건고추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소득보전을 위해 고추 건조비 특별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고추가 굉장히 흉작이라 시름이 깊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장기적으로는 생산비 보장을 위한 정책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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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경제산림과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9일 전통시장 장날인 청도시장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오늘은 시장가는날 전통시장 애용합시다’를 구호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이용 장려, 합리적 소비 권장, 물가안정 동참 등을 독려했다. 청도군 착한가격업소 및 공공배달앱(먹깨비) 홍보물을 함께 배부하며 군민들에게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격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 등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물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도군은 ‘착한가격, 청결한 가게운영, 기분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운영을 돕기 위해 쌀,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었고,현장의견을 바탕으로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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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천부지 들풀 활용을 위한 수확시연회 개최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 4.(화) 14:00 낙동강하천부지(고아읍 괴평리 444 외 6ha정도)에서 축협,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낙동강 하천부지 들풀 활용을 위한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호)에서 주관한 이번 시연회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과 유가 상승으로 조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낙동강변 환경 정비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기준 국내산 조사료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가격은 kg당 221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8%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산 조사료 ‘페스큐’ 역시 톤당 20.6% 오르는 등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김영호 구미칠곡축협조합장은 낙동강 하천부지 150ha에서 들풀 1,500톤 정도를 수확하여 원가로 공급하면 사료값 2억9천5백만원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의 사료값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서도 비록 하천부지 들풀로 생산한 조사료는 전답 대비 생산성과 사료가치는 부족하지만 사료값이 폭등하는 지금은 충분히 훌륭한 사료 원료임으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유휴부지를 발굴해 조사료 자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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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녹색미래과학관, 미래를 만드는 상상의 나래 펼쳐~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2022. 9. 24.(토) 「제9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결선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6월에 전국 71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한가운데 8. 27.(토) ~ 9. 3.(토)까지 예선을 통과한 17팀이 본선 경연을 펼쳐 결선에 진출한 12팀이 모여 녹색미래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천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은 전국 유일하게 아이디어의 발상부터 탐구, 개선, 현실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대회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쟁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경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방식 대회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실현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에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안하여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 및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예선과 본선 경연을 통해 지적된 문제들을 깊이 있는 탐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며, 한걸음 성장하고 발전한 작품을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 간에도 열띤 토론을 통해 경쟁을 넘어선 협력의 장을 열었다. 치열한 본선을 통과한 부문별 4팀이 격돌한 결선에서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에 고등부는 대구 계성고등학교의 4728팀, 중등부는 경남 창원상남중학교의 IDer팀, 초등부는 대구 유가초등학교의 레인보우팀 등 총 1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등부의 경우 본선에서 지적된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초등부는 아이디어와 관련된 전문가 또는 수요자와 인터뷰를 하는 등 다양한 연구조사를 통해 분석하는 등 치밀한 탐구과정을 보여주어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참가팀 모두 단순한 발상을 넘어 실험과 연구를 통해 탄탄한 데이터를 갖춘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광헌 정보기획과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각지에서 참여 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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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값보다 못한 쌀값···10분의 1 수준도 안 돼▲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쌀값 안정대책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쌀값이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전국 쌀 주산지 8개 광역자치단체 도지사들과 함께 쌀값 안정대책 마련에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세 차례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5일 22만 7,212원/80kg을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하락했다. 지난달 말에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7만 원 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9월 5일 기준 16만 4,740원/80kg을 기록했다. 비료와 농자재 가격은 연일 오르고 있으나 쌀값은 연일 폭락하고 있어 농업인들은 망연자실 하고 있다. 이에 쌀주산지 8개 도(경북, 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를 대표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국회에서 ‘쌀값 안정대책 마련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서를 통해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업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쌀농사가 흔들리면 농업인들의 삶은 물론 대한민국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중차대한 문제로 즉각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해외원조를 확대하기 위해 수입쌀 포함 80만 톤인 공공비축 물량을 순수 국내산 쌀 100만 톤으로 확대하고 2022년산 신곡 출하 전 2021년산 벼 재고 물량을 전량 매입할 것으로 요구했다. 또 2022년산 공급과잉 예측 시 선제적 시장격리와 논 타작물 재배사업 국고지원 부활 등 쌀 적정 생산 및 소득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쌀은 우리 농업의 중심이자 근간으로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쌀값 안정대책을 마련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 나서서 대책을 세워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경영안정성 강화’와 연계 식량안보 위기대응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지원과 논 타작물 전환 등 쌀 적정생산을 위한 시책 추진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해서도 쌀가공 산업 육성, 초중고생 아침밥 먹기, 우수브랜드 쌀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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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1월 시행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 본격화▲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TF팀 회의 현장.(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하고, 그 자치단체에서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예시) 안동시민의 경우 안동시와 경북도는 제외, 도내 22개 시군 포함한 모든 지자체 기부 가능 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고, 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금은 문화예술사업, 보건증진, 사회 취약계층 도민지원, 청소년 육성·보호사업 등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경북도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전담직원 2명을 배치하고, 실과 관련부서 팀장급 15명을 3개반(총괄지원반, 홍보지원반, 답례품 개발반)으로 나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5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령이 9월 제정되면서 도는 조례제정을 위해 도 홈페이지와 도보에 조례안 입법예고(9.1~21일) 중으로 현재 의견을 받고 있으며, 내달 5일 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금운용심의위원회와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10월중), 답례품 선정(11월), 기부시스템 시범운영(11월~12월), 홍보(9~12월)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23개 시군과 연계해 기부금을 모을 수 있도록 상호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5월부터 권역별 설명회, 도․시군 토론회, 전문가 특강 및 시군 팀장 회의 등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또 무엇보다 향우회, 출향인 집중지역과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출향인이 제도를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이소tv(유튜브), 도 홈페이지, 다중집합시설 홍보 등 맞춤형 홍보를 하고 전국단위 행사, 도내 각종 정책 설명 시 홍보용 카드, 리플릿 비치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전 방위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향을 응원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출향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지방소멸대응 극복계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상승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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