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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자신감으로 지방시대 확실히 열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시장‧군수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8대 과제를 발표하고 시군의 동참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영일만횡단대교와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건설이 가시화됐고 탈원전의 그늘에서도 벗어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도와 시군이 함께 이루어낸 10조 9514억원에 달하는 역대최대 국비확보와 규제자유특구의 투자유치 성과 등을 강조하며 “경북의 자신감으로 지방시대를 확실히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8대 과제 속에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면서 경북이 선도적으로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사업들을 포함했고, 농업처럼 수도권 중심의 정책에서 소외된 부분에 대한 정책대전환을 이루는 내용들도 대거 포함했다. 우선,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부합하는 지방시대 정책과제를 내놨다. 대학이 지방시대 혁신거점이 되는 「고등교육 혁신기반 발전생태계」와 탈원전의 그늘을 극복하고 동해안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인 「클린에너지 슈퍼클러스터」, 끝으로 행정의 지능화를 포함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그간 수도권 중심으로 정책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소외된 분야에 대한 ‘선도형, 전환형 정책과제’들도 내놨다. 특히, 농업대전환과 신설된 지방시대 정책국에 대한 소개는 별도의 시간을 들여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농업대전환은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시범사업에 대한 시군의 동참과 경북을 국가 농업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만드는 농업테크노폴리스 구상까지 제시했다. 경북도는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어업과 임업 등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지방시대정책국’은 인구와 청년, 대학교육, 지방외교 그리고 분권과 균형발전의 5가지 분야의 혁명적 변화를 추진하는 것을 조직의 미션으로 제시했다. 우선과제로 지역특화비자 시범사업과 외국인광역비자제도도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시장, 군수들에게 설명했다. 천년건축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삶의 공간으로서 생활공간 재창조를 통해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고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공모를 6개 시군의 8개 사업이 접수됐고 추가공모를 통해 확장 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간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기 때문에 천년건축은 단순한 건축물 이상의 가치가 있다”면서 “지금의 천년건축은 후세들에게 건축문화유산이 됨과 동시에 지방시대를 앞서갔던 정신문화유산이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과 천년주택을 통한 주거문화 혁신 등을 포함한 「지방시대 문화관광 혁명」과 글로벌 인재교류,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을 포함한 「경북이 주도하는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들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는 우리 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문제이다”라면서 “지방이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선진국들의 모습처럼 국민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나라를 바꾸는 지방시대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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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칠곡군 왜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2023년도 특성화시장 도약지원 문화관광형’ 시장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특성화시장육성 문화관광형’ 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로 2년간 시장당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기간 동안 지역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문화 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상품 개발과 다양한 문화이벤트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공모 선정으로 왜관시장‘2022년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문화관광형 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칠곡군의 호국 역사와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형 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시장은 지난해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결제편의,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청결 등 3대 서비스혁신과 상인역량 강화를 실천하고, 5회에 걸쳐 프리마켓을 열어 고객 유입과 시장 활성화를 시도하였으며, ‘낙동강 대축전, 205힐링페스티벌’에 먹거리장터를 선보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맛있는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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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이강덕 포항시장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길 기원합니다. 위대한 포항시민 여러분! 지난 2022년은 포항이 당면했던 어려움을 시민분들과 함께 잘 극복해낸 한 해였습니다.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에는 창의적 융합과 혁신 기술로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이 되기 위해, 안전,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시민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희망을 창출하는 위대한 도시 포항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기후변화 시대, 예측 불가능한 수준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대폭 상향된 기준의 새로운 재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대응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진 피해주민 주거안정과 지진방재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 선도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 둘째, 신성장산업을 확장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포항은 최근 5년간 신산업 분야 6조 9,363억원 투자유치로 지역 경쟁력을 확보해왔으며, 민선 8기를 맞아 50개사 1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신성장 핵심산업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맞춤형 활력정책으로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셋째,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도시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린웨이 확대와 생태환경 집중관리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사통팔달 교통망과 효울적인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제대교이자 관광대교인 영일만대교의 건설 추진에도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넷째, 삶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문화관광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모든 세대가 다 함께 누리는 “나눔과 공존의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해양관광산업 육성으로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도시로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공감 복지를 구현하고 저출생·초고령사회 맞춤 복지 실현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포항은 위기에 강한 도시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내는 위대한 도시입니다. 지진을 극복하였듯이, 태풍의 피해도 극복해내고, 더 나아가 미래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여 세계로 도약하는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이 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의 꿈을 이루는 202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 1 포항시장 이 강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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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저물어 가고, 희망찬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위기를 경북교육에 애정을 갖고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잘 극복하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3년이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은 많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따뜻한 경북교육은 ‘우리 모두 다함께 온전한 교육회복,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이란 비전으로 교육결손 회복, 취약계층 맞춤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의 3개 분야 86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속 회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핀셋’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을 온전히 누리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과밀학급 해소, 스마트기기 보급, 교원 심리 지원 등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칠곡, 상주 수학체험센터,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남부미래교육관 개관,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지향적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거두며 자랑할 일들이 많습니다. 타 시도에서 경북의 특성화고로 진학하려는 학생이 1,105명으로, 20%가 넘습니다. 이것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맛집투어와 같은 것입니다. 경북 직업계고 최종 취업률은 67.9%(전국 평균 57.8%)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년 연속 학생부 전국 1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7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감사활동 심사 최고 등급 A등급을 받았으며 교육기관 최초로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행정부문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수상 실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아주 큰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올해 수능 만점자 세 명 중에 재학생이 두 명인데 그중 한 명이 우리 경북 포항제철고 학생입니다. 그리고 3학년이 78명뿐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인 성주의 한 여고가 2023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S대 합격생 3명을 배출하였습니다. 월드컵 16강 진출로 전 국민을 감동시킨 축구 국가 대표선수 황희찬 선수도 중, 고등학교를 경북에서 다닌, 경북이 키운 훌륭한 선수입니다. 지난해 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의 활약 등으로 650여 명의 타 시도 학생 운동 선수가 경북으로 유학을 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북교육의 경쟁력이고 저력입니다.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며 자랑스럽습니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 사랑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의 좋은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하여 경북교육 발전의 탄탄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은 긴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활동을 온전히 회복하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을 펼쳐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4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실천하여 29만 명의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첫째, 삶과 연계하여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시대 변화와 교육 전환에 대한 요구, 불확실한 미래에 학생의 온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2025년 전면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경북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발하고 매 학년 최대 68시간 이상 운영할 수 있는 학교급별 학교 자율시간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경북의 특색을 살린 경북교육과정을 개발하겠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놀이 연계 한글책임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수학 교과 1수업 2교사제와 스스로 학업성취 인증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초·기본 학력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초등 34시간, 중등 68시간 정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AI 기반 독서교육 지원 웹서비스와 영어 및 수학 학습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개별 학습 지원과 학생 주도 학습 이력 및 성장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초 이음교육을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을 도내 전 중학교로 확산·운영하여 유·초·중·고 연계 학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6,845명이 감소(2022년 대비 33%)합니다. 학령인구 감소 대책 지원팀을 조직, 운영하고 민·관·학 협의체 및 타 시도 협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원격 화상 수업 학급(40학급), 공동 수업 학교(20교), 도·농 상생 학교(10교), 초-중, 중-고 연계학교(20교) 등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통합운영학교를 지원하여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자생력 있는 학교를 육성하겠습니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164교로 확대·운영하고 에듀버스 및 에듀택시를 도입하여 통학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소규모학교 운영 우수학교는 꿈키움 작은 학교로 인증하여 작은 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를 5개에서 8개로 확대·운영합니다. 지역어르신을 마을교사로 위촉하고 마을학교 및 마을교사 네트워크 운영 지원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공용 학습 준비물 구입비, 진학지원금,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복지비 및 안경비, 현장체험학습 경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여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습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을 농산어촌에서 시 지역 전 학교로 확대하며 오후돌봄교실 670실,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250실을 운영하고 초등돌봄교실 간식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마을 밀착형 지역 특화 굿센스 사업을 확대하여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내실화하겠습니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으로 학급당 10명 내외의 8학급을 운영 예정인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를 2023년 3월에 개관하여 다문화학생 학교 적응력을 높이겠습니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 학생 연간 2시간 이상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며 전문가, 대학생과 다문화 학생 간의 K-문화 멘토링과 다문화 학부모 대상 취학설명회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중증청각장애학생 인공와우시술비 지원, 청각장애학부모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장애학생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메타버스 AI 활용 공간 구축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학교 내 모든 공간의 무선망과 디지털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요자 중심 지능형 교육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SW-AI교육 채움교실과 AI교육 선도학교 정보실, 협력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한 미래형 컴퓨터실을 구축하고 SW-AI교육 교구 지원, 미래형 정보교실 환경을 개선하여 첨단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초등학교 디지털 튜터 및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운영과 에듀테크 활용 교구 구입비와 교육용 콘텐츠 구입비 등의 맞춤형 정보화 지원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업무를 지원해 주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3.0 및 시공간 제약 및 부서 경계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한 업무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여 사용자 편의 중심의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그 희망을 키워가는 일이 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년 2023년 경북교육의 슬로건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입니다. 지금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무대는 세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미래교육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만여 교육가족은 한마음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에게도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28. 경상북도교육감 임 종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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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 오도창 영양군수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변화의 기대와 설렘을 안고 출발한 임인년(壬寅年)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분주히 내달리며 최선을 다했지만 언제나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보람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 듯합니다. 얇아진 달력의 마지막 장을 펼치며 올 한해 군민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되짚어 보게 됩니다. 늘 이맘때 습관처럼 사용하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이겨냈습니다. 아울러 많은 일과 어려움을 묵묵히 헤쳐 나가는 것! 이것이 우리 공직자의 책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1년 열두 달 중 마지막 달인 12월을 가장 아쉬워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그 시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 미숙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기 때문입니다. 올해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지, 많은 시간에도 성과가 흡족하지는 않아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 왔기에,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서로를 다독이는 위로와 격려의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했지만 그 수많은 다짐과 바람들은 코로나19 앞에서 소리도 없이 사라져 갔습니다. 친구를 만나며, 함께 걷고, 손을 잡고 보듬어 주던 코로나 이전의일상! 이 평범하고 당연한 것들을 바라는 완전한 일상회복의시간은 여전히 더디기만 합니다. 멈춤과 비대면의 상황 속에서 조그만 마스크로 얼굴을 뒤덮었을 아이들의 답답함,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 버티는 소상공인의 땀방울, 어느 때보다 시린 겨울로 온정이 필요한 어르신의 한숨을 가슴에 담고 잊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전례 없이 찾아온 이중고 속에서도 우리는 버티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올해의 끝자락을 보내며 당장 내일, 다른 날이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당분간은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 나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언제나 그랬듯 방법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가 가진 ‘다름’을 부족함으로 메우는 밑거름으로 삼아,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잦아진 이상기후와 4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 미중 기술패권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은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발걸음을 우직하게 걷고 또 걸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찾는 군민들의 지혜는 빛났습니다. 이런 바람을 담아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중동(靜中動)의 변화로 영양의 가치를 한층 더 성장시켰습니다. 4년 전, 3천억에 미치지 못했던 예산은 4천억을 넘어 5천억을 바라보고 있으며,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하여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도 튼튼히 다져왔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민선7기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온 화합과 통합의 ‘하나의 영양’과 ‘생활밀착 행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안정된 삼각 축이 뒷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경북 최초 지역특화 행정인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의 성공은 디지털 혁명, 인공지능(AI), 5G로 대변되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행정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떤 것을 선호하고 원하는지 ‘본질적인 니즈’를 파악하는 행정의 표준을 바꾸는 순간, 성공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힘이 행정의 추진에 더욱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융합하고 격려하며 포용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디자인하는 공감(共感)노력을 앞으로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군민공약평가단’ 운영과 최대 방문객을 유인한영양산나물축제 장소 이전, 농작업대행반운영과 전 군민 안전보험가입 역시 의미있는 첫 시도였습니다. 이런 건실함 위에 계획하고 구축되는 각종 기반사업들은 영양군의 토양과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흔적이자 토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군의 미래 30년을 넘어 100년을 책임질 영양 자작나무숲의 발견은 새로운 관광환경에 맞게 채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콘텐츠입니다. 도전과 변화를 통해 기존의 틀을 넘어 영양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 로컬푸드 개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등으로 농가경영 안정과 농업 체질강화를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이어왔습니다. 인구지킴이 대응센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의 개소는 출생부터 삶의 마지막 여정까지 지역 내 돌봄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이차보전 지원과 전통시장장보기 배송서비스추진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었으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완료와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의 3년 연속 선정으로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함께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의 끈기있는 추진은 영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판으로 키워나갔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힘을 내어 숨 가쁘게 달려온 만큼 군민의 힘으로, 군민과 함께, 군정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생업의 고단함에도 만사를 제쳐두고 군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을 다해 준 500여 공직자 모두가 일궈낸 소중한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몇 시간 후면 2022년은 다가올 새해에 자리를 내주고 기억의 한편으로 물러납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8기를 새롭게 시작한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의 높은 파고를 지렛대로 삼아 비대면의 난관을 새로운 기회들로 이겨냈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성과를 던져주었고, 더 의미있는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늘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때로는 실패와 좌절도 경험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과확신으로 항상 군민들 곁에서 함께 했습니다. 대나무는 수분이 부족하거나 기후가 나쁘면 성장을 멈춘 뒤 마디를 만들어 힘을 비축하는 과정을 거쳐 곧고 높이 자랍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내일의 새로운 기준 앞에서 우리는 더욱 단단해지고 세밀해야 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탄력성을 가져야 더 멀리 더 높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초등학교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어린 학생을 마주하며 새해에는 완전한 일상회복의희망을 기원해 봅니다. 환하게 웃는 군민들의 모습을 간절히 바라며, 새해에는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영 양 군 수 오 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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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민선8기 첫 시정연설 ‘시민행복’에 방점조현일 경산시장은 2일 열린 제24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민선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민선8기 시정비전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실현을 위한 내년도 계획으로 7가지 방향을 제시했으며, 분야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핀다.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 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능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산불대응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의 정비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상수도관망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ICT 기반 상수도 관망 관리체계를 완성하여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에 힘쓴다. 둘째,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 소통 채널을 넓혀간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여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아울러,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청(聽)책 토론회를 새롭게 개최하며, 임시로 운영되던 시민고충상담TF를 정식 기구로 개편하여 복합하고 다양해진 고충민원의 신속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갖춰간다. 셋째, 경산형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식산업지구 및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을 전국 최초로 동시 건립하는 임당 유니콘 파크를 ‘ICT 창업 허브’에 걸맞게 조성하여, 청년지식놀이터, 산학융합지구로 이어지는 독보적인 청년 창업․문화 벨트 구축에 나선다. 지난 8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며, 대학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넷째,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진다. 와촌~남천을 잇는 종축 고속화도로를 차질없이 개설하는 한편,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순환 및 3호선 연장, 경산역 KTX 증설을 하루빨리 확정 짓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지역 경기 회복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복합문화센터, 공동세탁소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확충하여 일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간다. 다섯째, 일상 속 행복이 보장되는,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에 힘쓴다. 상방공원과 함께 도심공원을 확충해 나가며, 남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진량읍, 중산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공공도서관은 지역의 복합문화시설로 기능할 수 있게 준비하는 한편,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각종 축제를 전면 재검토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대표 축제 개발에 착수, 경산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 여섯째,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간다. 현장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수련관~자인노인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연령별 복지서비스 거점 조성을 통해 ‘지켜주는 행복복지’의 실현을 앞당긴다. 마지막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잔류농약 등을 분석하는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 농업 교육장 및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ICT 기반 최적 생육환경을 마련한다.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방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착수하며, 기존 대추축제를 확대 개편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 시의 2023년도 예산 규모는 금년 본예산 대비 11.1% 증액된 1조 2,728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070억 원, 특별회계 1,658억 원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배제하고, 민생회복과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예산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땀”임을 강조하며 예산심사에 있어 시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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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8회 문경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문경시는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회 문경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공개심사를 거쳐 관광 사진 및 SNS사진 총 82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경을 상징할 수 있는 관광명소, 축제, 자연경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문경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사진 자료 발굴을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여 전국에서 총 558개의 작품이 쏟아졌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공인 심사위원 5명이 관광 홍보 적합성, 표현력, 참신성, 창의성, 구성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관광 사진 61작품, SNS(휴대폰) 사진 21작품 총 82작품을 선정했다. 관광 사진 공모전 영예의 금상(상금 300만원)은 조숙 작가(대구)의 ‘새재의 가을길’이 차지했고, 은상은 김성호 작가의 ‘단산 일몰’, 안영애 작가의 ‘수확’, 동상은 이소영 작가의 ‘윤필암의 겨울’, 권세환 작가의 ‘수련 도장 봉암사’, 김화분 작가의 ‘의병대장’을 비롯해 가작 5작품, 입선 50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NS(휴대폰) 사진 공모전 영예의 금상(상금 50만원)은 김정미 작가(경북 문경)의 ‘고모산성 달밤’이 차지했고, 은상은 장하나 작가의 ‘봉천사의 아침’, 차용학 작가의 ‘황홀’, 동상은 김동규 작가의 ‘가을의 관문을 지나’, 차용규 작가의 ‘단산의 푸르름’, 이성재 작가의 ‘주암정의 봄’그 외 가작 5작품, 입선 10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감각적인 수상작들은 관광 홍보물, 문경나드리 책자와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우수한 문경의 관광 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며 사진 공모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진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접목한 사업으로 차별화된 문경 관광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제8회 문경관광사진 및 SNS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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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지테크샵 개소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우병구, 이하‘GERI’)은 11월 30일(수) 지역 창업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최초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지테크샵(G-Tech#)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테크샵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 및 시제품 제작 등 인프라 부족으로 창업을 망설이고 있는 잠재적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들의 창업 문턱을 낮추기 위해 5축 가공기,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등 시제품 제작 장비 29종과 모션 촬영기, 스튜디오 카메라 등 콘텐츠 제작 장비 8종 등 전체 37종의 장비를 구축하였다. 지테크샵은 구축한 시설을 활용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시제품 제작뿐만 아니라 장비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장비운영 교육, 제품 개발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1:1 전문가 매칭 기술지도, 판매촉진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테크샵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 제작 인프라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 내 잠재적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구체화, 완성 시제품까지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조기반의 창업장벽을 완화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GERI 이사장)은 “창업기업의 어떠한 아이디어도 소홀히 하지 않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침체한 노후산단의 재도약을 위하여 혁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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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P레포트, “난민의 개념과 원인”▲ 이라크 아르빌(Erbil)에 있는 난민 캠프의 모습. 난민(Refugee)이란? “자신의 나라 밖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단체의 구성원이나 정치적 견해 등의 이유로 박해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갈 수 없거나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 사람들.” 국내 실향민(IDP)이란? “보편화된 폭력의 상황, 인권이 유린된 상황, 자연재해나 재앙, 인위적 무력 충돌이나 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혹은 그러한 충돌의 결과로 인해, 살고 있는 집이나 장소, 지역을 떠나도록 명령을 받거나 위협을 당했지만 국경을 넘지 않고 국내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거주하는 사람이나 집단.” 난민/실향/이주의 요인들 종교적 박해나 여러 가지 압박은 복합적으로 작용해,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느끼게 하는 임계점으로 한 사람을 몰아갈 수 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 난민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은 종교적 박해만이 아니다. 민족적 갈등, 재난, 경제적 압박과 분쟁, 불안 등 다양한 형태들이 결합되어 의사결정에 이르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난민 증가에 기여하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도피하는 이유는? 전 세계적 범위에서 기독교인들의 난민/실향/이주를 주도하는 주요 박해자 그룹은 4가지로, 가족(직계가족과 친인척), 정부관료(지역 및 국가 정부), 국민과 지역사회공동체(폭도 포함), 폭력적 종교 단체이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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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은 꿈을 키우고 지역민은 꿈을 응원하는 상생 공간 열어▲경산청년창의창작소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7일 영남대학교 경산청년창의창작소에서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이춘우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청년창의창작소」는 지난해 경북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으로 추진해 총사업비 12억5000만원(도비 6억2500만원, 시비 6억2500만원)을 들여 영남대학교 박물관 앞 숲에 연면적 607.03㎡(약 183평)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컨테이너 구조의 4개 동(S동, T동, A동, R동)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S동(청춘꿈작소)은 문화․예술 개인작업실 5개(1층 3개, 2층 2개)를 갖춰 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지원, 인디문화 창작 예술활동 지원, 지역 동행 프로젝트와 개인 예술작업을 지원한다. 또 T동(청춘꿈다락)은 지역청년의 스타일이 담긴 인디문화(영화, 영상, 출판, 연극, 공연, 미술, 전시, 음반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오픈 스튜디오로, 다목적홀, 녹음실, 촬영실, 편집실을 갖춰 창작활동 공간으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A동(청춘꿈판장)은 지역 청년 작가의 문화·예술 창작품 및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홍보․전시·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기관·단체·소상공인 등의 홍보 전시관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R동(꿈자리쉼터)은 청년 활동가 중심의 행사기획을 통해 실무경험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박물관 문화공연, 길거리 사진전, 플로깅, 힐링모먼트 등 지역민 참여 형태의 다양한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창의창작소는 청년 문화 예술가의 자유를 나타내는 컨테이너 건축 구조와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높은 담장을 일부 제거하고 시민에 개방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산지역 청년거리 조성의 문화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은 쇠락한 도시도 다시 융성하게 한다”며 “이번 청년창의창작소가 청년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청년과 지역 주민간 상생하는 지역의 대표 성공모델로 안착해 청년 문화예술 허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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