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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상주캠퍼스, ‘대학 일자리센터’ 개소‘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 기대 ▲경북대 상주캠퍼스 '대학 일자리센터' 개소. 상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을 연도별로 추진한다. 올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경우 지난 6월 4일(화) 개소식을 했으며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 업무’에 나선다. 이는 전문적인 대학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의 공간적 일원화로 학생(청년)들에게 원스톱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 정부 청년 고용정책의 핵심 전달체계 기능을 수행해 취업 성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우리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학 일자리센터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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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대구한의대학교에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개소대학 내 산재한 취·창업 지원기능 일원화로 지역 청년 취업역량 강화 경산시(시장 최영조)는6월 4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허서혁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및 대학 관계자,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축사, 취업관련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기업 5개사(대구은행, TNS코리아, 샤니, 오뚜기, 블루원) 취업상담관 운영 및 「취업 걱정 함께 풀어가요!」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참석한 지역 청년들에게 취·창업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 분산되어있던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의 일원화,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 대상 대학교로는 올해 도내 6개 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 호산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경북도립대학교, 포항대학교)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서비스, 취업알선, 청년고용정책 홍보, 취업지원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생 및 지역 청년 대상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청년이 행복한 청년희망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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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공의로 산다는 것윤 형 구 장로 본지 발행인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 5:14~24) 아모스 선지자가 전한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북 왕국 이스라엘 백성을 철저하게 심판하시겠다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심판의 날에는 “사람이 모든 광장에서 울겠고 모든 거리에서 슬프도다 슬프도다 하겠으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구원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선을 구하고 악을 찾지 말라고 했습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세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심판의 날에 화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정의와 공의가 없는 각종 제사와 예배 그리고 찬양을 받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정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적용하는 것, ‘공의’는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 자세나 태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정의는 ‘바른 것’, 공의는 ‘옳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정의와 공의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부끄럽지 않은 일, 신앙 양심에 걸리지 않은 일을 행하고, 더 나아가 남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며 사는 삶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고통받는 이웃, 강도 만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 가난한 사람, 핍박을 받는 사람, 절망에 빠진 사람 …. 모두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모른 체하거나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항상 나 자신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불의한 죄를 짓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욕심과 이기심, 명예욕 때문에 상대를 모욕하거나 터무니없이 비난한 일은 없는지 …. 그럴 때는 반드시 회개하고, 상대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영이 사는 길입니다. 정의와 공의로 사는 것은 끊임없이 자신을 부인하는 일입니다. 거룩한 용기를 내어 불의에 맞서고 마귀와 싸우는 일입니다. 믿는 자들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철저히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그것을 받으십니다. 우리의 삶이 곧 예배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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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기도(5)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 나는 중동에서 사는 친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때때로 나는 대단히 특별한 그리스도인을 발견한다! 나의 방문 중에 팔레스타인 국적의 어떤 자매를 만나게 되었다. 그 자매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앤드류, 기독교는 나에게 매일의 헌신을 뜻합니다. 내가 가장 어려워하는 일은 원수를 용서하는 일입니다. 나와 내 형제자매들을 죽이며 고향에서 우리를 쫓아내려는 사람들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용서해야만 하지요. 나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이 문제를 높고 땀을 흘립니다. ‘하나님, 저는 저 원수들을 용서합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매일 저지르는 일을 봅니다. 시체와 고통과 피를 봅니다. 용서하려고 노력하지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하지요. ‘하나님, 용서할 수 있도록 저를 도우셔야만 합니다’라고….” 우리는 종종 주의 기도에서 용서의 부분을 떨쳐 버릴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우리는 용서하는 것처럼 고백도 하고 생각도 한다. 하지만 사소한 원한을 품고 다니며 수년 전에 당한 모욕과 공격을 집요하게 기억하며 살아간다. 그런데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원한을 품고 다닌다고 해서 별로 해가 되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용서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가지고 씨름하며 기도하지도 않는다. 때론 “그들이 내게 와서 용서를 빌면 기꺼이 용서해 줄 마음은 있어”라고 말한다. 1800년대 초에 살았던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와 같은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그는 “원수를 용서해야 한다. 하지만 원수가 교수형을 당한 후에 비로소 용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으면 우리는 물론 웃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도 같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용서해야 할 것이 있으나 용서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어떤 일을 잘못했다고 인정하기 싫어서 용서를 구하지 않는 것과 같다. 우리는 죄를 인정하고 변화되는 쪽보다는 죄를 합리화하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들을 벌주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이 처벌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앞서 언급한 팔레스타인의 한 자매처럼 용서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과 분노를 씻어버리려고 아주 진지하게 애쓰지 않는다면, 우리의 기도 생활은 ‘용서하지 못하는’ 진흙탕 속에 빠져 하나님이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하시려는 일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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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활절 축하 메시지 - 안정현 목사그리스도의 생명의 물결이 온 세상에 넘치기를! 안 정 현 목사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함께가는교회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부활의 기쁨과 큰 은혜가 넘치기를 빕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특별한 일을 통하여 ‘죽어도 사는 소망’을 인류에게 심으셨습니다. 죄와 사망에 붙잡혀 있는 자들에게 그의 권능으로 일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생명으로 살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생명들이 모이고 큰 무리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결이 온 세상에 넘실거리고 부활 신앙 꽃들이 모든 들녘과 언덕에 가득 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바울 사도는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을 믿는 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들의 가슴에 부활의 소망이, 그들의 영에 부활의 생명이, 그들의 몸에 부활의 DNA가 충만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신앙에는 생명의 말씀이 살아 숨 쉬고, 복음의 열정, 순교의 신앙이 불같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삶에는 칠전팔기의 용기가 나타납니다. 또한, 사망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비한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회개의 승리가 있고, 용서의 승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할 신앙은 우리 인류 모든 이의 가슴 속에 이미 씨로 심어져 있습니다.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이 씨가 싹트고, 꽃피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합시다. 부활의 생명과 권능이 모든 이에게 선포되어 온 세상이 살아나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안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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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받으신 후 예수님의 전도 시작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눅4:18)" 1.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구약시대나 신약시대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뜻을 대언해서 선포하도록 사용하신 선지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18장에 하나님은 진리의 대언자이며 메시아인 선지자 한 사람을 일으키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 예언은 예수님을 통하여 성취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다른 선지자들과 다른 것은 그분이 바로 ‘말씀’이신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그래서 예수님은 영적으로는 하나님이시고 육신으로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셔서 우리들의 죄를 자기 몸으로 대신 벌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임당하시고, 또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하늘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2. 물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가운데 아담의 원죄를 피하여 세상에 출생하도록 처녀 마리아를 통해 동정탄생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서른 살이 되었을 때 어느 날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하십니다. 그러자 요한이 당황해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그때 예수님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말하고, 이에 세례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예수님 위에 임하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어 살아가던 인간들에게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죽임당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에게 성령이 평화의 상장인 비둘기 모양으로 머리 위에 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하늘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그러니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한 번에 같은 장소에 같은 시간에 나타나 주신 것입니다. 3. 예수님의 물세례와 성령 임재 여기서 예수님의 물세례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3∼4) 죄를 용서받은 증거가 물세례입니다. 그런데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세례를 받은 것은, 모든 택하신 백성들이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며 그 증거로 세례를 받으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신다는 견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고 자기 재산을 다 팔아 예배당을 대궐같이 지었다 할지라도 성령 못 받은 사람은 천국에 못 갑니다. 그러나 비록 가난하고 배운 게 없어도 성령께서 가르쳐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체험 주실 때 믿어져서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또 물세례 이후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예수님의 존재와 신분, 사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 이처럼 인정받고 싶은 것은 구원받은 모든 성도의 소망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항상 그런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생각을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힘쓰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 그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4. 성령 받으신 후 마귀에게 시험 당하심 그런데 예수님께 성령이 임하시고 나니까 마귀가 그냥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요단 강에서 돌아오신 후 광야에서 40일 동안 성령에 이끌리시며 금식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마귀와 일대일로 대결이 붙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세 가지로 시험했으나 그때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 삼고 방패 삼아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마귀에게 시험당할 것을 미리 아시고 그 시험을 먼저 이겨 놓으셨습니다. 또한, 성령 충만으로 말씀 충만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음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성령 받으신 후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5.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신 예수님 본문 14절에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고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고향인 나사렛 유대인 회당에서도 가르치셨습니다.(본문 16절) 예수님은 선지자 이사야서를 펴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바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된 부분을 읽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죗값으로 불행하게 살고 있던 우리가 철저히 회개만 하면 죄를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게 해주신다는 구원의 복음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눈이 뜨여져서 하나님을 알아보고, 예수님을 알아보고, 천국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젠 마귀에게 종노릇할 것도, 사람에게 종노릇할 것도 없고 자유롭게 ‘은혜의 해’, 즉 ‘해방의 날’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읽으신 후 그 사람들을 향하여 “내가 방금 읽은 그 말씀이 오늘 너희들에게 현실로 이루어졌다”고 말씀했습니다. 710년 전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으로 기록한 말씀이 바로 지금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은 이방 땅에도 흘러가야··· ‘선교’는 오늘날 우리의 사명입니다. 6. 이방인에게도 구원이 선포되다 그런데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가르치는 은혜로운 말씀은 놀랍게 여기면서도 “이 사람이 우리 동네 목수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고 수군댑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영혼을 살리는 영적인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그것을 육적인 수준으로 낮추어서 폄하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전도의 복음은 무시해 버리고 다른 지역에서 행했다는 이적과 기사를 구경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시고, 이어 “엘리야 시대에 삼년 육개월의 흉년이 들었을 때 이스라엘의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 한 과부에게만 엘리야가 보내졌으며, 엘리사 시대에도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한 사람만 깨끗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뜻이겠습니까? 사렙다 과부도 나아만 장군도 다 이방인들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뿌리치고 배척할 때에는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 가실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은 인간적인 지식으로가 아니라, 영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이방인들도 천국에 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 온전히 주님께 헌신한 사람을 택하고 세워서 지금도 구원의 사역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선교의 귀한 사명을 발견하고 성령님께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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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쫓아 행하라성령을 쫓아 행하라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저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갈 5:16~17) 1. 창조 원리와 인간의 타락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마지막 날 흙으로 인간의 육체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육체에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 주심으로 ‘산 영’이 되게 하셨습니다(창2:7). 그런데 불행하게도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 만든 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 말씀과 뜻을 무시하며 죄악의 길을 택했기 때문에 인생의 고통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담의 범죄 이후 타락한 인간들은 지금까지 인생고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때로는 전쟁 속에서 불행과 비극을 맞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주어진 고통을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람도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 창조주이시고 영의 본체이신 하나님을 알도록 우리를 설계하셨습니다. 자기가 난감한 처지에 있거나 너무나 다급하고 위태롭고 곧 죽을 것 같은 상황이 되면 동서 양인을 막론하고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하고 찾습니다. 그것은 사람 속에 하나님의 분자(分子)의 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2. 자유(구원)의 길을 열어주심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죄악과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를 더 이상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친히 부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13절). 하나님께서는 죗값의 형벌과 저주 가운데 고통을 겪으며 마귀와 함께 지옥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때 지었던 악한 죄들, 추한 죄, 비겁한 죄, 부끄러운 죄 그 모든 죄를 통해 끊임없이 우리를 얽어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택하여 교회로 불러들이십니다. 그 교회에서 진리 정통한 참 목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말하게 하신 설교를 들을 때 깨닫게 하여 주십니다. 지적하고 책망할 때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회개를 통해 모든 죄를 용서받고 그 즉시 마귀가 얽어맨 죄악의 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것이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 자유를 얻게 됐을 때, 예수님의 대속하심이 믿어져서 회개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의 영’을 다시 주십니다. 이것을 본 어게인(Born Again, 중생)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이 복음이 선포될 때 듣고서 믿어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롬1:28~). 그들은 복음을 들어도 마귀가 넣어주는 생각을 따르기를 더 좋아합니다. 지옥을 갈지라도 예수는 안 믿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이 더욱 불쌍하고 불행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그들이 행한 죄악의 형벌을 그대로 당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복음이 믿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또 하나님이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그 성령이 보증이 되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와 함께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에 이끌리게 될 때, 날마다 순종하고 은혜에 빚진 입장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 이루어드리는 일에 힘쓰는 인격적인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회개와 성령 충만 필요 본문 13절 후반에도 보면, “자유를 얻은 너희는 육체의 욕구를 좇아 사는 죄를 다시 짓지 말라”고 합니다. “오직 사랑으로 같은 믿음의 형제자매를 섬기는 종노릇하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신앙은 자유를 얻은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육체의 욕구를 이루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우리는 모든 사람에 대하여 허리를 굽히고 그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게 됩니다. 그들에게 내가 받은 은혜를 베풀고 나누어주고 전달하기를 힘쓰게 됩니다. 이런 생활의 변화는 성령에 이끌리는 신앙인에게만 가능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서로 종노릇해야 할까요. 본문에서는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말씀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에 이끌리어 살아가게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령을 받은 후에 성령의 가르침대로 살아보려 하지만 가정이나 일터나 또 마귀의 앞잡이 노릇하는 가짜 신자들과 부딪치다 보면 세상적인 것에 다시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교회가 필요하고 성령에 쓰임 받는 참 목자가 꼭 필요합니다. 계속 영적으로 이끌리며 믿음이 성장해 가고 성화되는 성숙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로 돌이켜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면, 우리는 변화되어 성령에 전적으로 이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 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자신이 맹세하고 다짐하고 해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수 없습니다. 인간의 타락한 이성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죄악을 이길 힘은 성령 충만 밖에 없습니다. 4.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 본문 16절에는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가지 인간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성령을 거스르는 사람’과 반대로 ‘성령을 따라 육체를 거스르는 사람’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지배를 받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도 있고 마귀와 함께 지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먼저, 성령 충만을 받지 못하고 죄악을 일삼는 인간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본문 19절 이하에,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 더러운 것, 호색과 같은 성적인 죄악을 짓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우상 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열,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에 빠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즉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심히 살펴야 할 것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 가운데에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 가운데에도 위에 열거된 부끄러운 죄들을 짓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즉시 돌이켜 회개하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이끌림 없이는 이러한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천국 들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까요. 본문 22절 이하에 보면, 그들은 오직 성령으로 사는 사람으로서 성령이 역사하신 결과로 맺어지는 열매들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아홉 가지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지시를 따라 순종하고 성령께 이끌리며 살다 보니까 얻어지는 열매입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의지나 노력의 결과가 아니요, 우리를 사로잡고 붙들어 쓰시는 성령님이 우리를 통해 나타내신 성과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자랑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어떤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자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한 몸으로 목회도 하고 신학대학교 총장도 하고 세계 선교도 많이 감당하는지 부럽고 존경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모든 것은 과정에서부터 성과까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성령님이 역사해내신 성과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천국으로 이끌어 가시는 성령님께서 아버지 뜻을 이루실 때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나 같은 것을 붙들어 쓰심으로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내신 성과일 뿐입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진심 어린 고백의 전부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고백이 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꼭 영적인 신앙인이 되어, 사명과 헌신, 봉사, 전도, 선교 이런 일들을 위하여 성령이 충만해서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끌려다니면서 성령께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고 우리의 평생소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5. 성령을 쫓아 살아가는 삶 뒤이어 본문에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 즉 크리스천(Christian)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죽었고 우리는 완전히 죄악에서 벗어난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그 사람은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본문 마지막에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투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가정에서나 교회 안에서나 우리는 서로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한 영혼을 실족하게 하는 사람은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낫다고 예수님은 말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직분자나 중직자는 어렵게 전도해서 교회에 등록한 한 영혼을 귀히 여기고 잘 섬기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온전히 성령에 이끌리며 성령을 쫓아 살아갑시다. 아울러 성령 충만한 가운데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생활 속에서 날마다 주렁주렁 맺혀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회개를 통해 죄악의 줄에서 벗어나 … 육체의 욕구를 이루지 않기 위해 성령 충만 필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맺는 새해 되기를! ------------------------------------------- 장재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당회장 ▲성은동산 원장 ▲예장증경총회장 ▲선목회 회장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 총장 ▲바른목회연구원 원장 ▲국제성은복음선교회 총재 ▲전국기도원총연합회 총재 경북하나신문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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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시화운동본부 ‘구미성시화를 위한 연합 조찬기도회’ 개최구미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가 주최한 2019년 첫 ‘구미성시화 조찬기도회’가 지난 15일(금) 아침 7시 구미제일교회당(김경택 목사 시무)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특별히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산하 각 기관과 구미시청 신우회 등 구미시 기독교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구미시의 당면한 현실 문제 해결과 구미성시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구미기총 회장 안정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장로총연합회장 이준욱 장로의 기도, 장로총연합회의 특송, 상임본부장 강재식 목사의 “조화, 공감, 사랑, 용서, 낮아짐” 제하의 설교, 진행 총무 김봉환 목사의 행동강령 제창, 김경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2부 기도회는 대표본부장 안재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구미성시화와 구미제일교회를 위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위해’ ‘SK하이닉스 구미유치와 구미 경제를 위해’ 한상일 목사, 이상영 장로, 김승동 목사가 대표기도를 한 후 모두 한목소리로 통성기도를 했다. 한편, 구미성시화운동본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구미시민과 교우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토)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평화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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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지를 찾아서(8) -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손양원 목사의 생애 손양원 목사는 1902년 경남 함안군에서 손종일 장로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손 목사는 아버지의 독실한 신앙의 영향을 받아 진주에 있는 경남성경학원에 입학하면서 복음전도자가 되었다. 이후 1935년에 평양신학교 입학, 1938년에 졸업했으며, 여수 나병원 애양교회에 부임하여 나병환자를 돌보았다. 일제 치하에서 손 목사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체포되어 여수 경찰서에서 10개월간 구금, 광주 구치소와 광주 형무소에서 1년 6개월간 옥고를 치러야 했다. 1943년 5월 17일 출옥 후에도 그는 계속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반대운동을 하다가 종신형을 받고 복역하던 중 해방을 맞아 1945년 8월 17일 석방된다. 해방 후 1948년 10월 여순반란사건 때 두 아들 동인과 동신이 반란군에게 총살당해 순교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나 손양원 목사는 아들을 죽인 공산당원 안재선을 용서하고, 그의 구명 운동을 벌여 그를 살려내고 자신의 아들 ‘손재선’으로 입적해 양아들로 삼았다. 그 후 손양원 목사는 애양원 교회에서 나환자들을 돌보며 목회 하던 중 6.25 전쟁이 일어났고, 피난을 가지 않고 교회와 성도들을 지키다가 공산군에게 체포당했다.(1950년 9월 13일) 이후 15일 간 혹독한 고문을 당한 뒤 퇴각하는 공산군에게 총살당함으로써 장렬히 순교 하였다.(1950년 9월 28일, 향년 49세) ▷손양원 목사 순교기념관 ‘솔로몬의 부귀와 지혜보다 욥의 고난과 인내를 더 고귀하게’ 여겼던 손양원 목사의 깊은 신앙심과 ‘끝없는 사랑’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순교기념관이다. 주변에는 손양원목사 기념비 및 3부자 묘지, 성산교회가 있으며 매년 기독교 신자들의 순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기념관 운영 문제로 잠시 폐쇄되었으나, 최근 들어 다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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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파송 유보” … 정당한 치리인가?사랑으로 형제의 허물을 덮고 나가야 할 교회에서 “징계”와 “고소”로 서로 팽팽히 맞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가 있다. 지난해 12월 해당 지방회 인사위원회에서 “파송유보 요청”이 결정됨으로 시무 장로직에서 물러나야했던 부산 모 감리교회의 P장로는 이 모든 과정이 담임목사의 전횡에 의해 부당하게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사건의 발단은 2016년 P장로가 교회 감사로 있을 당시, 과거 수년 간 교회 재정이 L장로(前 재정부장)의 개인 통장을 통해 수시로 유용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시작했다. P장로는 이후 12월 말 감사 보고 자리에서 ‘담임목사의 교회 재정 유용 및 전용 의혹’을 강하게 제시했다. 이에 허위 사실 유포로 교회를 분란 시킨다고 판단한 담임목사는 기획위원회를 소집했다. 그러나 P장로가 그동안 조사한 자료를 기획위원들 앞에 내놓았고, 곧이어 조사위원 4명을 구성해 두 달간 조사했다. 그 결과 몇 가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지만 L장로와 함께 P장로도 ‘1년 자숙’의 치리를 받게 된다. 교회를 더 이상 어지럽히지 말라는 경고였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담임목사 측에 서 있는 K장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조사위원들의 조사 결과에 대해 담임목사는 행정 책임자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교인들 앞에서 사과했으며 1년간 재정 전결권을 넘기는 등 충분히 교인들의 용서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P장로는 담임목사와 L장로의 비리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교인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자 ‘장로파송 유보’라는 징계를 지방회 인사위원회에 요청하게 됐다”고 또한 밝혔다. 그러나 P장로의 주장은 판이하게 달랐다. P장로는 “‘장로파송 유보’ 결정 과정에서 당회나 지방회 인사위원회 앞에서 본인의 입장을 변론할 기회를 한 번도 얻지 못했으며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경위서를 담임목사가 인사위원회에 제출한 것을 뒤늦게야 알게 됐다”며 부당한 절차였음을 주장했다. 반면, K장로는 “‘장로파송 유보’를 당회에서 결의할 당시 P장로에게 본인의 입장을 밝힐 기회를 충분히 주었으며 다수 교인들의 찬성으로 결정된 것이다”고 반박했다. 급기야 지난 3월, P장로 외 10 명은 담임목사와 L장로를 ‘공금 유용 및 횡령 혐의’로 지방 경찰서에 형사 고소했으며, 이 사건은 두 달여의 조사를 거쳐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K장로는 “모든 의혹에 대한 반박 자료들을 충분히 제시했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본 교회 성도들은 여전히 담임목사를 신뢰하며 실추된 교회와 담임목사의 명예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P장로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리라 믿는다”면서도 “교회가 부정부패에서 벗어나 올바로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그동안 저의 미숙함으로 상처를 준 성도들께는 죄송하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감리교회의 장로 치리법인 ‘장로파송 유보’가 교회 내의 분란을 잠재우기는커녕 오히려 교회의 분열을 더 키운 사례는 그동안 전국적으로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삼남연회 안에서도 경북서지방의 구미 J교회와 경북북지방의 점촌 J교회가 그 경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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