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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 박균섭 소장세계 최초 ‘뇌 운동기’ 개발자 박균섭 소장의 공개 강의가 열리는 대구의 한 행사장을 최근 찾았다. 박 소장은 (주)지앤지뷰티플러스(대표 정시영) 부설 웰브레인 연구소 책임자이다. ‘엄마, 그 위대한 사명자’라는 주제로 지난 1월부터 진행되는 이 강좌는 지앤지월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매월 전국에서 순회 강의가 열리고 있다. 다음은 강의를 마친 후 인터뷰 자리에서 박 소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강의 주제를 ‘엄마, 그 위대한 사명자’로 잡으신 이유가 있다면요. A: 저는 25년 전부터 이 분야를 연구하고 3,000회가 넘는 강의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모르거나 가볍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산모의 임신과 출산은 아기의 ‘육체적‧정신적‧영적 건강’과 깊이 연결돼 있습니다.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태아에게 전달되는 영양 환경, 산모의 스트레스, 산모의 골반과 호흡의 문제 등이 그 아기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영양 불균형과 스트레스로 인해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나중에 비만, 암, 치매 등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태아의 뇌에 태중 환경이 각인되어, 유전자가 잘못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육체적‧정신적‧영적 질환의 원인을 ‘뇌의 인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Q: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는 특별히 가장 중요한 시기가 있는지요. A: 우리 몸은 하나의 세포가 세포분열을 통해 274종류의 세포를 만들어내면서 형성됩니다. 그런데 세포분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는 태아의 오장육부 중 형상이 만들어지는 임신 후 12주까지입니다. 즉, 임신 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계획임신을 통해 12주 동안 임산부를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시기는 출산 직후입니다. 출산할 때 아기의 뇌 경막(뇌에서 꼬리뼈까지 중추신경을 보호하는 막)이 뒤틀리게 되는데, 이는 각종 뇌와 척주 및 근골격계의 문제를 만들게 됩니다. 또한, 출산 후 72시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탯줄을 자르는 것 포함)이 아기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생후 36개월까지는 아이의 뇌가 발달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엄마, 그 위대한 사명자’ … 임신과 출산, 생후 36개월이 중요! 육체적‧정신적‧영적으로 건강한 삶 … ‘뇌의 회복’으로 가능! Q: 하지만 중요한 시기들을 놓쳤더라도 건강을 회복할 방법은 있지 않을까요. A: 네.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6살 때부터 몸이 매우 아팠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왜 친구들은 건강한데 나만 아프지?’ ‘원인이 무엇일까?’ 등 물음을 던지며 건강에 관심을 가졌고, 후에 의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저는 아기의 ‘손가락 빨기 동작’에 주목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천적 치유 능력이었습니다. 손가락 빠는 동작은 뇌의 확장과 수축을 반복적으로 일으켜(뇌 운동), 생명수로 알려진 뇌척수액의 순환을 촉진함으로 손상되고 약한 부위를 회복시켜 줍니다. 결국, 모든 회복의 원리는 ‘뇌 운동’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뇌 운동기구들을 개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Q: 소장님이 개발하신 뇌 운동기구들의 원리와 특징이 궁금합니다. A: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 뇌 경막의 손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연결된 골격이 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뇌의 주춧돌인 송곳니의 균형과 발의 아치의 중요 부위인 키스톤이라는 곳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생명수(뇌척수액)의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서 뇌와 신경에 영양이 공급되고, 독소가 배출되며, 모든 신체 기능들이 회복됩니다. “뉴로페이스381”은 송곳니를 통해서 뇌의 좌우 균형을 잡아줌으로써 정신적‧육체적‧영적인 모든 일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셀프페이스22”와 “셀프런12.6”도 각각 얼굴 운동과 발 운동을 통해 균형과 조화 속에서 뇌를 회복시켜 나가는 생활 속 운동기구입니다. Q: 그러면 이 운동기구들은 어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요. A: 이 운동기구들은 질병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뇌의 인지력을 상승시켜준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도움이 됩니다. 우리에게 닥쳐올 수 있는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중풍, 치매 등을 예방하기 위한 셀프 운동기구로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구나 크리스천들의 경우, 뇌 운동기를 사용한 뒤로 영성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례자가 많습니다. 기도의 깊이가 달라지고,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더 깊이 깨달아지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몸이 바뀌면 정신과 성품도 바뀌고, 우리의 영은 성령의 활동을 더 잘 인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과 같은 이런 강의를 통해 이웃들이 회복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도하면서 저는 이 사명을 계속 감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후기> 박균섭 소장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뇌 운동기 사용을 통해 치유와 회복에 이른 사례들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박 소장이 쉬임없이 이 길을 달려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강의와 인터뷰가 끝나자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박 소장은 피곤한 기색 없이 정성껏 상담했다. “제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선교’와 ‘사회 공헌’입니다”라고 말하는 박 소장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명히 경험하고 누리고 있는 선한 일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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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 변화발전 위해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신임회장 장호성 장로 지난 19일 대림감리교회(담임목사 강득환)에서 열린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장호성 장로는 장로회와 감리회를 위해 낮은 자세로 섬길 것을 다짐했다. 박용후 장로(장로회경기연회연합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전명구 감독회장은 이풍구 장로로부터 연합회기를 전달받아 장호성 장로에게 인계했다. 또한, 전 감독회장은 이풍구 장로에게는 공로패를, 장호성 장로에게는 취임축하패를 전달했다. 장호성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어진 2년의 임기 동안 전국의 많은 장로님들과 소통하고 갈등을 치유하며, 장로회 위상 제고와 감리교회 변화‧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 장로는 감리회의 희망과 미래는 평신도들에게 달려있음을 강조하며 “평신도 장로님들이 바른 시대정신을 갖고 신앙의 정도를 지켜나간다면 감리교회에 새 역사가 펼쳐지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제21회기 주제를 ‘우리를 회복시키소서’로 정하고 감리회의 변화를 위한 운동과 장로회의 영성 회복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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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제20회 정기총회 열려▲경북기독교총연합회 제20회기 신임임원들이 축하를 받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대표부회장 설정수 목사, 대표회장 이정우 목사, 직전회장 이장희 목사, 수석상임부회장 방영팔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제20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과 신임임원, 증경회장을 비롯한 총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장희 목사, 이하 경북기총)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금) 오전 11시 안동서부교회(이정우 목사 시무) 본당에서 도내 각 지역 목회자와 장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개회예배는 대표부회장 이정우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상임회장 설정수 목사의 기도, 대표회장 이장희 목사의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 증경회장 우종휴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장희 목사는 설교에서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영성과 인격, 영적 경영 능력, 영적 리더십이다”라며 “다윗처럼 영성과 인격을 모두 갖추고 하나님 뜻에 순종함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내빈으로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이 앞에 나와 경북기총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격려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사업보고,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임원개선을 통해 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목사가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정우 목사는 “교단과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방향과 연합이 중요하고, 십자가 정신이 필요하다”며 “목회하는 마음으로 23개 시‧군 연합회를 섬겨나가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경북기총은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1일(금) 오전 11시 안동서부교회 본당에서 연합예배와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장은 대표회장 이정우 목사, 예배 설교는 직전회장 이장희 목사, 특별강연은 장신대 역사신학과 임희국 박사가 ‘3.1 운동과 역사 속에서 십자가를 짊어진 교회’를 주제로 진행한다. ◎제20회기 신임 실무임원 ▲직전회장: 이장희 목사 ▲대표회장: 이정우 목사 ▲대표부회장: 설정수 목사 임영식 장로 ▲상임회장: 신재영 목사 ▲수석상임부회장: 방영팔 목사 ▲본부장: 김대원 목사 ▲사무총장: 김길동 목사 ▲상임총무: 김봉환 목사 ▲상임서기: 곽금배 목사 ▲회의록서기: 곽병구 목사 ▲회계: 이상길 장로 ▲감사: 남세환 목사 외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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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새 정부에 바란다동성결혼과 이슬람 세력의 침투, 이단 세력 확장 국가근간을 흔드는 망국적 요소 최영열 편집부장 길고도 짧았던 대선전을 끝나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했다. 15명의 후보(최종 2명 사퇴) 중 유일하게 선택을 받아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것이다. 국민의 한 사람이며 크리스천인 우리로서는 현재 상황마저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라 믿기에 文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다. 최근까지 대한민국 역사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맞아 촛불과 태극기 집회로 양분된 국민 여론에 세대와 계층, 이념, 지역 간의 갈등 등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것이 새 정부와 대통령의 우선된 국정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계속해서 대화와 포용, 협치의 정치는 물론 국민 통합과 화해에 힘써 나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기독교계의 중요한 요구 사항인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이슬람’, ‘이단 문제’ 등이 단순히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도덕성과 가정 회복 등 국가 근간을 든든히 해 국가 존립을 확고히 하고자하는 노력임을 알고 정부도 이에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 출산을 기피하는 젊은 여성층이 늘어가는 사회 현상으로 인해 인구 부족을 고심하던 정부가 적극적인 산아정책을 확대해나가기는 커녕 정부가 앞장서서 동성애와 동성결혼 확산에 주력한다면 국가 미래를 염려하는 정부라고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며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동성결혼은 국가 미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응당히 반대하지 않을 수 없는 사상이다.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지지했던 나라들이 많은 현 유럽대륙을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이들 나라들은 예상할 수 없었던 사회 문제와 걷잡을 수 없는 후유증으로 막대한 양의 추가 사회비용이 늘어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가? 한 사람의 잘못된 지도자의 판단이 수년 아니 수십 년에 걸쳐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 주기에 크리스천은 이를 막는 일에 적극 반대하며 나서지 않을 수 없다. 이슬람도 마찬가지다. 단순 경제적 이익 추구를 위해 할랄 식품(종교의식을 거친 식품) 등 이슬람 문화를 받아들이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세계 테러의 80%가 이슬람세력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것만을 생각한대도 그러한 주장은 국가 미래와 후손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하나의 작은 사회문제 발생만으로도 전 국민적인 혼란과 염려, 불안이 조성되는 우리나라에서 프랑스나 독일, 벨기에처럼 연이어 이슬람에 의한 테러가 발생한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국가적인 고통이 될 것이다. 따라서 당장 눈앞의 금전적인 이익보다 훨씬 큰 국가적 손실이 초래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일 것이기에 반대하지 않을 수 없다. 이단 문제도 마찬가지다. 사익(私益)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종교의 경전이 악용되는 것이기에 국민의 피해와 사회적 혼란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사회가 안정되지 않고 혼란할수록 이러한 세력들이 득세하고 또 이들의 활동이 늘어날수록 사회 혼란은 가중될 것이기에 이를 막기 위한 정부와 제도권의 노력은 더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앞에 열거한 반(反)기독교 세력들의 영향력이 확대될수록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국가 근간이 흔들릴 것이기에 국가백년 대계를 위해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따라서 동성결혼과 이슬람, 이단 문제는 기독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국가 미래를 위해서라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생존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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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촛불과 태극기 사이에서 ‘하나님께선 어느 편에 서실까?’촛불과 태극기 물결 사이에서… 최영렬 편집부장 두 나라 군대가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이 나라를 크게 축복하시고 은혜를 부어주셔서 전쟁에서 반드시 상대국을 물리치고 승리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믿는 두 나라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선 과연 어느 나라의 손을 들어 주셔야 하는가?’ 은혜를 나누기 위해 모인 소 모임 나눔 도중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형제를 또 다른 형제가 좌경세력이라며 비난하자, 모임은 이내 두 부류로 나눠져 서로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은혜 충만해야할 자리는 처음 시작과는 달리 가슴에 상처만을 안고 하나 둘 떠나가는 아픔과 분열의 장이되고 말았다. 지금 광화문과 시청, 청와대 앞에서는 촛불과 태극기의 물결이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술렁이고 있다.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목사라고 칭하는 이들까지 나서 주도적으로 시위를 이끄는 것을 보면 별별 생각이 다 든다. 한 분 하나님의 뜻을 받드시는 분들이 서로 다른 뜻으로 충돌하고 있다. 과연 하나님은 어느 편에 서실까? 교회 지도자라 불리는 이들의 말 한마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빛이 없어 혼란과 죄악 중에 싸우는 이들에게 하늘의 빛을 반사·조명해 죄를 깨닫게 하고 부끄러워 돌이키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는 영적 리더이건만, 혼란한 세상에 뛰어들어 더욱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모양새이다. 그리스도인은 물론 불신자들마저도 하나님의 뜻이 궁금해지도록 서로 상반된 입장에 서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들을 따르던 그리스도인들 중 정치노선의 차이로 설교 듣기가 불편, 교회를 떠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작은 이념의 차이가 영원불변한 진리의 말씀 듣는 데 큰 방해거리가 되고 만 것이 아닌가? 로마 식민지로서 지금처럼이나 혼란스럽고 어려웠던 이스라엘 땅, 그 시대를 살아가던 세례 요한은 주님 오실 길을 평탄케 하려는 사역에 힘썼고, 오신 예수님께선 ‘가르치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하늘나라를 전파’하셨다. ‘하나님께선 어느 편의 손을 들어 주실까?’를 생각하던 중 갑자기 링컨 이야기가 떠올랐다. 드디어 북군이 고대하던 승리를 1862년 9월 17일 메릴랜드 주의 앤티담 전투에서 처음으로 얻게 되었다. 링컨은 그토록 목말라 하던 승리의 소식을 접하고 그곳을 방문해 병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그때 옆에 있던 한 참모가 말했다. “대통령 각하! 이제부터 아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이십니다.” 그 말을 들은 링컨이 대답했다. “오직 나의 염려는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하는 것일세.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서 있기만 하면 언제나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다윗을 통해서 내게 그 사실을 깨우쳐 주셨네.” 실제로 링컨은 성경을 다시 묵상하다가 다윗의 시를 읽고 그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다윗처럼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하나님 편이 되길 소원했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길 바랐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이라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며, 저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당신의 젊은이들이 무참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저들을 지켜 주시고, 우리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도와주시면, 저는 평생 하나님을 위해 제 인생을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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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특이한(?) 후임자 청빙특이한(?) 후임자 청빙 최영열 기자 교역자 청빙과 관련해 특이한(?) 광고를 보게 됐다. 내용인 즉 ‘후임될 목사를 청빙합니다’란 문구였고 아래쪽엔 해설이 붙어 있었다. “위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설명을 드립니다. 벧엘교회는 아시는 바와 같이 단번에 후임을 맡기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그러므로 수년간 부목사로서 혹은 협동, 특별목사로서 후임과 동역의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원할 목사님이 개인적인 역량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경력이 있어도 좋고, 여건이 좋지 않아 자신의 최선의 역량을 펼칠 수 없었던 목사님도 벧엘교회 와서 펼칠 수도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박광석 목사 - 길게(?) 광고 내용을 그대로 나열한 것은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존 청빙과 다른 점을 보여주는 의미도 있겠고, 이러한 신선한 시도가 일반화되어 후임자 청빙으로 인해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수년 동안 어려움에 빠지는 것을 막고 싶기도 해서이다. 청빙위원회의 예상과 달라서였든지 아님 후임자에 대한 파악이 부족해서였던지 전임자와 후임자간의 갈등 문제는 한국교회 내의 고질적인 병폐중의 하나가 됐다. 이로 인한 갈등은 교계를 넘어 일반 사회뉴스에도 오르락내리락할 정도가 되었으니, 심각하다 아니할 수 없는 없다. 이러한 때 후임 문제에 관하여 전임자나 교회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 선별해 담임 목회자로 청빙한다면 짧은 검토로 인한 교회의 어려움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벧엘교회처럼 수년간 부목사로서 혹은 협동, 특별 목사로서 선임자와 동역의 시간을 가진다면 교회는 올바르고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후임자를 통해 보다 더 활력 넘치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가 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희망이다. 후임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교회나 그러한 교회가 주변에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대상자를 부교역자로 선정, 인성과 적성, 영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후임자로 확정,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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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통합 대신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 고신초청으로 4개 교단 임원 수련회 가져예장 주요 4개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부부수련회가 지난 1일과 2일 경주 더케이 호텔과 경주 일원에서 개최됐다. 합동과 통합 대신 고신 교단 전국장로회 임원부부 60여명은 고신전국장로회연합회의 초청으로 부부수련회를 가지면서 친선 도모는 물론 한국교회의 발전과 장로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첫날 오준현 장로(고신총무)의 사회로 코이노니아 시간을 가진 4개 교단 임원들은 먼저 초청자인 고신 회장 조대형 장로의 환영사에 이어 대신회장 이재원 장로, 통합회장 박순태 장로, 합동회장 김성태 장로가 각각 회장 인사를 했다. 환영사에서 조대형 회장은 “어지럽고 복잡한 시대에 진실하고 신실한 영성을 통해 민족과 열방을 복음화 하는데 앞장서는 주의 종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대신총무 최광배 장로, 통합총무 이선규 장로, 합동총무 동현명 장로, 고신총무 오준현 장로가 각 교단 장로회 상황과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2부 순서로 조대형 장로(고신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성태 장로(합동회장)의 기도 박민수 목사(계명대학 교수)의 ‘예수님의 우선순위’라는 제목의 설교, 합심기도(한국교회와 통일한국, 국가안보, 민족복음화)로 드려졌다. 이성만 장로(고신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3부 특강에서 박민수 교수는 ‘교회의 변화와 전략: 팀십과 영성’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튿날 참석자들은 대왕암과 주상절리 투어 등 경주 일대의 명승지를 돌아보면서 친교를 나눴으며, 장로회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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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목회현장 탐방 인터뷰 - 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목사"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그동안 목회 칼럼을 통해 경북하나신문 독자들에게 친근한 안동서부교회 이정우 목사님을 직접 찾아뵐 수 있는 것은 행운이고 영광이었다. 열정적인 목회의 비결이 궁금했고, 마르지 않는 깊은 영성은 닮고 싶은 부분이었다. 예고도 없이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에도 기꺼이 응해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번 지면을 빌어 감사를 드린다. 다음은 이정우 목사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기자: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목회 칼럼을 연재해 주신 점을 모든 독자를 대신해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본교회 홈페이지에도 많은 칼럼이 올려져 있던데 매월 칼럼쓰기가 어렵지는 않으신지요.? 이정우 목사: 매월 1편 이상을 10년 동안 써오고 있는데, 사실 쉬운 것은 아닙니다. 설교 한 편 쓰는 것과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많은 분들이 그것을 기다려주니까 감사할 뿐입니다. 기자: 안동서부교회의 지역사회 섬김 사업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정우 목사: 다른 교회들도 요즘은 토요문화교실, 경로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를 잘 섬기고 있어서 특별히 자랑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다른 곳과 차별화된 것이 있다면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교회 건물 안에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와 운영되고 있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안동 시민이면 누구나 와서 사용해도 되고 무료대여도 가능합니다. 기자: 그렇군요. 최근에 졸업식을 가졌다는 늘푸른대학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이정우 목사: 늘푸른대학은 매년 40명의 신입생을 받아서 2년 과정을 잘 마치면 졸업장을 줍니다. 매월 첫째주는 교회에 나와야 합니다. 교회와의 접촉점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졸업하신 분들이 다시 들어오고 싶어할 정도로 인기가 많답니다. 기자: 다시 들어오고 싶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면 입학할 때 경쟁도 치열할 것 같습니다.(웃음) 교회 들어오면서 보니까 ‘신년 성경통독 사경회’ 포스터가 붙어있던데 설명 좀 해주세요. 이정우 목사: 2018년 1월 1일부터 5일까지 성경통독 사경회를 갖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 하고자 마련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가까이 계신 분은 많이 오셔서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자: 안동서부교회가 신문을 발간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신문인지요.? 이정우 목사: ‘아름다운 신문’이란 제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월 1회 발행하는데요, 저희 교회 소식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의 소식과 삶에 유익한 정보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요즘은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소책자도 같이 발행에서 전도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병원 등에 전도를 나가보면 저희 책자를 기다리는 분이 많습니다. 기자: 부럽습니다. 기다리는 분이 많은 신문과 책자를 발행하시다니… 저희 신문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요즈음 사회적으로는 물론이고 한국 교회도 편치 않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옵니다. 분열이니 세습이니 등… 이럴 때 성도들은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이정우 목사: 칼 바르트 목사가 ‘한 손에는 신문, 한 손에는 성경’이라고 외쳤습니다. 믿는 사람들일수록 사회를 균형있게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지역사회와 같이 가야합니다. 그래서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되 사회 현상과 여론을 무시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명쾌한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특별히 감사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요? 이정우 목사: 교회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매 주 새 가족이 등록하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종교개혁 발상지에 다녀온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교회가 그 부분에 지원과 배려를 해주어서 감사하구요. 저희 교회는 ‘행복한 교회, 행복한 사람들’이 모토입니다. 격년제로 매년 가을에 갖는 축제 이름도 ‘해피데이’ ‘조이데이’입니다, 기자: 목사님과 대화를 하고나니 힘이 납니다. 주변 지역에 믿지 않는 분들이 모두 이 교회에 나와서 삶의 기쁨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시간 내주시고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우 목사: 경북하나신문이 앞으로 기독언론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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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두란노아버지학교 경북서부지부(지부장 정덕교 장로)에서 진행하는 경북서부46기 아버지학교가 지난 6월 23일~7월 21일까지 5주간의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점촌시민교회(문병식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와 가정’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진행은 차정현 총무가 맡았다. 아버지학교는 이 땅의 아버지들에게 “아버지란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며, 올바른 아버지상 형성을 통해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화목한 가정을 세우고자 노력하는 범사회적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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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진리와 진실을 고민하다.진리와 진실을 고민하다. 박은숙 기자 하나님은 그의 풍성하심을 따라 우리에게도 풍성한 지성과 영성, 감성과 판단력을 주셨다. 우리가 그 모든 것을 선한 뜻대로 사용하며 마음껏 누리기를 원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우리의 누림은 많은 영역에서 짓눌려있지는 않은지… 먼저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구원의 기쁨을 누림에 있어 우리는 사탄의 공격을 자주 접하게 된다. 사탄의 공격은 참으로 경계의 대상이다. 주님께 생명을 드리겠노라고 평생을 헌신한 주의 종들조차 그 올무를 피하기가 어렵다. 영적인 지도자의 지위에 있을수록, 최고의 지성인이요 많은 것을 누리는 사람일수록 사탄은 더욱 오랜 시간 공들여 그를 넘어뜨리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는 한 우리의 영적 승리는 쉽지 않은 듯하다. 우리는 또한 감성과 판단력 영역에서 자주 넘어지기도 한다. 때때로 좌절과 분노, 불화와 다툼을 조절하지 못한다. 우리가 육적인 본성에 있어 가장 약한 부분이 이 영역이기도 하다. 상대의 허물이 크게 보이고 자신만 고통을 느끼는 것 같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개입을 호소하게 된다. 내 눈의 들보는 타당성으로 포장되고 상대의 티는 조속히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보인다. 사과와 용서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큰 산이 되어 우리를 가로막는다. 진리와 진실은 가려지고 딱딱한 감정만이 오해의 틈바구니를 지키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성과 지성, 감성과 판단력을 풍성하게 주셨다. 그러나 또한 ‘불완전한 존재’라는 한계 안에 그것을 넣어 주셨다. 그리고 그것을 ‘사랑’으로 완성해 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인정받기를 원하고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내가 먼저”는 익숙하지 않다. 풀리지 않은 응어리가 있다면 “내가 먼저” 이해하고 용서해보면 어떨까. 가정과 교회, 사회에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사랑의 대상일 뿐이다. 그 사람이 진리이고 그 사람의 아픔이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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