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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송연먹 재현사업 연구포럼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1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영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영양 송연먹 재현사업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포럼은 영양 송연먹 재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송연먹 재현을 통한 관광·상업화 활용방안을 논의할 목적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삼국시대부터 생산되었던 송연먹松煙墨(소나무 그을음으로 만든 먹)은 품질이 뛰어나 중국·일본의 왕실과 외국 사신들의 선물로 이용되었다. 실제 일본 쇼소인[정창원]에 신라먹이 전해지며, 국립청주박물관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의 ‘단산오옥丹山烏玉’이 남아 있다. 하지만 송연먹은 16세기 이후 유연먹油煙墨(기름 그을음으로 만든 먹)으로 대체되면서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도 명맥을 이어오던 한국 전통먹은 한국전쟁 이후 단절되고, 현재 소수의 먹장墨匠들이 유연먹과 카본먹을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중국과 일본의 유연먹이 오늘날 한국 먹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반면 유연먹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송연먹은 한중일 모두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영양은 19세기부터 송연먹을 생산하여 1930년대에는 대표적 송연먹 생산지로 알려졌다. 해방 이후에는 호황을 맞아서 영양 송연먹의 황금기를 이루기도 했지만, 한국전쟁 이후 수요 감소로 인해 생산이 모두 중단되었다. 영양 송연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먹장 계보와 생산과정이 전해지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와 관련하여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송연먹은 한국 전통먹 역사에 있어서 19세기와 20세기를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고리로서 중요한 문화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포럼은 사라져가는 전통먹을 복원·계승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했다. 연구포럼은 (전)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호석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먹의 역사(한국국학진흥원 이병훈 책임연구위원), 한국 전통먹의 전승 양상(영남대학교 정재영 연구교수), 한중일 먹과 아교의 과학적 분석(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만호 책임연구위원), 재현된 먹과 연굴의 활용방안(백석예술대학교 김효은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연구포럼은 한국 제묵사製墨史에 있어서 영양 송연먹의 위치를 정립하고, 송연먹 재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이자, 나아가 현재 국내 먹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먹에 대응할 단서와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포럼의 부대행사로 영양(계리) 송연굴 모형과 한국·중국·일본의 먹을 전시하고, 먹의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했다. 영양군은 이번 연구포럼의 성과를 《영양 송연먹 재현사업 결과보고서》에 반영하고, 내년에 송연을 채취하기 위한 연굴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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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김천시는 지난 11월 28일(화) 14시에 김천시 부시장, 김천시의회 부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2층에서 김천시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청년 정책위원 위촉장 수여, 인사 말씀, 청년창업 지원센터 개소 축하 동영상 시청, 인태성 청년창업 지원센터장의 사업소개, 테이프 자르기(커팅) 후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후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창업 및 지역창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창업특강이 연이어 개최되었다. 평화동 복합문화센터 2층에 자리 잡은 김천시 청년창업 지원센터에는 공유작업실(스튜디오), 교육장, 공방, 공유사무실, 동아리방 등을 갖추어 예비 창업가 및 지원이 부족한 3년 전후의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창업 교육과 상담, 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청년들에게 제공한다. 청년창업 지원센터의 개소로 주변 청년들의 접근이 쉬워지고 김천역 주변 원도심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시는 드론, 모빌리티, 첨단자동차, 자동차 튜닝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희망이 보이는 도시가 되고 있다. 앞으로 지역에서 청년들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청년창업 지원센터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오늘을 열심히 살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둥지가 되고 교류의 장이 되어 창업지원 등 청년 거점이 되는 미래를 위한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청년창업 지원센터는 2022년 4월 경상북도 공모사업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어, 같은 해 11월 건축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3년 새 단장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2023년 9월부터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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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 대구제일교회서 열려영남과 호남의 성도와 교회가 거룩한 연합을 이뤄 한국교회가 새롭게 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빛과 희망이 되기를 염원하는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가 지난 11월 14일 대구제일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대구, 경북, 포항,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등 영·호남 9개 광역시·도 기독교 지도자와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생육하는 세상, 번성하는 교회’(창 1:22)라는 주제로 모였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한마음대회, 3부 특강, 4부 성명서 낭독 및 폐회, 5부 오찬과 대구기독교역사문화(청라언덕)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유길준 목사(광주성시화 대표회장)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요, 하나님의 법도를 다루는 신앙의 경주자요, 그리스도를 위해 수고하는 농부이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님 앞에 충성을 다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 순서를 진행했다. 각 시·도 성시화운동본부를 대표해서 김형수 목사(광주성시화 공동회장), 김대원 목사(경북성시화 대표부회장), 정석동 목사(전북성시화 서기), 김우태 목사(경남성시화 수석본부장), 이용주 목사(포항성시화 서기)가 차례로 등단해 ‘나라와 대통령, 각계 지도자를 위해’, ‘국가발전, 경제부흥, 호·영남 번영을 위해’, ‘동서화합, 국민통합, 복음통일을 위해’, ‘출산문제, 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기도했다. 2부 한마음대회에서는 호남대회장 이기봉 목사(전남성시화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하여 영남과 호남의 경계가 주님 안에서 허물어지고, 동서가 하나 되고, 더 나아가 남북이 하나 되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영남대회장 이관형 목사(대구성시화 대표본부장)는 환영사에서 “호남과 영남이 손잡고 만나는 이 자리가 너무 보기 좋고 행복하다”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이런 기회를 통하여 우리 민족이 하나의 거룩한 공동체로 세워지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성시화 이사장 채영남 목사와 경북성시화 이사장 이관영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광역단체장들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복음적 자유 통일, 민족 복음화, 지역 성시화’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결의문에는 “삶의 터전에서 지역 성시화를 위해 힘쓸 것, 교회의 대사회적 사명을 다할 것,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갈 것, 전도와 세계선교에 헌신할 것” 등의 내용이 담아있다. 3부 특강에서는 최영태 목사(대구·경북출산돌봄위원장)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 목사는 “저출산 문제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우리의 죄로부터 시작한다”며 “자녀 세대가 없으면 내일이 없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부에서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포함된 젠더 이데올로기와 반생명주의 정책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성명서 낭독을 통해 본 대회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성명서에는 △‘성평등’ 용어를 ‘양성평등’으로 수정할 것 △‘성적지향’ 및 ‘성정체성’ 용어를 삭제하고, ‘정부는 사회적 합의 없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점’을 명시할 것 △‘차별 및 혐오표현 금지’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 △‘약물 낙태 지원’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태아의 생명권 보호를 위한 낙태죄 개선 입법 추진’을 추가할 것 등 6개 항목을 담았다. 제16회 영·호남 한마음성시화대회는 내년 가을 호남에서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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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30년 우정 넘어 새로운 30년 한중 우호 힘차게 내딛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중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허원취앤 중국 산시성 시안시 당 비서장(상임 부시장급) 일행이 15일 경주시를 찾아 주낙영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시안은 인구 1300만의 중화문명의 발상지이자 1100여 년간 중국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장안(長安)’이라는 옛 지명과 진시황릉 병마용으로 잘 알려진 도시다. 경주시와 시안시, 양 도시는 이 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1994년 자매도시 협정을 맺고 경주 신라문화제와 시안 성벽국제마라톤대회 등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도시는 내년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경주시 투자환경 홍보영상 상영과 산업현황 소개 및 시안시 문화관광 및 내륙철도산업 현황 소개순으로 진행하며 향후 두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시안시는 지난 30년간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한중 양국의 우호 협력 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두 도시가 앞으로도 문화·예술·경제·산업 등에서 활발한 교류로 새로운 30년의 한중 우호를 힘차게 내딛자”고 강조했다. 허원취앤 시안시당 비서장은 “경주시의 APEC 유치 지지를 표명한다”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이 내년에도 시안시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중국 시안시 대표단은 불국사 및 대릉원 등 주요 사적지 시찰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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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교육 실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15일(수) 영양군종합복지회관 강당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가 의료급여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시청 및 자료를 통해 이용 절차와 올바른 약물 관리 방법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해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의료급여제도와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며, 의료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급여제도는 국가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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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산시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 개최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김용호)는 9일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제1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과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한 기념식과 건강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전 행사로 하모니카, 한국무용 공연 후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달, 협회 연간 활동 영상 상영, 신장장애인협회 경산시지부의 의료비 전달식이 이어졌다. 2부는 경산혜인내과 윤성은 원장이 ‘투석환자의 심장질환’라는 주제로 건강세미나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함께한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제1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를 준비하고 신장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온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산시지부에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가 신장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신장 환우들이 서로 희망을 나누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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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성냥공장 전시·마켓 열리는 날’ 개최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1월 9일 의성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의성성냥공장 전시·마켓 열리는 날’ 행사를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성성냥공장은 국내에 마지막 남은 성냥제조공장으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선정, 2025년까지 178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문화와 전문가의 협업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대규모 사업지다. 11월 10일 열리는 의성성냥공장 전시·마켓 열리는날은 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 사업의 포문을 여는 날을 기념하는 자리로 사업의 관계자와 자문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성냥공장 마이크로 투어(성냥근로자 커뮤니티 진행) △성냥공장 전시(아카이브 전시, 건축 공모전 당선작 전시, 사진 전시, 영상 전시 외) △30여 팀의 플리마켓(협업커뮤니티 진행) △성냥공장 생일상(마을부엌 커뮤니티 진행) △의성 향교 전시 ‘의성유람’(도자공예 명장 최해완, 가구 작가 이정훈 초대) △공연(C.classic, 의성어린이합창단, 피아니스트 서선옥, 쎄라비 음악다방 외)과 함께 다양한 참여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은 성냥공장의 지역주민을 성냥, 콘텐츠, 협업, 마을 총 4개의 커뮤니티 그룹으로 구성해 문화재생사업의 중심축이 되도록 운영 중이며, 해당 커뮤니티들의 활동을 원동력으로 의성성냥공장 전시·마켓 열리는 날이 기획됐다. 의성군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의성이 체류형 관광지로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재생사업을 보다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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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영락교회 ‘서정운 목사 위임 및 장로 임직식’ 거행예장통합 경서노회 산하 김천영락교회(담임:서정운 목사)는 11월 5일(주일) 오후 3시 30분 본 교회당에서 서정운 목사 위임 및 장로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김천영락교회는 지난 2021년 12월에 제4대 담임목사로 서정운 목사가 부임해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꿈꾸고 있는 교회이다. 이날 1부 예배는 경서노회장 조민상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이상균 목사의 기도, 김천동시찰장 김호진 목사의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후 익산영락교회 배만수 목사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만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함이다”면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시길, 충성된 자요 칭찬받는 종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조민상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서정운 목사는 “김천영락교회의 담임목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과 교우들을 사랑하며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하나님과 교우들 앞에서 서약했다. 이날 위임받은 서정운 목사는 “김천영락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과 교우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교회로 세워갈 수 있도록 열심히 성도님들을 섬겨가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권면과 축사 시간에는 전노회장 문병식 목사가 위임목사에게 권면을, 전노회장 곽금배 목사가 교우들에게 권면했으며, 안양제일교회 최원준 목사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3부 장로 임직식이 당회장 서정운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당회서기 이이근 장로가 임직자인 이석길 차권우 김영진 장로를 소개했으며,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임직자들은 “김천영락교회 장로의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을 힘써 봉사할 것”을 서약했다. 임직자들을 위한 축하 메시지는 전노회장 이현세 목사가 전했으며, 축하 연주, 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의 시간도 가졌다. 임직자 대표로 이석길 장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면서 “주신 직분을 귀하게 여기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목사님을 도와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후 전노회장 김영춘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와 모든 예식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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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괴시민속마을 어르신들, 홍보대사로 서울 입성!(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괴시민속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은 4년 만에 전국 규모로 개최되었는데 전국의 문화원, 지역문화연합회 등 60여 개 수행단체들이 참여해서 각 지역의 실버 문화 관련 전시, 체험,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재단은 2년 차 연속사업인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 괴시민속마을 할매할배이야기>의 성과물을 들고 참여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에게 400년 역사의 영덕괴시민속마을을 소개하고 마을 문화도 널리 알렸다. 2년간 축적한 사업의 결과물로서 구술생애사 책자와 인터뷰 영상, 각종 마을 사업의 영상과 사진, 어르신들이 참여한 실습 결과물을 전시, 상영했는데 특히 관람객들이 주목한 것은 마을 어르신들의 구술생애사 기록집과 올해 ‘마을부엌’ 프로젝트로 제작한 레시피북이었다. 무료 배포용으로 가져간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또 올해 마을기업 초석 과정으로 진행했던 ‘괴시약방’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빚은 경옥고(瓊玉膏)와 ‘마을부엌’에서 요리강사와 함께 만든 호두 아몬드 정과와 강정, 영덕 복숭아 젤리, 복숭아티는 시식 물량이 동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는 향후 마을기업이나 마을 고유의 상품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이기도 했다. 서울 여의도공원을 처음 방문한 괴시민속마을의 어르신들은 다른 지역의 부스에서 체험 활동도 하고 공연 무대도 구경하면서“평생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버 문화 교류의 장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2023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 전시, 상영했던 구술생애사 기록집과 각종 사업 영상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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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떠나는 군부대 장병들에 고마움 전해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1월 3일(금) 지역에서 통합방위 임무를 종료하고 떠나는 제5837-4대대(상주대대) 장병들의 환송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준 제5837-4대대와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군부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했던 영상시청, 감사패 및 꽃목걸이 전달, 송사 및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시간 내내 이별을 못내 아쉬워하는 마음이 참석자들의 면면에서 고스란히 느껴졌다. 제5837-4대대는 1981년 4월에 창설되어 1982년 6월 상주시 개운동으로 이전 후 지역사회에서 40여년간 통합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국방개혁의 일환인 군부대 통폐합 계획에 따라 김천대대로 통합됐다. 그동안 제5837-4대대는 통합방위라는 군부대 본연의 임무뿐 아니라 부대 개방행사, 지역문화탐방, 산불진화, 전염병 예방, 국가유공자 주택개량사업, 대민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군 상생·협력에 노력해왔다. 안경숙 시의장은 “지난 2019년 상주대대에서 병영체험했던 추억이 생생하다”며 못내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장병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제 제5837-4대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지만 상주시민의 마음 한켠에는 영원히 자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군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상주시민의 마음만은 꼭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그동안 든든한 지역 지킴이가 되어준 군부대 장병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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