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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지사협, 잠재적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 펼쳐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영덕군 물가자미축제 행사장에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축산면 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인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서비스 안내와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릴 수 있도록 주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위기가구란 실직·휴업·폐업 등에 따른 생계 곤란 가구, 쪽방·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중대한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이며,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 또는 이웃이 사회적 위험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 때 누구든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희원 공동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이웃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일 협의체는 영덕군 생활공감모니터단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 홍보캠페인을 진행하여 국가적 차원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환기시키는 등 지역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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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경주, 이제 세계가 기억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천년고도 경주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며 과거 수학여행의 메카에서 최근 황리단길까지 제2의 관광 전성기를 맞아 연간 4천7백만 명이 찾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봐야 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위상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할 수 있다. 이는 경주시가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APEC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호주, 동남아 주요국가 등 21개국이 참여하는 경제협력체로 전 세계 GDP와 무역량의 과반을 넘을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계 주요 언론과 매스컴이 개최국과 개최도시를 집중 조명할 것으로,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개최도시의 국제적 역량과 인지도를 높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세우고 우리나라 1호 관광단지를 조성했다. 바로 경주보문관광단지다. 1979년 개장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국제 관광단지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앞서 관계부처에 친필로 지시한 “신라 고도는 웅대, 찬란, 정교, 활달, 진취, 여유, 우아, 유현의 감이 살아날 수 있도록 재개발 할 것”이라고 한 마스터플랜은 아쉽게도 미완에 그쳐있다. 이런 면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는 미완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경주시에서도 2022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마이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세계화 전략을 적극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린다면 보문관광단지 전체를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세계무대에 선 보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를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하고는 있지만 경기불황과 50여년 세월의 흔적은 무시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며 “정부차원의 특단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APEC 정상회의와 같은 메가 이벤트를 통해서라도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현 정부의 중대 결단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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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일제 점검김천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및 우수 저류조 일제 점검을 했다. 시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의한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탁운영사, 펌프 제작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배수펌프장 6개소, 간이 배수펌프장 2개소, 및 우수저류시설 1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배수펌프장 설비의 시험가동, 비상 발전기, 배수펌프의 절연저항 측정 및 각종 기기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유수지와 배수로의 각종 쓰레기 제거 등을 했다. 또한, 5월 29일까지는 훈련 메시지에 따른 배수펌프장 현장 응소와 펌프 가동훈련 등 비상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천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중 확인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했으며,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배수펌프장을 선제 가동하고 시가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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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관 협력으로 k-로봇 선도 도시 도약 ‘본격 시동’포항시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로봇 핵심기관들과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K-로봇 밸리를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로봇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뉴로메카는 포스텍 출신의 박종훈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2023년 산업포장 수상, 7년 연속 올해의 로봇 기업 선정 등 한국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로봇 전담 연구조직을 신설해 로봇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고위험, 고강도 작업장의 맞춤형 산업용 로봇으로 모바일 로봇, 협동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해 보다 안전한 제조 현장을 구현하고 있다. 이날 포항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재)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재)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한국로봇산업협회, ㈜뉴로메카, ㈜원익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포스텍기술지주(주) 등 9개 기관은 ‘민관협력 포항 로봇 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로봇산업 분야의 허브 기관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기술지원 ▲차세대 로봇 분야의 진흥을 위한 학술회의, 교육,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 ▲수도권 로봇 기업 포항 로봇비즈니스베이생태계 조성 협력 ▲로봇 및 자동화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차세대 로봇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동향과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포항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과 기술경쟁력, 상용화 등의 실행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아울러 ㈜뉴로메카는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내 신사옥과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혀 지역 로봇산업에 대한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위해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포항시가 한국 최고의 로봇산업 핵심 거점에서 나아가 글로벌 로봇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이관희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소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최용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 로봇융합연구소 지능제조로봇연구센터장, 고병철 포스텍 기술지주(주)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포항의 로봇산업의 미래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포항시는 영일만3일반산업단지에 지난 2017년 총사업비 814억 원을 투입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안전로봇실증센터 건립(총사업비 672억 원), 2021년 해양장비 시험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30억 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관련 실증 시험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전국 최고의 로봇 연구와 기업 활동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봇산업은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우주, 항공 등 신산업 분야와 서비스산업까지도 전후방 산업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연평균 36.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2년 약 20조 8천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까지 약 245조 5,89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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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0회 안동시수화예술제 개최오는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오후 1시 안동시 탈춤공원 주무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안동시수화예술제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에서 재정을 지원한다. 김화섭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장은 제10회 안동시수화예술제를 통해 수화를 사용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으며, 이러한 행사는 농아인의 예술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역량을 알리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농아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제10회 안동시수화예술제와 함께 진행하는 안동시복지박람회와 5월 5일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수어퍼즐, 수어카드 및 수어교육 등을 통해 농인과 관련된 정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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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스마트 공장의 최적화 꾀한다···28년까지 429억 투입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24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인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창원시와 콘소시엄을 구성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29억 원(국비 300, 도비 9, 시비 21, 기타 99)을 투입, 제조 융합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 시운전* 개방형 플랫폼 및 가상데이터 연동기술 개발과 공장실증을 수행한다. * 가상 시운전 :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해 공정장비를 미리 작동시켜보는 것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남TP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실증은 구미와 창원 각 지역의 주력 산업인 전자산업과 기계산업의 스마트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규모의 경제를 위한 시설 증설, 고객니즈에 맞춘 다품종 생산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이 변하고 있으며, 숙련공 양성, 신규시설 셋업, 잦은 공정설비 변경으로 생산비용 증대한다. 가상 시운전 기술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다쏘(Dassault, 프랑스), 지멘스(Siemens, 독일) 등 해외 기업이 이를 장악하고 있어 고가의 제조데이터 기술 공유에 폐쇄적인 탓에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가상 시운전 기술개발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공장의 최적화와 고도화를 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구미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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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엠케이(주)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 개최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구미 3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하이엠케이(주) 구미 인동공장에서 열린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조정우 하이엠케이(주) 대표이사, 오스트리아 HAI Rob Van Gils CEO,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의원, 관계기관,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이㈜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가 합작해 2023년 7월 설립했다. 올해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구미 인동공장에서는 LS머티리얼즈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소재 부품을 생산한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 2021년 매출 648M EURO(약 8,722억), 2022년은 매출 990M EURO(약 1.3조원)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주요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로 이는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Battery Pack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자동차사는 Steel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Steel이 보강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나, 하이엠케이㈜는 Steel의 보강 없이 고강도 알루미늄만으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만족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하이엠케이(주)의 이번 투자가 구미에 알루미늄 기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구미가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투자 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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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된 ‘한동대’ 본지정 위해 총력 지원포항시는 한동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올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한동대를 포함해 총 20개(33개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 접수에는 전국 109개교가 총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교 때부터 대학 혁신을 선도해 온 한동대는 이번 혁신기획서에서 ‘교육을 미래로,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HI(Holistic Intelligence, 전인지능 인재) 칼리지’를 목표로 하는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한동대는 AI시대를 주도하는 HI 인재 양성으로 미래 대학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혁신’, HI 커뮤니티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환동해 지·산·학 혁신’, 글로벌 HI 교육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혁신’ 등의 내용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포항시는 지난해에도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에 2개 대학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중 포스텍은 본지정에 선정되며 올해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한동대는 본지정에 아쉽게 탈락해 올해 다시 본지정 도전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한동대 또한 올해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혁신기획서 과제에 따른 관련 부서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지정 실행계획에 대해 경북도와 함께 관련 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전방위적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 소멸 극복의 해법 중 하나가 바로 대학의 경쟁력”이라며 “우리시는 올해 한동대가 클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산업, 대학 그리고 산업체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한동대의 글로컬 비전 및 실행계획 실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하며, 이에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경 최종 글로컬 대학이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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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랴오닝성 방문 우호교류 협정 체결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李乐成)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양 지역 간 교류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고,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격상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번 이철우 도지사의 방문이 이루어졌다. 협정서에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 관련 협력을 위주로 담아 경제적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한편, 2019년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양 지역의 교류가 시작됐으며, 코로나19 시기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와 다롄시가 경북도에 구호물품을 보내며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탰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지역으로 동북 3성 GRDP의 50%를 차지하며, SK하이닉스가 랴오닝성 다롄시에 소재한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 동북 3성 :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또한, 동북아 지역 간 상호교류를 위해 설립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6개국 81개 회원단체) 의장국(임기 2년)으로 지난해 10월 선출되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러청 성장은 “오늘 랴오닝성과 경상북도가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에 이철우 도지사님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이 협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상생발전하고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랴오닝성은 허난, 산시, 후난,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에 이어 경북도의 여섯 번째 중국 친구가 되었다.”라며, “경북도는 랴오닝성과 통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한·중 지방정부 간 모범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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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도란도란 어울림센터’ 준공식 기념행사 개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4월 15일 11시 다산면 노곡리 도란도란 어울림센터(노곡리 710-1)에서 이남철 군수, 김명국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면(노곡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도란도란 어울림센터 준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주민위원회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산면(노곡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거점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수요에 맞춘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코자 고령군과 주민위원회가 협심하여 2018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37억원 (국비 26억원, 군비 11억원)으로 부지 8,546㎡, 건축 전체면적 719.27㎡(2층) 규모의 도란도란 어울림센터를 조성하여 1층은 농가레스토랑, 사무실, 돌봄교실로 사용하고, 2층은 회의실, 공동체 커뮤니티룸, 다목적 프로그램실, 문화인의 방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20년 6월 기본계획 승인 및 2021년 7월 시행계획 승인을득하고 2022년 1월 공사 착공하여 2024년 4월 15일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나영완 주민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다산면(노곡지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다산면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고령군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다산면이 또 한 번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오늘 준공이 있기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주신 나영완 주민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이 마련된 도란도란 어울림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하여 다산면 지역사회에 활력을 제고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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