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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구미갑 국회의원 후보, 구자근 (전)경북도의원 확정“시민의 선택과 결정 감사” … “새로운 구미 발전의 청사진 펼쳐 보일 것” ▲미래통합당 구미갑 구자근 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구미시(갑) 선거구 최종 경선에서 구자근 (전)경북도의원이 선출됐다. 구 후보는 공천 확정 후,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하고, 평상시와 같이 유권자들의 표밭을 누비면서 4.15 총선 본선까지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특히, 후보들과의 화합을 강조한 구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동지로서, 우리 구미 발전의 소중한 자산으로서,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모든 후보님께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혈연·학연·지연을 초월한 고른 지지와 현명한 선택을 보여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지금 구미는 경제 회생의 시대, 소통과 화합의 시대로 가는 출발선에 서 있다”며 “정책과 현장에서의 능력과 경험, 구미 사랑의 열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과 결정에 결코 후회가 없도록 오직 시민과 구미만을 생각하겠다”며 “지역경제 회생과 더불어 ‘50만 시대 구미’로 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남은 본선까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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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사랑 상품권, 정월대보름·봄맞이 10% 특별할인 혜택판매량 고공행진,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역할 톡톡 김천시가 지난해 8월부터 발행․유통을 시작한 김천사랑 상품권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으며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지역화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 혜택은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대보름 먹거리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토록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김천사랑 상품권 이용 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있으며 가맹점은 연매출액과 상관없이 상품권 결제 건에 대해 결제수수료가 없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구매 시 할인을 받고 사용 후 현금영수증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누구나 월 40만 원(연간 400만 원) 한도로 관내 36개 판매대행점에서 할인을 받아 구매가 가능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소비과정을 분석하여 2020년 하반기에 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 발행도 계획 중이다”며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인 만큼 상품권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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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2020년 신년사행복경제, 미래경북의 큰 틀 완성 … “대구‧경북 협력 강화해나가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2020년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변해야 산다는 말을 하루에도 수없이 되뇌며 달려온 2019년이었습니다. 환골탈태의 각오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약의 주춧돌을 놓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국비 4조4664억 원 확보, 신라왕경 특별법과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구미 상생형 일자리와 스마트산단,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등의 대형국책 사업도 유치했습니다. 대구․경북의 숙원이었던 통합신공항 이전절차도 확정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도민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은 그동안 추진해온 변화와 혁신을 성장으로 이끌어내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성장, 민생, 동행에 초점을 두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 구조전환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집중해 행복경제, 미래경북의 큰 틀을 완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경북의 하늘길을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영일만항은 환동해 거점항으로 만들어 물류와 관광의 바닷길을 열겠습니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일자리 만들기도 청년, 4050, 고졸 취업자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조원의 금융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10대 예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출생과 보육만큼은 경북이 나서서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도로‧철도 사업의 새로운 기획을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시키는데 집중하고,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대응하여 공익형 직불금과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한편으로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할 시기를 놓치면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도태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저는 지역의 진정한 변화와 성장은 대구와의 통합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서 하나처럼 운영되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문화‧관광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신공항과 영일만항으로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서 최종적으로 행정통합까지 나아가는, 하나 된 대구‧경북의 로드맵을 그려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0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비롯해서 새마을운동 50주년, 6.25전쟁 70주년, 101회 전국체전 등의 대규모 행사가 우리 경상북도에서 개최됩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서 경북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를 비롯한 경상북도 모든 공직자들은 푸른 새바람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겠다는 녹풍다경(綠風多慶)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도약과 영광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경자년(庚子年) 한 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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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 송년 감사예배 드려▲‘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 송년 감사예배가 12월 2일 홍보관에서 드려졌다.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 들어설 예정인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의 분양 업무대행사 태현D&D(대표 김경숙)는 지난 12월 2일 구미시 기독교계 지도자들을 초청, 주택홍보관 송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이상영 장로(구미제일)의 사회, 한상봉 장로(구미상모)의 기도, 조민상 목사(구미시민)의 설교, 김승동 목사(구미상모 원로)의 축사, 태현D&D 김경숙 회장의 인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조민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을 품고 일을 하면 만사가 형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주님의 신부들이 살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집을 지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동 목사는 “한 사람의 리더가 그 지역을 바꾼다”며 “주어진 상황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거룩한 부담감으로 열심히 기도하면서 그 길을 달려가면 하나님이 성공하게 해주실 것이다”고 격려했다. 김경숙 회장은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과정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호와이레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겠으니 교계 지도자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 1,384세대(예정) 대단지로 조성될 ‘송정중앙숲 서희스타힐스’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분양중이다. ▲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경숙 회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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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설교목사 철회지난달 29일 서울동남노회 … 김수원 목사 노회장 추대 명성교회가 김하나 목사를 설교목사로, 김삼환 원로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선임한 교회 내 결의를 철회했다. 명성교회는 제104회 총회가 끝난 후 지난 10월 9일 당회를 열어 유경종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됐다며 김삼환 원로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김하나 목사를 설교목사로 세우기로 결정해 사실상 총회의 수습안을 파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29일 열린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제77회 정기노회에서는 총회 수습안대로 김수원 목사(태봉교회)를 노회장에 추대했으며 명성교회 역시 총회와 수습전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이는 노회 전날인 28일 채영남 수습전권위원장과 김수원 목사, 최관섭 목사, 이종순 장로(명성교회)가 서명한 합의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는 △명성교회 당회는 김하나 목사의 설교목사, 김삼환 원로목사의 대리당회장 결의를 철회할 것 △김수원 목사는 총회 폐회 이후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것 △10월 29일 정기노회에서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에 추대하고 현 목사부노회장을 1년 유임, 나머지 임원 구성을 선출직 2:2, 추천 임원 2:2로 할 것 △명성교회는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 재직 동안 상회비 납부 등 제반 사항에 협력할 것 △김수원 목사는 명성교회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수습안에 따라 명성교회 관련 사항을 수습전권위에 일임할 것 △김수원 목사는 노회장 재직 시 이전에 있던 사안들에 대해 노회장으로서 문제제기 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날 노회장에 추대된 김수원 목사는 “노회를 바르고 건강하게 하려고 달려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회장 직분을 감당하겠다. 이 과정에서 노회원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해관계를 떠나 법과 원칙에 근거해 노회를 이끌고 하나님의 영광을 세우는 좋은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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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학 목사의 논문원문(6) - 안동지역 최초의 순교자, 소텔 선교사안동지역 최초의 순교자, 소텔 선교사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소텔 선교사 Chase C. Sawtell, 1881-1909) 남북 전쟁이 끝났을 때 미국은 분열된 상태였다. 1865년부터 1918년까지의 미국의 역사는 남북 전쟁 후에 미국 재건이 시작되어, 산업화가 진전된 시대였다. 사회의 급격한 변화로 많은 노동조합이 탄생했고 파업이 이어졌다. 특히 약 50여 년 동안(1865년~1918년) 유럽을 중심으로 다른 대륙에서 2,750만 명이나 되는 이민자가 미국으로 몰려들어 저렴한 노동력을 제공했고, 캘리포니아 주(州)와 같이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 다양한 지역사회가 형성됐다. 대부분의 인디언 부족은 작은 거류지로 이주 당했고, 백인 농장주와 목장주의 소유가 되었다. 공장 노동자는 학대와 폭력에 시달렸고, 그것에 수반하여 노동 운동을 낳게 되었다. 이러한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소텔(史佑大, Chase Cranford Sawtell) 선교사는 1881년 1월 9일, 네브라스카(Nebraska) 주(州) 소재 티케이마(Tekamah)에서 출생했다. 그는 환경이 좋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從)으로 불러 선교사로 보내시려고 했을 때 소텔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무조건 순종했다. 네브라스카 주의 밸리뷰(Bellevue) 대학을 졸업한 소텔은 오마하(Omaha) 신학교에 입학하여 1907년 졸업했다. 그 해 목사 안수(按手)를 받고 파송 받아 1907년 10월 16일 한국에 도착했다. 소텔 선교사 부부는 처음에 대구선교부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여러 면에서 뛰어난 재목이었던 그는 대구선교부에 있던 선교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1908년 안동선교부가 신설되었을 때 소텔 선교사는 자원(自願)하여 대구보다 열악한 환경인 안동 땅으로 이사했다. 안동선교부의 초대 주재 선교사가 된 그는 헌신했다. 특히 1909년 11월 16일 순교하기 전 까지 1년 동안 그를 통해 안동 땅에 의미 있는 전도와 새신자 양육이 이루어졌다. 복음전도의 전형적인 패러다임(paradigm)인 양육, 파송, 전도를 통해 안동지역 부흥의 기초를 마련했다. 하지만 소텔 선교사는 풍토병인 장티푸스에 걸려 28세의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소텔 선교사는 무려 109년 동안 한국교회 속에서 잃어버린 선교사였다. 이 글을 통해 우리의 뇌리 속에서 잊혀진 소텔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소텔 선교사의 가정(家庭) 소텔 선교사는 1881년 1월 9일, 미국 네브라스카(Nebraska) 주(州) 소재 티케이마(Tekamah)에서 출생했다. 소텔의 아버지는 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 주에서 출생한 해리 소텔(Harry C. Sawtell)로 그는 세 번 결혼했는데, 소텔 선교사는 두 번째로 결혼한 제시 소텔(Jessie D. Sawtell)에 의해 출생했다. 제시 소텔은 소텔 선교사와 리트를 낳았다. 소텔 선교사의 동생인 리트는 몬타나(Montana) 주 아나콘다 시에서 척추 전문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텔 선교사의 부친은 1885년, 티케이마 북쪽으로 약 13Km 떨어진 실버 크릭(Silver Creek)으로 이사했다. 이곳에서 소텔의 부친은 농사를 지었다. 그러다가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하이오(Ohio) 주의 댄빌(Danville)로 이사해 살기도 했다. 9세인 1900년, 소텔의 가정은 1870년에 거주한 적이 있던 아이오와(Iowa) 주 드모아 카운티 덴빌에서 살았다. 이 때 소텔 선교사 부친의 직업은 여전히 농부였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농부에 비해 가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세기 미국의 농업은 현저한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의 피폐, 자연 재해, 자급자족 비율 감소와 연방 정부의 적절한 법적 보호와 지원의 부족 등으로 농부들의 삶은 지처 있었다. 일반적으로 19세기 미국 소작농의 대다수는 빚에 쪼들렸고, 유일한 탈출구는 수확량을 높이 과잉 생산이었으나 과잉 생산은 판매 가격 하락과 소득 감소로 이어졌고, 그 결과 토지는 피폐하고 토지 소유자나 소작농 모두가 가난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따라서 다른 농부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빈곤했던 소텔의 가정은 가난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소텔 가정은 다시 네브라스카 주의 오마하(Omaha)로 이주했고, 그 이후에는 오마하 인근에서 계속 거주했다. 소텔 선교사가 한국으로 오기 전인 1907년 3월 5일에 작성한 미국 장로교 해외 선교부에 제출한 선교사 지원서에 따르면 그의 주소는 오마하 노스(North) 21가 3303번지였다. 따라서 성장한 이후 소텔 생활의 중심 무대는 네브라스카 주의 오마하라고 할 수 있다. 네브라스카 주 티케이마에서 출생한 소텔 선교사는 웨스트 버지니아, 몬타나, 오하이오, 아이오와 주를 전전하다가 오마하에 정착하였던 것이다. 소텔 가정은 믿음의 가정이었다. 비교적 자주 이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착한 지역에 있는 교회에 등록하고 출석했기 때문이다. 2. 소텔 가정의 신앙(信仰)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한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추적하여 연구하고 있는 손상웅 목사에 의하면 소텔이 최초로 섬긴 교회는 네브라스카 주의 티케이마 교회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여렸을 때 소텔은 여러 주(州)를 옮겨 다니며 생활했다. 4살 때인 1885년, 소텔의 가정은 티케이마에서 실버 크릭(Silver Creek)으로 이주했다. 소텔은 시골의 작은 교회인 실버 크릭(Silver Creek) 감리 교회에서 1897년 11월, 낙스 본디(Knox Bonde)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당시 실버 크릭에는 장로교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의 가정은 감리교회를 다닐 수밖에 없었다. 소텔의 누나도 이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것으로 보아 소텔 가정이 실버 크릭으로 이사 온 이후 온 가족이 모두 실버 크릭교회에 출석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1861년 1월 11일, 공식적으로 오마하 제2장로교회(The Second Presbyterian Church of Omaha City)로 명명되었다가 1888년 4월, 오마하 제1장로교회(The First Presbyterian Church of Omaha)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소텔이 오마하로 이사해 교회를 정하고 등록할 당시는 교회 이름을 변경하기 이전(以前)이었기 때문에 오마하 제2장로교회가 옳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오마하에는 1867년에 설립된 또 다른 교회가 있었다. 이름은 오마하 중앙장로교회(Central Presbyterian Church)로 당시 해외선교를 특별히 강조하는 교회였다. 제1장로교회와 중앙장로교회는 오마하의 대표적인 교회로 교회가 설립된 이래 오마하 지역 교회들의 중심교회였다. 그러나 두 교회는 1950년대 최고로 성장했다가 쇠퇴하기 시작했다. 1917년 3월 11일에 준공된 오마하 제1 장로교회의 모습으로 1959년엔 교회 역사상 최고로 2188명이 등록하고 있었다. 타개책을 모색하던 두 교회는 2014년 합병(合倂)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하 내용은 논문원문 첨부파일 참조)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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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인적 안전망 구축영덕군촘촘이마을지기단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박진현)는 8월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촘촘이마을지기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촘촘이마을지기단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의 하나로,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맡게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진현 민간위원장은 개회식에서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봄으로써 공공과 민간, 주민 참여를 통한 영덕형 지역복지 인적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의 변화와 복지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은 이희진 영덕군수는 강의를 통해 “촘촘이마을지기단원들께서 이웃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하여 주시면 행정에서는 공적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하게 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푸드뱅크 등을 연계하여 질병, 빈곤, 안전의 문제 등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촘촘이마을지기단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촘촘이마을지기단은 취약계층 등 발굴을 위한 일제 조사, 마을별 취약계층 복지지도 만들기,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지원 및 안부확인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영덕군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이어서 주민주도형 푸드뱅크 운영, 차량용 스티커 제작 홍보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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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광복 74주년]- 일제강점기 저항시그 날이 오면 심 훈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漢江)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주기만 할양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鍾路)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散散)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鼓)을 만들어 들쳐메고는 여러분의 행렬(行列)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꺼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심 훈(沈 熏, 1901~1936) 심 훈의 <그 날이 오면>은 ‘조국 광복의 날’에 대한 염원을 직접적이고 격정적으로 표현한 대표적 저항시이다. 1930년 기미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썼지만 일제의 검열로 발표되지 못했고, 1949년 그의 유고 시집에 실렸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여 서대문, 마포 형무소에서 출옥한 독립 투사들이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고 있다.(사진=인터넷)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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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ogether 공구도서관, 써 본 사람은 또 쓴다김천시 율곡동 Happy together 공구도서관 운영, 주민 만족도 높아 김천시 율곡동(동장 신장호)은 ‘시민 중심의 행복 김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주민들에게 직접 피부로 와 닿는 ‘율곡동 Happy together 공구도서관’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 공구는 가정이나 상가에서 간단한 작업을 위해 꼭 필요한 도구이지만, 비용 대비 활용도가 낮고, 보관 장소 부족 등으로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율곡동 주민의 대부분이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고, 생활패턴의 변화로 가전제품과 소형가구, 커튼 등을 인터넷을 비롯한 홈 쇼핑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잦아짐에 따라 전동드릴 등 일상에서 생활공구를 찾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동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동드릴, 사다리, 공구세트, 몽키렌치를 비롯한 21종, 60여 개의 각종 생활공구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공구도서관을 설치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공구도서관을 운영한지 6개월이 지나면서, 만족도가 좋아 2회 이상 공구도서관을 이용한 주민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신장호 율곡동장은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공구도서관 운영 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는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공구를 대여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율곡동 Happy together 공구도서관’은 만 19세 이상 율곡동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후 대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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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원탁회의 토론참가자 200명 모집시민이 참여하여 만드는 행복한 경주! 8.19~9. 20.까지 홈페이지,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통해 신청 경주시는 10월 1일 개최하는 ‘경주시민원탁회의’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 시민원탁회의는 민선 7기 주요공약사업으로 ‘문무대왕릉 관광지 활성화 방안’이라는 의제로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민 200명이 모여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소통의 일환이다. 시는 시민원탁회의에서 토론할 첫 의제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도록 지난 7일 ‘시민원탁회의 준비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투표를 거쳐 의제를 선정했다. 의제에 따른 세부 토론 주제는 9월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원탁회의는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 할 수 있으며,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경주시 홈페이지,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민원탁회의시 테이블에서 토론을 원활하게 진행할 퍼실리테이터 40명을 이달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원탁회의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원탁회의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청 시민소통협력관 시민소통팀(☎760-2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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