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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 홀몸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진짓상’ 마련4개월 동안 매주 1회씩 진행 ▲(사)한국여성농업인청도군연합회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잔짓상을 마련해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3일 (사)한국여성농업인청도군연합회(회장 이은주)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진짓상을 마련해 어르신에게 직접 배달을 하면서 안부를 묻는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지사장 전태목)에서 주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되어 벌써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복한 진짓상 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4개월 동안 매주 1회씩 결식 우려가 큰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며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배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와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 전태목 지사장이 직접 참여해 진짓상을 차리는데 일손을 보탰다. 이은주 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장은 “여성 농업인 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진짓상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니 큰 보람을 느끼고 한 분의 어르신이라도 더 대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사와 집안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여성농업인들께서 정성을 모아 홀몸 어르신에게 반찬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깊은 감사 드리며, 농촌 행복나누기를 적극 실천하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공동체의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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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면역력 밥상 ··· 1시군 1특화밥상 개발 나서농업기술원, ‘농가맛집 특화 밥상 프로젝트’ 추진으로 민생 살리기 나서 ▲농가맛집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민생 살리기의 일환으로 농산물과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농촌형 외식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맛집 특화 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1시군 1특화밥상 메뉴 개발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도시락, 밀키트 등 도시민들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기능을 갖춘 복합 식문화 공간(오픈주방, 포토존, 야외테크시설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 ‘식도락’ 투어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 10억 원을 확보하여 도내 농가맛집과 향토음식점 25개소에 특화 밥상 레시피 개발과 배달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민생 살리기에 나선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10년부터 농가형 외식사업장 ‘농가맛집’을 도내 25개소에 육성하여 평균소득 7백만 원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작년 영업매출이 75%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따라서 경북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지역특화 밥상 개발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1인 가구 및 배달음식 소비 증가 등 최근 소비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7회에 걸쳐 (사)한국컬리너리투어리즘협회와 협업하여 푸드큐레이터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이 교육을 통하여 식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메뉴화하여 농가형 외식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맛집 특화 밥상 프로젝트 사업으로 경북의 K-면역력 밥상을 대표할 수 있는 1시군 1특화 밥상을 개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소득을 높여 민생을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이번 푸드큐레이터 교육이 경북지역의 훌륭한 음식문화를 홍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큐레이터 교육 현장.(사진=경북도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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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BTJ열방센터 방역점검 초소 재운영열방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긴급회의 개최 출입 엄격 통제, 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철저히 점검키로 ▲강영석 시장은 7일 부시장과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기독교 선교시설인 화서면의 BTJ열방센터에 설치한 방역점검 초소 운영을 8일 다시 시작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BTJ열방센터 종사자와 그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방역점검 초소를 재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상황 종료 시까지다. 시는 앞서 BTJ열방센터 측이 낸 집합금지 명령과 시설폐쇄명령 집행정지신청을 지난달 26일 법원이 일부 인용함에 따라 방역점검 초소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강영석 시장은 BTJ열방센터 관련자의 확진이 이어지자 7일 부시장과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BTJ열방센터 내 대안학교 학생과 관계자, 센터 내 미션빌리지 거주자, 우편·택배 배달원 등 허용된 인원을 제외한 모든 사람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기로 했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센터 내 거주자들의 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BTJ열방센터 측에 코로나19 방역에 자발적으로 협조하고 위반 시 강력하게 제재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강영석 시장은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존중해 방역점검 초소 운영을 중단했지만, 또다시 열방센터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방역점검 초소의 철저한 운영으로 지역 내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 3일 열방센터 종사자의 확진 후 그 가족, 센터 내 미션빌리지 거주자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는 등 8일 오전 현재 열방센터와 관련해 모두 7명이 확진됐다. 시는 화서면행정복지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센터 종사자와 주민을 상대로 282명을 검사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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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교회, 교회의 사명은 “이웃 돌보는 것”구미 한빛교회(담임목사 신주철)는 매년 성탄절에 박싱데이 행사를 해오고 있다. 성도들이 각 가정에서 준비해온 생필품 박스를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배달하면서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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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늦깎이 학생, 초등 졸업장 받는다!▲2019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졸업식 단체사진.(사진=안동시) 안동시(시장 권영세)의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사업이 2021년부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사업은 서울의 2.5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으로 인해 교육혜택을 받기 어려운 안동시 읍·면 단위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사를 파견하여 한글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지사, 한국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가 지원하고 안동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2014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안동시 14개 읍·면 지역의 15개소에서 시행되고 있다. 총 3년 과정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학력인정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의 무학력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720시간을 이수하면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등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이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한글 기초교육부터 미술·음악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시화전 및 문해 골든벨 등 다양한 수업으로 진행되며, 3년 뒤 경상북도교육감 명의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게 된다. 이번 학력인정 프로그램 지정으로 기존의 교육 과정에 비해 이수시간이 늘어나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일 수 있지만, 더욱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할 수 있어 체계적인 학습지원이 가능하고, 학력인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의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을 통해 사회분위기와 가정형편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한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제2의 인생을 누리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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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축협·한국특수가축협회, 코로나 및 추위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고령 어르신께 마스크 및 토끼곰탕 후원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과 (사)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는 1월 13일~1월 14일 이틀에 걸쳐 관내 단체 급식소인 신봉교회와 계림동 성당에 마스크 200개와 토끼곰탕 200인분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받은 신봉교회 연탄은행밥상공동체와 계림동성당 나눔의 집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단체 급식이 금지되어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고령 어르신 가정에 후원 물품을 배달했다. 한국특수가축협회 배문수 회장은 지난해에도 신봉교회 연탄은행밥상공동체, 계림동성당 나눔의 집, 연세실버타운 등 3개소에 토끼곰탕 1,470인분을 후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천인숙 가족복지과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물품 기탁에 감사드리며 이런 후원 활동이 출발점이 되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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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소외가구 요구르트 배달사업 시행겨울철 요구르트 배달로 안부를 물어요 ▲홀로 계신 어르신께 주기적으로 요구르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은 12월 1일부터 지역 내 소외된 이웃 16가구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주기적 안부 묻기 사업’을 시작했다. 요양보호사나 돌보미 등이 오지 않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이웃과 단절돼 고립된 생활을 하는 사각지대 가구에 일주일에 한 번씩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는다. 또, 혈압과 혈당을 재며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비록 16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언제든지 대상 가구를 늘려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요구르트를 건네받은 박 모 할아버지(78세)는 “춥고 몸도 불편해 바깥출입이 어려워 늘 외로웠는데 이렇게 요구르트도 주고, 이야기도 나눠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동수 명륜동장은 “1인 가구의 증가로 관내에도 홀로 지내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이런 분들을 꾸준히 찾아내 외로운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힘쓸 것이며,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명륜동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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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시장 장보기, 집 앞까지 배달해드려요~!배달서비스 도입으로 재래시장 경쟁력 확보 ▲영양시장 장보기 배송챠랑.(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를 지난해 7월 10일 시범운영 후 본격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선 7기의 생활밀착형 정책인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는 지역 마트 등에서 실시 중인 배송서비스와 차별화한 전통시장만의 장보기 배송서비스 도입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제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가 작년 7월부터 3개월간 영양시장 상인회에서 시범 운영하여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적극 개선·반영하여 올해 1월 정식운영을 시작해 월평균 380여 건의 배송성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정식 시행되는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는 시장 내 개별점포나 콜센터(054-683-1272)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양군 관내 어디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거리에 따른 최소 구매액이 있을 수 있음) 해당 서비스는 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배달하여, 교통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하여 시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장을 보기 힘든 젊은 층까지 이용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전통시장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최적의 쇼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양질의 상품과 장보기·배송서비스 등과 같은 주민편의 서비스를 마련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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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망동 성남교회,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성남교회 교인들이 고지대에 있는 가정에 연탄 배달을 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하망동에 위치한 성남교회(담임목사 권성흠)는 지난 7일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온정을 담은 사랑의 연탄 4,000장을 전달했다. 성남교회는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뿐 아니라, 바자회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보살펴 오고 있다. 또한, 이날 성남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신도들은 연탄 배달이 어려운 고지대 가구 2곳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 석○○(여, 73세) 씨는 “여기는 고지대라 연탄 배달이 쉽지 않은 곳이라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난방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성남교회 신도와 학생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해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권성흠 성남교회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이 배달돼 소외당하는 주민이 없는 지역을 만드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봉사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 낭 하망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성남교회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하망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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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어도 충분합니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의 모임이 힘을 잃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예전에 비해서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모임을 중단하거나 그 열심이 식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많이 모인다고 해서 사람이 많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한 사람의 가치관이 바뀌는 것은 누군가가 한 사람을 향한 애정과 기도가 있을 때입니다.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에 한 분이 전도되어 나오셨는데, 그분은 교회에 관심은 있지만 중국집을 하고 있어서 늘 점심시간을 중심으로 하루의 일정을 맞추다 보니 주일 오전예배는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목사님께서 그러면 주일 아침 7시에 예배를 드릴 테니까 그 시간에 나와서 예배를 드린 후에 가서 일해 보시라고 권했답니다. 그 다음 주일부터 한 사람의 교인을 앉혀 놓고 목사님은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한 달, 두 달, 육 개월이 지나고 마침내 일 년 육 개월이 지난 어느 날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된 그분이 더 이상 1부 예배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더랍니다. 왜냐하면, 이제 하나님이 믿어졌기에 주일에는 가게 문을 닫겠다는 고백과 함께 그리스도인답게 장사를 하겠다는 결단으로 중국집을 하면서도 일체의 배달은 하지 않고, 술은 팔지 않고, 곱빼기를 주문하는 분에게도 보통과 같은 음식값만 받기로 했다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삼일반점이라는 그 음식점은 점심시간에 줄을 서서 음식을 먹는 집이 되었고, 준비한 음식재료가 떨어지는 오후 서너 시가 되면 그분은 가게문을 닫고 오히려 전도를 했고, 마침내는 신실한 목자가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기다려준 목사님의 사랑에 변화된 그 목자는 자신이 배운 그대로 목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섬겨 주어서 여러 목장이 분가되었고, 그 목장을 통해서 변화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분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마트의 경영기법을 가르쳐서 여러 곳에 개업하게 했고 그분처럼 목자가 되는 놀라운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에 큰 감동을 끼칠 때 그 한 사람으로 인해서 또 다른 한 사람이 구원을 받고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얼마나 많이 모이느냐? 라는 숫자 보다는 한 사람을 변화시킨 간증이 더 중요합니다. 많은 숫자가 모이지 않아도 한 사람을 향한 섬김은 언제나 가능하지 싶습니다. 목장, 한 사람이어도 힘을 내셔야 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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