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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시화운동본부 ‘제1회 어울림 뮤직 토크 콘서트’ 개최지역사회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 뮤직 토크 콘서트’가 지난 11월 3일(금) 오후 5시 30분 안동서부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250여 명의 다문화 가족과 안동시민, 성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경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이정우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후원, 안동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양칠동 목사), 안동CTS, 경북기독신문, 경북하나신문, 안동서부교회, 영천문화교회, 흥해영광교회, 구미상모교회 등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저녁만찬과 친교, 2부 예배, 3부 축사, 4부 뮤직 토크 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는 대표부회장 김대원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회계 한상봉 장로의 기도 후 대표본부장 이정우 목사가 ‘행복’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정우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주 안에서 행복해야 할 의무와 특권이 있는 사람이다.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만왕의 왕 하나님의 품 안에서 부족함이 없는 행복을 누리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예배를 마무리하는 축도는 운영이사장 이관영 목사가 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이 “뜻깊은 행사를 축하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4부 콘서트의 진행은 박동철 MC가 맡았다. 이현미 권사(안동서부교회)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로 콘서트를 열었으며, 다문화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패밀리 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뮤지션 박나진 씨와 황대일 씨가 무대에 올라 다수의 CCM 찬양곡들과 ‘문어의 꿈’ 등 대중음악들을 연주해 감동을 주었다. 또한, 무대 중간마다 신앙과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본부장 이정우 목사는 인사말에서 “우리는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다름 속에서 하나 됨을 우리 사회 안에서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다문화 가정을 더 존중하고 배려함으로 주 안에서 함께 행복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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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장군수협의회 개최···포항시,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 개정 건의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6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22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에 대한 해당기관 검토 보고, 시·군 건의안건 논의, 지역별 홍보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포항시는 지방자치단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임에도 시·군간 재정력 격차를 확대하는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율에 대한 개정을 건의했다. 포항시는 일반조정교부금의 비율을 높이고 특별조정교부금의 비율을 줄여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물·여객자동차 주간주차 단속 관련 법령 개정 건의(경주)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지원사업 지원대상 연령확대(경산)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보수 현실화 건의(청송) △지역 보건소장 우선 임용대상 확대(청도) △수은함유 폐계측기기 처리 비용 국비 지원 건의(울릉) 등 총 6건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회의를 통해 나온 안건들을 중앙 및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오고 있지만, 중장기 검토 및 수용 곤란 입장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안건들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군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강화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행사 △구미라면 축제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문경시 새로운 대표상징물(CI) 개발 △지산동고분동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제6회 마린피아 울진 전국바다낚시대회 개최 등 지역의 주요 축제 등을 홍보했다. 이강덕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민선8기 제6차 정기회의를 준비해준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달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자체 국장급 기구를 설치할 때 자율성을 부여하는 안이 의결되며 자치 조직권이 확충돼 인구소멸 등 지역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 22개 시군이 함께 뭉쳐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격월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정기회의는 12월 상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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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4년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봉화군이 2024년 1월 1일부터 관내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추진한다. 봉화군은 제26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봉화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봉화군민과 봉화를 찾은 관광객 등 연령이나 소득수준, 주소지 등 자격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봉화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은 봉화군 관내에서 운행하는 노선만 해당되며 영주~봉화(영주여객), 영양~재산(영양동행버스), 태백~석포(영암고속), 안동~재산현동·안동~북곡(경안여객) 노선은 제외된다. 버스 무료 운행은 경북 청송군, 전남 완도군에 이어 봉화군이 세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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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내 신품종 사과 「컬러플」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영양군은 2024년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영양군은 인근 사과 주산지인 청송, 안동, 영주, 봉화, 문경 등에 비하여 면적이 작고, 일반품종으로 집중화되어 있어 사과산업 발달이 미약했다. 이에 영양군만의 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정체된 사과산업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내 육성 신품종인 「컬러플」을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육성 품종인 「컬러플」은 양광사과와 천추사과를 교배하여 2016년 최종선발, 2019년에 품종 등록된 신품종으로 일반 후지(부사) 품종에 비하여 과중은 조금 작고, 당도와 산도는 조금 높은 편이다. 또한, 원추형 모양으로 후지품종의 세로줄 착색과는 달리 사과 표피 전체 면이 짙은 주홍색의 착색을 갖는 외형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4년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하여 11월 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농가신청을 받아 시범농가 선정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내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은 최근 먹는 사과의 소비성향, 제사 문화의 변화 등 소비자들의 구매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브랜드화로 우리 사과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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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현장 간담회 열어안동시가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업체인 (영)나눔과 섬김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직원과 학교급식 관련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의 공급 체계를 더욱 향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영)나눔과 섬김은 1996년에 설립하여 2010년 경상북도 안동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풍산읍 지풍로 1846-8)를 준공하고, 2013년 나섬식생활교육원 설립, 2022년에는 친환경쌀 전문도정시설을 준공하여 학교급식에 필요한 자체설비를 완비한 업체로,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로서 지금까지 안동시 관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98개소 18,000여 명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서울 송파구 친환경 공공급식 산지센터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서울시 송파구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140여 개소에 안동의 농가가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학생들의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며 “나아가, 지역의 청정한 농산물을 타지역으로 널리 공급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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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진구 장로(전 삼성전자 회장) 재조명 학술포럼영주시 평은면 내매 출신인 故 강진구 전 삼성전자 회장을 재조명하는 학술포럼이 10월 14일 내매교회(윤재현 목사) 본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내매사람들 모임에서 후원하고 내매교회·CTS안동방송이 공동 주관했으며, 영주노회 역사위원회에서 주최했다. 참석한 내빈은 故 강진구 회장의 가족(사모 김경례 권사, 장남 강병찬 님)과 친지, 지인, 삼성전자 관계자, 내매교회 출향 성도, 내매교회 교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제5회 내매사람들 모임’과 제2부 학술포럼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강사는 송호상 교수(동양대학교), 논찬은 손산문 교수(영남신학대), 증언은 한명섭 집사(전 삼성전자 부사장)가 했으며, 윤재현 내매교회 목사(영주노회 역사위원장)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송호상 교수는 ‘내매와 영주를 넘어 세계 전자산업계에 공적을 남긴 강진구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송 교수는 강진구 전 회장이 살던 영주의 역사적 배경, 일제 강점기, 산업화 시대의 우리 국민의 고단한 삶의 모습들을 강 전 회장의 삶을 통해 재조명했다. 송 교수는 “강진구 회장의 업적은 지역과 삼성을 넘어 세계적으로 평가받는다”면서 “최근 강조되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세계화’라는 주제에 적합한 인물로서 영주를 대표하는 인물로 발굴, 선양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명섭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강 전 회장님은 모든 일에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적 도전의식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 “상생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고 회고했다. 이번 포럼은 강진구 전 회장의 지역적, 시대적 의미을 되새기며, 영주인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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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로대학 30주년 기념 연합체육대회안동교회 부설 안동경로대학(학장 김승학)은 설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8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노인대학 어르신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초청 사랑의 잔치’를 개최했다. 안동경로대학이 주관하고, 경안노회 유지재단, 안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동부교회 장수대학, 녹전경로대학, 예안장수대학, 복지관 청솔대학 등이 협력하여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관내 노인대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식전 행사로는 안동교회 경로대학 교사들이 준비한 길놀이 풍물과 권용일 독도오페라단 단장의 오프닝 축하곡이 진행됐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김승학 안동교회 담임목사의 개회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등 내빈의 축사,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등의 격려사가 있었다. 김승학 목사는 “올해로 설립 114년을 맞이하는 안동교회가 1993년 안동교회 노인학교를 시작으로 문을 연 안동경로대학이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까지 연인원 10,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안동경로대학을 다녀가셨다” 면서 “그동안 안동경로대학을 사랑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의 잔치가 모든 어르신들께 기쁨의 시간이 되시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자리가 어르신들의 큰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동시에서도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참여단체 대표들과 내빈들이 참여하는 개막 퍼포먼스, 평양예술공연단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노인들의 큰박수를 받았다. 중식시간 이후에 진행된 참여마당 시간은 이태식 사회, 경로대학 교사들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참여자들의 장기자랑인 노래자랑대회, 노인 댄스동아리 은물결의 공연, 초청가수 공연, 체육대회 전 몸풀기 건강체조, 체육대회 및 이벤트가 이어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풍성한 경품추첨과 모든 참석자에게 선물을 전달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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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 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5)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6대) 시대의 예배: 1925년~1942년 (1) 4년간의 일본 고베신학교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1925년 7월 안동교회 4대 담임교역자로 부임한 박상동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1년 동안 별신학과정 후 목사안수를 받았다. 고베신학교는 미국 장로교 선교사들이 운영한 신학교로 평양신학교의 교과 과정과 흡사했다. 또한 평양신학교에서 1년 과정은 그에게 한국교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했을 것이다. 1924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임학수 목사는 1929년 1월, 안동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상동 목사, 임학수 목사와 김영옥 목사는 모두 평양신학교 출신으로 장로교 예배 신학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장로교회를 꾸준히 섬긴 목회자들이다. 당시 여러 교회의 예배순서를 비교 분석한 1930년대 예배의 주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주악이나 성악으로 시작하던 미국 교회형의 주일 예배 순서로부터 점차 묵도를 첫 순서로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묵도는 한국적 예배의 특징이 되었다. 2)기도순서가 다양해지면서 예배의 앞부분에서 공동기도의 성격을 띠던 기도가 평신도가 담당하는 대표기도로 변하였다. 3)설교중심의 예배가 정착되면서 헌금과 광고가 설교 앞부분에 위치하였다. 1) 주일 오전예배 1922년 예배 모범은 선교 50주년을 기념하는 1934년, 약간의 개정을 거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에도 거의 동일하게 계속되었다. 그러나 1934년에 개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의 예배 모범에도 주일 예배의 순서는 소개되지 않는다. 1930년대 주일 예배를 소개하는 자료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 순서에 기초한 1932년의 새문안교회의 주일 예배 순서와 곽안련 선교사의 예배 순서와 비슷한 예전적인 형식을 가진 1934년 소열도(T. S. Soltau)에 의해 소개된 주일 예배 순서가 있다. 1932년 새문안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순서는 다음과 같다: 예배사→찬송→기도(장로 송순명)→시편(1편)→성경봉독(장로 송순명)→찬송(성가대)→설교(목사 차재명)→기도(목사 차재명)→연보와 기도→광고→찬송→축복기도. 또한 1935년 1월 13일(주일) 정오 12시에 있었던 평양 장대현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주악(박요한)→찬송(149장)→기도(윤칠삼)→성경(마21:28~32)→광고→헌금(주악)→기도(변인화)→찬양(성가대)→설교(두아들, 남궁혁)→기도(남궁혁)→찬송(1장, 일동)→축복(채필근)→송영. 이 시대 예배는 전주로 시작하여 후주로 끝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새문안교회나 장대현교회는 이전과 는 다르게 이 순서를 포함하고 있다. 전주와 후주는 예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역할을 했다. 전주 후에는 인도자의 예배의 말씀이 따른다. 그리고 예배의 말씀과 축도는 분명한 구두로 예배의 시작과 마지막을 선언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성가대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성경 봉독과 설교 사이에 성가대의 찬양이 들어가고 설교 후에 설교자의 기도가 따르는 것이 장로교 예배의 특징인데,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일 오전 예배의 경우 비예전적 형식을 탈피하고 본래 장로교회의 예배 형식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곽안련 선교사가 1920년대 초에 제안한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일정 부분 개 교회에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930년대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간단한 구도자적 예배 순서는 감소하고, 보다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한국 장로교회에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안동교회의 경우 1920년대부터 1952년까지 안동 성소병원의 간호부장으로 봉사한 사은라(E. J. Sharrocks) 선교사에 의해 1928년 1월, 최초로 성가대를 조직했다. 예배가 성가대의 주악으로 시작하고 마칠 뿐 아니라 성가대의 찬양 순서를 포함한 1930년대 주일 오전 예배의 조건을 안동교회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의 집회 형식의 예배에서 예전 요소를 갖춘 평양 장대현교회의 예배형식으로의 전환이 보다 용이했을 것이다. 즉 1930년대 안동교회의 주일 오전예배는 앞서 언급한 평양 장대현교회 예배 순서와 비슷한 형식으로 예배드렸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 특별예배 1943년 12월 17일(월) 오후 7시 선교 50주년을 맞이하며 안동교회에서 회집하여 희년 기념 예식을 가졌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기도→(임학수 목사)→성경(이사야 6:13, 장사성 목사)→주악과 찬양(안동교회 찬양대)→설교(권찬영 선교사)→표창→교회 약사(서화선 목사)→기념사(김영옥 목사)→축사(내빈 주기철 목사, 목사대표 김인옥, 장로 대표 김익현, 전도사 대표 황영규)→찬송(1장)→축도(강성직 목사). 1934년 10월 21일(주일) 선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에서는 희년 감사 예배를 드렸는데, 주일에 가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137장)→기도→성경(최재화 목사)→찬양(배성야 학생)→연보→광고→찬양(희도 학생)→강도(길선주 목사)→찬송(1장)→축도.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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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축복입니다.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에게 한 가지를 요구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동산의 모든 실과는 먹되 그 중 선악과를 먹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결코 어려운 요구가 아니었음에도 그들은 거역하였고 그 결과 인류에게 죽음이 왔습니다. 그 후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명령과 규례가 있습니다. 이 규례의 핵심은 3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라. 둘째, 하나님을 섬기라.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요구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3).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명령과 규례를 주신 것입니다. 그 명령과 규례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도 바울 또한 성도의 행복을 위해서 3가지를 권면했습니다. “첫째, 항상 기뻐하라. 둘째, 쉬지 말고 기도하라. 셋째,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이 권면은 기뻐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신앙의 시금석입니다. 감사는 축복의 씨앗이며, 행복의 열매입니다. 감사 또한 성도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신앙의 핵심인 감사에 달려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은 성공보다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돈, 명예, 권력을 가진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요, 성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 4:4) 이 말씀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아픔, 고통, 상처, 배신까지도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상황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는 열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관점과 해석입니다.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긍정의 결과물인 감사가 되기도 하고, 부정적 결과물인 불평이 되기도 합니다. 요셉은 자기를 판 형들 때문에 13년의 시간을 애굽에서 아픔과 고통 가운데 보낸 후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됨으로 애굽에서 총리가 됩니다. 그러던 중 흉년과 기근으로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구하러 애굽에 왔습니다. 이 때 형들은 총리가 된 동생으로 말미암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요셉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형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요셉은 “형님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형님들보다 먼저 보내신 것입니다.”(창 45:5)라고 고백합니다. 요셉은 과거의 아픈 사건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비유가 있습니다. 이 비유에서 둘째 아들을 대하는 아버지의 태도와 첫째 아들의 태도는 정반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똑같은 상황인데 보는 관점과 해석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가 감사와 불평을 가져옵니다. 그러니까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까지 감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사는 인생입니다. 이 사실이 믿어진다면,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이미 축복을 누리고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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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안동시(시장 권기창)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점검,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인증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2021년 신규 인증을 받은 안동시는 올해 재인증을 받기 위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배치 △민원처리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전 읍면동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반기별 모의훈련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를 확대하고,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여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였으며 민원실 내에 포토존, 인터넷카페를 배치하여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앞으로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걸맞게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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