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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남북공공연락사무소’ 폐쇄 우려“어떤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지속돼야” ▲지난 2018년 9월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모습.(사진=통일부 제공) 한국의 대표적인 개신교 진보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우려하며 “연락사무소는 어떤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지속해야 하고, 민족의 안전과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는 8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우려하며’ 제목의 논평을 통해 “연락사무소는 우리 민족끼리 서로 소통하는 창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탈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지 살포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위원회는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대북전단 살포는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 군사합의서 등 그동안 남북 정상과 당국자들이 합의해온 공동의 노력을 무(無)로 돌리며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는 반(反) 평화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행위로 근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자주적인 합의 이행도 촉구했다. 위원회는 “우리 정부는 자주적으로 앞선 합의들을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70년 이상의 대립과 반목의 상황을 끝내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 번영의 길을 가기 위해 남북 정부의 성의 있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북한 정부에는 “단절이 아닌 소통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를 굳건히 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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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 맑은누리파크 운영 현황 점검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8일 오후 4시 도청신도시 소재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맑은누리파크를 견학을 하고 운영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맑은누리파크는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조성과 함께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1일 390톤 규모의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과 120톤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인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해 지난해 11월 준공하고 현재 정상운영 중이다. 이번 견학은 폐기물 감량 및 자원화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해 간부 공무원들이 먼저 현장을 알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들과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군수는 자연회수시설에 반입된 소각용 쓰레기가 스토카 방식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둘러보고 또한,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건조퇴비화 되는 전 과정과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며 설명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등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진 맑은누리파크가 환경친화적인 시설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주민 설명회나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맑은누리파크는 자원회수시설 굴뚝을 활용해 건설한 100m 높이의 전망대를 휴식과 신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유치업종을 공모 중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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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주요기관·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한뜻으로 발 벗고 나서코로나-19 지역경제살리기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관내 주요기관 및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대하여 김천사랑상품권(카드) 사용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간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강력한 방역활동 전개로 불가피하게 지역경제활동은 둔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감염병 확산에 대한 위험도가 현저하게 줄어든 만큼 이제는 지역경제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시기라는 판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관내 기관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발송한 서한문에서 ‘지역소비 진작을 위해 기관들의 하나 된 노력을 한다면, 긴급재난지원금 등 소비부양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면서 지역사회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습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천시는 지난 3월부터 구내식당 휴무제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실시하였고 시청소속 전 직원들이 김천사랑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한전 김천지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조달품질원 등의 기관에서도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김천교육지원청·한국전력기술 등 관내 대부분 기관 및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서 소속 직원들이 2억5천여만 원의 김천사랑상품권(카드)를 구매하고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출시된 김천사랑카드는 1인당 7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10%가 추가 충전되고, 연말정산 시 8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43개 판매 대행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형마트·유흥주점 등을 제외하면 김천시 소재 신용카드 IC 단말기가 있는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매력적인 지역화폐이다.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요기관 및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본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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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산업단지 악취 상시 감시체계 구축포항시는 최근 철강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급증하는 환경민원을 해소하고 악취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악취저감 분위기 조성 및 체계적인 악취 발생원 관리를 위해 악취 통합모니터링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철강산업단지 내 사업장 여덟 군데와 인근 주거지역 열 군데 등 총 18개 지점에 기상모델링 시스템과 악취 추적모델, 결과표출 시스템을 장착한 악취 예측 모델링시스템, 악취측정장비 1식, 복합기상측정 센서를 부착한 기상측정 시스템을 오는 8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IOT 악취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설치로 철강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악취의 배출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고, 철강공단에서 배출되는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이 주변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포항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동하여 대기 및 악취 측정자료 통합망 구축으로 효율적인 대기질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악취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하여 과거부터 지속된 악취 민원해소와 인근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원, 흐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환경오염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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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0 전국사업체조사 실시조사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등 방역 수칙 준수로 안전한 조사 6. 4~29 (25일간) 일제 전수조사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오는 6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 관내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0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에 대해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및 배포조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관내 사업체 현황과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로써 국가 및 청도군의 정책수립 및 평가, 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정 청도 유지를 위해 모든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조사는 국가정책수립과 지역의 경제 상황 파악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조사원께서는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통계조사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2. 22일 ‘범정부특별지원단’ 구성과 2. 27 정세균 국무총리의 방문 점검 3. 15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군민이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피해자였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5만 군민은 물론 전 공무원이 밤낮으로 코로나와의 전쟁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3. 14 이후 현재 76일째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5. 21일에는 확진자가 모두 완치되어 본래의 청정지역 청도로 자리를 잡았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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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단수걱정 덜어요!5월부터 본격 가동된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을 모니터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한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상수도는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산간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을 공동 관정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마을상수도는 단수사고가 발생하면 주민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보수를 하다 보니 소요시간도 오래 걸리고 생활용수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했다. 이에 영주시는 마을상수도의 단수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전체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지역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5월 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한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은 컴퓨터, 스마트폰을 통해 수위, 소독약품 부족 유무, 외부인의 침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을상수도 관정이나 물탱크에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담당 직원과 관리자에게 문자로 통보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마을상수도를 사용하는 문수면 주민 A 씨는 “예전엔 단수가 종종 발생해서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후에는 영주시에서 미리 대처를 해줘서 너무 편리하고 좋아졌다”고 말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마을상수도는 관정이나 물탱크가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마을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실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양질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복지수준과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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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와 선교 현장동아프리카 수단, 무슬림 민병대 크리스천 마을 습격 4월13일 월요일, 새벽 6시쯤 대부분이 무슬림인 *미시리야(Missiriya) 민병대가 *아브예이(Abyei) 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마북(Mabook)’이라는 마을을 공격했다. 마북은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이다. 이 민병대는 4명의 크리스천들을 죽이고 어린이 2명(7세, 8세)을 납치해갔다. 이들은 주민들의 오두막집 50채와 피난처 8곳을 파괴하고, 교회 1곳을 파괴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여러 곳으로 흩어진 주민들은 먹을 식량이 부족하다. 가족과 집을 잃고 흩어져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현지 사역자들이 기도를 부탁해왔다. (주: *아브예이(Abyei)는 비옥하고 석유가 나는 지역으로 수단과 남수단 사이에 있어 두 국가 모두 자기의 영토라고 주장. *미시리야 족은 소를 치는 반 유목민으로 1년 중 6개월을 아브예이에서 보냄) 코로나(COVID-19) 위기 속에 박해지역 성도들 이중고 4월 2일 BBC 방송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단체가 무슬림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주의할 것을 경고하면서, 이 바이러스는 “국가들에 침입해온 십자군들(크리스천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믿지 않는(비무슬림) 국가들”에 의해 퍼졌다고 말한 것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현장사역자에 의하면, 이슬람 종교지도자들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무슬림들을 향한 알라신으로부터의 저주라고 말하면서 다른 종교를 비난하고 조롱하고 있다. 성도들은 비난의 표적이 되는 한편, 대부분 환경이 열악한 박해지역들이 코로나 위기로 ‘봉쇄(lockdown)’에 들어가면서, 노동이나 소규모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던 성도들은 일용할 양식과 생필품 부족의 위기에 처해있다. 또 구호품은 무슬림이 우선이고 기독교인은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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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길을 열어 주시는 주님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1절)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5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8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하였느니라(10~11절) 오늘 우리의 일상이 너무나 불안하고 또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로 위축된 심령들에게 때를 따라 주시는 말씀을 통해 이를 능히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편지하는 내용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우리에게 이를 본보기로 삼고 동일한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시험을 당할 때는 피할 길을 주신다는 사실도 함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일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이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는데, 1절부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일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홍해를 건너게 하셨는데 이를 세례받은 것이라고 바울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반석에서 구멍이 나게 하시고 물이 솟아 모두가 갈증을 면하는 흡족한 물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신령한 반석이라고 표현하였는데 그 반석을 예수님이시라고 말합니다. 요즘처럼 코로나 전염병이 많은 사람을 위협하고 있지만,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목이 마르고 힘들 때가 있어도 반석이신 예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 힘을 얻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반석에서 물이 나와 먹고 살게 된 사건을 통해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반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말씀을 통해서 살아야 함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광야교회의 모습을 고린도교회의 현재 모습과 동일시하여 광야교회가 어려움을 당한 일과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신 이유를 깨닫고 그 사건을 거울삼아 우리도 천국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 다수를 멸망하심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5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어 가시는 과정인데, 왜 그들을 원치 않으셨을까? 그 이유에 대해 히브리서 3장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이 40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17~19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조금만 어려우면 애굽이 좋았다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외치며 원망하고 불평하기만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지 않은 불신앙의 행동을 한 것이었지요. 그들의 불신앙이 결국은 그들로 하여금 약속받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갈 자격을 얻지 못해서 광야에서 다 엎어져 죽게 한 것입니다. 불신앙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당하게 된 4가지 사건 사도 바울은 구약시대 광야교회에서 있었던 불행한 일들, 4가지 사건을 열거하면서 그들이 왜 멸망당하게 되었는지 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건(7절)은 출애굽기 32장에 기록된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호렙 산에 올라간 모세를 기다리다가 지쳐 아론을 통해 금송아지로 우상을 만들고 숭배한 사건입니다. 두 번째 사건(8절)은 민수기 25장에 기록된 것으로 광야교회가 싯딤에 이르렀을 때 모압 여인들의 꼬임에 빠져 간음하고 우상숭배에 이르게 되므로 하루에 2만 3천 명이 죽게 된 사건을 말합니다. 세 번째 사건(9절)은 민수기 21장에 기록된 것으로 광야교회가 가나안땅으로 진행할 때 에돔 땅을 지나가는 것이 쉬운 길이였으나 에돔이 거절하여 사해 오른쪽으로 돌아 산과 계곡을 지날 수밖에 없음에 백성들이 길이 험하여 불평함으로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사 그들을 심판하신 사건입니다. 네 번째 사건(10절)은 민수기 13장에 기록된 것으로 광야교회가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러 가나안땅에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어 40일을 탐지하였는데, 백성들이 희망과 승리를 말한 2명의 보고를 듣지 않고 절망과 불평을 보고한 10명의 말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한 사건입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광야교회는 40년간 광야를 헤매다가 출애굽 할 때의 1세대는 승리의 보고를 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다 광야에서 죽고 20세 미만의 2세대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4.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주신 본보기 광야교회의 이러한 행적들이 오늘 코로나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에게 경계의 말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6절),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11절).” 이런 일들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계의 교훈거리로 성경에 기록하게 하셨다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기록하게 하신 말씀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나도 그러면 안 되겠구나” 하는 경계거리로 삼아 분발하도록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광야교회가 불행한 사건들로 멸망당한 일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귀한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악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가면 살 길이 열릴 것입니다. 5.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피할 길을 내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13절) 하나님은 믿음직스러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당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실 뿐만 아니라 시험당할 때 피할 길을 열어 주셔서 그 죽을 지경에서 벗어나 살아날 수 있게 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여기 전염병이 돈다 할지라도 그 죄를 철저히 회개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어지면 그 사람은 그 죽음의 환란에서 피할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것을 성령으로 깨닫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회개할 때, 성령이 알게 해 주시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피할 길이 무엇일까요?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5:13)라는 말씀처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철저히 회개하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코로나 전염병으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환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벌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광야교회의 불행한 사건을 교훈으로 삼고 악에서 돌이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살 길을 주시고, 피할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전염병의 두려움으로 불안해할 것이 아니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5)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피할 길임을 믿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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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안노회 제187회 정기노회 열려▲감사패를 받은 전노회장 임만조 장로(좌). 예장통합 경안노회(노회장 김영윤 목사)는 5월 12일(화) 오후 1시 안동서부교회당(이정우 목사 시무)에서 제187회 정기노회를 개회하고 총회 총대 선출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1부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영윤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이재식 목사의 기도,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무명 용사들’이란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1부 예배 후 회무처리에서는 서기의 총대 호명으로 목사 총대 195명과 장로 총대 138명이 출석하여 노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경안학원전권위원회(위원장 서원수)의 보고가 있었고, 총회재판국의 김태진, 김종민, 변봉갑, 배병환에 대한 해벌 판결에 따라 본노회에서도 이들에 대해 해벌‧복권하기로 결의했으며 해당자들이 앞으로 나와 인사하고 악수로 화해했다. 그 외에 총회 총대 선출, 각 부‧위원회 보고, 중요사항 결의 등의 회무를 처리했으며, 임직식 및 은퇴식이 진행됐다. 이번 노회에서는 정승호(용상제일) 권용순(명계) 성평모(의성성광) 김남웅(청송제일) 목사가 임직을 받았으며, 김상옥(선교사) 백익흠(탑리제일) 목사가 공로목사로 추대됐다. 한편, 노회 행사 때마다 사진 촬영 등으로 노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전노회장 임만조 장로(안동교회 원로)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그 공을 치하했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 : 김영윤 이정우 서원수 김승학 이재식 백성희 김철한 김류환 김운태 ▲장로 : 정상호 정복수 오성희 남정환 권오탁 최종섭 김성대 박주혁 이용철 ▲노회에서 목사로 임직 받은 정승호 권용순 성평모 김남웅 목사가 선서하고 있다. 한상덕 기자, 사진=임만조 장로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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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교단 갈등 수습 … 대화합 선언분쟁 관련자 ‘용서’, ‘조건없는 복귀’ 수용 ▲백석총회 실행위원들이 27일 회의를 하기 전에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예장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는 지난해 불거진 교단 내 갈등을 수습하고 대화합을 통한 교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총회는 4월 27일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교단 치리로 인한 갈등과 임원들의 고소·고발 건을 모두 마무리 짓는 한편, 분쟁 관련자 전원을 사면 복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4일 특별재심원과 예결산조사처리위원회는 경중에 차이는 있으나 관련자 모두 징계가 필요하다고 장종현 총회장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장 총회장은 실행위에서 “갈등은 상대적이며, 정죄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한다면 악순환이 되풀이될 것”이라며 “처벌해달라는 보고는 보고대로 받고 총회장으로서 화해와 용서를 요청하겠다”고 말해 실행위원들이 박수로 답했다. 장 총회장은 “진정한 사과, 진정한 회개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일 수 없다”면서 “양심과 믿음이 살아있고 적어도 영적 지도자로서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회개하고 반성할 기회를 먼저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석총회는 지난해 이주훈 직전총회장과 임원회가 대립하면서 제명과 면직 등 초유의 교단 징계와 사회법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심한 내홍을 겪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지난 제42회 총회에서 총대들은 교단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며 교단 안정에 주력했다. 장 총회장은 취임 후 사회법 소송자 책벌을 강화하는 헌법을 개정하는 등 교단 분열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강경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교단 내 사회법 소송이 모두 취하되고, 이해당사자인 직전총회장과 전 부총회장까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갈등의 실타래가 풀렸다. 더 나아가 총회는 교단을 떠났던 교회들의 복귀 역시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결의했다. 지난 회기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갈등 상황 속에 탈퇴공고를 내고 이탈한 뒤 교단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총회는 오는 7월 말까지 교단 복귀 희망자들을 수용할 방침이다. 화해와 용서로 대화합을 선언한 백석총회의 이번 결단이 신앙공동체의 화합정신을 살리는 좋은 선례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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