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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주거환경개선 실시임하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연계로 독거노인 집수리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정재, 민간위원장 김갑열)에서는 6일 홀몸으로 사시는 권○○ 할머니 댁의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의 임하댐주변지역 지원사업비 3백만 원을 연계하여, 노후주택에 대한 단열시공으로 동절기 한파를 예방하고 곰팡이 등 훼손이 심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여 어르신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올해 95세인 권○○ 할머니는 고령과 생활고 등의 이유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두고 개선할 엄두를 못 내다 동네 이장(연당1리장 정준영)의 추천을 통해 사연이 알려져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권○○ 할머니는 “겨울만 되면 외풍이 심해 떨면서 지냈다. 집을 손본 지도 오래되어 도배도 형편이 없었다. 집안 형편도 어렵고 나이 많은 사람에게 손 가는 일이라 힘들었었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이번처럼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겨울이 다가올수록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 이들에게 꼭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도록 영양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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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호수 위에 열리는 생태음악회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꿈’새 생명 탄생시킨 안동호 인공섬 자연보호·친환경 음악회 승화 새·사람 공존 가능성 보인 계기,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로 ▲안동호 내 설치된 인공모래섬에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사진=안동시 제공) 국내 최초로 내륙 담수호인 안동호(湖)에서 ‘쇠제비갈매기의 꿈’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음악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파란 가을 하늘과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숲과 바다처럼 펼쳐진 배경으로 물 위에 떠 있는 안동호 인공섬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등의 협연으로 시작되며,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 지사가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환경보호 차원의 시민 연대적 결속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쇠제비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깃과에 속하는 제비를 닮은 갈매기로 갈매기 종류 중 가장 크기가 작다는 의미의 쇠(衰)자를 붙여 쇠제비갈매기(little tern)로 불린다. 4월에서 7월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번식하고 8월에서 9월 사이 호주와 필리핀 등으로 이동해 겨울을 난다. 주로 바닷가 모래밭에 둥지를 트는 습성 때문에 이 새는 환경 변화나 천적에 매우 취약한데 학계에선 해양 생태환경 변화의 깃대종(種)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과 호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 등급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현재 멸종위기 등급 지정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 쇠제비갈매기의 최대 서식지는 부산 을숙도와 신자도 등 낙동강 하구였으나, 해안 인근의 건설 사업과 백사장 유실, 천적 침입 등으로 자취를 감췄고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안동호 쌍둥이 모래섬에서 목격되었다. 그런데 안동호 수위 상승으로 서식지가 물에 잠기는 현상이 수년째 계속되자 안동시는 안전한 서식지를 만들어 주고자 지난해 3월 임시로 인공섬을 조성했고, 올해에는 영구적인 인공모래섬을 설치했다. 수면 10m 아래로 가라앉은 기존 모래섬 대신 가로 50m, 세로 20m의 구조물을 띄우고 그 위에 마사토를 덮은 뒤 수리부엉이 등 천적을 피할 수 있는 은신처도 만들었다. 인공모래섬 조성은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4월 다시 돌아온 쇠제비갈매기는 다행히 안동시와 수자원공사가 힘을 보태 마련한 인공섬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데 성공하였고, 올해도 새끼 70여 마리가 성체(成體)로 자란 뒤 호주 등지로 떠났다. 사람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었던 이 새들이 이제는 사람의 도움으로 둥지를 찾게 된 것이다. 안동시는 쇠제비갈매기가 흥부전의 ‘박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기존 서식지를 더 확장하고, 도산서원 등 낙동강 상류와 연계한 생태관광 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와 사람이 함께 공존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안동호 인공모래섬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와 호수 주변 풍광을 통해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호수위에서 열리는 생태음악회.(사진=안동시 제공) 이번 음악회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등 색다른 협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무대를 마련한 주최 측은 음악회를 통해 쇠제비갈매기를 지속적으로 보호해줄 것을 호소하고, 환경 파괴의 위기 속에도 쉽게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자연의 경이로움, 쇠제비갈매기의 귀환과 새 생명의 탄생지를 알릴 예정이다. 안동 출신 스트라드 뮤직 이원필 대표가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는 리움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진다. 첼로에 한양대 이숙정 교수, 바이올린에 정준수 경희대 명예교수, 트럼펫에 안희찬 리움 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현정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며, 프로그램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제3악장 <알레그로>, 트럼펫을 위한 무제타의 왈츠,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3번 제1악장 <알레그로>, 아리랑 등이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주 실황은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며,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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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진정한 참된 나’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또한 ‘나’를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진정한 나의 참모습이 아닌 거짓된 ‘나’, 왜곡된 ‘나’, 굴절된 ‘나’, 잘못 파악한 ‘나’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 내가 판단하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고 있는 ‘나’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행복한 ‘나’와 불행한 ‘나’, 풍요로운 ‘나’와 빈곤한 ‘나’, 치유된 ‘나’와 상처 입은 ‘나’, 안식과 쉼이 있는 ‘나’와 피곤에 지쳐있는 쫓기는 ‘나’가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넘치는 희망적인 내가 있는 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좌절감과 패배감에 젖어있는 나도 있습니다. 한없이 누군가로부터 위로와 사랑과 인정과 존경을 받고 싶은 내가 있는가 하면 누군가를 위로해 주고 싶고 사랑해 주고 싶고 인정과 존경을 주고 싶은 나의 모습도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잃어버린 나의 얼굴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찾아 일생을 바치기도 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찾아 헤매기도 합니다. 베스트 셀러였던 잭 캔필드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책에 소개된 일화입니다. 미국의 한 사회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과제를 냈습니다. 볼티모어의 유명한 빈민가에 사는 청소년 200명의 생활환경을 조사한 뒤 그들의 미래에 대한 평가서를 내는 일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평가는 동일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절대로 미래가 없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5년이 지났습니다. 다른 교수가 이 연구 결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다시 과제를 냈습니다. “25년 전의 청소년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망하거나 이사를 한 20명을 뺀 180명 중 176명이 대단히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었고, 변호사, 의사, 사업가 등 상류층 인사들도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교수는 추가로 “이유를 알아보라”고 학생들에게 지시했습니다. 학생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한 여(女) 선생님 덕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그 여교사를 찾아낸 교수가 “도대체 어떤 교육 방법을 썼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이미 늙어버린 여교사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정말 간단한 일이었다. 나는 그 아이들을 사랑했다”라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녀는 자기의 진심 어린 사랑을 통해 잃어버렸던 그들의 존재감을 찾아 준 것입니다. 부정적인 ‘나’가 아닌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나’를 찾아 그들 모두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한다!”라고 자주 말해야겠습니다. 먼저 나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의 사랑은 이유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인간의 사랑은 “그런 까닭에, 그런 이유 때문에(Because)” 이루어지는 ‘Because’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의 이유나 까닭이 흔들리면 우리 마음에 비극만 남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Because’의 사랑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 주어지는 사랑입니다. 그렇기에 이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그분은 나 하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며, 나의 소망을 위해 부활하신 분입니다. 무르익어 가는 이 가을이 나의 위대함을 예수님 안에서 찾으며 기도하는 가을이 되길 소망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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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우치고 말씀에 순종할 때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28~30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31~32절)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하신 비유의 말씀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불복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는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로, 순종하려 하지 않는 자는 그 교만 때문에 패망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잠16:18) 그러나 그 잘못을 회개하고 순종한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1. 예수님에 대해 종교지도자들의 도발 오늘 본문 앞서 2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하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무리가 모여들어서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셨습니다. 또한,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에게 저주하자 그렇게 생기발랄했던 우거진 나무가 하룻밤 사이에 뿌리부터 말라 죽어버렸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보고 두려우면서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볼 생각은 하지않고 여러 모양으로 흠집을 찾아보자고 안달을 했던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인기가 높아 갈수록 자기네들의 입지가 급속도로 허물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에 대해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누가 너에게 그런 권세를 줬느냐고 예수님께 따지고 물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질문에 대하여 너희가 답변하면 나도 너희에게 답변하겠다고 하고,(24절)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아니면 사람으로부터냐?”라고 물었습니다.(25절) 그러자 종교지도자들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이라 대답한다면 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고,(25절) 사람으로부터 온 것이라 대답하면 모든 사람이 세례 요한을 선지자로 아는 고로 백성들을 무서워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26절) 그래서 그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할 난처한 상황이 되자 “우리가 알지 못한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무슨 권세로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시는지 밝히 알려주지 않으셨습니다.(27절)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선포했던 선지자였습니다.(요1:29)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애타게 회개하라고 외쳤지만, 종교지도자들은 세례 요한을 미치광이로 무시해버리고 불신하며 배척했습니다. 또 이들은 세례 요한뿐만 아니라 예수님까지도 비난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들의 비난에 대해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고, 인자가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마11:18~19)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그들이 예수님에게 얼마나 큰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비하하고 예수님을 깎아내리면서 비방했던 자들이 또다시 예수님께 ‘권위’를 따지며 도발해 온 것입니다. 2.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심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 도발하는 종교지도자들을 향해 예수님이 그들의 완악하고 강퍅한 마음을 지적하고 깨우치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저들에게 비유를 들어, “한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맏아들이 ‘가겠나이다’하고 대답은 했으나 가서 일하지 않았고,(29절) 둘째 아들에게도 똑같이 말하니 둘째 아들은 ‘싫소이다’하고 대답했지만 뉘우치고 가서 열심히 일했다(30절)고 한다면, 두 아들 중에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고 그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그러자 종교지도자들의 대답은 둘째 아들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31절) 이 비유를 하신 것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으려 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을 불순종한 맏아들이라고 표현한 것이었고, 저들이 천대했던 죄인들을 순종한 둘째 아들로 표현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세례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와서 복음을 전했거늘 너희는 끝까지 그를 믿지 않았지만, 너희가 손가락질하며 욕하던 세리와 창기는 믿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32절) 죄인들은 둘째 아들처럼 뉘우치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따라 말씀 듣고 회개하여 구원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종교지도자들은 잘 믿는 척하면서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세리와 창기 같은 부류로 취급하며 죄인이라고 한 것을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지적하신 것입니다. 이들은 말씀을 듣지도 아니하고, 성령의 임재도 없으며, 구원에 이르지도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런 자들을 바라보시며 예수님은 한탄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 사1:19~20절에 보면,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즐겨 순종하면 이 땅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해주겠지만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 말씀을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질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 칼은 어떤 칼입니까? 말씀의 칼입니다. 히4: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주신 생명의 말씀,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면, 그 말씀이 심판의 칼날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신28장에 보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라”(2절)고 말씀하십니다. 순종하는 자의 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순종하면 복이 임할 것을 약속하고 있는 내용입니다.(3~14절) 반대로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15절) 불순종하는 자의 저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16~44절) 이를 가벼이 여겨서는 결코 안 됩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복이요,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메시지를 마음에 깊이 새길 때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엄청난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본문의 비유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의 교만한 모습을 똑똑히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에 자기 생명을 다 바친 세례 요한을 미치광이 취급해버렸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을 비난하면서 그 권위에 도발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암4:10절에 보면, “내가 너희 중에 염병이, 전염병이 임하게 하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영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라는 말씀처럼, 불순종한 자들의 결과는 참담한 끝을 가져옵니다. 종교지도자들의 악한 생각은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저들은 스스로 의로운 자로 여겼지만, 실제는 악한 영에게 속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일이 무엇일까요? 영적으로 충만해서 악령과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모두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순종함으로 악령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실 때, 예수님은 그 기쁨을 이기지 못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진짜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그 일을 왜 못하겠습니까? 예수님이 그런 여러분들을 보시고 기뻐하실 수 있도록 오늘부터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거듭나서 성령 충만함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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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18)나의 출애굽기(18) 드보라 47. 동생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다 집결소에서 만난 할머니의 이야기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중국에 웬 멋진 집에 공주가 되었다는 등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았다. 그래도 그 사람에게서 풍기는 신비로움이 있었던 탓일까? 나는 할머니가 가르쳐준 ‘주문’을 열심히 외우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을 중얼거렸다. 나중에 하나님을 믿게 되고 보니 할머니와 손자가 간 멋진 집은 교회였다. 그 교회에서 훈련받으며 10년 동안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하나님의 딸로서 바로 ‘공주’의 신분으로 살게 되었다는 것을 나에게 설명해주었다. 어떻게 이런 분을 그 감옥에서 만났을까?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하기만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그냥 가르쳐준 기도문을 따라 열심히 소원을 빌었다. “이 지긋지긋한 감옥에서 나오게 해주세요. 아무래도 이 집결소 인근에 사는 내 동생을 찾아야 나갈 수 있을 것 같으니 동생을 만나게 해주세요….” 내 바로 아래 남동생이 그 집결소가 있는 도시 인근에 살았다. 동생이 돈을 좀 쓰면 나도 빠져나올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문제는 가족을 찾는 것도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뇌물로 돈이나 담배를 찔러줘야 한번 찾아볼 수 있겠는데 내 주머니는 텅텅 비어있었다. 이래저래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막연하게 ‘기도’인지도 모르고 뭐 되겠나 싶으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간 될 때마다 중얼거렸다. 48. 외화벌이 작업장에 노동을 나가다 집결소의 죄수들은 이런 저런 곳으로 노동을 가는데 개중에는 외화벌이 회사들로 가는 사람도 있었다. 외화벌이 회사는 죄수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일터였다. 돈은 당연히 못 받지만 그래도 옥수수떡하고 국수하고 잘 챙겨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기가 좋은 만큼 빠릿빠릿하게 일 잘하는 사람만 갈 수 있었다. 나는 못 갔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외화벌이 작업장에 내 이름이 있었다. 이게 웬일인가 싶은 마음으로 작업장에 갔더니 건설현장이었다. 큰 벽돌을 등에 메고 올라가는데 안전장치도 전혀 없이 작업했다. 나는 처음으로 건설현장 일을 하려니 너무 힘이 없고 맥이 빠졌다. 일하는 도중에 잠깐 쉬고 있는데 악질 감독이 나를 째려보았다. 나이도 어린 것이 죄수들을 들들 볶고 막말을 내뱉으며 일을 시키는 놈이다. 불똥이 나에게 튀었는가 싶어 움츠려 있는데 그놈 입에서 대뜸 “야 너는 여기 친척 없어?” 하는 질문이 나왔다. 다행히 그놈 눈에도 내가 불쌍해 보였는가 보다. “있습니다.” “친척이 있으면서 이 주제냐, 뭐하는 짓이냐 어휴…. 어디 있니?” “○○ 도시입니다.” “그래? 어느 사업장 누구인데?” “○○○ 입니다.” 이렇게 나는 무심결에 내 동생 이름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작업은 계속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밥으로 옥수수떡이 나왔다. 듣던 대로 역시 이 외화벌이 사업장이 밥은 잘 줬다. 그간 먹던 것에 비하면 너무 진수성찬이라 정신없이 먹고 오후 작업을 하려는데 그 악질 간부가 나를 찾았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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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극단 쏠라이트 미션, 문준경 전도사의 삶 ‘뮤지컬 문준경’ 개최오는 11월 10일~15일 정동 세실극장에서 공연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는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오는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정동 세실극장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개최한다. ‘뮤지컬 문준경’은 실존인물인 문준경(1891년~1950년) 전도사의 삶을 뮤지컬로 재조명한 창작뮤지컬이다. 아이를 못 낳는다는 죄로 소박맞은 한 많던 여인 문준경이 삶의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삶의 이유와 목적을 찾고, 낙후된 섬 일대를 복음화 시키고 참된 사랑을 전하며 진정한 스승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뮤지컬 문준경’의 극본, 연출, 안무를 맡은 심윤정 단장은 “문준경 전도사님은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도 가난한 자, 병든 자 등 모두 위로하고 복음으로 회복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끌었다”며 “정태기 목사, 이만신 목사, 김준곤 목사 등 제자들을 양성하고 교회를 세워 복음의 증인으로 살다가 순교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심 단장은 또 “이 시대는 화려한 겉모습의 수많은 사람으로 가득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서로에 대한 깊은 갈등과 상처로 고통 받고 있다”면서, “‘뮤지컬 문준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이 시대 사람들에게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전함과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춤을 통한 복음으로의 회복을 경험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문준경’은 2014년~2017년 전국적으로 교회를 대상으로 150회 초청공연을 한 작품이다. 5차를 맞은 이번 공연은 서울시청선교회의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7회 공연하며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5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갓피플과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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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중‧고등부, 전국학생찬양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10명의 중‧고등부 학생 찬양팀, 은혜와 감동 전해 ▲봉화제일교회 중‧고등부 ‘다윗’ 찬양팀이 찬양을 하는 모습. 영주노회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 중‧고등부 찬양팀 ‘다윗’이 지난 10월 17일(토) 청주 강서교회(담임목사 정헌교)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학생찬양경연대회 및 제10회 전국학생성경고사 대회에서 중창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합창, 중창, 워십 등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찬양 영상을 미리 대회 본부에 제출했으며, 대회 당일에는 동영상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상영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봉화제일교회 중‧고등부 ‘다윗’ 찬양팀이 교회 앞에서 기념 봉화제일교회에서는 중‧고등부 학생 10명이 ‘다윗’이라는 팀명으로 중창팀을 결성하고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찬송가 39장), ‘Von guten Mächten 선한 능력으로’(Siegfried Fietz 곡)라는 두 곡을 은혜롭게 불러 영상에 담아 제출했다. 찬양 지휘는 이가은 선생(상주국제중 음악교사, 호산나찬양대 지도교사), 반주는 김진화 선생(피아노학원 원장)이 맡아 지도했다. 학생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늦게까지 찬양을 연습하며 열심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경고사대회는 개인과 단체 42개 팀이 참가했으며, 찬양경연대회는 19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당일 찬양대회 심사 결과, 합창부문은 강서교회와 천안중앙교회, 중창부문은 봉화제일교회, 워십부문은 행복한교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고등부 회장 강병서 학생은 “여러 친구들과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 은혜롭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창부문 지도상을 수상한 이가은 선생은 “학생들과 찬양을 준비하는 시간들이 귀하고 감사했다. 함께 찬양했던 가사처럼 어려운 시기에 선한 능력으로 일어나는 한국교회와 우리 학생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담임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시기에 학생들의 대상 수상 소식이 교우들에게 큰 기쁨과 활력을 주는 것 같다”며 “수고한 교육부 부장, 교사들,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강병서(고2), 김한이(고1), 김시온(고1), 박미주(고1), 박채영(중3), 손연정(중2), 우시은(중2), 김한별(중1), 임수민(중1), 장성은(중1)이다. ▲대회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을 들고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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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전국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신고자가 심폐소생술 시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교육내용으로 구성 11월 도내 시범운영 후 교육 프로그램 전국 확대 계획 경북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2012년 신설되어 응급환자에 대한 안내·상담 및 지도, 119구급대 도착 전후의 응급처치 지도와 이송병원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신고 후 신고자가 구급차를 빨리 보내달라는 요구만 하거나 전화를 끊어버리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시작됐다. 미국심장협회(AHA) 지침 ‘2019 포커스 업데이트 하이라이트’에 따르면 응급의료전화상담원 지원 심폐소생술(DA-CPR) 시행 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시행 전보다 5배 이상 증가해 응급의료전화상담원 지원 심폐소생술(DA-CPR)의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침에서는 응급의료전화상담원이 심정지 환자 목격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지시하는 권한을 가지도록 권장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심정지 환자 발생 △119신고 △종합상황실의 신고 접수 △환자 상태 파악 후 구급대 출동 지령 및 구급상황관리센터 이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스마트폰 음성·영상을 이용한 실시간 심폐소생술 방법 안내 등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신고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주요 교육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은 11월부터 한 달간 경북 도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시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예정이며, 경북소방에서는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후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고자에 의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함으로써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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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창작 교향합창곡 ‘부석사의 사계’ 공연 개최10월 23일 18시 30분 전야제 및 10월 24일 18시 본 공연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10월 23일과 2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으로 창작 교향합창곡 ‘부석사의 사계’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2020 경북세계유산축전’의 메인 공연인 창작 교향합창곡 ‘부석사의 사계’는 부석사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테마로 창작한 교향합창곡으로 대규모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들이 협연하는 거대하고 장엄한 음악의 대서사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재)세계유교문화재단, (사)한국오페라협회 (사)한국음악협회, 한강국제오페라페스티벌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오는 10월 23일 18:30에 전야제(성악가 솔리스트 공연)와 10월 24일 18:00 본 공연(솔리시트 및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단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 소요시간은 약 120분 정도며, 관람은 선착순(약 600석) 입장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출입등록 등을 거쳐야 입장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부석사의 사계’는 고즈넉한 사찰의 일상,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 운해, 바람소리 등 부석사가 지닌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한 장엄한 대서사다”라며, “코로나19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이 음악으로 부석사의 사계절을 느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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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실시10월 14일~12월 16일까지 100명 대상 교육 펼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달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서악동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회장 장순기) 회원들을 대상으로 10명씩 10기로 나눠 총 1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농업기계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농기계에 대한 이해도와 농작업의 기계화율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교육은 실내·외 교육으로 진행되며, 실내교육은 안전사고 사례와 주요 기종별 안전이용기술을 교육하고 실외교육은 소형관리기 등 여성친화형 장비 위주로 작동원리와 운전조작 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장순기 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다양한 농기계에 대한 안전교육과 실제 조작훈련교육을 통해 여성들도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향후 농작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이용과 안전 교육에 더욱 힘을 기울이는 등 여성농업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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