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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19)나의 출애굽기(19) 드보라 49. 기도의 응답 … 동생을 만나게 되다 ”야, 그 친척 ○○○ 맞아?” “네 맞습니다.” “야 이 간나야, 니 친척 찾았다.” 그 말을 듣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그 악질 간부가 내 동생을 찾아서 내 소식을 알려준 것이다. 탈출에 실패해서 집결소에 있으면서 다음에는 어디로 끌려갈 것인가 걱정하며 나는 죽었구나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이렇게 내 동생을 찾았다. 간부에게서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는 ‘그 할머니 참 용하다.’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보답하고 싶어서 저녁에 받은 옥수수 국수면 절반을 봉지에 싸서 할머니에게 줬다. “야, 니 시킨 대로 했더니 동생 찾았다. 하나님인지 뭔지 참 용하다.” 할머니는 자기 일처럼 너무 기뻐하면서 “잘됐다 잘됐다.”하고 좋아했다. 나는 이렇게 동생을 찾았다. 그렇지만 나에게 기도를 가르쳐 준 할머니는 북에 남은 가족도 없으니 나갈 희망이 없어 보였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자기가 빨리 나갈 것이라고 자주 이야기했다. 가족도 없는 사람이 어찌 나가는지 솔직히 믿지 않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할 일이 일어났다. 50. 할머니와 손자가 집결소에서 모범출소가 되다 그 할머니는 손자와 함께 북송되었는데 그 당시 손자의 나이가 15살이었다. 이 손자가 집결소 간부들의 이쁨을 받아서 할머니도 일도 보내지 않고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러던 중에 여름이 끝나가고 날씨가 선선해졌다. 김장철이었다. 집결소에서도 대량으로 김장을 담갔다.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당연히 배추나 무, 소금 등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북한에는 소금이 귀하고 가격도 상당히 나간다. 그런데 하루는 집결소 간부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 할머니 이름으로 중국 쪽에서 집결소로 자그마치 2톤이나 되는 소금을 선물한 것이다. 덕분에 이 할머니와 손자는 모범출소가 됐다. 가족도 없는 할머니의 안위를 걱정했던 나로서는 정말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할머니 말대로 정말 나보다도 먼저 집결소에서 나가게 된 것이다. 다만 지금도 아쉬운 것은 그 할머니의 이름이나 살았던 지역 등을 여쭙지 못했다. 인제 와서 사람을 찾고 싶어도 도저히 찾을 방법이 없다. 나에게 처음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 기회가 되었던 할머니…. 잘 지내시는지 지금도 궁금하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지도 못했던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이 감사하고, 또 나에게 기도를 가르쳐줬던 그 할머니의 헌신과 사랑이 생각나며 오늘따라 그 집결소에서 만난 할머니의 모습이 그립다. 아마 지금도 하나님의 공주로서 은혜가 충만한 삶을 살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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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의 일치성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12~14절)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18~19절) 사람들은 육신의 병으로 죽을까 봐 불안과 두려움에 떠는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나 다 생명에 대한 애착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더욱이 최근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시작하여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까지 엄청난 속도로 확산하여가고 있는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은 육신의 생명에 더욱 매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주시는 말씀을 귀담아듣는 여러분들은 생명의 주권이 내게 있는 것이 아니고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말씀에 순종함이 더욱 필요한 때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히브리서 저자가 시편의 말씀을 인용,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간 생활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순종하지 못한 까닭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들의 실패를 교훈 삼아 죄의 유혹으로부터 완고하게 되지 않아야 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교회 모습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비참하게 종살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모세를 준비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목적 있는 섭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강권적으로 출애굽 시키셨고, 그들 앞에 막혀 있던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신 반면 애굽 군대는 물속에 전부 죽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몸소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광야 길을 가던 이스라엘 백성이 물이 써서 마실 수 없는 곳에 이르렀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이들은 지긋지긋했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마실 물이 없어 죽게 되었다고 한탄하며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세를 원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체험했으면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알만한데도 그들은 마음이 강퍅하여 원망부터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온전한 순종의 모습을 기대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교회에서의 모습은 불순종의 연속이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그래서 본문 7~8절에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고 시편 95편 7절의 말씀을 인용했던 것입니다.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증험한 일을 다 보고 계셨습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마음이 강퍅한 자에게는 진노하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또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10~11절)고 반복해서 말씀하신 이유는 불순종의 결과로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복을 받지 못하게 되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결국, 말씀을 듣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았던 그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다 광야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하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3.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이 강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결과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12~13절)는 말씀입니다. 더 나아가 히브리서 저자는 구약 성경(시95:7)의 말씀을 인용,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15절)고 다시 한 번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반복해서 경고하시는 것일까요?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마음이 강퍅하여 하나님을 불신하고 배척하게 되면 하나님이 격노하셔서 심판하시니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잠29:1)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는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또 하나님이 광야 40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16~19절)고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4. 죄의 유혹으로부터 이기는 길 말씀에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반면 순종한 사람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죄의 유혹으로부터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2:2)고 말씀하고 있는바, 여기서 신령한 젖은 말씀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영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2)고 말씀하셨듯이 예수님이 전하는 말씀을 생명으로 여기고 순종해야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를 위해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 갈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14:6)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천국을 가려면 예수님을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순종할 때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이며, 또한 천국 백성이 된 자들은 완고한 마음을 버리고 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권면의 말씀)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지만,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마땅히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고 말씀하신 것처럼, 믿노라 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믿음과 순종이 일치되어야 산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에 이끌리며 하나님 자녀답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자기에게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불순종한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아가페 하나님, 무한한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어떤 죄를 지었든지 간에 회개하는 모든 죄를 예수님의 피로 다 덮어서 용서하시고 그 사람을 받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믿고 말씀에 순종하여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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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산동부교회, 경산시 동부동에서 집수리 봉사대구시 고산동부교회(담임목사 전진한) 해피하우스팀은 지난 14일 경산시 동부동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도배와 장판, 도색, 싱크대, 창호 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부동행정복지센터는 고산동부교회로부터 집수리대상지 추천 의뢰를 받고,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어하는 김 모 할머니(83세)에게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집수리사업을 의뢰했다. 이날 집수리사업 자원봉사팀 20여 명은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 교체하는 작업과 함께 집 안 청소도 병행했으며, 낡은 생활용품(TV대, 진열장, 이불 등)을 새것으로 바꿔주는 등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었다. 김 모 할머니는 “매일 얼룩진 도배지와 낡은 장판을 보며 집수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깔끔해진 집을 보니 더할 나위 없이 고맙고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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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라이프, “낙태법 개정” 촉구▲지난 11월 27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열린 긴급진단 ‘낙태법 개정, 제대로 가고 있는가?’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프로라이프(前 낙태반대운동연합)가 11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올해 말까지 낙태법 개정이 시급한데, 낙태법 관련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정기국회가 마감됐다”며 낙태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국회는 생명을 보호하는 낙태죄 개정에 시급히 나서라”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생명 법칙이 아닌 여론에 손을 들어 낙태죄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에도, 국가는 태아의 생명과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어떠한 조치와 논의도 하지 않았다. 헌법불합치결정 이후에도 많은 국민과 시민사회단체는, 태아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엄연한 생명임을 지속해서 외쳤고, 낙태라는 여성과 태아 모두에게 해가 되는 대안이 아닌, 남성에게 임신과 출산, 양육의 책임을 묻는 법안 마련과 미혼모 양육지원정책 강화 등의 국가적 노력을 선제적으로 하자고 호소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국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정부는 편의주의적 발상으로 개정안을 만들어 입법 예고하였다. 그런데 이에 멈추지 않고, 국회에서는 정부의 입법안은 물론이고 다른 의원들의 발의 안까지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은 채 본회의 일정을 마감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법을 제정해야 할 국회의 기본적 의무까지 저버렸다. 가장 어린 국민인 태아의 생명과 낙태의 위험성에 노출된 여성에 관한 법이 시급하지 않은 법이라면, 과연 어떤 법이 국회에서 다루어져야 하는 시급하고 중요한 법인지 국회는 국민에게 즉각 답하라. 국회의 임무 방기로 낙태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국회와 정부에게 있음을 결코 잊지 말라. 이에 26년간 낙태의 위기에 처한 여성들을 보호하고 태아를 살려온 (사)프로라이프는 국회의 무책임한 행태에 크게 분노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촉구한다. 1. 국회는 과학적 원칙에 근거하여 생명을 보호하는 낙태법 개정에 적극 나서라. 2.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발의된 낙태죄 관련 법안을 시급히 심의하여 본회의에 상정하라. 3. 국회의장은 국민의 생명 보호와 직결되는 낙태법 개정 법안을 본회의에 즉각 직권상정하라.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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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회 제38회 정기총회 열려신임회장에 최경도 장로 추대 영주노회장로회 제38회 총회가 12월 5일(토) 오전 10시 봉화 춘양교회 본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음으로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부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최경도 장로 인도로 드려졌으며, 춘양교회 조승호 목사가 ‘장성한 사람이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부노회장 김영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 순서에서는 산악회장 안병주 장로와 장로찬양단장 황규원 장로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회장 나인식 장로가 전국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3부 총회에서는 사업보고, 결산보고, 임원개선, 신입회원 소개 등의 순서가 있었다. 신임 회장에 추대된 최경도 장로는 “장로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연합, 영주노회 산하 교회들의 부흥·성장을 위해 신임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연합회를 섬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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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 국내 3차 대유행 “심각”“모든 교회는 자율 방역 철저히”, 현장예배 지침은 방역당국과 협의 중 ▲지난 13일부터 수도권 대부분의 교회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사진은 한 대형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모습.(인터넷 캡처)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팬데믹이 심상치가 않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독일 등에서 먼저 개발돼 일부 지역에서 예방접종이 시작됐지만, 아직은 안전성과 효능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이다. 우리나라도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2월 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의 경우 2.5단계로, 수도권 외 지역은 2단계로 격상시켰으며, 추이에 따라 3단계도 고려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교회는 모든 종교활동을 비대면 원칙으로 하고, 예배당 면적이나 좌석 수와 상관없이 현장예배는 20명 이내만 참여하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해 각 교단에서는 교회의 대응 지침을 발표하는 등 서둘러 입장을 내놓았다.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지침을 통해 “정부의 2.5단계 방역지침은 비대면 예배가 원칙이지만, 철저한 방역 체계 하에 현장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정부 당국과 교섭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아울러 “종교시설의 자율 방역이 사회적으로 동의와 명분을 얻으려면 모든 교회가 방역에 흠이 없어야 한다”며 교회의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도 ‘코로나19 감염증 제16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했다. 총회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협력하여 교회와 관계된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이 현실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점을 개선하고자 방역 당국과 협의 중이다”면서 “전국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파악하여 방역지침을 잘 지켜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기성 총회(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연말 지교회 사무총회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지난 10일 대응 지침을 지교회에 공지했다. 이에 따라 각 교회는 사무총회를 1월로 연기하거나 회원들의 위임장을 받아 20명 미만이 참석해 사무총회를 진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회 제반 행정을 운영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를 돕고, 보다 안전한 예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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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LED 테마꽃정원, 경주 빛누리정원 개장21일 점등식 가져,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처 기대 ▲경주시는 국내 최대의 LED 꽃정원인 ‘경주 빛누리정원’의 개장을 기념해 지난 21일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국내 최대의 LED 꽃정원인 ‘경주 빛누리정원’의 개장을 기념해 지난 21일 점등식을 개최했다. 황성공원 내 경주예술의전당 북편에 있는 경주 빛누리정원은 LED장미 1만 405송이와 LED수국 1만 5,780송이가 수막색 형상으로 조성돼 음악과 함께 다양한 색상으로 빛의 향연을 펼치는 정원이다. 빛누리정원은 한수원 기부금 10억 원과 시비 2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을 위한 볼거리가 조성된 만큼, 전국 최고의 LED공원으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저녁시간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추가 사업도 구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성공원은 주낙영 시장 취임 이후 여름철 물놀이장 조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 빛누리정원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황성공원 내 조성된 전국 최대 LED 꽃정원인 '경주 빛누리공원' 점등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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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고장 난 가로등 신고 간편하게 하세요!”스마트폰으로 QR코드 촬영하면 실시간 신고 가능 ▲가로등과 보안등에 부착된 가로등 관리 QR코드 표찰.(사진=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가로등과 보안등 고장 신고 민원처리 기간 단축을 위해 스마트 폰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가로등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우선 상주인구가 가장 많은 호명면을 중심으로 가로등과 보안등 2,750여 개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QR코드가 삽입된 표찰을 부착해 설치 이력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했다.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고장 났을 경우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시스템에 자동 접속돼 바로 고장 신고가 가능해 신속한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전화상으로 민원 접수를 할 경우 관리번호가 영어와 숫자로 조합돼 있어 정확한 위치나 이력 정보가 파악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으나 4자리 숫자로 개선해 민원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군은 호명면을 시작으로 예천읍과 10개 면에 대해서도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전수조사를 통해 점차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환 새마을경제과장은 “관리 표찰 교체를 통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시스템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등‧보안등 고장 신고는 군청 홈페이지 ‘가로등보안등고장접수’를 통해 신고인 성명, 연락처, 고장 상세 내용 등을 입력하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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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문화재보존·활용 경북도에서 가장 잘했다2020년 문화재청 문화재보존·활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 ▲청도읍성 문화재를 활용한 읍성밟기 모습.(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문화재청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재보존관리 분야에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상은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신설한 상으로 문화재 활용 분야에 공적이 현저한 지방자치단체의 사기 진작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9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그중 경북에서 유일하게 청도군이 선정되었다. 청도군은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보호, 국비 공모사업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문화재 활용사업은 청도읍성 문화재를 활용하여 읍성밟기, 밝은 작은 음악회, 야간 여름 관광상품인 쿨한 청도 마실 나들이, 차산농악 생생문화재 사업 등을 추진해 공적을 인정받았다. 청도읍성은 성곽 기초만 남은 채로 오랜 세월 방치되어 있다가 철저한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15년 동안 25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형복원에 노력한 결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재보호사업은 민관 합동 예방조치, 보물 대비사 대웅전 태풍 긴급보수 국비 확보로 응급조치했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은 생생문화재사업, 전수 교육관 활성화 사업, 문화재 안내판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문화재가 상생할 수 있는 청도를 만들고, 더 나아가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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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개소식, 경북 의료산업 거점으로서 우뚝구미시, 원주시·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업무협약 체결 ICT-의료 융합벨트 구축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2월 2일 오후 3시에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별칭 G타워) 개소식을 개최하고, 경북 의료산업 거점으로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는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금오테크노밸리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구축에 이어서 지난 2019년 6월 완공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구미시는 국제수준의 의료기기 인증 인프라를 갖춘 원주시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두 지역 간 ‘ICT-의료융합 벨트’ 조성을 통한 ICT-의료융합 제조산업 육성, 의료기기 인허가 및 국제시장 진출 공동 지원 등 동반성장을 모색함으로써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가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혁신산업의 허브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입주율 정체 및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구미시의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사업화 지원, 인프라 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으로 관‧내외 기업을 유치한 결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의 입주율은 90%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구미전자의료산업의 제조혁신의 메카가 될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는 지역 기업들이 전자산업에서 습득한 제조 양산기술을 활용하여 5G기반 가상‧증강현실(AR-VR), 인공지능 기술과 연계를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G타워 개소로 구미시 지역 기업이 업종다각화를 통하여 글로벌 전자의료기기 제조혁신 거점으로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개소식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과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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