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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예자연 헌법소원 동참 선언 및 방역조치 문제 제기“현장예배 제한과 금지 명령 철회‧사과하라” ▲예장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비판했다.(사진=인터넷 캡처) 예장 고신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종교시설에 관한 정부의 예배 제한 방역조치에 대한 예자연의 헌법소원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고신총회 악법저지대책위원회는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예자연, 대표 김진홍‧김승규)와 함께 정부의 감염병 예방 정책에 대한 총회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신총회와 예자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개편안이 교회 등의 종교시설에 대한 형평성이 어긋난 방역수칙이라며 “현장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예배는 기독교 교회의 정체성임을 정부는 인식하고 예배의 자유를 인정하라 △정부와 지자체는 교회에 정중히 사과하라 △언론은 코로나19가 교회발이라는 편파적 왜곡적 보도를 중단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정 보도를 하라 등 7가지 사항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고신총회 부총회장 강학근 목사는 “다른 다중이용시설보다 감염 확산이 거의 없는 정규예배를 비대면 예배 원칙으로 세우고 인원 제한을 하는 것은 심각한 차별이자 사실상 종교탄압”이라며 “교회는 앞으로도 철저히 방역정책에 동참하겠지만, 교회가 받은 부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헌법적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자연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한국교회는 올바른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라며 “다른 모든 교단과 목회자·성도가 한뜻이 되어 이 일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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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교회 창립 1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 임직예식 ▲임직식에서 선임 당회원들이 신임 장로들에게 장로 가운을 착의해주고 있다. 예장(통합) 예천교회(위임목사 김영수)가 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아 2월 28일 오후 3시 본 교회 예배당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천교회는 이날 권종대 원로장로 추대 및 황칠환 조동식 안경진 이용하 장로의 장로임직 예식도 같이 진행했다. 당회장 김영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는 영주노회 전노회장 최갑도 목사(풍기 성내 원로)가 “역사의 도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원로장로 추대식과 장로 임직식은 김영수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예식에서 권면과 축사 순서는 전노회장 송치수 목사, 전노회장 천정명 목사, 영주노회장 조영광 목사가 맡았으며, 예천교회 황주룡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황칠환 장로를 비롯한 임직자들은 “부족한 저희들에게 귀한 직분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예천교회는 1911년 2월 26일, 용문금곡교회 출석 중이던 권수도 성도가 노하리 교동댁 ‘ㄱ’자형 주택을 임대하여 김분이, 최악이, 김조균, 교동댁 등과 함께 5명이 첫 예배를 드림으로 교회가 시작됐다. 예천교회는 이후 110년을 지나오면서 지역사회 섬김과 봉사에 앞장서 왔다. 특히 교육사업, 사회봉사 활동(늘푸른대학, 예천연탄은행, 예천문화사랑방 등), 선교활동(단독선교사 파송, 국내·외 교회 및 기관 후원 등)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을 쓰고 있는 교회이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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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양돈농가 악취 줄여 쾌적한 생활환경 만든다대한한돈협회 김동수 환경전문 컨설턴트 초청 컨설팅·교육 4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내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공모 ▲구미시 양돈농가 축산악취저감 컨설팅,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3월 2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관내 양돈농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대한한돈협회 소속 축산환경고충상담센터 김동수 컨설턴트를 초청해 축산악취저감 관련 교육을 했다. 앞서 지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김동수 컨설턴트 일행이 관내 전체 양돈농가 현장을 순회하면서 농장별 가축분뇨 처리 실태를 진단하고 향후 보완 개선할 내용에 대한 컨설팅을 한 바 있고, 추가적으로 선진지 견학도 하게 된다. 이로써 오는 4월 말경 농림축산식품부에 ‘22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지원분야는 가축분뇨 처리개선, 악취저감, 경축순환활성화 등으로 오는 4월 말 공모하여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6월 중순경 우선순위 결정이 있을 예정이다. 구미시가 이 사업을 추진하려는 배경은 도시팽창으로 상당수 양돈장 가까이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악취민원이 한층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이들 양돈장에 대해 적극적인 악취개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신뢰받는 축산업 영위를 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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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철쭉 생태복원을 통한 탄소중립사회 우리 손으로!’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 발대식 개최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 발대식 후 단체사진 촬영.(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7일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 발대식을 했다.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은 영주시의 유망 자연자원인 소백산 철쭉의 체계적인 연구와 증식에 대한 재배기술 보급과 생태복원 기반구축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영주시청 기술지원과를 비롯한 4개 부서와 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영주시산악연맹 외 3개 민간단체 회원 등 총 474명으로 구성했다. ‘철쭉 생태복원을 통한 탄소중립을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 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각 기관 대표 등 최소인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이날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립공원 보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을 통해 소백산 저지대의 철쭉 복원지를 담당구역별로 관리하고, 전국에서 영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주시의 시화인 철쭉 홍보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식재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철쭉과 달리 재배와 관리가 매우 어려운 소백산 철쭉의 재배를 위해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소백산 저지대를 중심으로 철쭉 복원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소백산국립공원의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지에 철쭉 증식 하우스와 증식포를 만들어 공동으로 철쭉 생태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복원된 철쭉 생태원은 온난화되는 기후에 대응한 탄소중립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장욱현 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단체, 국립관리공원사무소, 영주시가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 함께 철쭉 생태복원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소백산 철쭉 활성화 추진단’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054-639-73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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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수련 프로그램 준비 끝!학생수련기관 프로그램 개발과 시연 준비 마쳐 ▲지난해 화랑교육원 모듬북 활동 프로그램.(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4월부터 각 학교의 수련활동 시작에 따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안전한 수련 프로그램 준비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 산하 학생수련기관은 경주 화랑교육원을 포함해 총 5개 기관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기존 2박 3일의 획일화된 프로그램에서 1일, 2일의 비숙박형 수련원 방문 프로그램과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한 프로그램을 점검·보완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학기에는 전면 비숙박형으로 전환하고, 학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 및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경주 화랑교육원은 글로벌 리더십 과정(장애체험, 어울마당), 새화랑 리더십 과정(모듬북, 팀빌딩), 심성교육 과정(음악심리치료, 집단미술치료), 생활 안전 교실(지진체험, 4D영상체험, 생명매듭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시연을 통해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덕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안전한 해양체험을 위해 고속제트보트, 수상오토바이, 래프팅보트 등 해양 장비를 일체 점검·수리하고, 2주에 걸쳐 프로그램 시연회를 열었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진 후포항에서 요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수련원은 해양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실내 프로그램(도미노, 파라코드, 컵타, 도전99초 등)도 개발·운영한다. 안동학생수련원은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선비 생활 체험, 가면 탈 만들기)을 비롯하여 극기체험 프로그램(인공암벽 등반, 줄타기, 짚라인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국학진흥원, 선성수상길을 잇는 국토순례 프로그램도 현장답사를 마치고 준비 중이다. 상주학생수련원은 주변 숲 환경을 활용해 자연 탐색 프로그램(숲공예, 생태체험, 문장대와 견훤산성 탐방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생활도자기 만들기, 방송댄스, 마술 체험, 난타 등)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청도학생수련원은 19가지의 수련원 입소 프로그램(카프라, 숲밧줄, 활 서바이벌 등)과 13가지의 학교 방문 프로그램(미니 올림픽, 아이스 브레이킹, 미션 윷놀이 등)을 운영한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각 수련원은 코로나19에도 안전한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코로나 우울로 마음이 지친 학생들이 수련활동을 통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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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지원2021년 안심케어주택지원사업 추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2021 안심케어주택지원사업'을 주친한다.(사진=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2021년 안심케어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가구,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 등이며, 단 기초생활수급 주거급여 가구 중 현물·현금 지원 대상가구, 동일사업으로 지원받은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가구는 제외된다. 군은 매년 연초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받은 가구를 현장조사 후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그 가구에서 필요로 하는 집수리(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교체·수리 지원, 지붕 보수, 전기·수도 수리지원, 그 밖에 주거생활에 필요한 보수 및 물품 교체 사업 등)를 지원하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또한 전기, 도배, 설비 등 집수리 각 분야의 군내 전문 자원봉사자 3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이 가구당 자재비 500만 원 이내에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으로 11월까지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문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활동에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자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군민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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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가 지켜야 할 경계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6~7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13절) 세상이 여러 가지로 힘든 일들이 많고 또 코로나로 인해서 생명을 잃게 되는 사람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도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눈동자 같이 보살피시고 영원한 하늘나라 후사로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무한하신 사랑을 충만하게 받아서 신령한 소망 가운데 기뻐 뛰며 할렐루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쓴 편지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지난 과오들을 몇 가지 실례를 들어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이 본보기가 되고 말세를 사는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한 내용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본문 12절 말씀처럼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경고를 깊이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 본문 1~2절은 출14:21절 이하 기록된 말씀을 인용한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 하며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시니 결국 바로가 항복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비로소 애굽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고 있을 즈음 저 뒤에서 바로 왕의 군대가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있는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바다가 갈라지게 하여 무사히 건너게 하신 반면, 애굽 군대는 모두 몰살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은 눈동자같이 보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유린했던 애굽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징벌을 내리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편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바다 가운데로 안전하게 지나게 하신 것이며 애굽 군대가 무장하고 달려와도 지켜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사도 바울은 그 바다 가운데로 지나는 것을 ‘세례 받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2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합하여 애굽에서 나와 바다를 건넘으로 세례를 받게 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은 자녀로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신 것처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바로 그 하나님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2. 신령한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 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다 같이 신령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것은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광야 40년 동안 안식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하나님이 내려주신 음식이 바로 ‘만나’였습니다. 그리고 신 광야를 거쳐서 르비딤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그들이 마실 물이 없어 백성이 원망하자 모세가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출17:6)고 명령하십니다. 그 말씀을 듣고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 물이 쏟아져 넘쳤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그들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이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말합니다(4절).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자신에 대해 친히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7~3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반석에서 나온 물을 마신 것처럼 오늘 우리 믿는 사람들도 예수님께 나아와 생명수를 마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성령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천국으로 이끌어 가 주실 것입니다. 3.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지난 과오들을 몇 가지 실례를 들어 말세를 사는 우리에게 본보기로 삼자고 말하면서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권면하였습니다. 첫 번째로(7절), 출32:1~6절 말씀을 인용하여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 간 지 40일이 되었으나 기별이 없자 애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할 우상 신을 만들어 달라고 아론에게 요구합니다. 아론은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백성들과 먹고 마시며 우상을 숭배하는 과오를 저질렀습니다. 이 일에 대해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과오를 본보기 삼아 우상 숭배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유 명절이 되면 조상들에게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예수님 보좌 앞에서 심판받게 됩니다. 따라서 제사 드리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어리석은 일로 우상 숭배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8절), 민25:1~9절 말씀을 인용하여 음행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땅에 머물러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 모압에 남자들이 숨어들어 가서 우상에게 절하고 모압 창녀들과 음행하는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염병으로 이만삼천 명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도 그들과 같이 음행해서는 안 되며 자신을 살펴 거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로(9절), 민21:4~89절 말씀을 인용하여 시험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불편한 광야로 들어가려 하자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였습니다. 원망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 물게 하여 죽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죄를 회개하자 놋뱀을 만들어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보면 살게 해 주셨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15)고 설명하십니다. 이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모두 살아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10절), 민14:26~38절 말씀을 인용하여 원망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12명의 정탐꾼을 보냈는데 40일 동안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10명의 정탐꾼들이 말하길 “우리가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에 백성이 이 말을 듣고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며 원망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오늘 우리도 절대로 주변에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어리석고 잘못했기 때문임을 깨닫고 회개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본문 말씀에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한 것이라”(11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실패한 사람이 저지른 과오를 교훈으로 삼아서 동일한 실패를 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특별히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원망과 불평을 하기 쉽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13절)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험이 와도 여러분은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저지른 일을 거울삼아, 우리는 시험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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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1)나의 출애굽기(21) 드보라 53. 무사히 탈북, 중국땅에 도착하다 용어는 북한식 용어지만 사실상의 헌신기도였다. 당연히 그 당시에는 내가 서원 기도를 드렸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고, 그저 강을 안전하게 건너고 싶다는 바램만 가득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또 일어났다. 군인을 포섭하지도 않았고 그냥 무작정 강을 건넜는데 누구에게도 발각되지 않았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탈북을 한 것이다. 강은 건넜지만 정신이 얼떨떨했다. 내가 진짜 중국에 와 있는 것인지···.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연락을 하기 위해서 강가의 불빛을 따라 어느 집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한껏 사정을 해서 전화를 빌렸다. 중국의 애 아빠한테 전화하기 위해서다. 애가 막 돌이 지났을 때 북송을 당했는데 그 아이는 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내 생각에 애가 잘못될 줄 알았다. 탈북 여성과 결혼한 많은 중국 남자들이 엄마가 북송되거나 도망가면 아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이다. 이 남자도 워낙 무딘 사람이라 아이를 잘 돌보았을지 확신이 없었다. 54. 딸을 찾아서 다시 중국 농촌집에 들어가다 전화기의 신호가 몇 번 울리고···. 다행히 반대편에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를 통해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편이다. 나는 다짜고짜 아이는 잘 있는지부터 물어봤다. 버벅대던 남편은 아이는 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다가 상황이 파악되었는지 대뜸 전화기로 욕이 한 바가지가 날아왔다. 이 여편네가 어디 갔다가 인제 연락하느냐며 나를 막 다그쳤다. 사실 남편 입장에서는 애를 옆집에 맡겨놓고 도망갔다가 몇 개월 만에 연락이 왔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처음 잡혀서 중국 감옥에 있을 때 곧 석방될 중국 죄수들에게 집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사정 설명과 아기를 잘 돌보아 달라고 연락을 부탁했는데 제대로 연락이 안 되었던 것 같다. 나는 전화로는 모든 이야기를 설명할 수 없어서 나 잡혀서 북송되었다가 강 건너왔다고만 설명하고 나 좀 데리러 오라고 했다. 그렇게 나는 다시 남편을 만나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응답이요 은혜라는 말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당시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지는 못하고 그저 돌아온 것에 기뻐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잊지 않으시고 생각지도 못한 인도하심으로 나를 이끄셨다. 그렇게 다시 탈북하여 중국의 가정으로 돌아온 지 얼마나 지났을까? 시간이 흘러 딸아이가 유치원 갈 나이가 되었다. 그런데 워낙 촌 동네라 딸아이가 갈 유치원이 없었다. 유치원 보내려고 하니 근처 읍이나 도시에 나가야 했다. 한편 나는 개인적으로 심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강을 건너면서 할머니가 알려준 대로 하나님께 소원을 빌면서 ‘들어주시면 죽을 때까지 하나님 충성하겠습니다’라고 맹세했던 기억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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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사모 김성혜 한세대 총장 소천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사진)이 지난 2월 1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병으로 만 7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김성혜 총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한 고(故) 최자실 목사의 딸이자 조용기 원로목사의 아내로, 194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동대학원에서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오랄로버츠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65년 조용기 목사와 결혼 후 목회자의 아내로, 피아니스트 겸 교수로 활동했다. 2001년부터 한세대 총장을 맡아왔다. 유족으로는 조용기 원로목사와 장남 조희준, 차남 조민제(국민일보 회장), 삼남 조승제(한세대 이사)가 있다. 장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천국환송예배(장례예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이영훈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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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서천 배고개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 최종 선정차량소유주에게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문자 발송하는 시스템 ▲서천 배고개 둔치 주차장 전경.(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일 ‘서천 배고개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둔치주차장 차량침수 위험 알림시스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서천 배고개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 구축사업을 총 사업비는 2억5천만 원(국비 1억 2,500만 원, 시비 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이 설치되는 서천 배고개 둔치(영주교 하류) 주차장은 총 주차면적 9,500㎡로 대형 16면, 소형 150면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 중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기상상황에서 장마철마다 문제가 되는 둔치주차장 차량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소유주에게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문자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기로 출입 차량번호를 관리해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관리 전산망에 등록된 차량소유자의 차량등록 번호와 연계된 휴대전화 번호로 즉시 문자를 보내게 된다. 기존에는 담당 공무원이 해당 둔치 주차장 현장에서 차량소유자가 남긴 연락처를 확인 후 전화로 차량이동을 요청하는 수동적 방식으로 갑작스러운 돌발성 집중호우 시에는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다. 최근 우리나라의 기후특성을 보면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점차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 위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둔치주차장 침수피해 위험 알림서비스를 올해 우수기 전에 완료해 갑작스러운 호우 시에도 단 한 건의 차량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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