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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로 새 옷 입는다!포항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포항시에는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하루 159톤에 달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전량을 타지역의 민간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바이오가스법’이 제정돼 에너지 잠재력이 큰 유기성폐기물(음식물, 하수찌거기, 분뇨 등)은 단순 퇴비화나 사료화를 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로 생산해 활용토록 제도화되면서 자체 처리시설 보유가 더욱 시급해졌다. 포항시는 시설 설치의 가장 큰 과제인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시설이 설치되는 읍면동의 주민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입지 공모를 시작해 현재 4개 후보지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포항시는 오는 8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입지 선정 과정과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해 시설로 인한 환경적 위해성을 검토하고 보완한 후 올해 12월경 최종 입지로 확정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음식물류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수거된 음식물류폐기물에서 비닐과 같은 이물질을 선별한 후 미세하게 파쇄해 밀폐된 소화조에 투입하고, 소화조 내의 음식물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바이오가스화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음식물을 건조하는 과정이 없고 밀폐된 소화조 내에서 음식물을 발효해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입고·선별·파쇄 등과 같이 냄새를 발산하는 전처리 공정은 지하화하거나 2~3중 밀폐구조의 실내에서 처리하는 한편 내부 공기는 음압을 유지하고 24시간 포집해 약품으로 세정 후 악취를 제거해 외부로 배출하게 된다. 또한,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 탈리액(폐수)은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져 생활하수와 같이 연계해 정화 처리하고, 최종적으로 하천이나 바다로 방류 시에도 법정 기준치 준수 여부를 상부 기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기준치 초과 여부를 감시하게 된다. 20여 년 전 음식물바이오가스화 시설이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을 당시만 해도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의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현재는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서울, 순천, 청주, 구미에서도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가스화 시설 중 서울 동대문구와 부산 동래구, 경기도 화성시의 경우에는 주거지와 인접한 도심지 내에 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시는 친환경적인 시설이라도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사업추진의 선제 조건이라는 방침으로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여러 차례의 설명회와 유사 시설 견학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음식물처리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수 있도록 향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설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검증된 기술 적용으로 환경피해가 없는 완벽한 시설을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바이오가스화 시설 입지 선정에 많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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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초복 맞이 군·경 등 위문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초복을 맞아 안보와 민생치안 유지를 위해 노고가 많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현장 근무자를 위문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1일 오전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해 위문품(수박)을 전달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지역 향토방위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 등 현장 근무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영천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종 재난·재해 시 아낌없는 대민지원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영천시에서도 군·경, 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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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반기 화재 1천692건 발생, 지난해보다 10% 감소경북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1천692건, 인명피해 150명(사망 15, 부상 135), 재산 피해는 392억여 원(부동산 110억, 동산 282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0%(176건)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26%(31명) 증가했다. 재산 피해는 전년보다 83%(1천994억여 원) 감소해 그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울진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으로 인해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했으나, 올해는 다행히 대규모 재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았던 것이 그 원인으로 파악된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야외·공터(519건), 주거시설(357건), 산업시설(267건), 자동차·철도차량(187건) 순으로 화재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독주택은 주거시설 화재의 74%(266건)를 차지했고 인명피해 또한 40명이나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844건), 원인 미상(314건), 전기적 요인(238건) 순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전체 화재 비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부 요인으로 불씨 등 방치(185건), 담배꽁초(179건), 쓰레기 소각(165건)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월별로는 3월(370건), 2월(343건), 1월(327건) 순으로 주로 겨울철에 화재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간대별로는 사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오후(13~18시)에 721건으로 가장 많았고, 활동이 적은 심야(00~06시) 시간대는 187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올 상반기 전체 화재 건수는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오히려 증가했다”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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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이상기온 농작물 피해 농가 특별 지원책 마련경주시가 최근 우박과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는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농가당 500만원 한도, 연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 용도는 소모성 농자재, 소형농기계, 종자·묘목 구입 등 운영자금이다. 신청대상은 올 4~6월 이상기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이며, 7월 12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어 조속한 피해복구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특별지원도 추가 실시한다. 시는 2000만원 규모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당 20만원씩 생육촉진제, 영양제, 비료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특별지원 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NDMS(국가 재난관리 정보시스템) 입력 기준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해 지원된다. 앞서 경주지역에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냉해로 인한 피해 107㏊와 4~6월 2차례에 걸친 우박으로 인한 피해 5㏊ 등 총 112㏊에 이른다. 작물별로 살펴보면 사과, 배, 복숭아, 체리 등 과수 110㏊, 취나물 2㏊ 등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한편 시는 이번 지원과는 별개로 중앙정부의 복구계획과 복구비가 최종 확정되면 재해복구비 기준에 따라 ㏊당 250만원(과수기준)의 농약대를 비롯해 농가별 피해율이 50% 초과하는 경우 2인 가족 기준 82만원의 생계비도 피해농가에 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상으로 농가가 큰 피해를 보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 농가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 계획을 마련했으니 해당 기간 내 많은 신청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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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 활기찬 문화예술생활 도와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신바람 군민 오케스트라’ 교육프로그램을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한다. ‘신바람 군민 오케스트라’는 청송문화예술회관과 경북타악인회의 협약으로 경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1년, 2022년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타악인회 단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비롯하여 플루트, 색소폰 등 관·현·타악기를 중심으로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6월 15일까지 신청된 수강생에 대하여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이후 8월 18일에는 상주단체오케스트라 합동 연주 등 성과발표도 가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바람 군민 오케스트라로 군민들의 심신을 풍요롭게 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기찬 문화예술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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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실시영덕군(군수 김광열)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실태조사’를 영덕복지재단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영덕복지재단은 7월 14일까지 9개 읍·면, 유관기관에 사회적 고립가구를 추천 받아 기초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최종 확정된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8월까지 심층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가구 형태, 경제 및 주거상황, 건강상태, 사회적 관계망 등이다. 영덕군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여『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고독사 예방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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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경로당 입식환경으로 무릎관절 건강챙기세요~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역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경로당 내에 붙박이의자, 소파, 의자·테이블을 설치해 경로당 입식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남철 군수는 읍면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어르신들과 만남을 통해 경로당 이용 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대부분 경로당이 좌식으로 되어 있음을 파악하고 올해 초 전수조사를 통해 등록경로당 210개소에 대해 입식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붙박이의자, 소파, 의자·테이블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인 조건과 경로당 환경 등을 고려하여 제작되었으며, 식사, 회의 진행,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경로당 바닥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와 무릎이 아파서 장시간 머물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소파에 앉아 편안히 지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 신축 및 보수,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지원, 행복경로당 운영,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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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름철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구미시는 여름철 악취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엄정히 대처하고자, 7~8월을 '하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해 특별 단속을 펼친다. 주요 단속 대상은 규격봉투 미사용, 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배출시간 미준수, 혼합배출 등이며, 시는 읍·면·동 80여 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상습 투기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주·야간 불시 단속을 통해 위법행위 확인 시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쓰레기 불법투기로 239건을 적발해 과태료 1,800여만 원을 부과했으며, 단속 강화를 위해 올해 40대의 불법투기 단속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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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체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폐암 실태를 파악해 건강보호 방안을 마련하고자 7월부터 신규 채용자를 포함한 전체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는 급식실 근무 경력 10년 이상자 또는 55세 이상(단, 급식실 근무경력 1년 미만자 제외) 도내 급식종사자(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2,834명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완료했다. 올해는 경력, 연령 제한 없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 모든 급식종사자로 검진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289명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폐암 검진 결과 ‘폐암 의심’ 소견 뿐만 아니라 ‘양성결절’을 포함한 이상 소견자에 대해 추가(정밀)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폐암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위해 의사 소견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가 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식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건강 상태의 추적 관리와 검진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직업병과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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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질공원, 환경부 인증 및 유네스코 지정 확대 추진경북도는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유재철 환경부 차관) 심의·의결을 거쳐 21일자로 의성군 전역이 도내 4번째이자 전국 15번째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자연분야 3대 유네스코 보호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지질유산을 보호하는 제도로서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세계지질공원’과 환경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인증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174.68㎢를 공원구역으로 가지며,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이 포함된다. 이번에 추가로 ‘문경시’는 삼엽충 화석산지와 문경새재 등 국제적·국가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과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해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여건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어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 후보지 선정 후 2년 내에 국가지질공원 인증 요청,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로 결정 또 경북 동해안 일대의 해안과 일부 낙동정맥을 포함하는 2,261㎢의 면적을 갖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고생대부터 신생대 제3기 동아시아 화성활동과 지질특성을 규명하는데 최적지로 평가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도전한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준비를 거친 뒤 올 11월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4월까지 유네스코의 서류평가를 거친 뒤, 5월부터 8월중에 5일간의 현장평가를 받게 된다. 9월에 유네스코 지질공원위원회 심사로 지정여부에 대한 예비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지정승인은 그 다음해인 2025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의결로 결정된다. 한편,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은 4년마다 받게 되는 재지정 평가를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정도 연기된 지난해 9월에 받았다. 그 결과 지난 9일 유네스코로부터 재지정* 승인을 통보받아 2024년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 재지정 기간 : 2021. 1. 1. ~ 2024. 12. 31. / 4년간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경북도내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며 “지질공원제도를 활용해 경북이 가진 천혜의 경관과 자연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북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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