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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AI 경북도지사 대국민 보고경북도는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 구상은 경북도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제시한 이행 안으로, 정부 전략을 연계하고 지역의 역량과 여건을 고려한 현안 해결중심의 구상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AI 이철우 도지사가 설명하고, 인간 이철우가 답하는 방식으로 발표해 디지털 중심 도정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본 구상의 목표는 ❶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과 함께 잘사는 경북 ❷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는 편리한 경북 ❸지역 경제의 대들보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경북 ❹똑똑하고 강력한 디지털 대전환 리더십 경북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은, ❶ 기반 구축 ❷ 생태계 조성 ❸ 서비스 확산 ❹ 거버넌스 구축이다. 이를 위해 87개 세부과제 발굴, 3조2천6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기반 구축을 위해 데이터를 저장·유통·활용하고,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과 초거대 AI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경제 全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전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범운영 중인 AI 챗봇, 챗경북의 모델 성능개선과 데이터를 구축해 연내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산업분야별 확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생태계 조성은 디지털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거점을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정보보호 신산업을 육성해 기업과 인력이 집적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초실감 가상현실 기반의 버츄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연구거점, 데이터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해 정부연구용역비(12억원)를 확보해 현재 용역중이며 향후 국비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서비스 확산은 경제·산업, 문화·복지, 안전·환경, 농어산촌, 인재·행정 5대 분야에 디지털의 옷을 하나하나 입혀 혜택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경제·산업에 산업 지능화 선도를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공정의 혁신, 기업 간 협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임대공장 시범사업과 제조AI 오픈랩(OPEN LAB)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AI서비스 로봇 지원과 전통시장·상점가에 맞춤형 디지털 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기술도 골목시장에 도입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문화 분야는 문화유산 자원의 디지털화,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융합, 첨단콘텐츠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디지털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사업으로 선정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지역특화, 가상독도)도 연내 마무리하고, 호국·애국 콘텐츠로 대한민국 메타버스 호국 메모리얼 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건강데이터 수집과 공공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응급안전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자와 복지사, AI, IOT 솔루션을 연결해 모니터링, 호출, 자동응답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 플랫폼(O2O)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린이집에도 메타버스를 체험·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환경 분야는 대기, 소하천, 도로 등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 체계와 산업·자연재해에 대응한 통합 관제 실증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산촌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생산비 절감·사양관리 최적화를 위한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등을 확대한다. 해양·수산업은 ICT·AI 융복합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지능형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원격 영농·유통 선도 사업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도 구상 중이다. 인재·행정 분야에는 도민·기업·학생이 쉽게 접근해 기초에서 취·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다. 프랑스 에꼴42(無 교사·교재·수업)를 지역 여건에 맞게 보완한 경북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마이스터고, 아카데미, 디지털 특성화 대학원을 확대해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디지털 도민증’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행정지원 콜센터’를 권역별로 운영, ‘AI기반 찾아가는 도민서비스’로 신속·간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민간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융합 얼라이언스, 커뮤니티를 확산해 디지털 혁신문화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 합동 디지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구상과 농업·안전 대전환 계획 등과 연계방안을 마련해 연내 경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지역 곳곳에 퍼지고, 경북도의 기본구상으로 실현되어 우리의 일상에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은 수도권 병을 막고 지방시대를 열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다. 경북도가 지금 강력히 추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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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롤러경기팀, 국가대표 선수 대거 발탁 ‘기염’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과 2023년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총 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롤러 종목 국내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국가대표 선발전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지난 4월 7일과 8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됐다. 7일 개최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정철원(28세), 박민정(29세) 선수가 각각 남자 1,000m와 여자 1,000m에서 1위를 하며 당당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다음날 개최된 2023년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는 정철규(25세) 선수가 EP10,000m 1등, 양도이(25세) 선수가 E10,000m 경기에서 1등을 하며 2명이 선발됐다. ※ EP10,000M : 제외+포인트경기 ※ E10,000M : 제외 경기 이로써,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지난해 1명이 국가대표에 뽑힌 데에 비해 올해 총 4명이 대거 발탁되며 대폭적인 경기력 향상을 입증하게 됐다. 특히, 2018년 입단한 정철원 선수를 따라 작년에 안동시청팀으로 합류한 동생 정철규 선수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정되며 눈길을 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부단한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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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연맹, 의성군청 컬링팀 군 단위 최초 창단대한컬링연맹은 컬링의 메카이자 컬링 신화의 발원지, 대한민국 컬링의 중심지 의성에서 3월 14일 군 단위로 최초로 컬링팀이 창단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과 김주수 의성군수(선수단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김성환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20여 명의 선수와 코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성군청 컬링팀은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이동건 코치가 남자팀을 맡았고, 2013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리스트인 이슬비 코치가 여자팀을 맡았다. 남녀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위해 전문적 시스템 도입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성이 컬링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우선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특히 김주수 군수와 군 관계자분들께 컬링인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롭게 출범한 대한컬링연맹은 군 단위 최초로 팀이 구성된 의성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팀 창단과 창설을 위해 각급 기업, 지자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더 많은 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컬링연맹은 한국의 컬링 행정을 총괄하는 유일한 기구로서, 컬링을 대중들에게 보급해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우수 선수 및 지도자를 양성해 컬링을 통한 국위 선양을 위해 만들어졌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위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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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WCA,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포항YWCA(회장 김인애)는 1월 31일 오전 11시 30분 포항YWCA회관에서 발기인 및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법인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임원선출 등으로 진행했다. 김인애 회장이 법인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13명의 이사를 비롯한 임원이 선임됐다. 포항YWCA는 지난 1979년 설립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권을 향상하고, 기독운동, 여성운동, 청년운동, 회원운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서 책임있는 시민운동단체로 활동해 왔다. 포항YWCA는 사단법인 출발을 계기로 여성 리더십 개발과 권익증진, 지속가능한 시민사회 운동 등을 전개함으로써 정의, 평화, 생명, 세상을 위한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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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목사,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3대 대표회장 취임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이종승 목사, 이하 한국성시화) 제5회 지도자컨퍼런스 및 정기총회가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가운데, 제3대 대표회장에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 상임회장에 박재신 목사(전주양정교회)와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선출됐다.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전국 17개 광역시·도 성시화운동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쓰게 될 신임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아직 우리는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을 믿는다”면서, “앞으로 각 지역의 소리를 잘 경청하고 효과적인 복음 사역을 위해 네트워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사2:5)’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 조직된 성시화운동본부 대표임원 120여 명이 참석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부흥, 나라와 정치안정 및 복음통일, 악법제정(차별금지법, NAP, 2022 개정교육과정 등) 반대를 위해 기도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박재신 목사(전북성시화 대표회장)의 인도로, 김정식 목사(광주성시화 이사)의 기도, 헤세드찬양단의 찬양,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경남성시화 이사장)의 설교, 황은애 권사(대전제일교회)의 봉헌송, 특별기도, 이사장 채영남 목사(광주성시화 이사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종승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는 오직 예수 안에서 성령으로만 하나될 수 있다”라며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성령 안에서 복음으로 하나되어 국내·외적으로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지도자컨퍼런스에서는 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 전 이사장·본부장, 부산산성교회 원로)가 ‘성시화운동의 발전 방향과 비전’이란 주제로,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가 ‘성혁명 획책하는 교육과정(안)·NAP(안) 중단하라’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안용운 목사는 2000년에 창립된 부산성시화운동본부에서 10년 이상 중추적 역할을 감당한 경험을 되살려 각 지역 성시화운동이 발전하기 위한 방향과 방안을 제시했다. 안 목사가 제안한 구체적 방안들은 성시화 조직의 안정, 성시화 사무실 확보, 전문사역자 사역, 재정의 안정, 위원회 중심의 분야별 사역 활성화, 목회자들의 교제, 선배들의 섬김의 리더십, 실무자 정기모임 등이다. 조영길 변호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안)’과 ‘제4차 NAP(안)’에는 보편적 윤리에 반하는 비정상적 성행위나 위헌적 성혁명 개념들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한 가정과 사회, 나아가 국가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며, “이 법안들의 폐기운동에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연대해 일어나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한국성시화는 각 지역 성시화본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도 사역 나눔’ 순서를 진행했다. 이 시간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울산, 경남, 전남, 전북, 포항 등 각 성시화본부에서 지난 일 년의 사역과 현황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큰 도전을 받았다. 아울러 (사)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이 ‘들어볼까?’라는 전도플랫폼 사역을 소개하면서 지역교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저녁 만찬 후 개최된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영걸 목사(포항성시화 대표본부장)의 개회기도, 이종승 목사의 개회선언, 경과보고, 서기 장성길 목사(광주성시화 사무총장)의 전회의록낭독, 감사 정석동 목사(전북성시화 서기)의 감사보고, 회계 김우태 목사(경남성시화 사무총장)의 회계보고, 임원회 보고, 특별위원장 박명용 장로(대전성시화 사무총장)의 특별위원회 보고, 실행위원장 강희관 목사(전북성시화 대회협력본부장)의 사업보고, 안건상정, 안건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은 실행위원 성창민 목사(부산성시화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임 대표회장에 김철민 목사가 추대됐으며, 이임사와 취임사, 신임 대표회장에게 의장 사회봉 및 취임패 전달, 회기 전달 이후 직전대표회장에게 공로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사 위촉장 전달, 실행위원장·실행위원·임원 위촉장 전달, 감사 위촉장 전달, 신사업 보고, 신임 임원진의 인사 등의 순서를 가진 후, 맹연환 목사(광주성시화 고문)의 폐회기도로 총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한국성시화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과 2022 개정교육과정 행정 예고안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국성시화는 성명서를 통해 “양심, 신앙, 표현의 헌법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사회를 위해 제4차 NAP(안)을 전면 개편하고, 2022 개정교육과정(안)을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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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이야기 하나. 우리나라 국민 마라토너이며 스포츠 영웅으로 알려진 이봉주 씨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마라톤의 신기록을 세 번이나 갈아치웠으며 아시안 게임과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세 번이나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였습니다. 더욱이나 2022년에는 야구, 축구, 골프 등 여러 종목을 통틀어서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최근에 제대로 걷지를 못해서 힘겨운 재활운동을 하는 모습이 TV를 통해 방영됐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그의 나이는 나보다 열 살이나 아래였습니다. 그렇게 강한 체력일지라도 그 때, 그 시절의 한순간이구나 싶어서 마음이 짠했습니다. 나는 마라톤의 풀코스는 고사하고 절반도 뛸 체력이 못되지만, 그에 비해서 훨씬 건강하니 감사가 넘쳤습니다. 이야기 둘.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필력을 자랑하는 고(故) 이어령 씨가 있었습니다. 그는 문교부 장관을 지냈고, 88올림픽을 주관했고, 그가 쓴 수필집은 전집으로 나와 있으며, 그의 이름으로 출판된 수십 권의 책은 언제나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젊어서는 반기독적인 글을 써서 유명했지만, 노년에 들어서는 신앙의 고백을 담은 책을 많이 남겼기에 그나마 감사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힘을 다해서 긁적거리면서 남겨 둔 친필 메모를 모아서 <눈물 한 방울>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거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날, 글을 쓰던 원고지를 둘둘 말아서 저만치에 있는 휴지통에 던졌는데 정확하게 골인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날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게 뭐라고? 들어갈 수 있고, 안 들어갈 수도 있는 거지... ㅎㅎ. 세월이 흐르다 보면 철인의 몸이 망가질 때가 있고, 현인도 더 이상 말하지 못할 때가 옵니다. 한때 탁월했을지라도 그들의 삶이 더 이상 부럽지만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얼마나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느냐는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하지 싶습니다. 세월이 더 많이 흐른 훗날에, 그 때 나로 인해서 예수님을 믿었고 나로 인해서 인생의 가치관이 달라진 복된 삶을 살게 되었노라는 고백을 어떤 형제로부터 들을 수 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참된 성공자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 거룩한 삶, 그것만이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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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환경정화 및 이웃사랑 나눔바자회 개최▲구미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환경정화 및 이웃사랑 나눔바자회 개최.(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11. 09(수) 10시 남구미대교 일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영환)주관으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회원 220여 명이 참여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남구미대교 인근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환경정화 활동 후에는 이웃사랑 나눔바자회와 회원 간의 단합 활동을 진행했다. 박경자 새마을과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배운 리더십과 경험을 바탕으로 나눔이 더욱 커지는 아름다운 구미를 위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 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및 리더십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15기 976명의 수료생을 배출, 각 기수별로 장애인센터, 종합복지관, 요양병원 등 지역 곳곳에서 주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동창회에서는 환경정화 활동,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등의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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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행정 최일선 일꾼들의 화합 축제 성황리 개최▲구미시 이·통장연합회 임원진들과 기념촬영.(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윤일해)에서는 10. 4.(화) 낙동강체육공원에서 670여 명의 이·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구미시 이·통장 한마음 연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25개 읍면동 현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과 지역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다. 「새 희망 구미 시대를 열어갈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현장 행정 주민소통 리더십 함양교육을 실시하고 체육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나누고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윤일해 연합회장은 “이번 연수대회를 통해 이·통장들의 단합과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 시정추진에 이·통장이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통장 여러분은 지역 리더로서 읍면동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헌신봉사 하시는 분들로 오늘 행사를 통해 상호 화합을 도모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미시는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대규모 국책프로젝트 성사와 기업 유치를 통해 구미의 심장이 다시 뛰게 만들고, 이곳 낙동강과 금오산, 관광자원을 개발해 문화가 흐르는 정주 도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새 희망 구미 시대를 활짝 여는데 이·통장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과 지혜를 모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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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특강 강사로 나서김진열 군위군수가 15일 경북대학교 친환경 농업교육 및 연구센터(군위군 효령면 소재)에서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특강 강사로 나섰다.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경상북도 내에서 선발된 농·산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업특화과정으로, 이번 특강은 경북대 요청에 의해 3개의 교육과정 중 ‘농산업정책분야’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김진열 군수는 「지자체장의 리더십 및 농정」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강의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환경과 농업의 관계에 대해 강조하며, 군위군이 ‘깨끗한 농업’을 위해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경축순환농업 △친환경 무농약재배단지 △농·축산 스마트팜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시군의 대표 농산업인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이번 과정을 통해 농산업정책을 이해하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최고농업경영자가 되시길 바란다”며, “대구편입과 공항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스마트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우리 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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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남목회아카데미 제1차 세미나’ 열려▲‘영남목회아카데미 제1차 세미나’가 지난 8월 22일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영남목회아카데미(공동위원장:신영균 목사 안승오 교수)에서 개최한 제1차 세미나가 지난 8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남신학대학교 이상근 기념관 정류홀에서 ‘성경과 목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영남목회아카데미는 영남신학대학의 학문과 경건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남지역 17개 노회 목회자들에게 신학적 지식과 지도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영남신학대학교 교회와목회연구소(소장 안승오 교수)와 예장통합 총회동부지역훈련원(원장 신영균 목사)의 협력으로 지난 5월에 설립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신대 총동문회가 적극 협력했으며, 지역 목회자와 영남신대 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신학적 문제를 해소하고, 성경에 대한 보다 진일보한 지식과 목회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된 세미나는 김진산 박사(대한성서공회 번역위원, 하브루타 한국대표)와 김한성 교수(영남신대 구약신학교수)가 각각 강연했다.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김진산 박사(좌)와 김한성 교수(우). 김진산 박사는 ‘신구약 중간시대 역사와 문헌’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신구약 중간시대의 랍비 유대교의 역사, 텍스트, 전통 등을 연구함으로써 신약성서의 배경을 이해하고 신약성서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한성 교수는 ‘성서 히브리어의 구문론적 특성과 구약 본문 해석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성서의 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히브리어 원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실제적인 해석 방법의 예를 들며 그 중요성을 심도있게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총무 유승종 목사의 인도로, 이춘길 목사(영남신대 총동문회장)의 기도, 공동위원장 안승오 교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리더십” 제하 설교, 서기 강석호 목사의 광고, 신성환 목사(포항목양테마교회)의 축도 순으로 드렸으며, 행사 전체를 마무리하는 폐회기도는 김명실 교수(영남신대 교수)가 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운영위원장 안승오 교수. 영남목회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고문: 김태영 목사(증경총회장) 권용근 총장(영남신대) 허원구 총장(부산장신대) △공동위원장: 신영균 목사 안승오 교수 △총무: 유승종 목사 △서기: 강석호 목사 △회계: 김은수 목사 △간사: 김순예 목사 △운영위원: 신성환 목사 이기주 목사 이은석 목사 김명실 교수 채혁수 교수 △후원이사: 이수근 목사 박인환 장로 서기봉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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