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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3월 3일 브리핑 … 누적 확진자 총 636명전일 대비 확진자 50명 증가 … 경산시 누적 229명으로 가장 많아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등 생활치료센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점점 더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는 현재 전 세계 71개국으로 확산해 확진환자 90,808명, 사망자 3,110명이 발생했다.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4,812명, 사망자는 28명이다. 경상북도는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50명이 증가하여 누적 636명으로 집계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5명이 늘어 649명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50명)는 전국 600명 대비 8%이며, 누적 확진환자(636명)는 전국 4,812명 대비 13%이다. 시‧군별로 보면, 경산시가 어제보다 25명 증가한 22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고, 금일 신규 확진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경산을 비롯해 구미, 안동, 김천 등 주로 ‘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道는 현재 확진환자의 중에서 포항의료원 23명, 김천의료원 18명 등 50명을 추가로 입원 조치하였고, 현재 158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 중이다. 병상 현황은 경북 의료기관에는 현재 총 6개 병원(의료원(3곳) + 적십자병원(2곳) + 동국대 경주병원)에 전일 대비 114병상이 늘어난 50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470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 및 인력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대구시 환자가 155명(상주 적십자병원 90명, 영주 적십자병원 62명, 3개 의료원 3명) 입원해 있다. 한편, 안동 청소년수련관에 격리 중인 2차 성지순례단 19명이 오늘 오후 퇴소할 예정이다. 이분들은 2월 13일에서 24일까지 이스라엘과 이탈리아를 다녀왔으며, 입국한 2월 24일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발적으로 시설 격리에 들어갔었다.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오늘 퇴소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 관련, 경북도는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실(100실), 경주 농협교육원(230실) 등 3개소를 정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그 외에도 도내 22개 시‧군에 31개소 866실의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발생 환자가 많은 7개소(포항, 경주, 안동, 구미, 경산, 청도, 칠곡)를 중심으로 오늘부터 경증환자들을 입소시킬 예정이다. 도내 신천지 신도 관련, 6,549명(신도 5,269명+예비신도 1,280명)의 전수조사에서 5,553명(신도 5,158명(98%)+예비신도 395명(31%))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그중 2,102명 검체검사에서 확진자가 229명, 음성 1,364명, 결과대기 509명이다. 또한, 道는 시·군, 교육청과 특별관리 대응반을 구성하여 초·중·고 신천지 학생 신도 266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생활지도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별히 관리하기로 했다. 그 외 특이동향으로는,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지난 2월 27일 요양보호사 1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까지 총 13명이 확진되고, 김천소년교도소에서도 2월 29일 재소자 확진 사례 이후 어제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와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또 한국전력 김천지사와 청도지사에 4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포항 해병 1사단에서 부사관 1명이 확진을 받았다. 왜관에서는 왜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와 딸이 확진되면서 앞서 확진됐던 남편과 함께 일가족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비상근무 중이던 성주군청 공무원 1명(47세, 남)이 어제(2일) 쓰러져 경북대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이다. 道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전공의 20, 일반의 130)을 3월 5일 조기 임용하여 3월 중에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국가지정병원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 대응현장에서 기존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 진료, 검체 채취, 긴급대응반 운영, 역학조사 등에 투입된다. 기부와 온정의 손길도 있다. 道는 전남도청,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제주개발공사,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 기부금 20억7천5백만 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음료, 라면 등 155,620개를 기부받아 임시 생활시설, 지역주민 등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금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두 가지를 건의했다. 첫째, 경북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전 시·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대통령께 요청했다. 둘째, 정부 추경에서 대구·경북을 확실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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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3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636명경산 229명·청도 130명 … 전국 확진자 4,812명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산지역에서만 229명으로 늘어나는 등 연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전국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전날보다 600명 늘어 4,812명으로 집계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36명으로 전날(오전 0시 기준) 586명보다 50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산 229명, 청도 130명, 의성 38명, 칠곡 37명, 구미 35명, 안동 34명, 영천 30명, 포항 29명, 상주 14명, 성주·경주 각 13명, 김천 10명, 군위 5명, 영주 4명, 문경·예천·고령 각 3명, 청송·영덕 각 2명, 영양·봉화 각 1명 등이다. 경북에서 울진과 울릉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아직 확진자가 없다. 확진자 분포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264명으로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으며, 청도 대남병원관련 116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3명, 기타 204명 등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134명, 구미 23명, 안동 22명, 영천 19명, 포항12명, 칠곡 11명, 상주·성주 각 6명, 김천·청도 각 5명, 군위 4명, 문경 3명, 영주·경주·의성·청송·예천·고령 각 2명, 봉화·영양 각 1명 등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경북지역에서는 청도 대남병원과 순례자 일행, 칠곡 밀알의 집 등 세 가지 특수 사례를 제외하면, 확진자 발생 사례 중 50% 이상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로 파악된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16명은 전일 대비 종사자 1명이 늘어, 정신병동환자 95명, 일반병동환자 1명, 종사자 13명, 정신질환자 사망 7명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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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3월 2일 브리핑 … 누적 확진자 586명 발생전일 대비 확진자 91명 증가 … 경산시 200명 넘어 가파른 증가세 신천지 신도 6,539명 전수조사,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운영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월 2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91명이 증가하어, 누적 586명으로 집계됐다고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했다. 다만, 브리핑 발표 시간인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확진환자가 620명,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총 9명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91명)는 전국 686명 대비 13%이며, 누적 확진환자(586명)는 전국 4,212명 대비 14%이다. 시‧군별로 보면, 경산시가 어제보다 59명 증가한 204명으로 확진환자가 가장 많으며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는 현재 전체 확진환자 586명 중에서 423명이 입원 조치되었고, 154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변경하여 경증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기로 했기 때문에 경상북도에서는 생활치료센터가 완전히 준비되기 전까지는 기저질환자, 고령자, 유증상환자 위주로 병원을 배정하여 계속 입원시킬 방침이다. 병상 현황은, 경북 의료기관에는 현재 총 6개 병원(3개 의료원 + 적십자병원(2곳) + 동국대 경주병원)에 전일 대비 71병상 늘어난 395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573병상에 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 및 인력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대구시 환자가 87명(상주 적십자병원 51명, 영주 적십자병원 33명, 3개 의료원 3명)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청도 대남병원 확진환자 중에는 어제 2명이 추가로 김천의료원에 이송되었고,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원에서 33명,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29명이 치료받고 있다. 대남병원에는 33명이 남아있다. 도내 신천지 신도 관련, 6,549명에 전수조사에서 5,160명의 조사를 완료했으며, 검체검사 실시 1,612명 중 2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 221명 중 156명은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한편, 경북도는 3월 1일 경북지방경찰청으로부터 도내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과정에서 연락을 받지 않거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337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 받고 전수 조사에 돌입했다. 도내 4개 신천지교회(구미, 안동, 포항, 경주)에는 누락 명단 제출을 요구하였고 고의로 누락‧은폐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또한, 신천지 추가시설 24개소를 현지 확인하고 방역 및 폐쇄조치를 완료했다. 도내 신천지 교회 및 시설은 총 70개소(기존 46개소)로 늘어난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 관련, 정부의 의료대응체계 전환 방침에 따라, 경북도에서도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입원치료(병상배치)를 실시하게 된다. 도는 어제 23개 시·군에 32개 생활치료센터(917실)를 지정하고, 오늘 정부 관련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시설을 확인하고 인력을 배치하는 등 준비하여 오늘내일 중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적 조치 외에 숙식, 폐기물처리, 시설 소독 등 지원서비스가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운영되며. 경증 확진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입원 조치하게 된다. 그 밖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매주 이틀씩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각 주체별로 현재처럼 자율적 방역 활동을 하면서,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에는 일시에 민·관·군이 함께 방역 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또, 울진군의료원이 3월 2일 자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되어 울진군 주민들이 다시 일반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경북도는 현재 3개 의료원 등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과 종사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의료진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며 브리핑을 마쳤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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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586명전날(3.1.) 대비 91명 늘어 … 경산 204명·청도 130명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산지역에서 200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급증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86명으로 전날(오전 8시 기준) 495명보다 91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산 204명, 청도 130명, 의성 38명, 칠곡 36명, 영천 29명, 안동 28명, 포항·구미 각 27명, 상주 14명, 성주 13명, 경주 12명, 김천 6명, 군위 5명, 영주 4명, 문경·예천 3명, 청송·영덕 각 2명, 영양·고령·봉화 각 1명 등이다. 경북지역에서는 아직 유일하게 울진과 울릉에는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관련 분포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도 대남병원관련 115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3명, 기타 230명 등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83명, 영천 17명, 안동 16명, 구미 14명, 포항·칠곡 각 11명, 성주 6명, 영주 5명, 군위 4명, 김천·문경 각 3명, 청송·예천 각 2명, 경주·의성·영양·고령·봉화 각 1명 등으로 밝혀졌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15명 중에는 정신병동환자 95명, 일반병동환자 1명, 종사자 12명, 정신질환자 사망 7명이 포함되어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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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이겨내는 따뜻한 힘!농협구미시지부․농업인6단체, 구미시에 온정 나눠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2. 28(금) 농협구미시지부와 농업인6단체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을 쏟는 공무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딸기 2kg 20박스, 빵 200개, 우유 200개가 든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현재 구미시는 안전재난 컨트롤 타워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필두로, 방역과 선별진료소 업무를 담당하는 구미·선산보건소, 신천지 구미교회 신도 전수조사 실시 조사단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나중수 농협 구미시지부장 및 손정곤 구미시 농업인6단체장은 “코로나19 구미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구미시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전선에서 싸우는 모든 직원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연일 비상근무로 수고하는 구미시청 직원들에게 힘을 주신 나중수 구미시지부장과 손정곤 농업인6단체장에게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철저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해 구미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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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대응 28일 브리핑 … 추가 확진자 40명 발생, 총 389명전일 대비 확진자 40명 증가 … 신천지 관련 15명 포함 신천지 신도 전체 검사 결정, ‘지역차별 언론보도 및 행태 금지’ 요청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월 28일 08시 기준, 전일(2.27) 08시 대비 40명이 증가하여, 누적 389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브리핑에서 발표했다. 추가 확진환자 발생 원인은 △신천지 관련 15명 △대남병원 관련 1명이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24명은 조사 중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40명)는 전국 427명 대비 9%이며, 누적 확진환자(389명)는 전국 2,022명 대비 19%를 차지한다. 도는 확진환자의 조치로, 전체 확진환자 389명 중에서 350명이 입원했으며, 입원 대기하며 격리 중인 확진환자 30명은 금일 내 조치될 예정이고 나머지 환자들도 신속히 분류해 이송하겠다고 밝혔다. 대남병원 정신환자 확진환자에 대한 특별 조치로는 총 60명 중 17명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으며(중증환자 4명은 국립중앙의료원, 경증환자 13명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송 대기 중인 43명에 대해서도 가능한 오늘 중으로 이송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병상 및 의료인력 확보와 관련해서는, 도내 4개 병원(3개 의료원 + 동국대 경주병원)에 248 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723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의료 인력을 준비 중이다. 또한, 27일에 한 대구 확진환자가 병상이 없어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도내 영주 적십자병원과 상주 적십자병원을 신속히 준비해서 병상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대구의 확진환자들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경북도) 의료인력으로는 현재 포항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에 의사 19명, 간호사 582명, 그 외에 587명의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등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현재 의사 38명, 간호사 205명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스크 공급 현황에 대해,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방역마스크(KF94) 106만 장을 대구(90만 장), 청도(16만8천 장)에 배정해 시·군·구에서 일반 주민들에게 무료 배부했으며, 금일부터는 도내 228개 우체국, 308개 하나로마트 등에 균형 있게 마스크가 공급되도록 마스크 공적 물량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관련, 안동에서 지금껏 파악한 신도 외에 87명의 신천지 신도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각 시·군에 추가로 조사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도는 그동안 신천지 신도 총 5,269명 중 31번 확진자 접촉 신도(756명)를 제외한 4,513명을 모니터링했으며, 3,905명(86.5%)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608명(13.5%)은 연락 두절 상태이다. 조사 결과는 유증상자가 117명으로 나왔고 105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도는 당초 유증상자에 대해서만 검체 검사를 실시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경북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대남병원 등 집단시설 감염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신천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천지 신도 5,269명 전체를 먼저 검사하고, 추가로 확인된 교육생 1,280명도 검사할 예정이다. 연락 두절 인원에 대해서는 경북경찰청과 협조하여 모두 검사를 할 방침이다.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 54개소는 이미 지난 2월 19일부터 26일 사이에 모두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 그 외에도 코로나19에 대응을 위해 공무원 100명을 추가로 업무에 투입했으며, 선별진료소 검사 시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적극 도입해 포항, 구미, 경산, 김천의 선별 진료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최근 대구경북에 대한 지역차별 행태가 언론에 여러 건 보도되고 있어 시·도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음을 지적하고, 국무총리 주재 회의 시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차별 행태 금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엄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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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2월 27일 브리핑… 추가 확진자 66명 발생 총 349명하루 만에 확진자 66명 증가, 신천지교회 관련 33명 포함 … 완치자 1명 퇴원 경상북도의사회 45명 오늘 추가 투입, 의료핫라인 개설, ‘국민안심병원’ 지정 경상북도에서는 2월 27일 오전 8시 기준, 전일(2.26) 오전 8시 283명 대비 66명이 증가하여, 총 3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관련 33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1명, 기타 32명이다. 반가운 소식은, 경북 첫 번째 확진자였던 영천시에 거주하는 37번 확진자(48세, 남성)가 완치되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 환자는 2월 19일 확진판정 후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고, 2월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격리해제 결정을 받고 퇴원했다. 도는 신천지교회 관련,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있어 일부 조사 거부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총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일 08시 기준, 2,845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70.1%가 진행된 상황이다. 이들 중 유증상자는 84명으로 나타났으며, 확진자는 2명이고, 30명은 검체 실시, 연락 두절이 30명이다. 또 신천지교회 신도 중에서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77명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통보하여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도에서는 조사에 더욱 속도를 붙여 금일(2.27) 중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특히 조사 거부자와 연락 두절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병상 확보 및 확진자 입원에 관련, 현재 도내 3개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에 580개 가용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제까지 대기자는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에 입원했고, 어제 오후 이후 확진자는 금일 중 입원토록 할 예정이다. ※ 도내 입원내역 188명 : 의료원(안동75, 김천60, 포항46), 동국대7 도는 경상북도의사회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밝혔다. 어제 의사 3명이 경산시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 투입된 것을 시작으로, 오늘 부터는 포항, 경주, 안동 등 5개시에서 45명의 의사가 3개 의료원과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하게 된다. * 포항 16명(포항의료원), 경주 15명(선별진료소), 안동 12명(안동의료원), 김천 1명(김천의료원), 상주1명(선별진료소) 아울러, 의료 핫라인 개설에 관해, 최근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도내 3개 의료원은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오늘부터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 의료원은 포항 성모병원과, 김천의료원은 구미 차병원과, 안동의료원은 안동병원과 정보를 교환하고 중증환자 발생 시 환자 이송 및 치료에 공동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월 26일 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다. 경북도에서는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2개소가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비호흡기 질환과 분리된 호흡기 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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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26일 브리핑… 추가 확진자 49명 발생 총 249명경북도, 2월 26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83명, 사망자 8명 경상북도에서는 2월 26일 오전 8시 현재, 전일(2.25) 오전 8시 기준 249명 대비 34명이 증가하여, 총 2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16명, 성지순례자 1명, 대남병원 1명, 기타 16명이다.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환자(남‧59세) 1명이 추가돼 총 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총 확진자를 발생 원인별로 정리하면 현재까지 확진자 283명 중 청도 대남병원 112명, 신천지교회 관련 68명, 이스라엘 성지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22명, 기타 52명이다. 신천지교회 관련, 도는 어제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총 4,036명의 신천지교회 신도 명단을 입수했다. 지역별로는 구미 1,547명, 포항 1,389명, 경주 436명, 안동 247명, 김천 121명, 칠곡 121명 등 20개 시군이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해당 시군별로 금일중 전수조사를 완료해서, 금일 도지사가 직접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전수조사 결과, 유증상자 및 의심 증상자에 대해서는 진단 검사 및 자가 격리 조치를 한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3개 사회복지시설* 모두 신천지교회 관련자가 연관된 만큼, 시설 종사자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3개 복지시설 확진자 현황 : 25명 - 칠곡 밀알사랑의 집(68명 중 22명) - 예천 극락마을(88명 중 2명) - 청도 다람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11명 중 1명) 경북도는 특히, 최근 칠곡, 예천에 이어 청도의 사회복지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의 심각성을 을 감안하여, 어제 오후, 도지사 주재 시군 사회복지과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시설 및 종사자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 도내 사회복지 시설 : 총 9,122개, 종사자 13,576명, 이용 인원 596,548명 * 생활시설 : 546개, 26,185명(입소자 16,449, 종사자 9,936) 시설 종사자의 경우 출퇴근 근무를 통해 외부와 접촉이 잦아 위험요소가 큰 만큼, 종사자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① 신천지교회 관련자 ② 성지순례자 ③ 오염지역 방문자의 경우, 즉시 업무에서 배제토록 했다. 또 1일 2회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외부인의 방문 제한, 입소자의 외출·외박·면회금지 등의 출입 통제를 한층 더 강화해 줄 것을 전달했다. 병상 확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도내 3개 의료원에 대한 소개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금일 오전 8시 기준, 확보된 가용 병상*은 총 244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대기 중인 59명은 금일중 입원 완료 조치할 예정이다. * 가용병상 244개 : 포항의료 30, 김천의료 10, 안동의료 203, 동국대경주 1 도는 특별히 “경상북도 의사회(회장 장유석)가 이번 코로나19의 조기발견, 조기격리, 조기치료를 위해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에 매일 내과 전문의 6명을 투입하여 확진자에 대한 조기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도내 47개 선별진료소도 시군 의사회와 함께, 내과의사 250명이 하루 10명씩 당번제를 지정해 진료지원에 나선 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금일 브리핑에는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경산 장유석외과의원장), 김재왕 내과의원장(안동, 前 경상북도의사회장), 최영환 내과의원장(안동시 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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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는 구원자 아니다” … 김남희 씨, 신천지 교주 폭로김남희 씨 개인방송 통해 밝혀 “이만희는 구원자가 아니다. 그도 죽음을 두려워했고 사후를 준비했다. 그의 허구성과 실체를 알리고자 양심선언 하려 한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89) 씨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남희 씨가 2월 11일 유튜브의 한 개인방송을 통해 이같이 폭로했다. 김 씨는 한때 신천지의 제2인자로 불려졌던 인물로 신천지 위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김 씨는 이날 방송에서 교주 이만희 씨를 영생불사의 보혜사로 떠받드는 신천지의 허상을 고발했다. 김 씨는 “그동안 유엔이나 해외의 각국 국영방송을 통해 이만희를 하나님이 보내준 구원자라 선포하는 등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대적자의 일을 했다”면서 “하나님과 성령님을 만나고 그 은혜로 변화되면서 지난 제 과거가 얼마나 큰 죄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는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할 종교사기 집단이다. 이만희는 한낱 평범한 사람이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앞으로 이만희가 직접 쓴 편지와 영상 등 실제적인 증거를 통해 그의 허구성을 있는 그대로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김 씨의 회심에 대해 반기면서도 신중한 견해를 내놓았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김 씨가 실제로 신천지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 실체를 알리고자 한다면 인터넷방송이 아닌 더 공개적인 장소로 나와 한국교회와 협력해 신천지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영권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장은 “김 씨의 폭로가 한국교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김 씨가 정말 회심했다면 상당 기간 근신하는 모습과 나아가 신천지의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를 모두 밝히는 과정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대처에 대해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이번 폭로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연합해 신천지의 위험성을 사회 전반에 알려 일반인도 경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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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결의해 달라”8개 교단 이대위원장, 주요 교단에 요청키로 한국교회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안용식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할 것을 각 교단에 요청키로 했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회장 취임 후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와 소속교단 예장부흥총회에 대해 이단해제 결정을 하고 회원으로 받아들인 바 있다. 협의회는 지난 8월 8일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기총이 이단을 해제하고 옹호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을 끼치고 있다”며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각 교단이 결의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협의회장 안용식 목사는 “한기총은 이단을 규정하거나 해제할 권한이 없는 연합체다. 이에 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했고, 각 교단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의에는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감, 예장백석대신, 예장고신, 예장합신, 기성, 기침 등 8개 교단 이대위가 동참했다. 이에 따라 당장 9월에 열리는 장로교단 등의 정기총회에서 이 안건이 상정되면 총대들의 결의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옹호자 규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신천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지지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또 협의회는 한·중 양국이 이단을 공동대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25일 중국 종교정책 담당자들이 방한해 부산장신대에서 비공개 연구세미나 및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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