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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경북 남부지역◈고령 고령군기독교연합회는 고령문화누리 우륵홀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회장 이덕권 목사(성산)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정도헌 목사(회장/일량)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찬양, 박문식 목사(직전회장/대가야)의 축도, 기금 전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청도 청도군교역자협의회는 청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김진모 목사(대산)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손병렬 목사(포항중앙)의 “부활 신앙”이란 제목의 설교, 청도군 기독연합합창단의 찬양, 특별기도, 방인용 목사(증경회장/대성)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칠곡 칠곡군기독교연합회는 왜관교회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최대진 목사(성동)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김인중 목사(안산동산 원로)의 “아브라함이 경험한 부활의 능력”이란 제목의 설교, 왜관교회 찬양대의 찬양, 특별기도, 최경철 목사(직전회장/학하)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포항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곽선희 목사(서울소망 원로)의 “부활의 첫 열매”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찬양, 특별기도, 삼일절 100주년 기념 사랑나눔, 조근식 목사(직전회장/포항침례)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경산 경산시기독교총연합회는 경산중앙교회에서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장태운 목사(압량동부)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우동 목사(새한교회)의 “부활로 다시 부활하라”란 제목의 설교, 경산중앙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특별기도, 장학금 전달, 석광희 목사(경청노회장/삼성)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영천 영천시기독교연합회는 영천제일교회당에서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윤대성 목사(영천)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상규 목사(고신대 교수)의 “부활의 소망”이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찬양,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축하연주, 양유종 목사(자문위원/서광)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경주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서라벌 원석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종래 목사(경주중부)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지형은 목사(성락성결)의 “부활 이후”란 제목의 설교, 경주시교회연합성가대의 찬양, 경주남성합창단의 헌금송, 특별기도, 김상정 목사(직전회장/경주남부)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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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활절 연합예배-경북 북부지역◈봉화 봉화군기독교연합회는 봉화제일교회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류조희 목사(봉양)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금주섭 목사(장신대 특임교수)의 “상처받은 치유자”란 제목의 설교, 임마누엘 찬양대(봉화제일)의 찬양, 권정호 목사(봉화제일)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예천 ▲박동현 목사(대한성서공회 성경원문연구소장) 예천군기독교연합회는 예천교회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박 훈 목사(백합)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박동현 목사(대한성서공회 성경원문연구소장)의 “우리와 함께”란 제목의 설교, 예천교회 찬양대의 특송, 아뉴스 오페라단의 헌금송, 김윤기 목사(어신)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안동 안동시기독교총연합회는 탈춤공연장에서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석부회장 박춘식 목사(기산)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이규철 목사(회장/안동성결)의 “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살리신지라”란 제목의 설교, 안동시장로·권사합창단의 찬양, 성찬식, 임보순 목사(직전회장/광성)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문경 문경시기독교연합회는 문경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보현 목사(점촌신흥)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최정민 목사(영강침례교회/부회장)의 “부활의 산 소망”이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 점촌시민교회 몸찬양단의 특송, 김위수 목사(점촌침례/고문)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영양 영양군기독교연합회는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박갑선 목사(문암)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계성하 목사(직전회장/상청)의 “부활신앙”이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찬양, 심혜경(영양중앙) 첼로연주, 장덕수 목사(전회장/석보)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영주 영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영광고등학교 강당에서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전회장 간호남 목사(영주중앙)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공광승 목사(회장/영주제일)의 “예수께서 말씀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찬양, 솔리데오합창단의 특송, 인재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김영숙 목사(순복음소망)의 축도, 2부 부활절 연합 찬양 페스티벌 등의 순서가 있었다. ◈청송 청송군기독교연합회는 청송군민체육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석부회장 박경훈 목사(화목)의 인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홍성훈 목사(회장/부남중앙)의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선물”이란 제목의 설교, 연합찬양대의 찬양, 홍성훈 목사의 장학금 전달, 김운태 목사(직전회장/구천)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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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활절 축하 메시지 - 김영걸 목사생명이 어둠의 세력을 이기시다 김 영 걸 목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포항동부교회 할렐루야! 2019년도 부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그리고 특별히 포항 땅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세계사적인 문명이 흘러가는 세상 한복판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사적인 문명의 흐름은 그리스도인에게 엄청난 혼란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뚜렷한 문제는 절대적 가치가 붕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준이 없고, 질서가 없는 모호한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신앙고백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엄청난 혼란과 도전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주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소식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둠의 세력이 날로 기승을 부린다 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낙심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부활의 주님과 함께 끝까지 믿음의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일제 식민지라는 암울한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만세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앙의 선배들의 신앙정신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포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여 드리는 부활절 예배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아주실 줄로 믿습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어둠의 세력을 이기고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포항 땅 위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김영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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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활절 축하 메시지 - 안정현 목사그리스도의 생명의 물결이 온 세상에 넘치기를! 안 정 현 목사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함께가는교회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부활의 기쁨과 큰 은혜가 넘치기를 빕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특별한 일을 통하여 ‘죽어도 사는 소망’을 인류에게 심으셨습니다. 죄와 사망에 붙잡혀 있는 자들에게 그의 권능으로 일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생명으로 살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생명들이 모이고 큰 무리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결이 온 세상에 넘실거리고 부활 신앙 꽃들이 모든 들녘과 언덕에 가득 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바울 사도는 부활이 없으면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을 믿는 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들의 가슴에 부활의 소망이, 그들의 영에 부활의 생명이, 그들의 몸에 부활의 DNA가 충만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신앙에는 생명의 말씀이 살아 숨 쉬고, 복음의 열정, 순교의 신앙이 불같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삶에는 칠전팔기의 용기가 나타납니다. 또한, 사망을 두려워하지 않는 신비한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회개의 승리가 있고, 용서의 승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할 신앙은 우리 인류 모든 이의 가슴 속에 이미 씨로 심어져 있습니다.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이 씨가 싹트고, 꽃피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합시다. 부활의 생명과 권능이 모든 이에게 선포되어 온 세상이 살아나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안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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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ster~!! “예수 부활하셨네!”예천군기독신우회(회장 박성윤 장로, 용문금곡교회)는 부활절을 앞둔 지난 20일(토) ‘부활절 계란 나눔 거리전도’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예천군기독신우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계란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했다. 예천군기독신우회는 초교파 모임으로 현재 35명의 회원들이 모여 기도회와 신앙의 나눔 등을 이어가고 있다. ▲부활절 계란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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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함, 섬김, 그리고 하나님의 때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목사의 큰 기쁨은 새 가족을 만나는 것이요 더 큰 기쁨은 예수 영접 모임에 들어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겠다는 결신을 보여 줄 때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생김새가 각기 다르듯이 교회에 나오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제각각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믿지만, 또 어떤 사람은 오래 걸리고 힘이 들기도 합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까지는 누군가가 그를 위한 애틋한 마음으로 다가서는 섬김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의 가족이거나, 친구이거나, 옆집에 사는 이웃일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어야만 합니다. 문제는 한두 번으로 되지 않고 여러 번 만나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순수하게 자기를 사랑한다는 마음이 느껴지고 감동을 받아야만 목장과 교회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구원받기까지는, 첫째로 우리의 섬김으로 흡족하게 채워진 이후에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구원하려면 섬김의 밑거름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섬김이 그의 마음에 감동으로 남든, 아니면 미안함으로 남든 섬김으로 충분히 차오른 그 때에 그가 목장을 만나면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섬김이 지치지 않는 끈질김으로 이어지는 사랑은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그가 ‘한번 믿어 볼까?’ 하고 마음을 여는 때입니다. 결국, 마음은 본인이 열어야 합니다. 내 의지가 없이는 누구도 내 마음을 강제로 열지는 못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일이지만 아무리 싫던 일도, 그래서 내가 결코 하지 않을 것 같던 일도, 어떤 기회에 ‘해볼까?’ 하는 간단한 마음을 먹은 후에는 왜 그렇게 안 하려고 했을까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신앙생활도 ‘믿어볼까?’ 하는 마음이 모든 것을 다르게 만듭니다. 세 번째는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하나님의 때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이끌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때가 차야 합니다. 이 세 가지의 때, 즉 섬김이 채워지고, 그의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에 그가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 자는 반드시 거두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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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의 뜻을 아십니까?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종교개혁자들이 교회를 개혁하면서 없앴던 천주교의 용어들이 언젠가부터 슬그머니 교회 안에서 다시 쓰이는 단어 중에 하나가 사순절입니다. 사순절이란 순(열흘旬)이 네 번이니까 말 그대로는 40일로서 부활주일 40일 이전이라는 말로서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면서 경건하게 40일을 보내자 라는 좋은 의미에서 시작된 영성 프로그램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뜻만 보아서는 좋아 보이고 경건하게 보내기 위한 의미 있는 절기처럼 보이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순절이 시작되는 3일 전부터 시작되는 사육제의 뜻을 알면,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육제를 카니발이라고 하는데 각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로 즐기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뜻은 먹고 마시는 축제로서 말의 뜻 그대로는 라틴어로 카니(carne=고기) 발(val=격리)은 고기와 작별하기 위하여 라는 뜻입니다. 이제부터 40일 동안은 육고기를 먹지 않고 경건하게 살기 위해서 미리 3일 동안은 고기를 실컷 먹고 술에 취한 후에 40일 동안은 경건하게 보내자 라는 다짐으로 축제를 즐긴 것이 카니발, 즉 사육제입니다. 문제는 유럽이나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해마다 카니발, 즉 사육제의 축제 기간에 앞으로 먹지 못할 고기와 술을 그 기간에 과식과 폭음을 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들뜬 축제를 즐기다가 성적범죄(카니발 베이비)가 많이 생겨났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들은 마치 참회하기 위해서 적당히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듯한 사육제를 없애야 하며, 사순절 기간만 잘 지키면 신앙이 좋은 사람인 양 자기 스스로를 위로받게 하는 종교적인 행위는 옳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이 날이 저 날보다 더 귀하지 않습니다. 일 년 365일이 모두 경건한 날이어야 합니다. 사순절을 지켜야 하느냐? 아니면 그 용어 자체를 쓰지 말아야 하느냐? 라는 질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특정한 기간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의 삶을 통해서 증명되어야 합니다. 평소에 십자가를 묵상 못 했다면 40일도 좋지만 고난 주간만이라도 내 몫에 태인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는 중에 우리의 인격과 삶의 변화가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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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자의 삶을 살자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우리는 주님의 부활로 왕이 될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한 사람은 주님의 재림과 함께 왕 노릇 할 것입니다.(계20:4) 지금은 아니지만 그 때가 되면 믿음의 싸움에서 패하지만 않았다면 면류관은 우리들의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과 신앙의 길에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은 신앙인들에게는 비슷한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금메달을 얻은 사람들은 상대편과 싸우기 전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들입니다. 지옥훈련이라고 말하는 고통스런 체력단련의 과정도 이겨내야 합니다. 둘째는 수도사 같은 절제된 생활을 이겨내야 합니다. 셋째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이나 방심을 이겨내야 합니다. 마지막은 경기 중에 일어나는 즉 예상하지 못했던 기후나 부상, 상대방의 야유 등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 흔들리는 마음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광야훈련이 있습니다. 내 몸을 치는 경건 훈련도 있습니다. 또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어떤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도 담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부활의 주님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생명의 면류관을 믿음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주일은 매 주일이 부활주일입니다. 아니 매 주일만이 아니라 매일이 부활절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들은 매일 부활의 기쁨과 능력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부활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패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 생활 경전에는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승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패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승자는 책임지는 태도로 살며 패자는 약속을 남발한다.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패자는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한다. 승자는 입에 진실이 가득하고 패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나 패자는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한다. 승자는 과정을 위해 살고 패자는 결과를 위해 산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쾌감을 알며 패자는 넘어지면 재수를 한탄한다. 승자는 돈을 다스리고 패자는 돈에 지배된다. 승자는 차라리 용감한 죄인이 되고 패자는 차라리 비겁한 선인이 된다.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승자는 새벽을 깨우고 패자는 새벽을 기다린다. 승자는 인간을 섬기다가 감투를 쓰며 패자는 감투를 섬기다가 바가지를 쓴다. 또 다시 부활의 4월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모두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자의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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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하나님은 부서진 것들을 사용하신다’는 히브리 격언이 있습니다. 단단한 곡식은 부서져야 빵을 만들 수 있고, 포도주도 향수도 잘게 부서짐을 통하여 만들어집니다. 사람도 원숙한 인격과 신앙을 갖추려면 반드시 부서지는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부서짐의 강도가 성숙의 크기이기 때문입니다. 가을 추수 때가 되면 옛날 시골에서는 도리깨질 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거두어들인 곡식을 앞마당에 펼쳐놓고 사정없이 도리깨로 후려칩니다. 농부는 곡식이 미워서 때리는 것이 아닙니다. 곡식의 껍데기를 벗겨내기 위함입니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농부이신 하나님도 우리에게 도리깨질을 하실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아프다고 불평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도리깨질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리깨질은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입니다. 왜냐하면, 부서져야 사용하시고 부서진 만큼 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간의 대장장이도 일상적인 연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달구어진 쇠를 적당히 두들겨 댑니다. 그러나 특별하고 귀한 도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슬땀을 흘러가며 한나절을 두들기고 또 두들깁니다. 대장장이의 두들기는 소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더 귀하게 쓰시려고 우리의 신음소리도 외면하신 채 두드리고, 깨뜨리고, 상하게 하십니다. 수치를 당하고, 초라하고 억울하게 하여 결국은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하십니다. 기독교는 죽음을 통하여 살고, 버림을 통하여 얻고, 부서짐을 통하여 알곡 되고, 깨어짐을 통하여 쓰임 받고, 포기함으로 소유하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하루만 죽어서는 안 됩니다. 날마다 주님과 함께 죽고, 부서지고, 깨어져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단한 이유는 우리의 고백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가 아니라 “나는 날마다 사노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도 너무 하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좀 그만하셔도 되지 않느냐?”고 저항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하심’의 때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한 것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애굽의 학문에 능했던 모세는 40년의 세월이 필요했으며, 꾀 많고 권모술수가 능했던 야곱에게는 21년의 세월이, 꿈을 자랑했던 요셉에게는 13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기에 편한 시간까지, 즉 자기가 죽는 시간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그리고 기다림은 또 다른 영적 능력입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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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정신을 계승하자!” “3‧1절 기독신앙을 계승하자!”경북기독교총연합회,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 임희국 교수 강연, 타종식 등 야외행사도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정우 목사, 경북기총)가 지난 3월 1일 오전 11시 안동서부교회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자치단체장들과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 교인,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예배, 강연, 독립선언서 낭독, 타종식 등의 순서가 있었다. 1부 예배 설교에서 직전대표회장 이장희 목사는 “하나님은 나라의 위기 때마다 믿음의 사람, 순종의 사람을 세우셨다”며 “다시 한 번 이 나라를 일으키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에서 임희국 교수(장신대 역사신학)는 ‘3‧1운동과 한국교회, 역사 속에서 십자가를 짊어진 교회’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임 교수는 당시 기독교 교인이 시위를 주도할 수 있었던 이유를 ‘한글 성경의 보급’과 ‘장로교회 제도 및 직제’에서 찾았다. 임 교수는 “한글 성경은 문맹을 퇴치하고, 생각을 키워주고, 불의의 맞서 싸우는 힘을 길러주었다”고 했다. 또한, “장로교회의 정치원리인 입헌주의, 대의민주주의제도, 집단지도 방식, 유기적인 관계망 등이 거국적인 3‧1만세 시위를 이끌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3부 행사는 삼일광장에서 삼일절 노래 제창, 타종식, 만세 삼창 등의 순서가 있었다. 대회장 이정우 목사는 대회사에서 “한국교회가 주님의 몸 된 유기체임을 재인식하고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3‧1절 정신을 계승하자!” 지난 3월 1일 안동서부교회당(이정우 목사 시무)에서 열린 3‧1 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에참석한 목회자와 교인,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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