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생명의 성령으로생명의 성령으로(로마서 8장 1~17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1~2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5~6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16~17절) 우리의 심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신 은혜의 복음 진리가 깨달아지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은 증거로 가장 첫 번째 성령을 하나님께 받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을 받은 사람이라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 못 받은 사람은 교회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든지 상관없이 예수님과 무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 시간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율법 아래 있는 자들 로마서 1~7장에서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일 뿐 아니라 죄악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적인 것을 모르며, 육체의 현실적인 욕구와 자기 입장을 따라 불의와 타협하면서 죄악을 일삼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로마서 3장에서는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19절)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는 모두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에 대해서는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20절)고 정의합니다. 율법을 다 지키고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한 가지라도 어기면 그것이 범죄자가 돼서 그 죄에 대한 심판을 받기 때문에, 만약 율법이 100가지라고 하면 99가지는 지키고 한 가지만 못 지켰어도 모두 어긴 것이 되고 맙니다. 그것 때문에 죄에 대한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을 잘 기억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율법으로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새로운 구원의 방법을 약속하십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21~22절)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십자가 대속의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정하신 구원의 방법이며, 이것이 우리에게는 은혜의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2.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정죄함 없다 본문에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절)라고 말씀하는데, 예수님을 믿는 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정죄 받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성령을 받은 사람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20)고 말씀하신 것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삼위일체이시기 때문에 함께 계신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성령을 받아서 예수 안에 거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고 살다가 혹 죄를 지어도 성령이 그 죄를 회개하도록 만드십니다. 그래서 로마서에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고 하신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대신 기도하십니다. 성령은 보혜사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이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를 보호하는 선생님으로 내게 오신 것입니다. 3.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짐 그리고 성령 받은 사람은 결국 율법의 요구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3~4절)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도 율법을 다 지켜서 율법의 완성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율법을 완성하시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 예수님 안에 들어가면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육신은 연약하여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지만, 예수님이 율법을 이미 완성해 놓으셨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율법의 완성자로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길은 율법을 완성해 놓으신 예수님 안에 들어가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4.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5~6절)고 말씀합니다. 육신의 입장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게 되고, 영의 소망을 쫓아 사는 사람은 영의 일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생각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사람의 전 인격적 중심을 종합해서 판단하고 그 사람의 의지를 결정짓는 것이 바로 생각입니다. 생각이 참 중요한 것은 생각을 잘못하면 그 인생 신세를 망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르게 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본문 말씀처럼 육신을 위한 생각은 썩어질 것으로 인생을 지옥 가게 만들고, 반대로 영을 위한 생각은 성령의 지시와 인도하심을 따라 그분에게 쓰임 받고 영생과 평안을 보장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며,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면서 육체의 입장을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오히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내게서 예수님만 존귀하게 되도록 살아지고, 성령이 충만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5. 성령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심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16~17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 보증으로 성령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성령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천하를 얻은 것보다도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자녀가 되었으면 또한 상속자의 자격을 얻게 된 것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입니다. 상속자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물려받게 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차지하게 되는 자녀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즐거움으로 감당할 수 있는 믿음에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육신의 생각으로 살아온 자신을 깊이 회개하고 오늘 성령을 받읍시다. 성령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에베소서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성령께 완전히 점령당하고 사로잡혀 성령이 지시하시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니 예수님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때를 기다리면서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성령께 붙잡혀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좋아하는 것과 좋아해야 하는 것좋아하는 것과 좋아해야 하는 것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사람이 살면서 좋아하는 것과 좋아해야 하는 것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중요한 삶의 변곡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숙하기 전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성숙한 인생은 자신이 좋아해야 하는 것을 이해하고, 수용하고, 그리고 그 삶에 자신을 둘 줄 아는 태도이다. 언젠가 어떤 시의 글귀에 이런 표현이 있는 것을 보고 가슴 먹먹한 느낌을 받았던 때가 있다. 부모로 산다는 것은 자식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보다는 자식 때문에 참아야 하고 견뎌야 하는 시간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부모가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에 매여 있을 때가 참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인생이 진정 행복하게 되는 때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했기 때문에 내가 누군가에게 행복이 되었을 때 진정 행복한 것이다. 나로 인하여 남이 행복하지 않은 삶 속에서 행복을 느끼려는 사람은 아직 행복의 포장지는 가지고 있어도 행복의 열쇠는 가진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 조금 행복할 때는 웃지만 정말 행복할 때는 운다고 한다. 한 인생이 진정 행복을 발견한다는 것은 눈물 뒤에 있는 행복을 발견할 때이고, 사람이 참 행복을 만났을 때는 아픔이나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 피어있는 행복이라는 야생화가 아닐까 한다. 건강한 아이가 뛰어노는 것을 보는 부모는 만면에 웃음소리가 있다. 그러나 절박한 상황에 놓여서 잃어버릴 뻔한 자식을 질병이라는 강도로부터 다시 찾아서 그 아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걷는 모습을 보는 부모는 웃음 보다는 눈물이 그 기쁨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진짜 좋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탕자를 많이 닮아있다. 내가 좋아해야 하는 것에서 발견한 기쁨이 참 기쁨이 되는 것이다. 탕자가 아버지의 품에 안길 때 ‘하하’하면서 좋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는 아버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울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새로운 삶이라는 것은 새로운 환경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새사람이 되어서 살아가는 모든 삶이 새 삶이 되는 것이다. 이 시대가 가진 아픔은 좋은 환경으로써는 결코 치유될 수 없을 것이다.
-
예장통합 경서노회, 설립 70주년 기념 ‘지도자 세미나 및 영성집회’ 개최▲경서노회 ‘지도자 세미나 및 영성집회’가 5월 15일(주일) 상주교회당에서 열리고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 장영운 목사)는 5월 15일(주일)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상주교회(곽희주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지금은 일어나 회복할 때입니다”라는 주제로 ‘지도자 세미나 및 영성집회’를 개최했다. 경서노회는 노회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이번 집회를 준비했으며, 강사로는 김병훈 목사(동해청운교회 원로)가 초청되어 세미나와 집회를 인도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장로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해야 할 교회의 사명’에 공감하며,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이날 세미나와 집회에는 김병훈 목사(동해청운교회 원로)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1부 세미나에서 ‘교회 지도자의 영성’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병훈 목사. 1부 세미나에서 김병훈 목사는 ‘교회 지도자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저녁 식사 후 이어진 2부 집회에서 김 목사는 ‘꿈대로 이루어지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병훈 목사는 ”어떤 지도자가 영적으로 살아가는 지도자의 모습일까?“라는 화두를 던지고, “오직 하나님의 교회만을 바라보며 사는 지도자, 하나님의 명령만을 따라가는 지도자,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본받아 섬기는 삶을 실천하는 지도자가 영적인 지도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성령의 능력과 역사 안에서 성품과 신앙이 변화되고, 복음의 증인이 되어 전도와 선교에 올인하며, 돈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끝까지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지도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인 지도자이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받은 경서노회 목회자와 장로들이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날 1부 세미나는 선우성근 목사(부회록서기)의 인도로, 김범희 목사(김천시찰장)의 기도, 강성식 목사(상주시찰장)의 성경봉독, 노회장 장영운 목사의 인사, 김병훈 목사의 설교, 통성기도, 방연영 목사(서기)의 광고, 이은성 목사(문경시찰장)의 식사기도 순서로 이어졌다. 2부 집회는 노회장 장영운 목사의 인도로, 곽금배 목사(구미남시찰장)의 기도, 이선규 목사(김천동시찰장)의 성경봉독, 김병훈 목사의 설교, 상주교회 찬양단의 찬양, 한인선 목사(부서기)의 특별기도회, 김상로 목사(구미시찰장)의 마무리 기도, 곽희주 목사(전 노회장, 상주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영주시, 경북도 ‘1시군-1생활 인구 특화 프로젝트’ 공모 선정▲영주시청 전경.(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경상북도 주관 ‘1시군-1생활 인구 특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의 거주인구 중심 인구정책에서 탈피해 지역과 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별 차별화된 ‘살아보기 모델’을 발굴 지원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영주시와 의성군 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월 실시된 이번 공모에 ‘인생이모작 리빙랩’이라는 주제로 △4도3촌 ‘지역경험 프로그램’ △한달살기 워킹홀리데이 ‘지역살이 프로그램’ 등 2가지 프로그램을 기획 제출했다. 4도3촌 ‘지역경험 프로그램’은 여행·휴식·귀농귀촌을 생각하는 4050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영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고 창농·창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달살기 워킹홀리데이 ‘지역살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인생이모작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광·문화예술·농업 분야에 일자리 체험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6월 도시 지역과 지방 간 순환 거주의 듀얼라이프를 꿈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저출생·고령화·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시대에 적극적인 인구 확보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제 인구증가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번 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도시민과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다양한 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영주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교직자협의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우)와 직전회장 임용택 목사가 교체식을 하고 있다. 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임용택 목사)가 4월 21일(목) 의성 다인교회(김상원 목사 시무)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상원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임용택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영남장로회 명예회장 이민호 장로 기도, 부서기 최철호 목사 성경봉독, CCM 가수 이경미 사모 특송에 이어 서울명문교회 이덕진 목사가 ‘인생은 여행길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덕진 목사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기도에 힘쓰면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며 “이 어려운 시대에 한국교회가, 교단이, 경북지역이 성령을 좇아 행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경북교직자협의회 제32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예배를 드리는 모습. 이어 명예회장 임병재 목사의 대표기도로 ‘국가와 민족, 코로나19 종식, 경북교직자협의회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중노회장 손성욱 목사가 환영사를,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격려사를, 영남협의회 회장 장재덕 목사, 부울경교직자협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대구교직자협 대표회장 송기섭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특별기도를 인도하는 명예회장 임병재 목사(좌)와 격려사를 전하는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 ▲축사를 전하는 영남협의회 회장 장재덕 목사(좌)와 부울경교직자협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축사를 전하는 대구교직자협 송기섭 목사(좌)와 축도하는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 특별찬양 시간에는 서울명문교회 김용출 장로가 색소폰 축주를 했으며, 총무 김종언 목사의 내빈소개 및 광고 후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회의는 대표회장 임용택 목사의 사회로, 회의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언,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회칙심의, 임원개선, 신·구임원교체 등의 회무를 진행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김상원 목사는 “32회기에는 지역교회 단합에 더욱 힘쓰고, 10개 노회가 힘을 모아 총회와 교단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경북교직자협의회가 한층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임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의 사회로 명예회장 추대, 공로패 전달, 신안건토의 등의 회무를 진행한 후 대표회장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임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좌)와 명예회장에 추대된 임용택 목사.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왼쪽부터)가 축하를 받고 있다. ▲신·구임원교체식에서 신·구임원들이 회원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제32회 정기총회에서 순서를 맡은 내빈과 증경회장, 신·구임원의 단체 기념촬영. ◎제32회기 신임 실무 임원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동명)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다인)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예천중앙) 박경일 장로(구미강동) ▲상임부회장: 이원호 목사(남호) 이순우 장로(고락) ▲사무총장: 이도형 목사(도개중앙) 권택성 장로(안동옥동) ▲총무: 현종규 목사(신령) 한상봉 장로(구미상모) ▲서기: 최철호 목사(신흥) ▲부서기: 김경태 목사(봉산) ▲회록서기: 민길성 목사(복전) ▲부회록서기: 권희찬 목사(자인) ▲회계: 장재철 장로(인동) ▲부회계: 고정식 장로(경주서부) ▲감사: 임병만 목사(행복한) 곽현복 목사(순흥) 김성태 장로(김천제일)
-
《경북하나신문 인터뷰》 - 정재현 상주시장 예비후보【기획특집 : 6.1 지방선거】 《인터뷰》 - 정재현 상주시장 예비후보 정재현 예비후보, “5선 시의원 관록·경험으로 지역 현안 해결하겠다” ▲정재현 국민의힘 상주시장 예비후보 상주시 역사상 최초로 5선 시의원이며, 제8대 전·후반기 의장을 지내는 등 시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정재현 상주시 의장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상주시장에 출마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재현(65.국민의힘)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4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스마트한 도시, 준비된 상주시장!”이란 캐치 플레이를 걸고 상주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경북하나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정재현 예비후보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상주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 상주시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를 말씀해주신다면. “지난 20년간 5선 시의원으로 오로지 시민들만 바라보며 상주를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에서 과분한 영광이었습니다. 혹자는 제게 이제는 쉬어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과 중앙 인맥,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오직 상주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것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요, 인간적인 도리라고 생각해서 시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 타 후보에 비해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오랜 기간 기독교 신앙인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힘든 일과 때로는 불의와 싸우면서도 각종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정직과 믿음이라는 소신으로 정도의 길을 달려왔습니다. 시민을 위한 일, 상주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상주시를 사랑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5선의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에너지를 주고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저의 행정력과 정치력, 그리고 추진력과 진실성을 담아 ‘더 좋은 상주, 더 나은 상주’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3월 30일 정재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 ― 상주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요. 주요 공약은? “시민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잘사는 상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상주가 변해야 합니다.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저는 다음의 여덟 가지 정책을 약속합니다. 첫째, 상주시를 스마트팜 특례시로 조성하겠습니다. 농업을 ICT 융복합 산업으로 하게 되면 젊은 농군들이 들어올 것입니다. 둘째, 맞춤형 기업유치로 상주형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지역 거점 공공병원 조기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청렴한 공직상 정립과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책임형 부시장제를 도입하겠습니다. 다섯째, 상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섯째, 체육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곱째, 장애인 복지시설 및 문화예술 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여덟째, 어르신들의 복지와 경로당 처우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 지난 4월 14일에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등 추가공약을 발표했다고 들었습니다. “네. ▲상주형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전 시민에게 지급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레포츠·리조트 단지 조성 ▲중·고등 학생 택시비(포인트) 지원 등 3가지를 추가로 공약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이 겪어온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활안정지원금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에 소요되는 1,000억원 정도의 재원은 시에서 충분히 마련 가능합니다. 또 낙동강 기슭에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레포츠 및 리조트 단지 조성은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의 택시비 지원 사업은 업계와 가계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월 14일 정재현 예비후보는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등의 추가공약을 발표했다. ― 시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어떻게 하면 상주가 잘살까, 상주시민이 잘 먹고 잘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에 대한 고민을 저는 늘 해왔습니다. 정치는 모두가 잘 먹고 잘살게 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 상주시의 주인은 시민이기에 모든 시책에는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합니다. 24개 읍·면·동을 찾아다니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이동식 시청’을 운영해 상주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해 나아갈 것입니다. 시민들의 시대적 요구가 있다면 그것을 감당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상주시민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상주는 전국을 두 시간대로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천혜의 자연환경, 대한민국 농업 중심도시 등 많은 장점을 가진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그에 반해 인구 급감, 세수 감소, 오랜 지역경제 침체 등의 문제로 현재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주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창조적, 미래지향적인 상주 구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현재의 장점을 살리고,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시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상주’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요 경력 및 약력 ◾ 제8대 경북의장협의회 부회장 ◾ 제4대, 제5대, 제6대, 제7대, 제8대 상주시의회 의원(5선) ◾ (전) 상주시 혁신협의회 위원 ◾ (전) 경북북부지역 혁신협의회 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 ◾ (현) 제8대 상주시의회 의장 ◾ 경북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 상주 농잠고 졸업 ◾ 외남초, 상일중 졸업 ▲정재현 예비후보가 4월 14일 발표한 추가공약 3가지 핵심 요약.
-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경북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글로벌 지원센터에서 '국제통용자격 조리과정 5기생' 개소식 개최.(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월)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글로벌 지원센터에서 글로벌 사업단인 ‘국제통용자격 조리과정 5기생’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통용자격과정은 글로벌 자격취득(Certificate Ⅳ in Asian cookery)과 학위 연계(호주 멜버른 대학)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조리 분야 기술·기능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이다. 이번 조리과정 5기생은 2020년 선발되어 어학 실력과 현지 적응력 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 직무교육을 통해 글로벌 현장학습 기반을 조성했으며, 전체 5학기로 구성된 프로그램 중 마지막 학기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국제통용자격 조리과정 5기생 학생 13명(경북생활과학고 4명, 고령고 3명, 명인고 3명, 한국국제조리고 3명)과 해당 학교 및 도교육청 관계자, 세계교육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해 미래로 세계로 도약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북돋아 주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경북생활과학고 김지민 학생과 고령고 서준석 학생은 “국제통용자격 조리과정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타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경험이 인생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으며, 코로나19를 넘어 꼭 호주에 가서 마음껏 요리하며 대한민국의 끼와 꿈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학생들의 꿈과 의지가 코로나19라는 장애물을 훌쩍 뛰어넘어 실현되기를 기원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그 기도그 기도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태어나 보니 우리 집 식구들은 모두가 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나 역시 선택의 여지 없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웬만한 추억은 교회와 관계되어 있고 실제로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 곳도 교회였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기도였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기도하고 기도한 후에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서 결정을 했습니다. 그것을 배웠던 곳이 우리 집의 가정예배 때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의 부모님은 새벽기도회를 다녀오신 후에 자녀들을 깨워 앉혀 놓고선 길고 긴 가정예배를 매일처럼 드렸습니다. 그 때는 엄청 피곤하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 시간을 통하여서 예배의 소중함과 찬송의 힘과 기도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아버지의 기도는 늘 길었습니다. 우리 어머니의 기도는 언제나 눈물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길고, 왜 그렇게 우셔야만 했는지 그때는 이해불가였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돌이켜 보니 그게 정답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의 기도는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의 깊이는 영성이며, 그 기도의 맛을 느끼는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기도의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의 기도는 점점 짧아집니다. 짧아지는 정도를 넘어서서 이제는 개인기도 시간이 아예 없는 분이 많습니다. 기도 시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믿는다는 고백은 있지만 실제로 기도 시간이 없어졌으니 하나님과의 소통이 단절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는 눈물이 있는 기도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왜 그리도 우시면서 기도하시는지?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보니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기에 간절하게 애원하는 마음으로 그렇게나 많이 우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눈물이 말랐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함으로 우리의 기도는 사람이 듣기에 좋은 매끄러운 문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인 기도 시간도 없고, 기도자의 눈에 눈물도 말랐으니 우리의 자녀들과 교회의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그 기도가 그립습니다.
-
2022년 부활절 메시지 - 이정우 목사이정우 목사 경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안동서부교회 부활의 아침입니다. 사망 권세를 깨트리고 부활하신주님의 영광이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있어 초인간적인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는 동정녀 탄생이며, 둘째는 십자가 대속 사건이고, 마지막으론 부활 사건입니다. 이 세 가지는 어느 누구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어느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유한 요소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유일한 구주이심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도 당시 사회나 종교에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은 주님의 부활 사건입니다. 부활이 가지는 의미는 정의의 궁극적 승리와 구원의 확증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 인간의 생명이란 결코 죽음과 함께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임을 입증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부활을 믿는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부활신앙의 축복이 무엇입니까? 첫째, 새 소망을 갖게 합니다. 사람은 소망 때문에 사는 존재들입니다. 부활을 믿는 신앙은 우리에게 새 소망을 안겨 줍니다. 옛 소망은 현세적이며 육신적인 것으로 무덤 이편의 것들입니다. 그러나 새 소망은 영적이요 정신적인 것으로 무덤 저편에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것입니다. 둘째, 새기쁨을 얻게 됩니다. 구원의 확증과 영원히 산다는 부활신앙은 이를 믿는 사람들에게 죽음의 두려움이 아니라 영존의 기쁨을 줍니다. 부활은 우리에게 새 기쁨을 주시기에 죽음의 시신 앞에서도 찬송을 부를 수 있게 됩니다. 셋째, 새 능력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 전에는 무력하고 비겁한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한 주님을 뵙고는 전혀 다른 사람들로 돌변했습니다. 이들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입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더 이상 무력할 수가 없습니다. 부활 신앙의 소유자들에게는 죽음도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부활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새 출발을 하게 합니다. 부활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인생의 길에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의 동생들은 부활한 주님을 목격하고는 예수를 믿기로 개종하였습니다. 핍박자였던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한 주님을 만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
내 편이 아무도 없을 때내 편이 아무도 없을 때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가끔씩은 사는 게 소설과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말은 소설에서나 볼 법한 황당한 삶을 실제로 살아내기 때문입니다. 소설에서는 등장인물이 출발부터가 불편하기 짝이 없는 큰 어려움으로 시작하거나 때로는 법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착한 사람이 악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이용을 당하다가 버려지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곁에서 보면 화가 나기도 하고 그를 대신해서 분노하기도 합니다. 왜 착한 사람이 더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교우 중에도 이런 분들이 더러더러 보입니다. 참 착한 분인데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한 후에 애먼 값을 치르느라 힘겨운 시간을 지나고 있으며, 누구보다 성실하지만 하는 일마다 꼬이고 꼬여서 더 힘겨운 자리로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하나님, 왜 저렇게 살아야 합니까? 언제까지입니까? 라는 반문을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성경을 읽으면 그보다 더 심한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착하고 효심도 많았지만, 그는 한편이 되어주는 이가 없어서 왕따를 당하고 말도 안 되는 인신매매를 당합니다. 그래도 성실하게 살지만, 인정을 받는 것은 잠깐일 뿐 오히려 누명을 쓰고 감옥에까지 갇힙니다. 죄라곤 티끌만큼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감옥에서도 여러 사람을 돕지만 도움받을 그때일 뿐 또 잊혀지는 존재가 됩니다. 아시다시피 요셉의 이야깁니다. 그는 내 편이 없는 고달픈 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다니엘도 다윗도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소설보다 더 혹독한 삶을 살았습니다. 인생이 거기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버티고 그래도 살아내니까 마침내는 찬란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소설이 명작일수록 작가는 등장인물을 더 괴롭힙니다. 들고 까불고 뒤집기를 반복하는 잔인한 짓을 하는 중에 마침내 주인공을 찾아냅니다. 힘겨울 때 조연은 불평합니다. 불평이 심할수록 빨리 무대에서 사라집니다. 주인공은 다릅니다. 심한 모욕과 혹독한 환경까지도 묵묵히 받아들였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을 억척스럽게 감당하기만 했습니다. 저렇게 살면 끝이구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반전이 찾아오면서 한평생의 억울함이 보상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생이 소설과 같고 성경이 실화인 것은 우리의 삶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사셔야 합니다. 요즘 참 힘드시죠? 그래도 묵묵히 주어진 일을 온몸으로 살아 내신다면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편은 아무도 없구나 싶은 그때에 나를 다듬으시는 하나님이 내 편이십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