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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골목 경기 회복에 총력구미시는 도량동에 위치한 ‘미도프라자’와 송정동에 위치한 ‘개나리 종합상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란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개, 비상업 지역은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으며,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특별법」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미도프라자’와 ‘개나리 종합상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얻어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미도프라자’와 ‘개나리 종합상가’를 추가로 지정하면서 총 3개소로 확대했으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지정으로 소규모 골목상권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 컨설팅 지원, 골목 축제 개최를 비롯한 공동마케팅 행사 등 경영현대화 사업과 함께, 쾌적한 상점가 조성을 위한 상권 내 노후시설 정비, 공유공간 구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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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공항 운영에 지방정부 참여 목소리 높여경상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을 비롯한 용역기관, 담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정부가 지역 특화 공항 경제권 개발과 공항 연계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했다. 연구용역에는 해외 지방정부의 공항 운영 참여 사례에 대한 분석과 경상북도가 공항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을 담았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해외 지방정부 공항 거버넌스 참여 사례 분석 ▶경상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 타당성 분석 ▶경상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방안 수립 등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는 국가가 건설·관리하는 공항과 특정 지방관리공항 및 지방관리공항으로 분류해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공항도 있다. 아직 국내에는 지방정부가 공항 운영에 참여한 사례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개항할 대구경북신공항이나 울릉공항도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연대해 지방정부가 공항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며 “공항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도 공항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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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웃음의 힘으로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이철우 도지사는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월 직원 만남의 날 소통·공감·재미 라이브 쇼(Live Show)’을 열고 도 직원 700명과 함께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풍자한 개그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과 함께 ‘이심전심’ 소통·공감하는 풍부한 감수성을 갖고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이자는 도정 메시지 전달과 저출생과의 전쟁, 민간투자 활성화 등 당면현안에 연일 매진하는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통·공감·재미 라이브 쇼’에는 청도 한국코미디타운에서 매주 주말마다 공연하는 ‘더큰개그단’ 김용현(41), 유영섭(40), 이용헌(45), 최유승(41) 4인방이 출연해 공감대를 넓히는 개그로 직장인의 어려움을 나누고 웃음을 전달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 이수자이자 탁영금연구보존회와 정음가악회 대표인 김지성 명인을 초청해 국악 ‘탁영금’ 거문고 공연을 직원들과 함께 들으며 음악의 견문을 넓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와 가족 친화적인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처럼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변화와 혁신의 에너지가 나온다.”며 “도청 직원들의 변화가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쉼 없이 소통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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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건강 생활 실천, 상주시 보건소 건강위원회 개최상주시 보건소(소장 김재동)와 모동면 건강위원회는 3월 11일(월) 모동면 복지회관에서 모동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2024년 모동면 건강걷기대회’를 논의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건강위원회 월례회에는 건강위원회 위원장, 건강지기 등 다수 건강위원이 참석하여 걷기대회와 관련하여 세부 일정, 걷기 코스, 필요 물품 등을 논의하였다. 3월 26일(화)에 실시할 ‘모동면 건강걷기대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모동면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백화산 무대부터 둘레길 및 반야사 옛터 정자까지의 코스를 왕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동 보건소장은 “매달 월례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시는 건강위원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협조하겠다”며 모동면 15개 마을 주민 참여로 주민 교류가 활성화되고 걷기를 통해 건강증진을 할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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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교통약자의 이동 장벽 낮춰···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내 최초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확대 △저상버스 증차 △대중교통 무료 승차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에 힘쓴다. ■ 교통약자의 든든한 두 다리, 「바우처택시」와 「특별교통수단」 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바우처택시가 ‘특별교통수단’과 함께 운영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행 시간, 범위 확대]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이하 부름콜) 21대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법 개정으로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 구미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이용 건수는 3만 건을 돌파했다. 이용 규모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 3년간 등록자 수는 70%, 이용 건수는 135%가 늘었다. 앞으로, 병원 진료로 한정된 평일 예약콜을 개인 목적까지 확대하고, 주말에도 즉시콜과 예약콜 모두 가능하도록 운영 범위를 넓혀 이용자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도내 최초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 도내 최초로 출범한 「바우처택시」는 부름콜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 수단의 양축을 담당한다. 부름콜은 휠체어 이용자,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이용자가 주 이용 대상이다.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된다. 개인택시 100대가 연중무휴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관내에서 운행하며, 일 4회,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외로 이동하거나 이용 한도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부름콜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부름콜과 동일하다. 2월 한 달, 1,800여 건을 이용한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접수에서 배차까지 부름콜만 운영할 때는 20여 분이 소요됐으나, 바우처택시를 함께 운영한 뒤 부름콜은 10분 이내, 바우처택시는 1분이면 배차된다. 또한, 바우처택시 100대 중 15대를 읍면 지역에 배치해 교통 소외지역도 원활한 배차가 이뤄지고 있다. 배차시간이 감소한 만큼 이용 건수도 많이 증가했다. 바우처택시 도입 전 부름콜 이용 건수는 하루에 95건이었으나, 도입 후 130건(부름콜+바우처택시)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중 절반을 바우처택시가 차지해 사업에 참여한 택시 기사도 만족해 한다. 부름콜과 바우처택시의 배차기관을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일원화해 기존 이용자들은 별도의 등록이나 다른 호출 번호를 사용할 필요 없이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모든 임산부에게도 택시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임산부가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진단서가 필요하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를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저상버스 증대를 통한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차량 높이를 낮추고 출입구에 경사판을 설치한 29대의 저상버스가 관내 곳곳을 다니며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올해 저상버스 20대를 추가 구입해 운행 노선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 올해 국도비 12억 원을 포함해 18.4억 원 예산 확보 또한, 저상버스 운행에 부적합한 교통시설물과 도로 노면을 정비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저상버스 운영 시간과 예외 노선을 연동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 시는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에 발맞춰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수권유족 1명)의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시스템 구축, 교통카드 발급 등 준비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카드 한 장만으로 경북 어디서나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미시민 5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 * '23년 말 기준, 70세 이상 어르신 29,245명, 장애인 17,119명, 국가유공자 2,544명 ■ 48개 마을 행복택시 지원, 운행 지역도 확대 시는 읍‧면 지역의 버스 이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1,000원(65세 이상 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읍‧면 중심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만 38,037명(18,270건)이 이용,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다. 2018년에 7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현재는 48개 마을까지 확대되었다. 입소문을 통해 추가 수요도 꾸준히 늘어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를 검토 중이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함께 DRT(수요응답형) 버스도 도입해 행복택시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효율성과 통계 정확성을 위해 정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절차로 지난해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스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앱을 통해 승하차 처리 및 요금 정산을 할 수 있어 이용자와 택시 기사 모두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 시민 복지 향상의 첫 번째 과제”라며,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적극 추진해 편리한 도시,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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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U시티는 University(대학), Unique(지역특화), City for Youth(청년을 위한 도시)를 의미하며, 지방정부가 대학교, 고등학교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군은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와 지역 식품가공산업의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획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양군과 경북도를 비롯해 경북지역산업진흥원, 안동대학교, 관내 고등학교 관계자와 ㈜바이오스타, ㈜시아스, 발효공방1991, SPC삼립, ㈜젠푸드, ㈜MSC, 허스델리 등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의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 설명을 시작으로 김태완 안동대학교 교수의 인력 양성방안 설명, 기업인 간담회와 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K-U시티 프로젝트의 완성도 있는 추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영양군은 이날 논의된 기업, 교육기관, 경북도 및 영양군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바탕으로 식품가공분야를 지역의 주요 전략 사업분야로 선정,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이 혼연일체로 힘을 모은다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휴수동행(손 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자세로 서로 협력하여 K-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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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국토부 찾아 영일만횡단대교 등 역점사업 지원 건의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의 조속한 총사업비 변경 협의 요청을 비롯해 중장기 교통망 구축 및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영일만횡단대교는 올해 설계비 1,350억 원이 정부 예산안으로 반영돼 있어 지역민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현재 국토부와 기재부가 총사업비 변경을 위한 막바지 협의 중에 있다. 이 시장은 “영일만횡단대교 설계를 상반기에 발주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서 적극적으로 총사업비 변경 협의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TK통합신공항과 동해안 최대경제권인 포항을 잇는 철도와 고속도로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경부선은 포화상태로 추가 증편이 어려우며, 경북 동해안 지역은 신공항과 경북도청까지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경북 중부권 내부 철도망 구축 및 충남·충북까지 연결하는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절실하다. 또한 신공항 직결 고속도로는 신공항과 항만의 신속한 교통물류 체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기업혁신파크 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포항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집적한 영일만산단을 비롯해 뛰어난 대학과 연구기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쾌적한 정주여건과 교통망까지 갖고 있는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는 기업도시의 최적지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인·허가 및 기반 시설 조성에 장시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산업 기업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따른 선제적인 산업 용지 확보를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단 3단계 조성 사업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경북도 순환철도 구간의 일부인 포항~영천 직결 노선 건설과 구룡포~감포~울산을 연결하는 국도 31호선 도로 개량 사업, 청하와 강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68호선 도로 개량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래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며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방 광역권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영일만횡단 대교 건설을 비롯한 주요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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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산업 시작을 알리는 축제 개막!경상북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국내·외 섬유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를 개최한다. 13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시의원, 주한인도대사, 섬유 관련 단체장과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개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 박람회로써 22주년을 맞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번 대국국제섬유박람회는 ‘적응성(Adaptability)’을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장기적인 국내·외 경기 침체 상황에 개최되는 만큼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섬유관, 디지털 프린팅관, 천연염색관, 침장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열고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 전공학생과 기업, 디자이너 13인이 협업한 ‘디자이너 소셜클럽 with PID’ 특별관을 만들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323개 기업이 617개 부스로 참여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이 외에도 2025봄/여름(S/S) 계절을 겨냥한 재활용, 탄소중립 및 자원 순환형 공정을 적용한 최신 동향의 친환경·기능성 원사 및 소재, 봉제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소개된다. 최고급 원단 전문 제조기업들은 세계 동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신규 제품을 바이어에게 제시한다. 중국, 인도, 대만, 튀르키예 등 9개국 120개 해외업체들이 참가해 면, 실크 등의 천연섬유와 반합성 레이온 섬유(인견), 기능성 원사와 소재, 제품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15개국 바이어와 수도권 약 40여 개사 주요브랜드, 관련 업체를 유치해 별도의 맞춤형 기획상담회을 개최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첨단·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 섬유소재, 안동 대마와 천연생물 기반의 친환경 섬유소재 생산을 위한 기반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섬유산업 체계 전환을 위해 섬유소재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재를 개발하고 디지털마케팅까지 추진한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많은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지역 섬유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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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독사 예방업무 읍면담당자 간담회 실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3. 12.(화) 오후 3시 주민복지과 협의체사무실에서 고독사 예방업무 읍면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발굴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2024년 고독사 예방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고위험군 발굴·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또한 고독사 업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읍면 담당자들의 고충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고령군은 1인가구의 고독사 위험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됨에 따라 가장 위험도가 높은 50~64세 중·장년 1인가구 2600여 세대의 생활실태를 우선적으로 조사 중이며, 점차적으로 연령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독사 고위험군 가구에 안부확인 서비스 제공, 저소득층 고독사 고위험군 생필품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활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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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4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준비 박차’경북 영주시가 4월 7일 개최하는 ‘2024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진행된 확대 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서 마라톤대회 주요 현안 점검, 참가자 모집, 교통통제, 부대행사, 주차장 운영 등 대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참가자 모집뿐만 아니라 영주의 대표 스포츠 이벤트인 소백산마라톤대회 준비에 있어 각 부서별 추진사항에 맞춰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조했다. 소백산마라톤대회는 봄기운이 완연한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는 코스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전국 10대 메이저대회로 성장한 만큼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성공개최의 기대감이 크다. 시는 성공적으로 개최한 그간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통제 협조, 관계기관 및 자원봉사자와의 사전협력 강화는 물론, 남은 기간 환경 조성, 차선도색,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등 마라톤 코스 정비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마라톤대회 참가자 유치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찾아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수시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백산 마라톤대회는 매 대회마다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잔치국수, 영주한우·한돈 불고기, 고구마빵, 배추전, 영주사과, 막걸리 등 풍부한 먹을거리가 마련돼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극찬을 받아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니만큼 철저한 대회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마라톤 코스의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오는 4월 7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주특산품, 기념품과 함께 푸짐한 먹을거리가 제공되며, 서울과 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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