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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성주기독교연합회, 신임 회장에 한경희 목사 취임성주기독교연합회 제32회 정기총회가 지난 10월 25일(수) 오전 11시 성주제일교회(서철봉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회장 윤찬열 목사(계정)의 인도로 진행됐다. 예배를 위한 기도는 장로부회장 박갑수 장로(도홍), 성경봉독은 목사부회장 한경희 목사(옥화), 말씀은 회장 윤찬열 목사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전했으며, 직전회장 최수환 목사(대가)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이어서 정기총회를 여는 기도는 전회장 장재호 목사(수륜제일)가 했으며, 정해진 회의 순서에 따라 사업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임원선거, 임원교체, 신안건토의 등의 회무가 처리됐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한경희 목사는 “부족한 종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성주지역 교회의 연합과 성주의 복음화를 위해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지난 제31회기 성주기독교연합회는 2022년 성탄트리 점등식, 2023년 신년교례회, 부활절 연합예배, 제31회 성주지역 복음화 전도대회 등을 주최하며 성주 복음화를 위해 힘썼다. ◎다음은 제32회기 신임원 명단. △회장:한경희 목사(옥화) △부회장:전대동 목사(운산) 배효권 장로(운산) △총무:서철봉 목사(성주제일) △부총무:박동천 목사(덕평) △서기:김인애 목사(성주신일) △부서기:김선칠 목사(송강) △회계:김형구 장로(성주제일) △부회계:김이기 장로(성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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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3회 정기회 개최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서성수 목사) 제193회 정기회가 10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3일(화)까지 성주읍교회(김종화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서성수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설경환 장로의 기도, 부서기 조무웅 목사의 성경봉독, 노회장 서성수 목사의 ‘땅 위에 가장 온유한 사람’ 제하의 설교, 증경노회장 김중회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서성수 목사는 설교에서 “모세는 땅 위에서 가장 온유한 자로 인정을 받고 하나님께 쓰임 받았다” 면서 “우리도 하나님께 길들임을 받아서 모세처럼 인정받고 쓰임받는 지도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예배 후에는 성찬식을 통해 노회원들이 주 안에서 한 형제임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기회가 개회됐으며, 이틀에 걸쳐 각 부·위원회 및 산하 기관 보고, 유안건 및 청원 안건 처리 등의 노회 사무처리가 진행됐다. 특별히 경북노회는 제200회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사업 개요를 보고 받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더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노회는 둘째 날 노회를 폐회한 후, 제108회 총회 부회계로 당선된 이민호 장로(왜관교회)의 당선 축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민호 장로는 “교단과 총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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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걸 목사, 예장통합 제108회 부총회장 취임예장통합 총회 제108회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취임감사예배가 10월 8일 포항동부교회에서 열렸다.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그동안 포항남노회장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장신대 총동문회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수 우리의 생명’ 등이 있다. 포항지역에서 첫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걸 목사는 차기 제109회 총회에서 승계청원 등의 절차를 거쳐 총회장을 맡게 된다. 예배는 포항남노회장 이용만 장로(포항대송)의 인도로 포항남노회 부노회장 손병렬 목사(포항중앙) 기도, 선거대책본부장 김휘동 목사(포항송도) 성경봉독 후 전 총회장 이성희 원로목사(연동)가 말씀을 전했다. 이성희 목사는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갖는 것은 중요하고 은혜로운 것” 이라며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부총회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 시간에는 전 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 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가 권면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의식 총회장은 “믿음의 가정에서, 포항동부교회에서, 포항지역 교계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김영걸 부총회장이 배출된 것을 감사하며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김영걸 부총회장은 감사 인사말에서 “부족한 사람을 부총회장으로 세워주셔서 감사하고, 겸손하게 주어진 직무를 감당하겠다”면서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잘 훈련받고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승대 장로(포항동부) 광고 후 전포항남노회장 김원주 원로목사(포항소망)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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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9회 정기총회 개최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9회 정기총회가 10월 12일(목) 오후 7시 선산제일교회(박태경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 회장에 박병윤 장로(선산제일), 수석부회장에 하치욱 장로(구미시민)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과 내빈,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9회기의 출발을 축하했다. 1부 예배는 회장 소병삼 장로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박병윤 장로의 기도, 서기 정해룡 장로의 성경봉독 후 선산제일교회 박태경 목사가 ‘감사로 기적의 길을 내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전명수 장로(증경회장단 회장)의 격려사, 윤성화 목사(구미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최영호 장로(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에서 임원선출을 통해 박병윤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이 조직됐으며, 소병삼 장로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박병윤 장로는 “부족한 종이 연합회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고 선후배 장로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또 회원들의 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8회기는 지난 1년 동안 구미시 성탄트리점등예배 주관, 해외 선교(인도 보듸파다교회), 국내선교(미자립교회 지원, 진격교회 지원 등), 회원단합대회 개최 등의 사역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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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80회 정기노회 개최예장통합 영주노회 제80회 정기노회가 10월 10일(화) 오전 9시 30분 영주제일교회(담임목사 금교성) 예배당에서 은혜롭게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안병주 장로의 인도로 회계 김시용 장로 기도, 서기 이종훈 목사 성경봉독, 전 노회장 김창진 목사의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제하의 설교, 성찬식, 봉헌, 영주노회 장로찬양단의 찬양, 영주제일교회 금교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회원 277명(목사 152명, 장로 125명) 출석으로 개회가 선언됐으며, 절차에 따라 임원선거, 노회장 이·취임식, 각 부서 및 위원회 보고, 시찰회 보고 등의 중요 사무가 처리됐다. 이날 신임 노회장에 취임한 류조희 목사는 “노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평안한 노회로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제80~81회기 노회 임원 명단. △노회장:류조희 목사(봉양) △부노회장:김윤기 목사(어신) 황강섭 장로(성남) △서기:김대영 목사(용상) △부서기:윤상호 목사(상운) △회록서기:이태건 목사(하늘소망) △부회록서기:오주엽 목사(지곡) △회계:조성래 장로(봉산) △부회계:임미경 장로(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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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3·끝)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기울어가는 우리 한국교회가 다시금 일어나서 균형 성장, 동반 성장, 지속성장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성도들이 ‘종교인’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됩니다. 자아에 대해, 죄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내 신념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에게는 여덟 가지의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팔복의 핵심은 ‘천국’입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오직 그리스도인에게만 주신 복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세가지 삶의 차원이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적인 존재 차원으로, 심령이 가난해야 하고, 애통해야 하고, 온유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삶의 자세의 차원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세, 긍휼히 여기는 자세, 마음이 청결한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공동체를 위한 삶의 차원이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중요한 것은 ‘함께’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평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갈등과 싸움이 난무합니다. 사람이든 국가든 화합해야지 갈등하게 되면 피차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테러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류의 역사는 갈등의 역사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교회, 이웃, 직장, 학교에서는 갈등이 없습니까?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자가 복이 있다”(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란 평화를 만들기위해 애쓰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 위에서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화평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어느 공동체에 속해 있든지 그곳을 평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을 불화케 하고, 직장을 불화케하고, 사회의 갈등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케’가 되면 안됩니다. 평화를 만드는 ‘피스 메이커’ 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네 가지 권세(특권)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권세(접근권), 둘째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권세(호칭권), 셋째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는 권세(청구권), 넷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권세(상속권)가 있습니다. 또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의’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많은 기독교인이 박해를 당하고 순교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기독교인이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교회가 불타고 기독교인들이 살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유는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가 복이 있다”(10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에 대하여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롬3:21)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의를 위한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말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기에 박해를 받았던 것입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땅에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지역 복음화와 세계선교가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일을 힘쓰다가 박해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복이 있는 삶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예수님은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12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복음으로 살고, 복음을 위해 살면서 천국을 누리시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 땅에 실현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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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 현장 】-기독교 박해지수 1위 ‘북한’은···2023년 월드와치리스트에 올라온 모든 국가의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따른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당할 수 있으며, 그중 높은 순위에 위치한 국가에서는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매일 도전입니다. 2023년 월드와치리스트에서 1위를 기록한 북한은 여전히 기독교인들이 살아가기에 무참히 적대적인 곳입니다. 성도들은 정부당국에 발각되면 정치범들과 같이 끔찍한 환경의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가족들 또한 운명을 같이하게 됩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자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이거나 예배드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박해의 주된 이유는? 새롭게 시행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거나 성경을 소지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이며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이와 같은 극심한 박해를 받는 이유는 기독교가 야만적인 정권의 독재적인 이데올로기와 통치에 대한 분명한 위협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은 지도자들과 사회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기독교인을 위해 기도를! 북한 사역의 오픈도어 코디네이터인 시몬 형제는 기도로 북한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지하교회 성도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들과 저희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시몬 형제가 또 전합니다 “북한의 성도들이 그들의 이웃들을 돕고 있다는 감격적인 이야기들이 저희에게 들려지고 있어요. 그들은 자신을 위한 것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가지고 있는 식량, 약품, 그 외 다른 자원들을 나눠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은밀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도해주심에 대해 저희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이 굶주림과 가난의 시기 가운데서 그분의 자녀들을 먹이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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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 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5)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6대) 시대의 예배: 1925년~1942년 (1) 4년간의 일본 고베신학교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1925년 7월 안동교회 4대 담임교역자로 부임한 박상동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1년 동안 별신학과정 후 목사안수를 받았다. 고베신학교는 미국 장로교 선교사들이 운영한 신학교로 평양신학교의 교과 과정과 흡사했다. 또한 평양신학교에서 1년 과정은 그에게 한국교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했을 것이다. 1924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임학수 목사는 1929년 1월, 안동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상동 목사, 임학수 목사와 김영옥 목사는 모두 평양신학교 출신으로 장로교 예배 신학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장로교회를 꾸준히 섬긴 목회자들이다. 당시 여러 교회의 예배순서를 비교 분석한 1930년대 예배의 주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주악이나 성악으로 시작하던 미국 교회형의 주일 예배 순서로부터 점차 묵도를 첫 순서로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묵도는 한국적 예배의 특징이 되었다. 2)기도순서가 다양해지면서 예배의 앞부분에서 공동기도의 성격을 띠던 기도가 평신도가 담당하는 대표기도로 변하였다. 3)설교중심의 예배가 정착되면서 헌금과 광고가 설교 앞부분에 위치하였다. 1) 주일 오전예배 1922년 예배 모범은 선교 50주년을 기념하는 1934년, 약간의 개정을 거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에도 거의 동일하게 계속되었다. 그러나 1934년에 개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의 예배 모범에도 주일 예배의 순서는 소개되지 않는다. 1930년대 주일 예배를 소개하는 자료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 순서에 기초한 1932년의 새문안교회의 주일 예배 순서와 곽안련 선교사의 예배 순서와 비슷한 예전적인 형식을 가진 1934년 소열도(T. S. Soltau)에 의해 소개된 주일 예배 순서가 있다. 1932년 새문안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순서는 다음과 같다: 예배사→찬송→기도(장로 송순명)→시편(1편)→성경봉독(장로 송순명)→찬송(성가대)→설교(목사 차재명)→기도(목사 차재명)→연보와 기도→광고→찬송→축복기도. 또한 1935년 1월 13일(주일) 정오 12시에 있었던 평양 장대현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주악(박요한)→찬송(149장)→기도(윤칠삼)→성경(마21:28~32)→광고→헌금(주악)→기도(변인화)→찬양(성가대)→설교(두아들, 남궁혁)→기도(남궁혁)→찬송(1장, 일동)→축복(채필근)→송영. 이 시대 예배는 전주로 시작하여 후주로 끝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새문안교회나 장대현교회는 이전과 는 다르게 이 순서를 포함하고 있다. 전주와 후주는 예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역할을 했다. 전주 후에는 인도자의 예배의 말씀이 따른다. 그리고 예배의 말씀과 축도는 분명한 구두로 예배의 시작과 마지막을 선언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성가대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성경 봉독과 설교 사이에 성가대의 찬양이 들어가고 설교 후에 설교자의 기도가 따르는 것이 장로교 예배의 특징인데,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일 오전 예배의 경우 비예전적 형식을 탈피하고 본래 장로교회의 예배 형식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곽안련 선교사가 1920년대 초에 제안한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일정 부분 개 교회에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930년대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간단한 구도자적 예배 순서는 감소하고, 보다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한국 장로교회에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안동교회의 경우 1920년대부터 1952년까지 안동 성소병원의 간호부장으로 봉사한 사은라(E. J. Sharrocks) 선교사에 의해 1928년 1월, 최초로 성가대를 조직했다. 예배가 성가대의 주악으로 시작하고 마칠 뿐 아니라 성가대의 찬양 순서를 포함한 1930년대 주일 오전 예배의 조건을 안동교회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의 집회 형식의 예배에서 예전 요소를 갖춘 평양 장대현교회의 예배형식으로의 전환이 보다 용이했을 것이다. 즉 1930년대 안동교회의 주일 오전예배는 앞서 언급한 평양 장대현교회 예배 순서와 비슷한 형식으로 예배드렸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 특별예배 1943년 12월 17일(월) 오후 7시 선교 50주년을 맞이하며 안동교회에서 회집하여 희년 기념 예식을 가졌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기도→(임학수 목사)→성경(이사야 6:13, 장사성 목사)→주악과 찬양(안동교회 찬양대)→설교(권찬영 선교사)→표창→교회 약사(서화선 목사)→기념사(김영옥 목사)→축사(내빈 주기철 목사, 목사대표 김인옥, 장로 대표 김익현, 전도사 대표 황영규)→찬송(1장)→축도(강성직 목사). 1934년 10월 21일(주일) 선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에서는 희년 감사 예배를 드렸는데, 주일에 가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137장)→기도→성경(최재화 목사)→찬양(배성야 학생)→연보→광고→찬양(희도 학생)→강도(길선주 목사)→찬송(1장)→축도.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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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축복입니다.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에게 한 가지를 요구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동산의 모든 실과는 먹되 그 중 선악과를 먹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결코 어려운 요구가 아니었음에도 그들은 거역하였고 그 결과 인류에게 죽음이 왔습니다. 그 후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명령과 규례가 있습니다. 이 규례의 핵심은 3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라. 둘째, 하나님을 섬기라. 셋째,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요구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성경에 있습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3).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명령과 규례를 주신 것입니다. 그 명령과 규례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사도 바울 또한 성도의 행복을 위해서 3가지를 권면했습니다. “첫째, 항상 기뻐하라. 둘째, 쉬지 말고 기도하라. 셋째,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이 권면은 기뻐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신앙의 시금석입니다. 감사는 축복의 씨앗이며, 행복의 열매입니다. 감사 또한 성도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신앙의 핵심인 감사에 달려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은 성공보다 더욱 가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돈, 명예, 권력을 가진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요, 성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 4:4) 이 말씀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아픔, 고통, 상처, 배신까지도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상황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는 열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관점과 해석입니다.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긍정의 결과물인 감사가 되기도 하고, 부정적 결과물인 불평이 되기도 합니다. 요셉은 자기를 판 형들 때문에 13년의 시간을 애굽에서 아픔과 고통 가운데 보낸 후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됨으로 애굽에서 총리가 됩니다. 그러던 중 흉년과 기근으로 요셉의 형들이 곡식을 구하러 애굽에 왔습니다. 이 때 형들은 총리가 된 동생으로 말미암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요셉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형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요셉은 “형님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형님들보다 먼저 보내신 것입니다.”(창 45:5)라고 고백합니다. 요셉은 과거의 아픈 사건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비유가 있습니다. 이 비유에서 둘째 아들을 대하는 아버지의 태도와 첫째 아들의 태도는 정반대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똑같은 상황인데 보는 관점과 해석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가 감사와 불평을 가져옵니다. 그러니까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럴수록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까지 감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사는 인생입니다. 이 사실이 믿어진다면,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이미 축복을 누리고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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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과 사주를 봐도 되는가요?Q 질문 : 관상이나 사주는 통계에 근거한 학문이므로 크리스천이 봐도 된다는데, 성경적으로 맞는지 궁금합니다. A 답변 : 오늘날에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무당을 찾아가거나 사주, 관상을 보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천은 ‘성삼위 하나님만이 자신의 삶에 살든지 죽든지 유일한 위로자가 되심을 믿는 사람’입니다. 물론 우리는 미래가 불확실하게 보입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지닌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크리스천은 자신의 미래를 비록 불확실하고 불투명하게 보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고 기도드리며 삽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앞날을 모르고 불안이 찾아올 때(예: 다니엘, 에스더, 다윗 등), 사람을 뽑거나 진로를 결정해야 할 때(예: 행1장), 중요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 등등 개인과 단체의 여러 부분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이뤄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만나거나 사업을 하거나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삶에 간섭하셔서 우리의 환경을 변화시켜가면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할 것입니다. 사주나 관상을 봐주는 이들이 그들을 찾는 사람들에게 통계에 기초하여 예견(?)해 주었다면 과연 그것이 현실로 다 실현되었을까요? 그들 자신에게 타인의 사주나 관상을 봐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잘 조절하여 행복하기만 할까요? 아마도 그럴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한계를 지니고 있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창조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대하며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점쟁이나 사주, 관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찾아가기 시작하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따라 살지 못하게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는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필요와 만남과 미래의 진로 등을 위하여 진정으로 우리를 도와주실 수 있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이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 안에 모든 복이 있습니다. 답변자 : 최병규 박사(크리스천 Q&A 대표, 신학박사)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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