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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 만들어가겠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Q : 코로나19로 인해 구미 시민들이 방역과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먼저,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 지난해부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전국적으로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티고 계시는 42만 구미시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 구미 경제가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Q :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 경제가 날로 악화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친 셈이다. 현재 구미의 경제 상황은 어떠한지. - 구미시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 이탈,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충격 등으로 현재 경제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경제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성과도 이루어 냈다. 구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과 그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설명해주신다면. -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어 온 구미 산업단지는 이제 그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신산업과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산단으로 재도약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20~’24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21~’23년),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사업(‘20~’23년) 등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지원(‘20~’25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20~’24년)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신산업 육성, 탄탄한 기업지원 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구미의 경제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Q :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라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또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요. - 스마트산단 구축 외에도 원도심 재생을 포함한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으로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자립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원평동‧선주원남동 등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의 가치를 재창출할 것이다. 아울러, 구미만의 문화와 역사, 환경적 특색을 살려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로운 도시재생을 꿈꾸고 있다. Q : 구미는 이제 통합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구미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신다면. - 구미경제 회복의 힘은 통합신공항 조기 이전, KTX 유치, 5공단 분양 활성화 등에 달려있다. 무엇보다 통합신공항 이전은 공단 물류비용 절감과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문제를 일거에 해소함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시는 현재 이와 관련한 SOC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도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북구미IC의 연내 개통,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통합신공항과 가장 인접한 국가산단이라는 이점을 살려 산단 분양의 상승세 전환을 도모하고, 국가5산업단지 10만평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공항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수립을 꾀하고 있다. Q : 오는 10월 구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는 늦어진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754억원을 들여 구미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를 통해 전국체전 대비 시설을 조성했다. 또 사업 305억원을 들여 운동장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대회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면서 안전하고 감동적인 경기가 되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고 있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파급효과가 지역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향후 구미시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달라. - 민선 7기 출범 후,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구미 경제뿐 아니라 문화, 관광,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어려운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고되어도 고된 지 모르고 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것이 달라졌고, 새로운 방향,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1년은 ‘확실한 경제성장,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광평동 시민운동장 일원을 방문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된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이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둔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점검했다.(사진=구미시) /인터뷰 진행‧정리 = 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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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 선정‘구미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경북도는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구미시는 지난달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국비 129억원)의 공모선정에 이어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은 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 강화와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개 지자체(구미, 인천 남동, 대구, 광주, 여수)가 공모에 신청하여 최종적으로 구미와 광주가 선정됐다.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사업은 산업단지 내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산단을 거점으로 센터를 구축하고, 산단 특성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 업(Design-up) 혁신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미시는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금오테크노밸리 스마트커넥터센터에 약 360평 규모로 오픈형 창의공간, CMF(Color, Material, Finish) 쇼룸, 영상 및 사진 촬영 스튜디오, 온라인 통합정보실 등 제조혁신 디자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설을 세울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 주도의 제품 개발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협의체,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진행되면 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다양한 구미 스마트산단 사업과 연계하여 제조 전 단계를 리드하는 기업 시장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본 사업을 계기로 지역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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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 모습.(사진=영주시)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7일 단산면 단곡1리와 안정면 용산1리에서 ‘LPG ‘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의 현장확인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등을 설치해 기존 LPG 가격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단산면 단곡1리, 경북도 공모사업에 안정면 용산1리가 선정돼 사업비 11억 3,5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도비 1억9500만원, 시비 6억7700만원, 자부담 1억1,300만원)을 투입해 2개 마을 109세대가 난방과 취사용 LPG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실시한 이 날 현장확인 및 설명회에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을 통해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LPG공급의 혜택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LPG배관망사업단이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경제적 효과에 대한 사업설명 후 설계를 위한 현장확인을 했으며, 이른 시일 내 마을별 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한득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더욱 저렴하게 난방과 취사용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사업시행 시 주민들의 불편이 없이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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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개소식, 경북 의료산업 거점으로서 우뚝구미시, 원주시·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업무협약 체결 ICT-의료 융합벨트 구축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2월 2일 오후 3시에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별칭 G타워) 개소식을 개최하고, 경북 의료산업 거점으로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는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금오테크노밸리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구축에 이어서 지난 2019년 6월 완공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구미시는 국제수준의 의료기기 인증 인프라를 갖춘 원주시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두 지역 간 ‘ICT-의료융합 벨트’ 조성을 통한 ICT-의료융합 제조산업 육성, 의료기기 인허가 및 국제시장 진출 공동 지원 등 동반성장을 모색함으로써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가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혁신산업의 허브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입주율 정체 및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구미시의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사업화 지원, 인프라 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으로 관‧내외 기업을 유치한 결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의 입주율은 90%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구미전자의료산업의 제조혁신의 메카가 될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는 지역 기업들이 전자산업에서 습득한 제조 양산기술을 활용하여 5G기반 가상‧증강현실(AR-VR), 인공지능 기술과 연계를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G타워 개소로 구미시 지역 기업이 업종다각화를 통하여 글로벌 전자의료기기 제조혁신 거점으로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개소식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과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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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일원 98만㎡ 조성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분양 활발 ··· 2단계 사업 본격화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특화단지 조성 ··· 의료산업 중추적 역할 기대 ▲이철우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을 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기업인, 공사관계자, 지역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기공식을 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총 사업비 약 1조 원을 투입해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이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383만㎡ 규모로 1·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1단계 개발사업은 현재 공정률 98%로 산업용지 분양률은 80%(140여 개 기업 입주)에 달하고 6개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2단계 사업에 대한 토지보상 등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6개 국책사업 현황 > ■ 건설기계기술센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 무선전력전송융합기술센터(경북TP) ■ 사물무선충전(WCoT) 실증 기반조성사업 ■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경북TP) ■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경북TP) ■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경북TP) 2단계 개발사업(98만㎡)은 첨단 메디컬·의료기기 신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지를 개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의료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지 개발과 함께 상업시설과 공동주택 등도 조성해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한층 더 고려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청통와촌IC에서 5㎞ 거리에 위치해 5분 이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산지역 12개 대학 12만 명의 인재를 활용할 수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우수한 연구기관이 인접해 교통 및 지역혁신 인재 인프라를 골고루 갖춘 경북지역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와 포항, 울산을 잇는 자동차산업벨트의 길목에 있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조성에 이어 2단계 사업 또한 2022년 말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기업 하기 좋은 경상북도를 위해 경산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의 조기 완료는 물론,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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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주댐 방류 철회 동참 “댐 조기 정상화돼야”영주댐 수호 범시민 결의대회 방문 ··· 방류에 유감 표하고 주민 격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영주댐 방류 철회 결의대회에 참석해 방류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지역주민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오전 영주댐 용혈폭포 주차장 인근에 마련된 ‘영주댐 수호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장’을 찾아 참석한 지역주민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이 함께 동참했다. 영주댐은 낙동강 수질 개선과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성천 일원에 1조1030억 원을 들여 2009년 착공해 2016년 댐 본체가 준공됐다. 그러나 방류 여부를 두고 환경부와 지역 간 견해차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환경부는 녹조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에 따라 영주댐 방류가 시급하다는 입장으로, 지난달 21일 영주댐 협의체 소위원회를 열고 시험 방류를 결정하고 방류 시점을 10월 15일 11시로 정했다. 반면, 지역에서는 이번 방류로 영주댐 담수를 기준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원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줌은 물론, 농업용수 공급 등 가뭄대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므로 현재의 담수 상태를 유지해 댐 운영을 조기에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결의대회에서 “이번 방류는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에 반하는 일방적인 조치로 지금까지 도에서는 하루빨리 댐 운영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류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어 국책사업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영주댐이 조기에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영주시 및 인근 시․군과 공조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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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내 도로사업 순조롭게 진행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구포~생곡) 등 ▲송림IC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6월 30일 개통한 구포~덕산 구간에 이어 잔여구간인 구포~생곡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기업경쟁력 강화’,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가 오랫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구포~생곡)는 왕복 4차로(연장21.56㎞, 폭20m)로서 4,908억 원을 투입하여 개설하는 국책사업으로 2021년 연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내용으로 보면 교량 7개소, 지하차도 2개소, 육교 6개소이며,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구미~선산 간 10분대 거리로 도·농간 균형발전은 물론 내륙 최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물류이동을 도와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10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운동장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통합 신공항 시대의 준비를 위해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지역 간 도로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구축을 위해 구미시 관내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요사업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IC 신설 및 진입도로 확장, 낙동강체육공원 진입도로 개설, 구평~칠곡 중리간 직주연계도로 개설, 산동~확장단지 간 도로개설 등의 사업을 구미 전 지역에 걸쳐 추진하여 도로망 확충 및 개선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구미시는 국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도로망 구축사업 발굴과 조기 준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 최적의 정주여건 조성, 기업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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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특별법 시행령에 실질적 피해구제 반영 “호소”▲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만나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시민 요구사항이 담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19일 포항시의회,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시민의견 반영 촉구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 대책을 비롯한 시민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활동사항 설명에 이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간절히 호소했다. 또한, 정부조사단의 발표와 감사원 감사 결과 포항지진은 국책사업인 지열발전에 의한 인재(人災)로 밝혀짐에 따라 피해주민에게 손해배상법에 준하는 실질적인 피해구제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명피해의 경우는 실질적 손해를 배상하는 수준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재산피해도 다양한 피해사례에 적합한 실질적 피해구제 범위의 확대를 요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회,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마지막까지 피해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시행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은 8월 13일까지 18일간 입법예고를 마친데 이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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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특별법 공청회’ 시민 반발 속 무산!시민 수용 가능한 공청회 재개최 요청할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개최했으나 참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이번 공청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단체와 피해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이 오가는 격앙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행사 전부터 시민들이 몰려 산업통상자원부를 규탄하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피해주민을 무시하는 시행령 개정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은 산업통상자원부 포항특별법 시행령 제정TF 이재석 과장과 조동후 사무관이 지진특별법 시행령 관계자, 변호사, 손해사정사 등 전문가와 함께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었다. 시민들은 공청회 시작에 앞서 지난 4월 감사원 감사결과 포항지진이 국책사업인 포항 지열발전에 의한 인재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사과와 책임 있는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강력 항의하고, 포항시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공청회에 참석한 산업부 책임자가 장․차관이 아닌 서기관(4급)과 사무관(5급)이라며, 포항시민을 무시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울분을 토했다. 시민들은 지진 특별법 제14조 ‘국가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한도금액 내에서 피해 금액 70%를 지원하는 것에 강력히 반발하고, 지원 한도의 폐지와 100% 지원을 촉구했다. 공청회는 지원 한도와 지급비율에 대한 산업부 관계자의 옹색한 답변이 이어지자 결국 시작 40분 만에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부딪혀 끝이 나고 말았다. 포항시는 산업부의 책임 있는 관계자가 참석해 진정성 있는 공청회를 다시 개최할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산업부에 재차 건의할 계획이다. 김길현 장량동 피해주민대책협의회 위원장은 “타 특별법에도 없는 지급 한도와 지급비율은 지역 차별”이라며, “지급 한도 폐지와 100% 지급에 포항시민 모두가 강력하게 저항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진특별법 시행령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정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됐으나,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피해구제 지원금(법 14조) 및 피해자 인정 신청(법 16조) 등에 관한 사항이 현재 개정절차가 진행 중이고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입법예고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며,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8월 13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의견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면 된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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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평균 11.7% 인하 결정7.27일 물가대책위원회 열어··· 도시가스 공급비용 최종 결정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상황 서민층 연료비 절감 기대 ▲경북도청 전경.(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공인회계사,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11.7% 인하된 수준으로 최종 결정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85%)과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 회사 공급비용(15%)으로 구성되며, ‘도시가스 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해 조정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소비자요금을 살펴보면 공급비용은 일부 인상되었음에도 도매요금이 대폭 인하되어 전년 대비 평균 11.7% 정도 하락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1.9034원 인하된 14.0547원/MJ, 구미권역은 1.8430원 인하된 13.9691원/MJ, 경주권역은 1.9972원 인하된 14.0248원/MJ, 안동권역은 1.7241원 인하된 14.1952원/MJ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가정용 소비자요금의 경우 월간 4,000원(평균사용량 기준) 정도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되며, 특히 침체한 가스사용량이 많은 산업체는 원가절감으로 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문회계법인에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용역을 의뢰해 용역 결과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비용 최종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공급비용 산정자료 검증 강화 및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위해 용역 기간을 4개월에 걸쳐 진행했으며, 물가대책위원회 소속 회계사와 전년도 공급비용 산정 회계법인을 통해 회사에서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일수록 민생이 조금이라도 덜 어렵게 도시가스 요금관리와 공급서비스를 잘 챙겨 도민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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