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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평생교육원,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동 개최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6월 8일 김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광역여성새일센터 공동으로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도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예비 여성창업자 및 여성기업인 조기 발굴을 통한 여성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김천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경북도 내 여성창업자들의 홍보부스 운영과 지난 5월 창업아이디어 심사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이번 본선에 진출하여 사업발표 및 질의응답, 수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에서는 작년 12월 천연염색 창업을 시작한 김윤희(소리길 121 대표) 씨가 홍보부스에 직접 참여하여 천연염색 물품을 홍보·판매했으며, 칠곡, 성주, 영천 등 도내 여성 창업자들의 창업 제품과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 수상자로는 예비창업자 부문에 김수옥(농번기 도시락 배달 서비스), 초기 창업자 부문에 양선종(국화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어메니티) 대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한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 우수한 여성 창업자들의 성장과 기반구축을 위해 김천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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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동애등에 곤충산업화 육성 ‘황금알 낳는다’▲영주지역 환경정화곤충 산업화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황금알을 낳는 녹색성장산업인 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의 사료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주지역 환경정화곤충(동애등에) 산업화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음식물과 부산물을 분해하는 동애등에를 활용해 산업화와 소득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이번 보고회는 곤충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동애등에 사육 기술교육을 받는 교육생은 대면으로, 부서 관계자들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실시했다. 이날 용역 수행자인 동양대학교 홍연웅 교수와 농업회사법인 빅윙의 엄재성 대표는 동애등에의 유충의 가금류 및 양식 어류 ‘먹이화’가 생장 속도와 병 저항성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메기와 미꾸라지, 큰징거미(새우류)의 먹이로 활용하는 산업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마을 단위로 동애등에 산업화를 위한 분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농산물의 부산물인 사과박과 홍삼박을 활용해 애완동물의 사료를 생산하는 지역 맞춤형 개발 방안과 유충을 오일화해 애완동물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등의 신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용역 수행과 함께 동애등에 사육기술이 현장에 바로 접목이 될 수 있도록 동애등에 실습교육장을 설치해 농가에서 직접 홍삼박등의 생장에 관여함으로써 동애등에의 생육특성을 익힐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곤충산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동애등에 사육기술교육생은 “동애등에가 단순히 음식물뿐만 아니라 농업 부산물도 분해가 가능하고, 2차 가공을 통해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길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친환경 녹색성장산업은 단순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아닌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필수적인 흐름”이라며 “본 용역 결과를 통해 곤충사육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시대적 흐름을 선도해 영주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환경정화곤충(동애등에)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054-639-73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애등에는 파리목으로 전 세계에 1,500종 정도가 분포하며, 유충은 육식과 초식, 음식물등 가리지 않고 먹는 습성이 있고, 성충이 되면 일체의 영양을 섭취하지 않고 유충 때에 축적한 영양분으로 살기 때문에 병원균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은 하지 않고 야생에서는 주로 꽃 주변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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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 “부활의 예수님 찬양”경북지역 교회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거의 드리지 못했던 ‘부활절 연합예배’ 대면예배를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축하했다. 교회들은 4월 17일 예수님의 부활이 세상에 희망과 생명이 되길, 코로나19 종식과 우크라이나 전쟁종식 등의 제목을 놓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치유와 회복을 기원했다. 구미시 부활절 연합예배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구기총) 주최로 4월 17일(주일) 오후 3시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 시무)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는 7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했으며, 구미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정·관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미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4월 17일(주일) 오후 3시 구미시민교회에서 드려졌다. 구기총 회장 조은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연합예배는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전희식 장로 기도, 구기총 서기 백성현 목사 성경봉독, 구미상모교회 찬양대의 찬양 이후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가 “부활의 증인이 됩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태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가정, 직장, 삶의 터전으로 보내시길 원하신다. 그리고 교회는 신앙 훈련을 통해 삶의 현장에 우리를 보내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그러므로 모이는 공동체, 흩어지는 공동체라는 사명으로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자”라고 권면했다. ▲구미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태영 목사. 이어 구기총 회계 한상봉 장로 봉헌기도, 구미시장로총연합회 부부찬양단의 ‘무덤에 머물러’ 찬송, 특별기도, CCM 가수 현진주의 특별찬양, 구기총 사무총장 마영건 목사의 내빈소개, 구기총 직전회장 문종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특별기도에서는 이근태 장로(구미시평신도연합회장)가 ‘구미시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재식 목사(구미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가 ‘구미지역 복음화를 위해’, 조민상 목사(구미시기독교교역자연합회장)가 ‘나라와 민족, 지방선거를 위해’ 간구했다. 구기총 회장 조은수 목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교회와 성도들이 심리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면서 “오늘 드려진 부활절 연합예배를 계기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갖고 다시 전진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미시장로총연합회 부부찬양단의 ‘무덤에 머물러“ 특별찬송. ▲특별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이 구미시정을 위해, 구미지역 복음화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CCM 가수 현진주의 특별찬양 시간.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 문종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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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서문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 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와 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항을 통해 입국함으로써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부산·경남 지방의 선교는 1890년부터 호주 장로교 선교부와 미국 북장로교의 공동선교로 시작되었다. 호주 장로교는 1890년에 데이비스 선교사를, 1891년에는 맥케이 선교사를 보내 부산에 선교거점을 세웠다. 미국 북장로교는 1891년 베어드(배위량) 선교사를 부산에 파송해 호주 선교부와 동역하였다.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그 누구도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미답지인 경북지방을 향해 출발했다. 경북지방으로 향한 베어드 선교사의 발걸음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구원의 발걸음이 되었고, 후에 대구선교부와 안동선교부가 세워지는 계기가 된다. 비록 그는 방문한 땅에서 하루 혹은 이틀, 잠시 잠깐 체류했지만 그것은 그 땅에서 펼쳐질 거룩한 하나님 역사, 즉 구원의 역사의 시작이었다. 본고는 안동 땅에 복음이 처음 전해지던 때부터 안동 땅에 불기 시작한 복음의 미풍이 어떤 시점부터 어떤 모습으로 광풍으로 바뀌게 되었는지를 연구한 소논문이다. 특히 유교, 불교와 샤머니즘의 도시인 안동 땅에 들어온 기독교의 처음 모습들을 발굴하고 연구한 글이다.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인 배위량, 안동지역의 첫 교회들, 안동의 첫 학습자,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인 소텔, 안동지역의 최초 근대서점인 기독서원, 안동의 첫 근대병원인 성소병원, 안동에 건축된 첫 선교사 사택 등을 다룸으로써 안동 땅에 처음으로 있었던 기독교의 모습을 살펴볼 것이다.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 1893년 1862년 6월 16일 미국 인디아나 주에서 출생한 베어드 선교사는 원래 중국으로 파송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북장로교 선교본부는 부산지방 선교사로 일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 제안을 받고 1890년 12월 아내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1891년 1월 29일 부산에 도착했다. 베어드 선교사는 부산을 거점으로 그 주변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연중 7개월 정도 집을 떠나 순회 전도를 실시했다. 베어드 선교사는 김해, 동래, 울산, 밀양, 진주, 대구, 상주, 안동, 경주 등 경상도 지방과 전주, 목포 등 전라도 지역과 충청도 공주 지역까지 순회 전도를 실시해 이들 지역에 선교부가 설치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하여 5월 20일 부산으로 돌아가는 무려 1,240리(里)나 되는 전도여행을 통해 경상북도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 기간 동안 베어드 선교사는 조사인 서경조와 소년 박재용, 그리고 마부 두 사람을 대동하여 말을 타고 육로로 부산 동래를 출발, 범어사 계곡, 양산, 물금, 밀양 유천을 거쳐 경북 청도에 4월 21일 도착했다. 4월 23일에는 대구 남문에 도착했고, 다시 4월 25일 동명을 거쳐 상주, 안동 지방으로 여행하게 되었다. 이것은 선교사가 안동 땅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 사건이었다. 그가 안동에 도착한 일자는 1893년 5월 5일이다. 선교보고에 의하면 베어드 선교사는 다음 날 아침 낙동강을 건너 경주로 향할 것임을 밝힘으로써 안동에 베어드 선교사가 머문 시간은 만 하루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전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안동 방문이었다 하더라도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이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은 성장해 결국 안동 땅에 여러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다. 베어드 선교사는 한국에 도착한 1891년부터 1931년까지 40여년을 한국에서 활동했던 북장로교 선교사로 한국교회에 크게 기여했던 인물이다. 특히 부산 지역 최초의 북장로교 선교사로서 부산 지부와 대구 지부를 개척하는 등 초기 부산 경남 지방의 선교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1895년에는 대구로 옮겨 제일교회와 계성학당을 설립하고, 1896년 서울로 옮겨 경신학당에서 교육을 담당하였다. 1897년 10월 평양에서 숭실학당을 창설하고 교장에 취임한 후 1906년 9월 감리교와 연합하여 숭실대학으로 발전시켰다. ▲베어드 선교사는 1893년 4월 17일 부산을 출발해 5월 20일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무려 1,240 리(里)나 되는 전도여행을 통해 경상북도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했다.(사진1)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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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차 기하성 제2회 영남지역총연합회 정기총회 열려▲제71차 기하성 제2회 영남지역총연합회 정기총회가 4월 4일 순복음구미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지역총무 배종빈 목사 사회로 개회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제71차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제2회 영남지역총연합회(총회장 김영식 목사)가 4월 4일(월) 순복음구미교회(담임목사 김영식)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영남지역 5개 지방회(경남·경북·대구·부경·부산지방회) 산하 교회에서 목사와 장로 대의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회를 통해 제2회기 총회장 및 총회임원이 인준을 받아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게 됐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지역총무 배종빈 목사 사회로, 지역부총회장 김해동 목사 대표기도, 지역부총회장 김기태 목사 성경봉독 후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영상 메시지를, 지역총회장 김영식 목사가 ‘세력 있는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기하성 이영훈 대표총회장이 제2회 영남지역총연합회 정기총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영남지역총연합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하면서 “열정을 회복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김영식 총회장은 “사도바울이 에베소교회에서 사역하는 동안 세력 있는 교회로 성장했음을 기억하자”고 말하면서, “성령충만을 입고 말씀으로 무장하며 신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 능력 있는 교회,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회가 되자”고 권면했다. ▲개회예배에서 영남지역총연합회 총회장 김영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특별기도는 지역부총회장 홍석하 목사, 지역재무 이원종 목사, 지역회계 이재권 목사의 대표기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 총회를 위해’ ‘지역총회와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순복음사직교회 이종화 목사의 격려사, 교단 감사 백요셉 목사와 순복음은파교회 이재섭 목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순복음제일교회 김철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회의는 회순에 따라 진행됐으며, 개회사, 지난 한 회기 동안의 주요 행사 및 사업보고, 각 위원회 보고, 재무보고, 지역총연합회 임원 인준, 예산안 결의, 정관 수정 등의 회무가 처리된 후 폐회했다. 김영식 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으로 인해 목회 사역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며 “금번 회기에는 영남지역 각 지방회와 지교회들이 성령 안에서 연합하고 하나 되어 사도행전적인 성령 운동이 불같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제2회기 영남지역총연합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김영식 목사 ▲부총회장: 김해동 목사 김기태 목사 홍성하 목사 ▲총무: 배종빈 목사 ▲서기: 김철호 목사 ▲재무: 이원종 목사 ▲회계: 이재권 목사 ▲감사: 정성철 목사 서정석 목사 ▲기하성 제2회 영남지역총연합회 정기총회가 4월 4일 순복음구미교회에서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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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 생분해성 유인망으로 친환경 선순환 선도오미자농가 친환경 유인망 보급 위한 실증시험사업 추진 ▲오미자 친환경 유인망 설치 작업.(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2년간 현장실용 공동연구과제로 개발한 ‘오미자 친환경 유인망’ 보급을 위한 농가 실증시험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오미자 유인망은 폴리에틸렌(PE)소재를 사용해 삭벌갱신 시 오미자 덩굴과 유인망이 얽혀 있어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물 소각처리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있거나 하천유입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하게 된다. 친환경 유인망을 이용하면 방치되거나 소각되던 오미자 덩굴 부산물을 퇴비화할 수 있으며 토양매립 조건에서 분해가 진행된다고 알려져 오미자농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시험연구사업은 오미자연구소 외에도 문경오미자생산자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실증시험 수행 능력이 있는 농가를 선정하여 관행재배 대비 오미자 생육, 유인망 소재 강도, 자연분해성 등을 비교하기 위한 재배실증시험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인 PBS(Polybutylene succinate) 소재로 개발된 유인망의 농업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 보완해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오미자 덩굴 파쇄기를 개발 중이며 덩굴 처리작업 간소화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호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미자 과원에 친환경 유인망을 보급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청정문경 이미지 제고 및 친환경 농업 구현을 위해 타 작목에도 시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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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교육 및 견학 실시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1공구) 교량 현장 기술직 공무원 장대교량 공법 시공방법 체득으로 역량 향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2. 3. 24.(목) 기술직(토목)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대형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시공·품질·안전 관리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와 기술부분 역량 향상을 위하여 대형 건설사업장 현장교육 및 견학을 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2018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하여 추진 중인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1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되었다. 현장관계자로부터 사업개요 및 주요공법에 대한 시청각 교육 후,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의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현장으로 이동하여 장대교량 공법(FCM공법)의 시공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기술정보에 대한 질의와 토의를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현장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건설현장에 적합한 공법선정과 현장관리 등의 기술 습득으로 향후 구미시 공공시설 공사현장에 접목시켜 나가고, 특히 「중대재해처벌법」등의 시행으로 다변화하는 건설 행정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한편, 구미시 김영철 감사담당관은 인사말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사명감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적인 업무능력 향상으로 더 나은 건설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당면업무를 원활히 추진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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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부산에서 한재미나리 판촉행사성큼 다가온 봄내음, 봄을 부르는 한재미나리 청도군은 지난 2일(화)부터 오는 6일(일)까지 5일간 부산 서원유통 탑마트 신평점에서 ‘청도군 한재미나리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봄내음 가득한 향기를 자랑하는 청도군의 우수 농산물인 한재미나리를 탑마트의 대표 할인 「막퍼준데이」 행사와 맞춰 판촉행사를 진행해 부산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품목인 한재미나리는 군에서 특화작물로 육성하여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아 매년 생산량이 확대되어 농가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리적표시제 제69호로 지정된 대표 농특산물이다. 한편, 군은 2020년 10월 청도군·서원유통 상호협력 MOU 체결 후 미나리, 산딸기, 복숭아, 청도반시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을 방문한 이두근 농정과장은 “청도군과 서원유통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군의 우수 농산물이 탑마트와 도농상생으로 이어져 생산농가의 안전한 판로망 확충과 소득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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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제18차 대표자회의 열려‘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교회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키로 ▲ 전국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제18차 대표자회의’가 2월 8일 인천에서 열렸다. 전국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상임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전국연합회)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악법들이 추진되고 있는 교회의 위기 상황에서 전국 교회가 연합하여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전국연합회는 2월 8일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8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비롯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인권정책기본법안 관련 정책 등에 반대를 재표명했다. 또 이들 법안에 관한 질의서를 각 정당에 발송하는 동시에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수도권기독교연합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과 사무총장, 한교총직전회장 소강석 목사,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이상문 목사 등 기독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예배 설교에서 소강석 목사는 “전국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지난 2015년 창립된 이후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반기독교적정책들에 적극 대처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한국교회를 위해 든든한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오정무 목사/대전)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김대원 목사/경북) ▲대선과 공명선거(배의신 목사/울산) ▲교회의 연합과 부흥(강성조 목사/제주도) ▲사명과 세계선교(전진한 목사/세종)를 위해 각각 기도한 후, 이현국 목사(부산시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전국연합회는 오는 2월 24일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3.1절 103주년 기념 전국교회연합기도회’에 참여해 한국교회의 하나 된 모습을 보이기로 했으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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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제부지사,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개발 현장 방문김천시 소재 카보랩, 금성테크 방문 산·학·연 협력방안 논의 ▲김천 소재 인조흑연 부품 개발 기업 카보랩과 금성테크를 방문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가운데).(사진=경북도)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1일(금) 김천에 소재한 인조흑연 부품 개발 전문기업인 카보랩과 금성테크를 차례로 방문해 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인조흑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조흑연은 여러 탄소 소재 중 하나로 석유, 석탄 부산물을 고온의 열처리하여 제조한 탄소 결정체이며 이차전지 음극재, 반도체 기계부품, 전극봉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약 1조원 규모이나 제조기술 부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인조흑연산업을 선점하고 인조흑연 국산화 및 양산화를 위해 2025년까지 4년간 총 27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오공대를 비롯한 8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18~'27년, 74억원)을 통해 꾸준히 인조흑연 소재개발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카보랩은 보일러 내화단열재와 방열 탄소코팅재를, 금성테크는 자동차,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두 기업은 2019년 경북도의 탄소복합재 핵심기술개발사업('19.1~9월, 4.4억원)에 참여해 고품질 인조흑연 블록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R&D 공모에 선정돼 사출금형가공용 내아크성 등방성 인조흑연 블록개발('19~'23, 45억원)을 추진하는 등 인조흑연 제품 국산화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조흑연산업은 구미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포항의 철강산업 등과 연계 발전이 가능한 산업이며, 시장규모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인조흑연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정책 발굴과 기술 사업화 지원으로 국산화와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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