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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 은퇴장로회 제39회기 정기총회 열려예장통합 영주노회 은퇴장로회 정기총회가 10월 12일 오후 1시 영주노회 제76회 정기노회 개회예배를 마치고 봉화제일교회 엘림관 2층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회원 414명(현 회원 378명, 신입회원 36명) 중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임 회장에 오유택 장로(부석), 수석부회장에 강창기 장로(내매)가 선출됐다. 다음은 제39회기 신임 실무임원 명단. △회장: 오유택 장로 △직전회장: 권상헌 장로 △수석부회장: 강창기 장로 △부회장: 강수광 권영태 장로 △총무: 강봉구 장로 △서기: 김동인 장로 △회계: 하태남 장로 △감사: 김영진 김성하 장로.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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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76회 정기노회 개최신임 노회장 김영수 목사 취임 ▲영주노회 제76회 정기노회가 10월 12일(화) 봉화제일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예장통합 영주노회는 지난 10월 12일(화) 오후 12시 30분 봉화제일교회(이재형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제76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김영수 목사(예천교회)를 선출했다. 이번 노회는 목사 160명, 장로 1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으며, 개회예배는 조영광 목사 인도로 김영수 목사 기도, 조영광 목사 설교, 이철희 목사 봉헌기도, 이재형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한편, 노회에서는 장순욱 김선재 박인구 목사가 은퇴 청원을 허락받았고, 영주성산기도처의 교회 설립 가입을 허락했다. 또 임찬경 장로(영주제일)를 비롯한 20명의 장로가 장로고시에 합격했음을, 오현석(영주제일) 김명기(물댄동산) 이한결(풍기동부) 목사가 목사후보생고시에 합격했음을 보고했다. 중요결의 사항으로는 ‘기도처 시무 전도목사는 노회 폐회 중에 청빙 청원을 할 수 있다’에 대해 노회 각종 시행 세칙에 삽입하기로 했으며, 목사 회원 중 무임이 된 후 청빙을 받을 시 목사회원 번호를 원 회원번호로 유지하기로 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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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0월 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시작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손실발생 소기업 대상 27일부터 온라인(소상공인손실보상.kr) 신청, 11월 3일부터 시군 현장 신청 ▲경북도청 전경.(사진=경북도)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을 10월 27일 온라인 신청(시‧군 전담창구 신청 11월 3일부터)을 시작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손실보상 대상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30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방역조치를 받아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이다. 대상 시‧군은 포항, 경주, 김천 등 14개 시‧군이다. 대상 지역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 지역> ▶집합금지 : 경주시, 구미시 ▶영업시간제한 :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의성군, 성주군(선남면), 칠곡군, 울진군 ※비대상 지역 : 군위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예천군, 봉화군, 울릉군 손실보상금 산정방식은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대비 2021년 동월 일 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기간과 보정률을 적용해 산정하며 해당 금액에 동의하고 신청하게 되면 2일 이내에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27일부터 소상공인손실보상.kr(손실보상 누리집)을 통해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한 소상공인은 별도 서류제출 없이 간편 신청을 통해 2일 이내에 산정된 보상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행정자료 부족 등으로 사전에 보상금이 산정되지 못한 소상공인은 사업자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지자체와 국세청의 확인을 거처 산정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11월 3일부터 손실보상신청서를 사업장 소재지 관할시‧군에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대상지역인 14개 시‧군에서는 전담 창구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산정된 보상금액에 동의하지 않아 재산정을 받으려는 사업자나 국세청 자료만으로 보상금 산정이 어려워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업자인 경우는 추가 증빙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은 10월 27일부터, 오프라인은 11월 1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기준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손실보상.kr(손실보상 누리집)에서 손실보상금을 확인·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콜센터(1533-3300),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1533-2450), 동 중기청 경북북부사무소(1533-2310), 도 및 해당 시‧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애로타파’를 통해 채팅상담(오전10~12시, 오후15~17시)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이 손실보상으로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시‧군과 협력하여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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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1)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1)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안대선 선교사(W.J.Anderson, 1890~1960) 목차 서문 1. 안대선의 출생지 2. 안대선의 출신대학과 신학대학원 3. 안대선의 결혼과 사별 4. 안대선의 안동선교부 부임 5. 안대선과 안동기독청년면려회 6. 안대선과 전국기독청년면려회 7. 안대선의 그 외 사역 8. 안대선의 퇴임 및 별세 1. 서문 1893년 5월 5일 장로교 부산선교부 소속의 배위량(W.M.Baird) 선교사는 안동에 복음을 처음으로 전했다. 그 후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방의 복음화는 1899년 설립된 대구선교부에 의해 주도되었다.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인 안의와(J.E.Adams), 부해리(H.M.Bruen), 방위렴(W.M.Barrett) 등에 의해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설립되었다. 하지만 도보로 사흘 길에 위치한 대구선교부의 경북 북부지역 복음사역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1908년 안동선교부의 설립이 결정되었으며, 안동, 의성, 영주, 봉화, 청송, 영주 등 경북 북부지방의 복음화를 가속시켰다. 특히 안동선교부 초기에 부임한 사우대(C.C.Sawtell), 오월번(A.G.Welbon), 권찬영(J.Y.Crothers), 인노절(R.E.Winn), 안대선(W.J.Anderson) 선교사 등은 순회 전도를 통해 많은 교회를 개척함으로써 안동지역 복음화에 기여했다. 1917년 안동선교부에 부임한 안대선 선교사는 3·1운동의 실패로 좌절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기독청년면려회(基督靑年勉勵會) 운동을 소개함으로써 청년들이 성경과 신앙으로 훈련되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안대선 선교사가 소개한 기독청년면려운동을 안동교회는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전국 최초로 조직된 임원을 당회가 허락함으로써 한국에서 기독청년면려운동 효시 교회가 되었다. 2021년은 한국교회 최초로 안동교회 당회가 기독청년면려회를 승인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기독청년면려회는 시대에 따라 명칭을 달리하며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해 왔다. 청년면려회가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에 끼친 선한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본 소고는 기독청년면려회에서 가장 큰 역할을 감당한 안대선 선교사에 관한 연구 논문이다. 한국으로 오기 전 안대선 선교사의 미국 생활, 출신대학과 신학대학원, 안동선교부의 부임과 주된 사역, 특히 기독청년면려회 운동에 끼친 그의 영향력, 면려운동 이외에 그가 활동한 사역들, 그리고 그의 가정에 관한 글이 본 소고에 포함되어 있다. 1. 안대선의 출생지 안대선 선교사는 1890년 6월 10일 미국에서 출생했다. 하지만 그의 정확한 출생지는 알려진 바 없으나 그가 졸업한 대학과 대학원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안대선은 미네소타주 매캘러스터 칼리지(Macalester College)를 졸업했다. 졸업 후 안대선은 캘리포니아주의 유일한 미국 북장로교 신학교인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안대선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인이 될 안의리(L.E.B.Anderson)를 만나 결혼했다. 그리고 안대선이 선교사직을 은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별세하기 전까지 생활한 곳은 로스앤젤레스 듀알트(Duart) 시(市)였다. 안대선이 미네소타주 출신인지, 캘리포니아주 출신인지 정확하게 알 길은 없다. 미네소타 출신이기 때문에 가까운 매캘러스터 대학에 입학했는지, 아니면 캘리포니아 출신이지만 매캘러스터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멀리 미네소타주까지 갔는지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는 매캘러스터 대학 졸업 후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 입학했고,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 다니면서도 로스앤젤레스에 있던 안의리와 교제를 했다. 이러한 사실들로 보아 안대선이 로스앤젤레스 출신이거나 혹은 매캘러스터 대학 졸업 후 로스앤젤레스로 이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2. 안대선의 출신대학과 신학대학원 매캘러스터 대학은 미네소타주 램지군 세인트폴에 있는 4년제 사립 리버럴 아츠(Liberal Arts) 대학으로 미국 남북전쟁에서 군종목사로 종군한 목사 에드워드 더필드 닐(E.T.Neil)이 1874년에 세웠다. 그는 1849년 복음 전도를 위해 미네소타주를 여행한 후 두 교회처를 세우고 미네소타 대학교의 첫 총장이 되었다. 그는 장로교와 관계를 맺되 어느 종파에도 속하지 않는 대학을 구상하다가 필라델피아 출신의 사업가이자 독지가 찰스 매캘러스터가 건물을 기부하고, 장로교 교회와 새 대학의 이사회로부터 받은 추가 기부금을 바탕으로 다섯 명의 교수와 여섯 명의 신입생, 52명의 예비 학생들과 함께 매캘러스터 칼리지를 1885년에 문을 열었다. 매캘러스터 대학은 미국 장로교와 관계를 맺긴 했으나 미션 스쿨로 개교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안대선은 장로교 출신이라 할지라도 대학교 4년의 교육 기간 동안 한 교단에 국한된 사고가 아니라 초교파적 사고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안대선은 대학을 졸업하고 북장로교 직영신학교인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1885년부터 1910년까지 미국에서 한국에 온 선교사의 출신 신학대학원 분포는 맥코믹 신학교 18명, 프린스턴 신학교 16명, 유니온 신학교(리치몬드)는 9명, 오번 신학교는 6명, 유니온 신학교(뉴욕) 4명, 샌프란시스코 신학교는 3명 등이다. 참고로 19세기 미국 북장로교회의 신학은 프린스턴 신학으로 대변되는데, 개혁주의적 전통을 계승한 프린스턴 신학은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매우 강조했다. 그리고 신학교육의 목적은 “성경을 진실하게 믿고, 적절히 이해하며, 진정으로 사랑하고 명쾌하게 주해하는 복음 사역자, 그리고 성경에서 가르치는 복음적인 구속을 철저히 전력을 다해 설파하는 복음 사역자를 훈련시키는데 있다”고 한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의 신학적, 목양적 훈련은 안대선을 복음주의적 신앙으로 무장시켜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게 했을 것이다. ▲1871년 개교한 샌프란스시코 신학대학원(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 SFTS)은 미국 서부지역을 담당하는 미국 장로교(PCUSA) 직영신학교로 알려져 있다.(사진1)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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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신협, 장학금 200만원 전달봉화신협(이사장 안병주 장로, 봉화제일교회)은 2021년 하반기에 봉화군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화신협에서 추진하는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대학생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장학금은 신협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마련되었으며, 장학생은 봉화지역자활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신협 장학금은 1인당 2백만원이 지원되며 특히 생활비 명목의 장학금으로서 타기관 또는 법인의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여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봉화신협은 2021년부터 지역민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장학금 전달, 어부바 반찬지원 사업, 원어민영어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안병주 이사장은 “신협 장학금을 통해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봉화신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장학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신협 안병주 이사장(중앙 오른쪽)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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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척곡교회, 35년 만에 감격의 세례식 열리다▲세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왼쪽부터 박영순 담임목사, 세례 받은 5명 학생, 김종성 장로). 올해로 창립 114주년을 맞은 봉화 척곡교회(담임목사 박영순)에서 지난 9월 19일(주일) 35년 만에 5명의 중·고등 학생에게 세례를 베푼 뜻깊은 일이 일어났다. 이날 세례식을 지켜본 김종성 원로장로(97세)는 “교회학교를 통해 전도된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이 꾸준히 신앙생활을 하여 왔는데, 초등학생이던 학생들이 이제 어엿한 중·고등학생이 되어 세례를 받는 감격스러운 예식을 하게 되었다”며, “이는 박영순 목사의 눈물 나는 노력과 전 교인의 지원이 뒷받침되어 이룬 하나님의 큰 은혜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식은 평소 학생들이 모이던 시간이 아닌 11시에 학생들과 장년부가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시작되었는데, 그 30분 전에 초종으로 33번의 타종 후 10분 전에는 30번 타종하는 재종을 울리면서 예배가 시작되었다. 세례식은 박영순 담임목사가 집례하고 김영성 장로가 세례수를 들고 보조하며 서약과 세례 후 회중 서약이 있었다. 전 교인들은 기립하여 수세자들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기도로 돕고 사랑으로 돌보겠다고 서약했다. 그 후 서정하 안수집사의 권면, 선물 증정 등의 시간이 있었다. 특별히 김영성 장로는 축하금을 일일이 나누어 주면서 수세자들에게 칭찬과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1년에 두 차례(1학기와 2학기) 주는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번 세례식을 통해 세례 받은 학생들은 이 예식이 온 교회가 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하는 모습에서 매우 소중한 예식인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아직 나이가 되지 못해 세례를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꼭 받을 것이라는 다짐을 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예배에 참석한 집사 중 한 분은 “모든 세례식이 은혜스럽지만 오늘 세례식은 여태껏 경험한 세례식 중에 가장 은혜로웠고 감동적이었습니다”라고 고백하여, 온 교회가 35년 만에 처음 하는 세례식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격하는 시간이었다. 세례자 명단은 고등학교 1학년 송영아 박태준, 중학교 3학년 박주현 류권호 신재용이다.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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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 북한교회건립추진위원회 헌신예배 드려지난 9월 12일(주일) 오후 5시 봉화군 춘양교회에서 제38회기 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제4회 실행위원회 및 북한교회건립추진위원회 헌신예배가 남선교회 회원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스10:1,12)”라는 주제로 열렸다. 먼저 순회헌신예배는 위원장 황규원 장로 인도로 직전위원장 변상태 장로 기도, 오재갑 장로 성경봉독, 북한교회건립추진위원회 임원 일동 찬양, 춘양교회 조승호 목사가 “둘로 하나를 만들어 주소서”라는 주제로 은혜롭고 감동적인 말씀을 전했다. 이어 북한교회건립기금 100만원을 춘양교회에서 본회에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으며, 부총무 조성래 장로 선창으로 남선교회 행동강령 제창, 남선교회 회가 제창 등의 순서가 진행됐고 조승호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실행위원회의는 회장 최국낙 장로 인사 후, 서기 진병창 장로 성원 보고, 회장의 개회선언, 최영열 장로 전회의록 낭독, 송규선 장로 사업보고, 최용환 장로 회계보고, 배영제 장로 북한교회건립추진위원회 회계보고, 안건토의 등의 회무를 진행한 후 회장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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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 4곳 선정김천 고령 영덕 봉화 ··· 주거환경개선 및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봉화군 내성리 일원에 조성될 내성지구 종합계획도.(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도선정 공모사업에 김천, 고령, 영덕, 봉화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3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월 1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 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해 지역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공모방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접수·신청을 받아 사업별 사전검증과 발표평가 등을 거쳤다. 전국 13개 시도 39개소가 최종선정 됐으며, 경북은 김천 등 4개 시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김천은 평화남산동일대(10만 9,000㎡) 지역포괄케어 서비스 공간 조성, 실버커뮤니티 교류 공간 제공,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 개선 등을 추진한다. 고령은 다산면 평리리 일대(13만 3,915㎡) 주민 어울림센터, 공유센터, 특화가로 조성을 통한 골목상권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의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영덕은 영해면 성내리 일원에(15만㎡) 3·1만세시장 및 예주읍성 일원의 지역자산을 활용한 거리 정비, 창업상권활성화센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센터 조성을 통해 도시 활력과 공동체 회복에 주력한다. 봉화는 봉화읍 내성리 일원에(14만 9,000㎡) 주민들의 자율적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센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등 시장 환경 정비, 주택가 일원의 포장 정비, 가로등, cctv 설치를 통한 안심마을 만들기 등 생활 인프라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848억 원(국비 320, 지방비 213, 부처연계 등 1315)이 투자돼 1,15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할 방침이다. 이혜경 기자 www.gbah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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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 기념 주일에 봉화척곡교회를 가다<봉화척곡교회 탐방기> 8.15 광복 기념 주일에 봉화척곡교회를 가다 ▲97세인 김영성 장로가 찬송가에 맞춰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다. 광복 76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3.1절, 6.25 전쟁, 8.15 광복절 행사 및 8.29 국치일 상기 나라 사랑 음악의 밤 행사를 통해 민족교회로서 그 사명을 다하고 있는 봉화척곡교회를 찾아갔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교회와 종탑이 보이고 그 옆에서 태극기와 교회기, 명동서숙기 깃발이 파란 하늘에 휘날리고 있었다. 예배당에 들어가니 그날은 김종숙 목사의 후손들이 많이 참석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다. 김종숙 목사의 증손녀 김정희 권사의 피아노 반주, 원성현 집사의 대표기도, 김종숙 목사의 증손자 김명환 집사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 박영순 담임목사가 “지금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고 마지막으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제2부 순서로는 김종숙 목사의 장손인 김영성 장로(현 97세)가 척곡교회 앞집에서 태어나서 자라면서 본대로 들은 대로 그때의 일들을 눈물을 훔치며 전했다. 김영성 장로의 기억에 의하면 일체 치하에서 척곡교회 예배당에 모인 성도들은 대부분 흰 옷을 입은 여자들이었는데 늘 엎드려 흐느껴 울며 기도하던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그때는 그들이 왜 우는지, 남자 성도들은 왜 거의 보이지 않는지 몰랐다고 한다. 남자들은 의병 활동을 위해 집을 나가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는 것도 그때는 몰랐다는 것이다. 그 후 춘양으로 이사 가서 5년 정도 있다가 독립운동 사건으로 평양으로 홀로 떠난 아버지와 같이 살기 위해 어머니와 4남매가 짐을 싸들고 평양에 가서 살게 됐다. 그는 광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징병 2기 군 입대를 면하려고 교원 시험에 합격하여 1945년 초 진남포 제일국민학교 교사가 되었다. 그해 8월 15일 낮 12시가 되자 교무실에 라디오를 틀어 놓았는데, 방송 내용은 “일본 124대 히로히토 짐은 동양의 평화를 위하여 전쟁이 종결된 것을 선포하노라”는 한 마디였고, 그것으로 해방이 되었다. 평양 시내 중앙통으로 나가 보니 이미 만세를 외치며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진남포 상공학교 브라스 밴드는 연신 애국가를 연주하며 모두가 목이 쉬도록 애국가를 불렀다. 이듬해 3월에 아버지의 권유로 고등학생인 남동생과 단둘이 월남하고 가족이 흩어져 38선을 넘어 봉화로 왔으나 연락이 잘되지 않아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어머님은 끝내 오지 못하고 영영 이별한 지도 많은 세월이 흘렀다. 김영성 장로는 “내 조국 대한민국은 소중합니다. 과거 나라가 어려울 때 기독교가 나라를 지켰습니다. 3.1운동 당시에도 33인 중 16명이 기독교도들이었고, 우리 믿음의 선조들은 국권이 흔들릴 때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려 했습니다. 지금의 우리 조국의 앞날은 을사늑약 때보다 나음이 없습니다. 남북한은 아슬아슬한 평화를 유지하고 있고 일본은 여전히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두고 싸움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은 모두가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라고 노령임에도 힘주어 말했다. 척곡교회를 떠나오며 일제 36년과 6.25 동족상잔의 전쟁을 몸으로 겪어온 노옹의 고백과 당부의 말씀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우리의 후손들이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나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굳건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리라 …. 내 나라 대한민국 만세! 우리 조국 대한민국 만만세!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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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신협, 여름방학 한달간 ‘원어민 영어교실’ 시행해▲원어민과 함께 진행한 영어수업. 봉화신협(이사장 안병주 장로)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지역 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2021년 봉화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은 원어민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및 조합원 자녀 대상으로 매주 월~금 주 5회(회당 1시간 30분) 수업이 진행됐다. 실내수업은 원어민 강사의 교재, 게임, 동영상(유튜브) 등 폭넓은 자료 활용으로 차별화된 생활회화, 체험형 교육이 진행됐다. 야외수업으로는 봉화군 지역 문화재, 문화유적 및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하는 활동, 명호 청량산과 봉성정자문화생활관 견학, 영주 롯데시네마에 영어로 만 나오는 어린이 영화 “Boss Baby2” 영화 관람 등이 실시됐다. 이번 영어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및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영어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병주 이사장은 “금번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영어교실 종강식에서 원어민 강사, 도우미, 봉화신협 임직원, 학생들의 기념촬영.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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