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상북도, 3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636명경산 229명·청도 130명 … 전국 확진자 4,812명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산지역에서만 229명으로 늘어나는 등 연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전국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전날보다 600명 늘어 4,812명으로 집계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36명으로 전날(오전 0시 기준) 586명보다 50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산 229명, 청도 130명, 의성 38명, 칠곡 37명, 구미 35명, 안동 34명, 영천 30명, 포항 29명, 상주 14명, 성주·경주 각 13명, 김천 10명, 군위 5명, 영주 4명, 문경·예천·고령 각 3명, 청송·영덕 각 2명, 영양·봉화 각 1명 등이다. 경북에서 울진과 울릉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아직 확진자가 없다. 확진자 분포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264명으로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으며, 청도 대남병원관련 116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3명, 기타 204명 등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134명, 구미 23명, 안동 22명, 영천 19명, 포항12명, 칠곡 11명, 상주·성주 각 6명, 김천·청도 각 5명, 군위 4명, 문경 3명, 영주·경주·의성·청송·예천·고령 각 2명, 봉화·영양 각 1명 등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경북지역에서는 청도 대남병원과 순례자 일행, 칠곡 밀알의 집 등 세 가지 특수 사례를 제외하면, 확진자 발생 사례 중 50% 이상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로 파악된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16명은 전일 대비 종사자 1명이 늘어, 정신병동환자 95명, 일반병동환자 1명, 종사자 13명, 정신질환자 사망 7명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경상북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586명전날(3.1.) 대비 91명 늘어 … 경산 204명·청도 130명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산지역에서 200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급증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86명으로 전날(오전 8시 기준) 495명보다 91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산 204명, 청도 130명, 의성 38명, 칠곡 36명, 영천 29명, 안동 28명, 포항·구미 각 27명, 상주 14명, 성주 13명, 경주 12명, 김천 6명, 군위 5명, 영주 4명, 문경·예천 3명, 청송·영덕 각 2명, 영양·고령·봉화 각 1명 등이다. 경북지역에서는 아직 유일하게 울진과 울릉에는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관련 분포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도 대남병원관련 115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3명, 기타 230명 등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83명, 영천 17명, 안동 16명, 구미 14명, 포항·칠곡 각 11명, 성주 6명, 영주 5명, 군위 4명, 김천·문경 각 3명, 청송·예천 각 2명, 경주·의성·영양·고령·봉화 각 1명 등으로 밝혀졌다. 한편,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15명 중에는 정신병동환자 95명, 일반병동환자 1명, 종사자 12명, 정신질환자 사망 7명이 포함되어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2020년 경북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신임 실무임원 명단(3)“경북을 하나님의 나라로~!” … 2020년 경북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새 출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초에 걸쳐 경북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2020년 새로운 회기를 이끌어갈 신임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에 경북하나신문에서는 신임 실무임원진의 명단을 3회에 걸쳐 신문에 게시하고 축하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는 말씀이 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한마음이 되어 올 한 해 ‘경북의 성시화’를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 -편집자 주-
-
봉화지역 교역자, 친교회를 통해 화합 다져새해를 맞아 봉화지역 교역자 부부가 한 자리에 모여 친교의 시간을 가짐으로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 17일(월) 오전 10시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에서는 예장통합 봉화지역(봉화‧춘양시찰) 27개 교회 52명의 교역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친교회가 열렸다. 1부 예배는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권정호 목사(봉화제일교회 원로) 가 시편 133편 1절 말씀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교회별 교역자 소개와 인사가 있었다. 2부 친교회는 봉화제일교회 김진섭 부목사의 사회로 민속놀이(윷놀이)가 진행됐으며, 참석한 교역자 부부들은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봉화제일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과 선물 증정 후 모든 행사를 마쳤다. ▲ 친교회 행사를 마치고 난 후 단체 기념촬영.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
영주노회장로회, 2020년 시무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 열려▲ 2020년 시무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가 2월 3일 안정농협 로컬푸드에서 개최됐다. 영주노회장로회(회장 나인식 장로, 화지)는 지난 2월 3일(월) 오후 5시 영주시 안정농협 로컬푸드에서 전회장 초청 시무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를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최경도 장로(춘양)의 사회로 직전회장 안병주 장로(봉화제일)의 기도, 영주노회 전노회장 강성효 목사(장수)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롬12:1~2)”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서 부노회장 장석기 장로(장수)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전회장 김동인 장로(예천어등)가 ‘노회와 본회의 발전을 위해’, 전회장 석교진 장로(망월)가 ‘한국교회를 위해’ 특별기도를 하고 화지교회 황현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하례회는 총무 정병주 장로(성남)의 사회로 회장 나인식 장로의 인사, 전노회장 김성하 장로(봉화제일)의 축사, 증경회장단의 기념품 증정 및 내빈소개 후 회원들은 새해 덕담과 친교를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
봉화제일교회 아가페 선교연주단 신년감사예배▲에어로폰 연주-‘순례자의 노래’(좌로부터 우병열 집사, 은문양‧허세범 성도 부부) 봉화제일교회 아가페 선교연주단은 지난 12일 봉화군 법전면 다덕악수탕 앞에 있는 ‘소리가 바람을 만나며’라는 선교연주단 연습장에서 회원과 성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에서는 이재형 목사(봉화제일교회)가 ‘여호와 앞에서의 연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선교단을 격려하고 치하했다. 이어서 2부 연주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순례자의 노래’,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은혜로운 곡들이 연주되었다. 아가페 선교연주단은 초창기 5명으로 색소폰 동아리를 운영하던 중 7명을 전도하여 12명으로 새신자 아가페 선교연주단을 운영해 왔다. 1,2대 회장 최종원 장로, 3,4,5대 회장 우병열 집사에 이어 올해는 6대 회장에 배관덕 안수집사가 취임했다. 신임회장 배관덕 집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아가페 선교연주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
영주노회 2020년 신년 감사예배 드려예장통합 영주노회(영주,봉화,예천지역, 노회장 송인화 장로)는 지난 7일(화) 오전 11시 풍기성내교회에서 노회임원, 시찰장, 노회 산하 각 기관장,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순서는 노회장 송인화 장로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장석기 장로 기도, 노회 임원 일동 특송, 전노회장 송치수 목사(세계로교회)의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서 서기 김건우 목사(망월교회)가 인사 및 참석한 내빈 소개, 광고 후 공로목사 박종기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년하례행사로 축하케이크 절단식과 사진촬영, 오찬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
봉화제일교회, “권정호 원로목사 추대식” 가져권정호 원로목사‧김성하 원로장로‧진정숙 명예권사 추대 ▲후임 이재형 담임목사(좌)에게 성의를 입혀주는 권정호 원로목사 봉화제일교회 권정호 원로목사 추대식과 김성하 원로장로, 진정숙 명예권사 추대식이 지난 12월 8일 본 교회당에서 축하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회는 추대예식을 통해 27년간 봉화제일교회롤 시무해 온 권정호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새롭게 부임하는 이재형 목사에게 성의를 전달했다. 권정호 목사는 지난 1993년 부임한 이후 전심을 다 해 교회를 부흥시켰으며, 교회 대지 건물 매입, 리모델링, 증수축 등 외적 성장에도 힘썼다. 또한, 총회목사고시위원,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영주노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계 영적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잘 감당해 왔다. 제1부 예배는 권정호 목사 인도로 전노회장 김주섭 목사 기도,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 직전노회장 강성효 목사의 ‘아름다운 삶’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강 목사는 “우리는 모두 선한 것과는 거리가 먼 죄인이지만 말씀을 따라 살 때 선한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삶으로 끝마칠 수 있다”고 전했다. 제2부 김성하 원로장로 추대예식은 김성하 장로 약력(영주노회 남선교회 회장, 장로회 회장, 영주노회 노회장 역임) 소개, 추대사, 선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진정숙 명예권사 추대예식이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제3부 권정호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노회장 송인화 장로 집례로 ‘추억의 영상’ 시청, 약력 소개, 추대사, 선포, 기념품 증정, 후임 이재형 담임목사에게 성의 착의, 축사, 답사, 전노회장 황주룡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
경북 카페여행 가이드북 발간, 주요 관광안내소 등 배포오늘은 어디 갈까?’ 경북의 카페 명소 60선 경상북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가게를 소개하는 경상북도 카페 베이커리 60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광의 트렌드인 커피․카페여행을 반영하여 오래된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곳,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싱싱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독특한 디저트를 개발한 곳 등 23개 시군별 2~3곳씩 총 60곳의 카페, 베이커리를 담았다. 대형 체인점을 지양하고,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했으며 방문객 수, SNS 계정 회원 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 빈도를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으며, 위치, 연락처, 운영시간, 대표 메뉴 및 가격과 해당 카페만이 갖는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을 곳곳에 배치하고,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 시 소요시간까지 수록하여 카페를 방문한 후 근처 관광지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동해안권에는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12곳을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15곳을 ▲중서부권에는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의 카페 20곳을, 마지막으로 시골의 여유와 도시적 세련미를 함께 갖춘 ▲대구근교권에는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의 카페 13곳을 담았다. 경북도는 가이드북을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및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e-book 형태로 ‘경북나드리’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추후 팸투어단을 모집하여 권역별로 카페 및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는 ‘카페여행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경북의 카페, 베이커리로 꾸민 가이드북에 실린 명소에 많이 찾아오셔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가지시고, 근처 관광지도 방문하여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2)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2)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2. 예수 믿기로 결단하다 3. 고향 매정에 교회를 설립하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5. 목사로 임직(任職)하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7.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다 8.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다 9.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다 10. 사경회에 온 힘을 쏟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1908년 안동에 선교부가 조직되고 최초의 주재선교사로 소텔 선교사가 부임했다. 그러나 1909년 가을, 소텔 선교사는 안동에서 북쪽으로 전도를 떠난 지 10일 만에 장티푸스에 걸렸고, 28세라는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소텔 선교사의 순교의 피가 뿌려진 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1910년 1월, 권찬영 선교사가 안동에 부임함으로써 안동선교는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권찬영 선교사는 안동에 부임한 후 무려 40년 동안 안동에 머물며 지역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안동을 사랑했고, ‘Mr. 안동’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안동 땅의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 임학수는 1910년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書記)로 일했는데, 아마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권찬영 선교사가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서툴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권찬영 선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설교도 하고 예배도 인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임학수는 빨리 조사가 될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는 권찬영 선교사의 선교 구역인 아곡교회, 원림교회, 예천의 지보 섭밧교회에서 조사로서 사역을 잘 감당했다. 그 후 1919년 제6회 경북노회에서 공식적으로 조사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1922년 경안노회가 조직된 후에는 장사리, 국곡, 덕봉, 아탐실, 수동, 하화교회 등 6처 교회에서 조사로 봉사했다. 1923년 5월, 임학수 가족이 안동교회로 이명한 후에도 임학수는 조사의 직분을 가졌기에 주일마다 여러 교회를 찾아다니며 성도들을 돌보는 일을 감당했을 것이다. 이후 그의 조사 사역은 계속되어 1924년에는 국곡, 아곡, 수동, 장사리, 소호리, 원림, 구미교회에서 역시 조사로 사역했다. 5. 목사로 임직(任職)하다 1901년 5월, 마포삼열 선교사는 자신의 사랑채에서 김종섭, 방기창 등 2명을 모집하여 신학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미국북장로교, 미국남장로교 등 4개의 장로교선교회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교 설립이 요청되었고, 1904년 평양에 장로회신학교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평양신학교의 당시 입학조건은 까다로운 편으로 상당한 학식과 자격을 갖춘 자로 제한했다. 평양신학교는 총 5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는데, 매년 3개월은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9개월은 거주하고 있는 교회에서 사역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1920년에 이르러 1년 2학기 3년 과정의 학제를 가진 전문학교 제도를 도입했다. 조사로 교회를 돌보던 임학수는 1921년 가을, 비교적 늦은 37세로 평양신학교에 입학했다. 1921년 제9회 경북노회에서 특별 신학생으로 임학수의 평양신학교 입학이 허락되었으며, 별(別) 신학과에 입학한 지 3년 후인 1925년 1월 7일, 제7회 경안노회가 회집된 안동교회에서 문답을 거치고 나서 임학수는 목사 임직을 받았다. 임학수는 임직 후에 소호리교회 등 5개 교회를 섬겼으며, 고향인 녹전교회에서도 목회를 했다. 또한 경안신학원의 전신인 인노절 기념 성경학원 강사로 수년간 제자들을 양성했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1926년에 대한제국의 순종황제가 별세한 후에 6·10만세 운동이 발생했다. 6·10만세 운동에서 학생운동 조직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이후 학생은 독자적인 운동 주체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기독교는 더욱 일제의 감시와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 속에서 임학수 목사는 조국의 미래가 다음 세대의 교육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인재양성에 매진하였다. 무엇보다 그는 주일학교에 관한 관심이 지대했다. 1930년에는 새롭게 주일학교 임원을 구성했는데, 담임목사를 주일학교 교장으로 결의했다. 이것은 담임목사가 주일학교 신앙교육에 책임을 지고 지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임학수 목사가 부임하기 1년 전인 1928년 9월 경안노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1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안동교회에서 열린 적이 있었다. 이 대회는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에서 2,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후 5년이 지난 1933년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제2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역시 안동교회에서 열렸다. 임학수 목사는 5년 동안 중단되었던 안동지역의 주일학교 교사대회를 복원함으로써 교사들의 사명감을 회복시키고자 했으며, 각 교회의 주일학교가 든든히 서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임학수 목사는 청소년에 관해 관심을 기울였다. 당시 교회 주일학교는 초등학생을 양육하는 유년부와 장년 성도를 교육하는 장년부만 존재했다. 그래서 임학수 목사는 ‘안동 기독소녀회’(1928년 조직)란 기구를 1930년 ‘기독 소년·소녀회’로 규칙을 제정하고 그 대상을 남학생으로까지 확대했다. 또 청소년 활성화를 위해 소년·소녀 현상(懸賞) 동화대회를 열 수 있도록 협력했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가 시무할 때 안동교회는 구체적인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고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체계적인 신앙교육과 양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 제2회 경안주일학교대회.(1933년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안동교회에서 열렸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