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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옛 명성 되찾자! 실패 없는 사양관리 기술교육성주군은 8월 10일(수)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성주군 관내 토종벌 사육농가 및 관심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토종벌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농업명장 남동수 선도농가를 초청하여 생리특성 및 봉군 관리와 새끼벌 벌통적응 방법, 꿀 채밀, 질병 등 주요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토종벌을 사육하고자 하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토종벌은 한우, 닭 등과 함께 토종가축으로 인정되어있으며, 화분 매개 등 생명 다양성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양종 꿀벌과 달리 다양한 야생화 수분 역할을 해내고 있으므로 토종벌의 종족 보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토종벌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실종에도 안정적인 월동을 하며 화분매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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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몽골에 K-농업기술 전수한다경상북도는 지난 8일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연구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몽골 움느고비주 나랑바타르 국회의원, 몽골국립농업대학 헤루가 총장,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등 관계관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설농법, 현지 실증시험, 농업기술 연수 등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양국간 농업 연구분야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최근 몽골은 자국의 수입 의존적인 식량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농식품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해 온실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몽골 정부의 농업분야 중점 과제인 채소류, 화훼 품종의 몽골 내 생산성 향상 연구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몽골은 55세 미만 인구가 88.3%로 젊은 세대 비중이 높으며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아 몽골 내 샤인머스켓, 딸기, 참외 등 우리 농산물의 인지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몽골 현지에서 육묘부터 수확까지 성공한 신품종 ‘싼타’ 딸기의 경우, 새로운 먹거리에 흥미가 많은 젊은 소비자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경북의 신품종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몽골이 척박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북의 우수한 농업연구 기술 전수와 전문인력을 교류하겠다”며 “이러한 양국 간 상호협력의 효과가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공동협력 협정을 체결한 뒤, 국제공동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식량작물과 과채류, 화훼류 등의 몽골 현지 적응성 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며 딸기 신품종 ‘싼타’는 2013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수확까지 성공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그간 공동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품종 보급, 재배기술 현지 전수,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연구 중심 혁신 도정을 실현하고 농업연구 대전환에 부합하도록 국제공동연구의 성과 확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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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서서 키우는 수박’ 들어 보셨나요?▲서서 키우는 수박 '수박 수직재배용 과일받침 장치' 시설.(사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농촌진흥청에서 출원 중인 특허 ‘수박 수직재배용 과실받침 장치’기술을 응용한 수박 수직재배 실증시험에 들어가 평균 8kg 이상의 대형과 수박 생산에 성공적인 결실을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서는 화북면 수박 재배농가 3호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추진하였으며, 특허기술을 응용해 하우스 내 유인줄을 내려 과실이 달리는 줄기를 집게로 고정(유인)하고, 수박 받침대 설치 후 지상 1m 높이에 과실을 안정적으로 착과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하우스 1동 기준 2줄 재배에서 3줄로 밀식재배가 가능해져 평균 50% 이상 수량이 증대되어 시범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 특허기술은 현재 상주시로 기술이전 절차 진행 중으로 한 번 장치 설치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지 않고 서서 재배할 수 있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며 노동강도를 50% 이상 낮추고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50%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재배기술이나,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발 빠르게 수용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상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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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대상 전문역량 강화 훈련경북농업기술원은 11일 본원 4층 영상회의실에서 칠곡군, 경산시, 대구 달성군 등 시군센터 직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설명회를 갖고 1회 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북·대구의 11개 시군센터와 연구개발국 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교육 훈련의 취지와 목적, 세부일정을 설명하고 해당 교육 부서의 연구 장비와 설비, 강사 등을 소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대구․경북의 23개 시군센터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대구·경북 시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지도직을 대상으로 교육하며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에서 주관한다. 훈련내용은 스마트팜, 채소 병해충 현장진단, 포도 육종 및 재배관리기술, 토양분석 및 현장진단, 농식품 가공 기술 등 9개 분야이다. 경산시, 칠곡군, 구미시 등 총 11개 기관의 34명의 교육생이 훈련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교육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시작해 12월 9일까지 총 14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11일 첫날에는 대구 달성군과 영주시, 경산시에서 신청한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분야별 전문 연구사가 수도작/전작 재배기술과 포도재배기술 2개 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수도작 재배 및 병해충 방제, 벼 생력재배기술, 품질관리와 포도 유전자원의 종류, 유럽종과 미국종의 특성 등에 관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미래의 블루오션인 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대구·경북이 함께하는 상생의 차원에서 이번 교육 훈련을 마련했다”며 “도 농업기술원은 디지털 농업시대의 국내·외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미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보급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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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영주사과 혁신과 변화 ‘도약’영주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022 영주사과인 재배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회장 박종술) 주관으로 2017년을 시작으로 4회째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전국 최고품질 사과 주산단지의 명성과 사과 농업인 재배 기술력 향상을 위해 사과발전연구회원 및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수입 과일 개방으로 어려운 사과 산업의 위기에도 기술만이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3명의 전문가를 초빙해 사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전국적으로 최고의 컨설턴트로 인정받고 있는 우병용 대표의 ‘영주사과 품질 개선방안’, 국내 사과 재배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윤태명 소장의 ‘밀식 사과원 시비관리 및 다축수형의 이해’, 국내 사과 병분야 최고의 권위자인 경북대학교 엄재열 명예교수의 ‘사과병 방제를 위한 살균제 살포체계’ 등 국내 최고 사과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술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회장은 “최근 사과를 비롯한 국내 과일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다양한 수입 과일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럴 때일수록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선진 기술과 새로운 재배방법 도입으로 영주사과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 워크숍을 통해 영주사과의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산비 인상과 농촌인력 부족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영주사과 브랜드 가치 제고와 재배시스템 혁신 등 다방면으로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12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명실상부한 사과농업인 대표 생산자 단체로 사과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전문 농업인 육성과 영주사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주사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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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기 울릉군 귀농·귀촌 아카데미」실시울릉군은 7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예비 귀농 및 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릉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농업인회관 교육장 등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농업관련 법 및 제도교육, 귀농귀촌 지원정책 교육, 울릉군 농업현황 교육, 울릉섬 바로알기 교육, 농업시설 견학, 지역귀농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으로 구성된다. 울릉군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군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배움으로써 울릉군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교, 의료원, 관공서를 탐방하며 울릉군의 지리적 특징 및 문화를 이해하고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울릉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울릉도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민들이 울릉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귀농 귀촌을 통한 제2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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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전한 등하굣길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완료!▲형산초 러인이 보호구역 일원에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포항GreenWay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올해 6월에 완료해 인근 주민과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문제와 미세먼지 발생,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와 차도 사이 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올해 총사업비 8억 원(국비보조)을 확보해 △초곡초(북구) △양덕초(북구) △인덕초(남구) △형산초(남구) 지역 내 초등학교 4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6월에 완료했고, 내년에도 사업대상지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조성된 사업지에는 다층·혼효식재(여러 높이의 다양한 나무 심기)를 통해 청량감과 더불어 시각적으로 풍부한 녹색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도심 속 살아있는 녹색생태공간으로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 체험·생태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통학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배기가스 차단에도 효과가 있고 쾌적한 가로 경관 향상을 도모하는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며, ”내년에도 사업대상지를 확대 추진해 포항GreenWay 실현을 위한 도심 생활권 내 녹색공간을 더 늘려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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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귀농·귀촌 현장 방문▲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 번째)과 강영석 상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귀농인의 포도 농장을 방문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지난 27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상주시(시장 강영석) 모동면 정양마을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귀농·귀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이자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 및 참가자, 귀농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현장 의견 청취, ‘살아보기’ 참가자들이 묵고 있는 ‘귀농인의 집’ 숙소 관람, 30대 청년 귀농인(귀농 3년차)이 운영하는 포도(샤인머스켓)농장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정양마을은 마을주민 65가구 145명 중 귀농·귀촌인이 20가구 40명을 차지하고 있어 귀농·귀촌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마을이다. 평소 포도에 관심이 많았던 ‘살아보기’ 참가자 2명은 포도 장기 실습형 과정에 참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포도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이 마을에 정착해 포도 농사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농촌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마을 운영자의 친절한 안내로 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참가자 35명 중 12명이 상주시로 전입해 지역 인구증가와 더불어 귀농·귀촌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농촌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은 물론, 귀농·귀촌인을 받아들이는 마을주민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가 힘을 합쳐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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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 실시영천시는 6월 8일과 2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영천시는 2020년 기준 전국에서 복숭아 재배면적이 가장 크나 최근 수확기 집중호우와 태풍, 게릴라성 폭우 등에 의해 품질 저하, 낙과, 병충해 발생 등의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8일 복숭아 병충해 방제와 22일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지역 복숭아 경쟁력 향상과 병충해 발생 최소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을 통하여 복숭아 재배농가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 수요에 맞추어 적기에 필요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연중 농업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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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채종용 대마(헴프씨드) 파종적기 찾아내생물자원연구소 채종량 조사 결과, 4월 파종시 종실수량 최고 6월 파종시 종실수량은 감소하지만 쓰러짐 발생 적고 수확 쉬워 ▲파종기별 개화기 대마 생육 차이(우측부터 4월, 5월, 6월).(사진=경북도)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종실용 대마(헴프씨드)의 다수확 재배를 위해 파종시기와 채종량과의 관계를 조사해 최적의 파종시기를 구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대마종자(헴프씨드)의 기능성 및 식품으로의 이용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헴프씨드를 생산하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그간 대마는 삼베 생산을 위한 섬유용 재배에만 관심을 두고 기술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채종용 대마 재배에 대한 영농기술 정보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헴프씨드 생산을 위한 대마 재배방법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파종시기에 따른 채종량을 조사했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의 파종 시기는 4월 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 가능한데 4월에 파종하면 생장량이 많아 종실 수량도 225kg/10a(조간 1m, 재식거리 80cm 기준)로 가장 많으나 키가 크고 식물체 지상부가 무게가 무거워져 쓰러질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 6월에 파종하면 종실 수량은 126kg/10a로 감소하지만 쓰러짐 발생이 적고 수확이 쉬워지며, 앞그루 작물로 봄 감자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마는 생육이 왕성한 작물로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너무 무성해져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파종 전 퇴비를 1000~2000kg/10a 주고 생육 상태에 따라 추가로 비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부숙된 퇴비를 파종 2~3주 전에 살포하고 두둑을 만들어 물 빠짐을 좋게 만들어준다. 대마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불량한 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는 씨앗을 직파할 수도 있고 모종을 만들어 이식할 수도 있다. 직파하면 작업이 편리하나 쥐나 새의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추후 종자가 맺히지 않는 수그루 때문에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적어진다. 따라서 암그루만 출현하는 자성(雌性)종자를 구입해 심으면 채종량을 40% 정도 증가시킬 수 있으나 일반 종자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자성종자의 구입이 어려운 경우 일반종자를 파종한 다음 단일처리로 암그루만을 선별하여 이식하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채종용 대마는 병해 발생이 적고 비교적 재배 관리가 편리하나 수확작업에 노동력이 많이 투입돼 생력 재배기술이나 수확 농기계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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