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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회 2023년(제40회기) 하계수련회 개최제40회기 영주노회장로회(회장:김장호 장로) 하계수련회가 6월 6일(화)~9일(금) 3박 4일 일정으로 울릉도, 독도에서 개최됐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6:1~3)라는 주제하에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8개 시찰에서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먼저, 첫째 날 오후에 영주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저녁에 포항에 도착, 크루즈여객선 터미널에서 밤에 출발하는 울릉크루즈에 탑승해 울릉도로 이동했다(약 6시간 30분 소요). 둘째 날 아침에 신비의 섬 울릉도에 도착하였고, 전회장 이원춘 장로의 기도로 울릉도 일정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선상크루즈 8층 전망대에서 울릉도 해돋이 일출을 감상했으며, 하선하여 내수전망대, 봉래폭포, 촛대바위 등을 돌아본 후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인 독도 땅에 들어갔다. 좋은 날씨 덕분에 무사히 독도 땅에 도착한 회원들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린 후 준비해 간 태극기를 들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 기독교 100주년기념관을 탐방하고 울릉동광교회(방상국 목사 시무)에서 수요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정연수 장로의 인도로 드렸으며, 직전회장 김시용 장로의 기도, 장로회 임원의 찬양, 울릉동광교회 방상국 목사의 “내가 보기에 좋은 것” 제하의 설교, 울릉동광교회에 선교헌금 전달, 회장 김장호 장로의 인사, 총무 임미경 장로의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셋째 날에는 울릉도 천혜의 비경 관광(버스투어) 일정을 통해 울릉도 곳곳을 돌아보았으며, 해상유람선으로 도동약수공원, 독도박물관 등을 관광했다. 마지막 날은 둘레길 산책 후 여객선터미널에 집결, 오전 11시 40분에 울릉도를 출발하여 포항에 도착했고 영주로 다시 돌아왔다. 울릉도와 독도 방문 일정은 쉽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하계수련회를 마치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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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교회연합, ‘6.25 구국기도회’ 열어구미시 교회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5일(주일) 오후 3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6.25(73주년) 구국기도회’를 진행했다.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윤성화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 구미시기독교교역자연합회장 박태경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 기관·단체장들이 내빈으로 함께했다. 먼저 1부 예배는 윤성화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증경본부장 진상권 목사의 대표기도, 본회 서기 최효진 목사의 성경봉독, 구미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이용희 선교사(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북한의 영적이해와 복음통일’이란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다. 이용희 선교사는 먼저 북한에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부자에 대한 우상화와 신격화를 폭로한 뒤, ‘북한 사도신경’과 김일성을 하느님이라고 설명하는 <로동신문>의 자료 등을 제시하며 “북한은 공산주의에서 벗어나 ‘세계 10대 종교’로 분류된 ‘주체사상’을 맹신하는 종교집단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망명한 북한 연구원들에 의해,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생체실험 대상으로 이용하는 등의 북한 내 참상이 보고되고 있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북한 동포들의 구원을 위해, 복음 통일을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나라와 민족, 위정자 및 국군장병을 위해 △북한 동포와 탈북자,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위해 △구미의 발전과 다음세대를 위해 △구미성시화와 구미상모교회를 위해 등의 제목으로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기도 인도는 진격교회 박호기 목사, 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장 최영호 장로, 구미시기독교여성연합회장 강수경 권사,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소병삼 장로가 했다. 아울러 CTS구미권사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했으며, 진행총무 박태경 목사가 ‘들어볼까’ 전도플랫폼 등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의 중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시간에는 본회 상임본부장 박신득 목사가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고 환영했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일어나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구미상모교회 찬양단이 예배 전 찬양을, 구미송정교회에서 예배안내위원을, 구미동부교회에서 헌금위원을, 구미중앙성결교회에서 주차안내위원을 맡아 섬겼다. 대표본부장 윤성화 목사는 “오늘 우리가 6.25를 기념하는 것은 전 세대가 나라의 소중함을 늘 기억하자는 의미이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모여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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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노회남선교회연합회 제8회 체육대회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동노회남선교회연합회(회장:서기봉 장로)가 5월 27일(토) 오전 9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체육대회’를 갖고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1부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용주 장로의 인도로 찬송가 506장을 제창하고, 전회장 정연도 장로의 기도 후 권영길 지도목사가 “경주자의 자세”(고전 9:24-2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으며, 노회장 이동국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체육대회 개회식은 준비위원장 황병동 장로의 진행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장 서기봉 장로의 내빈소개 및 대회사, 노회장 이동국 목사의 환영사,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 김영창 장로의 격려사, 남선교회 대경협의회장 장병섭 장로의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어진 대회에서는 경동노회 산하 교회 남선교회 회원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배구, 족구, 시니어족구, 탁구 등 4개 종목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배구는 15개 팀, 족구는 14개 팀, 시니어족구는 11개 팀, 탁구는 11개 팀이 출전해 선의의 멋진 경기를 펼쳤다. 종목별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배구/우승:경주중앙A, 준우승:강동중앙, 3위:건천제일, 강동제일교회. △족구/우승:경주남부, 준우승:경주중앙A, 3위:영천명성, 안강제일교회. △시니어족구/우승:새경주, 준우승:영천제일, 3위:안강제일교회. △탁구/우승:경주남부, 준우승:경주중앙A, 3위:경주제일, 3위:경주중앙교회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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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울진지방, 이상규 제25대 감리사 취임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울진지방회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5월 13일 평해교회에서 개최돼, 이상규 목사가 25대 감리사로 취임했다. 이번 감사예배를 통해 24대 최철순 감리사(망양교회)가 이임하고, 이상규 목사(평해교회)가 제25대 감리사로 취임했다. 이상규 취임감리사는 협성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지난 2004년부터 평해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울진군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뒤 울진선교 120주년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교부 총무 김시석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울진지방회 감사 황석환 장로의 기도 후 이승환 목사(죽변교회)가 ‘잠을 주시는 도다!’(시편 127:1~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최철순 감리사의 이임사와 지방기 전달, 이상규 감리사의 취임사, 이임 감리사에게 감사패 전달 등 축하 시간을 가진 뒤 김복돌 목사(영해다사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상규 감리사는 취임사에서 “울진지방 모든 교회의 회복과 부흥의 놀라운 역사를 위해 기도하고 돕겠다”며 “지방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 격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지방회는 울진지역 26개 교회, 1950여 명의 교인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교역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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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남선교회, ‘줍깅 챌린저’ 동참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회장:이재옥 장로)가 ‘줍깅 챌린저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청결운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5월 8일(월) 오후 4시 신영주교회에 집결한 남선교회 회원들은 임원회가 열리는 오후 7시 전까지 영주시가지 및 서천 제방 뚝길에서 각자 50리터 봉투를 가지고 쓰레기 줍는 일에 나섰다. 이후 임원회의 때는 이재옥 회장이 가장 휴지를 많이 주운 회원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옥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영주노회 남선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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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경북동지방, 여성구 제25대 감리사 취임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경북동지방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5월 7일 포항 창대교회(담임목사 여성구)에서 드려졌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제24대 염요섭 감리사(천군교회)가 이임하고, 여성구 목사(창대교회)가 제25대 감리사로 취임했다. 여성구 감리사는 목원대 신학과와 목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울진금천교회 담임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창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경북동지방 실행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감사예배에는 선교부 총무 박상로 목사의 집례로 교육부 총무 엄주영 목사의 기도 후 박두식 목사(성광교회)가 ‘굳건한 마음으로’(행11:19~2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여성구 감리사는 “이어달리기처럼 선배 감리사님들의 업적을 바통 삼아 열심히 뛰겠다”며 “행복한 지방, 부흥하는 지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동지방은 포항과 경주, 울릉 등 18개 교회, 1천여 명의 교인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교역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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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111년사’ 출판, 감사예배 드려올해로 창립 114주년을 맞는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가 1909년 8월 창립부터 2020년까지의 교회 역사를 담은 ‘안동교회 111년사’를 출판하고, 지난 5월 3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안동교회는 애초에 ‘110년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정·편집 중 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이 찾아왔고, 코로나 시대의 교회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안동교회 111년사’로 제작하게 됐다. 총 2권 분량의 ‘안동교회 111년사’는 주제별로 1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복음의 시작 △안동교회의 시작 △안동교회와 선교사 △안동교회와 담임목사 △안동교회와 성도 △안동교회와 건축물 △안동교회와 예배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교회의 비전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집필자는 10명으로 김승학 목사를 비롯해 이교남·강정구 목사, 임만조·권정국·김대성·임원수·최성연·심재창 장로, 조지용 집사가 주제별로 집필했다. 김승학 목사는 발간사에서 “지난 111년 동안 안동교회를 경북 북부지역,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선교의 영역 등에서 귀하게 사용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며 “‘안동교회 111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신 거룩한 사역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더 나아가 위축되고 침체에 빠진 오늘의 교회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기억하라 생각하라 물으라’는 제목으로 김승학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2부 축하 시간에는 편찬위원장 김대성 장로의 경과보고와 헌정, 윤상문 목사(킹덤북스 대표), 이교남 목사, 권기창 집사(안동시장)가 축사했다. 한편, 안동교회 측은 교회 111년사를 신청한 전국교회와 노회에 무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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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1)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서론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예배공동체다.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最高)의 행위이며 그 자체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거룩한 행위이다. 사실 예배 없는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토저(Aiden W. Tozer)는 인간과 교회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이 모여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전심(全心)을 바치는 것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예배공동체인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인격적으로 교제한다. 또한 예배 없이는 어떤 믿음도 기대할 수 없으며, 예배가 흔들리면 믿음이 흔들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도 없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이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표지(標識)와 같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귀히 여기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예배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어떤 경우에도 주일에예배당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해야 했다. 한국교회 성도에게 성수주일은 지고지선(至高至善)의 덕목이었다. 교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치리(治理)를 받을 정도였다. 주일오전예배 뿐 아니라 주일저녁 혹은 오후예배, 삼일기도회, 새벽기도회, 철야 혹은 심야기도회 등 모든 것은 예배로 시작했다. 예배가 교회 모든 사역의 출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본 원고는 지난 190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초까지 약 50년 동안 1909년 8월 둘째 주일 설립된 안동읍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 예배의 형식, 내용과 순서를 증언한다. 예배형식과 순서는 담임목사의 예배신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에 담임목사의 시무 기간을 기준으로 구성했다. 1) 안동교회가 창립예배를 드린 1909년 8월 8일부터 초대 담임목사가 사임한 1920년 말까지, 2) 2대 이대영 목사와 3대 정재순 목사가 시무한 1921년부터 1925년 5월까지, 3) 4대 박상동 목사와 5대 임학수 목사와 6대 김영옥 목사가 시무한 1925년 7월부터 1942년 12월까지, 4) 7대 김광현 목사가 시무한 1943년 1월부터 주보가 보관되지 않은 1952년까지의 예배를 살펴보고자 한다. 초기 안동교회 예배에 관한 기록이나 자료의 부족으로 선교사의 선교편지와 보고서, 예배학자들의 논문과 다른 교회의 예배에 관한 자료들을 분석하여 안동교회 예배를 재구성했다.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 1909년~1920년 말(1) 1908년 장로교선교사 총회에서 안동선교부 신설이 결정됨으로써 오월번(吳越璠, Arthur G. Welbon) 선교사는 동역하던 김영옥 조사(助事)와 함께 안동으로 이사했다. 그 후 김영옥은 조사로서 안동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전력을 다했으며, 안동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기도 했다. 김영옥은 1911년 9월 남성정교회(현 대구제일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안동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赴任)했다. 김영옥 목사와 안동선교부의 선교사들은 안동교회 예배를 포함한 여러 사역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제 안동교회가 창립된 이후 김영옥 목사가 사임한 1920년 말까지 주일예배, 오후예배에 관해 살펴보자. 1) 예배형식과 순서 초기 한국교회의 예배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 예배 형태는 구도자(求道者)를 위한 예배였다. 특히 한국인의 첫 예배공동체는 만주에서 시작되었는데, 네비우스 선교정책에 충실히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 맥킨타이어(John McIntye)와 로스(John Ross) 선교사는 중국과 한국 국경을 넘나들며 문물교류를 하던 청년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써 만주에서 한국인 첫 예배가 시작되었다. 소위 만주 예배공동체의 예배는 평일 오후에 전도 설교, 저녁에 성경교육, 주일에는 찬송과 기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낮 시간에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복음 전도로 회심자를 얻고, 회심자들을 사경회 형식의 저녁 예배를 통해 교회의 구성원으로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등록자들을 부흥회 형식(찬송과 기도 중심)의 주일예배를 통해서 확실한 영적 구원을 체험하도록 도왔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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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해지수 ‘48위’ 카자흐스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종교와 신앙의 자유는 2011년 9월에 도입한 제정법에 따라 제한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슬람 무장세력의 위협을 구실로 더 많은 감시, 모임 습격, 그리고 체포하는 것을 포함해 사회를 엄격하게 통제한다. 러시아 정교회는 카자흐스탄 주민들과 접촉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와 문제가 적다. 하지만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토착 기독교 개종자들은 국가, 가족, 지역사회로부터 극심한 폭력을 경험한다. 카자흐스탄의 국가 상황은? 구 소련 공화국인 카자흐스탄은 1991년에 독립했고 그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이다. 주요 종교는 수니파 이슬람(70.6%)이며 카자흐인들은 이슬람교도가 되기로 되어 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기독교인이 가장 많은(25.4%) 나라이지만, 기독교인 중 90% 이상이 러시아 정교회에 속한다. 박해와 차별의 주된 요인 카자흐스탄에서는 오로지 국가가 통제하는 종교기관들만 허용된다. 당국은 등록되지 않은 종교 집단, 특히 개신교 성도들을 현 정치체계를 파괴하는 외세로 여기고 습격하며 체포한다. 따라서 이슬람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은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압박과 폭력을 경험한다. 카자흐스탄의 지도자들은 개종을 카자흐 정체성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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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독교총연합회,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 기도회’ 시작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승학 목사, 경북기총)가 주최하는 ‘4개 권역별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지난 5월 17일(수) 북부권역 기도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17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열린 ‘북부권역 영적 대각성 기도회’는 “주님,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라는 주제 아래 모였으며, 북부권역(안동/영주/예천/봉화/의성/청송/영양) 목회자와 성도 250여 명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영적 대각성 기도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위축된 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경북기총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24회기 경북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승학 목사가 특별히 역점을 두는 중점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기도회는 이재훈 목사(안동기총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안동교회찬양단의 찬양, 김원곤 목사(영주기연 회장)의 대표기도, 곽병구 목사(의성기연 회장)의 성경봉독 후 경북기총 대표회장 김승학 목사가 “대각성의 은혜를 부어주소서”(느 8: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승학 목사는 “올해는 하디 선교사의 원산 부흥 운동 120주년이 되는 해이며,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경북 지역에 복음이 전해진 지 130주년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이다”라며, “우리는 부흥을 소망하며 다시 꿈틀거려야 한다.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교회와 신앙의 위기를 속히 극복해야 한다. 부흥을 사모하고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부흥의 불꽃이 점화되게 하신다. 그렇기에 올해는 모이는 데 힘쓰고, 함께 찬송하며 기도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하게 선포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회개의 영이 부어지기를 △침체된 교회에 회복의 영이 부어지기를 △지역 복음화가 이루어지기를 △성도들에게 거룩의 영이 부어지기를 위해 오성희 목사(예천기연 수석부회장), 최병환 목사(영양기연 회장), 이종수 목사(봉화기연 회장), 손영남 목사(청송기연 회장)가 단상에 올라 기도를 이끌어갔다. 이어 봉헌시간에는 본회 회계 김재석 장로가 기도했으며, 김승학 대표회장의 인사, 본회 상임총무 김철한 목사의 광고 후 본회 대표부회장 김영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경북기총은 경북의 23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동부권(경주/영덕/울릉/울진/포항), 서부권(구미/군위/김천/문경/상주/칠곡), 남부권(경산/영천/성주/고령/청도)에서도 영적 대각성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승학 대표회장은 “앞으로 남은 3개 권역인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에서도 기도회가 잘 이루어져서, 이 기도의 불씨들이 경상북도뿐 아니라 침체된 전국의 교회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은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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