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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9회 정기총회 개최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9회 정기총회가 10월 12일(목) 오후 7시 선산제일교회(박태경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 회장에 박병윤 장로(선산제일), 수석부회장에 하치욱 장로(구미시민)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과 내빈,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9회기의 출발을 축하했다. 1부 예배는 회장 소병삼 장로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박병윤 장로의 기도, 서기 정해룡 장로의 성경봉독 후 선산제일교회 박태경 목사가 ‘감사로 기적의 길을 내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전명수 장로(증경회장단 회장)의 격려사, 윤성화 목사(구미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최영호 장로(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민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에서 임원선출을 통해 박병윤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이 조직됐으며, 소병삼 장로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박병윤 장로는 “부족한 종이 연합회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고 선후배 장로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또 회원들의 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제38회기는 지난 1년 동안 구미시 성탄트리점등예배 주관, 해외 선교(인도 보듸파다교회), 국내선교(미자립교회 지원, 진격교회 지원 등), 회원단합대회 개최 등의 사역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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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3·끝)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기울어가는 우리 한국교회가 다시금 일어나서 균형 성장, 동반 성장, 지속성장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성도들이 ‘종교인’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됩니다. 자아에 대해, 죄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내 신념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에게는 여덟 가지의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팔복의 핵심은 ‘천국’입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오직 그리스도인에게만 주신 복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세가지 삶의 차원이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적인 존재 차원으로, 심령이 가난해야 하고, 애통해야 하고, 온유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삶의 자세의 차원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세, 긍휼히 여기는 자세, 마음이 청결한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공동체를 위한 삶의 차원이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중요한 것은 ‘함께’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평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갈등과 싸움이 난무합니다. 사람이든 국가든 화합해야지 갈등하게 되면 피차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테러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류의 역사는 갈등의 역사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교회, 이웃, 직장, 학교에서는 갈등이 없습니까?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자가 복이 있다”(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란 평화를 만들기위해 애쓰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 위에서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화평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어느 공동체에 속해 있든지 그곳을 평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을 불화케 하고, 직장을 불화케하고, 사회의 갈등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케’가 되면 안됩니다. 평화를 만드는 ‘피스 메이커’ 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네 가지 권세(특권)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권세(접근권), 둘째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권세(호칭권), 셋째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는 권세(청구권), 넷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권세(상속권)가 있습니다. 또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의’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많은 기독교인이 박해를 당하고 순교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기독교인이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교회가 불타고 기독교인들이 살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유는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가 복이 있다”(10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에 대하여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롬3:21)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의를 위한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말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기에 박해를 받았던 것입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땅에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지역 복음화와 세계선교가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일을 힘쓰다가 박해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복이 있는 삶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예수님은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12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복음으로 살고, 복음을 위해 살면서 천국을 누리시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 땅에 실현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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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 현장 】-기독교 박해지수 1위 ‘북한’은···2023년 월드와치리스트에 올라온 모든 국가의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따른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당할 수 있으며, 그중 높은 순위에 위치한 국가에서는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매일 도전입니다. 2023년 월드와치리스트에서 1위를 기록한 북한은 여전히 기독교인들이 살아가기에 무참히 적대적인 곳입니다. 성도들은 정부당국에 발각되면 정치범들과 같이 끔찍한 환경의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가족들 또한 운명을 같이하게 됩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자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이거나 예배드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박해의 주된 이유는? 새롭게 시행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거나 성경을 소지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이며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이와 같은 극심한 박해를 받는 이유는 기독교가 야만적인 정권의 독재적인 이데올로기와 통치에 대한 분명한 위협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은 지도자들과 사회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기독교인을 위해 기도를! 북한 사역의 오픈도어 코디네이터인 시몬 형제는 기도로 북한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지하교회 성도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들과 저희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시몬 형제가 또 전합니다 “북한의 성도들이 그들의 이웃들을 돕고 있다는 감격적인 이야기들이 저희에게 들려지고 있어요. 그들은 자신을 위한 것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가지고 있는 식량, 약품, 그 외 다른 자원들을 나눠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은밀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도해주심에 대해 저희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이 굶주림과 가난의 시기 가운데서 그분의 자녀들을 먹이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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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 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5)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6대) 시대의 예배: 1925년~1942년 (1) 4년간의 일본 고베신학교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1925년 7월 안동교회 4대 담임교역자로 부임한 박상동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1년 동안 별신학과정 후 목사안수를 받았다. 고베신학교는 미국 장로교 선교사들이 운영한 신학교로 평양신학교의 교과 과정과 흡사했다. 또한 평양신학교에서 1년 과정은 그에게 한국교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했을 것이다. 1924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임학수 목사는 1929년 1월, 안동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상동 목사, 임학수 목사와 김영옥 목사는 모두 평양신학교 출신으로 장로교 예배 신학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장로교회를 꾸준히 섬긴 목회자들이다. 당시 여러 교회의 예배순서를 비교 분석한 1930년대 예배의 주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주악이나 성악으로 시작하던 미국 교회형의 주일 예배 순서로부터 점차 묵도를 첫 순서로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묵도는 한국적 예배의 특징이 되었다. 2)기도순서가 다양해지면서 예배의 앞부분에서 공동기도의 성격을 띠던 기도가 평신도가 담당하는 대표기도로 변하였다. 3)설교중심의 예배가 정착되면서 헌금과 광고가 설교 앞부분에 위치하였다. 1) 주일 오전예배 1922년 예배 모범은 선교 50주년을 기념하는 1934년, 약간의 개정을 거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에도 거의 동일하게 계속되었다. 그러나 1934년에 개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의 예배 모범에도 주일 예배의 순서는 소개되지 않는다. 1930년대 주일 예배를 소개하는 자료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 순서에 기초한 1932년의 새문안교회의 주일 예배 순서와 곽안련 선교사의 예배 순서와 비슷한 예전적인 형식을 가진 1934년 소열도(T. S. Soltau)에 의해 소개된 주일 예배 순서가 있다. 1932년 새문안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순서는 다음과 같다: 예배사→찬송→기도(장로 송순명)→시편(1편)→성경봉독(장로 송순명)→찬송(성가대)→설교(목사 차재명)→기도(목사 차재명)→연보와 기도→광고→찬송→축복기도. 또한 1935년 1월 13일(주일) 정오 12시에 있었던 평양 장대현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주악(박요한)→찬송(149장)→기도(윤칠삼)→성경(마21:28~32)→광고→헌금(주악)→기도(변인화)→찬양(성가대)→설교(두아들, 남궁혁)→기도(남궁혁)→찬송(1장, 일동)→축복(채필근)→송영. 이 시대 예배는 전주로 시작하여 후주로 끝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새문안교회나 장대현교회는 이전과 는 다르게 이 순서를 포함하고 있다. 전주와 후주는 예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역할을 했다. 전주 후에는 인도자의 예배의 말씀이 따른다. 그리고 예배의 말씀과 축도는 분명한 구두로 예배의 시작과 마지막을 선언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성가대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성경 봉독과 설교 사이에 성가대의 찬양이 들어가고 설교 후에 설교자의 기도가 따르는 것이 장로교 예배의 특징인데,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일 오전 예배의 경우 비예전적 형식을 탈피하고 본래 장로교회의 예배 형식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곽안련 선교사가 1920년대 초에 제안한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일정 부분 개 교회에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930년대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간단한 구도자적 예배 순서는 감소하고, 보다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한국 장로교회에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안동교회의 경우 1920년대부터 1952년까지 안동 성소병원의 간호부장으로 봉사한 사은라(E. J. Sharrocks) 선교사에 의해 1928년 1월, 최초로 성가대를 조직했다. 예배가 성가대의 주악으로 시작하고 마칠 뿐 아니라 성가대의 찬양 순서를 포함한 1930년대 주일 오전 예배의 조건을 안동교회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의 집회 형식의 예배에서 예전 요소를 갖춘 평양 장대현교회의 예배형식으로의 전환이 보다 용이했을 것이다. 즉 1930년대 안동교회의 주일 오전예배는 앞서 언급한 평양 장대현교회 예배 순서와 비슷한 형식으로 예배드렸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 특별예배 1943년 12월 17일(월) 오후 7시 선교 50주년을 맞이하며 안동교회에서 회집하여 희년 기념 예식을 가졌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기도→(임학수 목사)→성경(이사야 6:13, 장사성 목사)→주악과 찬양(안동교회 찬양대)→설교(권찬영 선교사)→표창→교회 약사(서화선 목사)→기념사(김영옥 목사)→축사(내빈 주기철 목사, 목사대표 김인옥, 장로 대표 김익현, 전도사 대표 황영규)→찬송(1장)→축도(강성직 목사). 1934년 10월 21일(주일) 선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에서는 희년 감사 예배를 드렸는데, 주일에 가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137장)→기도→성경(최재화 목사)→찬양(배성야 학생)→연보→광고→찬양(희도 학생)→강도(길선주 목사)→찬송(1장)→축도.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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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가라, 니느웨로!(저자-장요나 선교사)베트남의 언더우드라고 불리우는 장요나 선교사의 선교 행전! 책 소개 ❙ 대기업 간부로, 회사 사장으로 잘 풀리던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병마로 10개월간이나 코마 상태로 지내던 중, 어느날 “요나야, 이제 내가 너를 소유하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 후 30년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복음을 전하며 헌신해온 장요나 선교사의 순종과 열정의 선교여정을 엮은 책이다. 30여 년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312여 교회/ 병원 16/ 학교, 신학교를 개척 설립! - 도서출판 나침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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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현 주소를 아십니까?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해마다 교단의 총회가 9월에 모입니다. 그때마다 일년 동안의 교회에 대한 모든 통계가 나오는데 몇 년 전부터 마이너스 통계를 보여 줍니다. 교회의 숫자가 줄어들고, 당연히 교인들의 숫자와 재정이 줄어들고, 더 심각한 것은 청년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놀라운 것은 중고등부는 선교지 기독교인의 퍼센트 정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회는 매 주 마다 새가족이 등록하며 청년들의 예배 숫자도 늘어나거니와 기도의 열기가 뜨거운 교회다움의 증거가 우리안에 있습니다. 사실 교회는 말씀의 은혜와 구체적인 기도 제목이 있는 곳에는 어느 시대이든지 부흥과 성장이 있었습니다.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사모하며, 성도들이 실제적인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교회는 수레바퀴의 양쪽이 구르듯이 앞으로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은혜의 두 방편인 말씀과 기도가 교회 안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하여 목장에서 삶을 나누면서 목원들의 구체적인 기도의 제목을 찾아야 하며 그것으로 함께 기도할 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또 하나의 본질적인 은혜의 통로는 말씀을 공부하는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 일을 위하여 일년에 두 번씩 삶공부를 개강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신앙서적을 중심으로 말씀을 공부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 수료했다고 다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5년에 한 번씩 다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명의 삶에서부터 다양한 삶공부를 듣고 또 들으십시오. 영적인 양식이 우리 안에 살아 있어야 세상 풍조에 떠내려가지 않습니다. 삶공부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으로 생각하시고, 이번 학기에는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가 수강 신청을 하십시오. 이 일은 우리 자신과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모두가 선택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일입니다. 말씀과 기도에 소홀히 하면 하나님의 은혜도 식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은 과거 한때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삶에서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간증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말씀을 공부할 때에 덤으로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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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4)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1921년~1925년 초대 김영옥 목사가 사임한 이후 1921년 2월, 안동교회 2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대영 목사는 1년 정도 시무하다가 총회 전도국으로부터 파송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중국 산동성으로 출발했다. 이대영 목사가 시무한 기간은 1년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예배형식을 기대하기에는 무리라고 할 수 있다. 3대 담임으로 부임한 정재순 목사는 약 3년 동안 시무했는데, 그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인 사역은 전도 사역이었기 때문에 이전의 예배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큰 변화는 없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 수 있다. 참고로 이대영 목사와 정재순 목사는 모두 평양신학교 출신이다. 1) 주일 오전예배 1902년 내한한 곽안련 선교사는 1908년부터 평양신학교에서 교수 사역을 시작했다. 특히 1916년에는 실천신학 학과장으로 설교학, 설교실재, 예배모범, 목회학, 목회실천 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실천신학의 분야를 넓힌 실천신학자였다. 따라서 그가 한국 장로교 예배의 형식과 내용 등에 준 영향은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마포 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집회형식의 예배를 청산하고 예배신학에 근거한 예배를 소원하고 있었다. 특히 1919년에 곽안련 선교사는 그의 저서 『목사지법』에서 예배순서의 집례를 평신도가 아닌 목사가 주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장로교회는 1922년에 『예배규범』(Directory of Worship)을 출판하였는데 곽안련은 세밀한 예배지침 사항도 제시했다. 곽안련은 다음과 같은 예배순서를 제시하고 있다. ① 예배는 무리들이 “하나님 앞에 가까이 할 때 마땅히 마음을 안돈케 하기” 위하여 예배의 선언이나 예배의 부름 또는 예배의 기원과 같은 짧은 기도로 시작하라. 또는 입례송과 같은 찬송으로 시작하는 것도 가하다. ② 칼빈이나 루터가 사용했던 순서처럼 죄 고백의 순서를 가져라. ③ 성경봉독을 하라. ④ 사도신경으로 공동체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기본이나 그 교회가 만든 신앙고백서를 함께 읽을 수 있다. ⑤ 공기도를 하라. ⑥ 찬송이 기도와 강도에 합하도록 택하라. ⑦ 봉헌순서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자세와 준비를 강조하면서 여기서 십일조도 언급되고 있다. ⑧ 봉헌 전후에 봉헌기도를 하라. ⑨ 광고는 예배순서는 아니며, 가급적 간결하게 하고 구두로 할수 있으나 광고판이나 인쇄물로 할 것을 권하고 있다. ⑩ 강도(講道), 즉 설교로 30분 내에 간결하게 끝내라. ⑪ 안수 축복(축도)으로 예배를 마쳐라. 곽안련이 제시한 예배순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총설(성경요절이나 기도나 찬송)→자복(시51;32;60;38;102;130;143)→찬송(합창)→예정된 성경랑독→신경(사도신경이나 본교회 신경, 십계명)→찬송(합창이나 별찬송)→강도에 관한 성경랑독→공기도→찬송(합창이나 별찬송)→연보와 연보에 관한 기도→광고→찬송(합창이나 별찬송)→강도→강도 후 기도→찬송(제 1, 2, 3장 중에서)→안수축복→묵상기도(앉은 채로). 그는 서양악기들을 소개하면서 거문고와 같은 한국악기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한국 전통 리듬 찬송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금지한 악기는 징과 드럼같이 불협화음을 일으킨다고 생각한 타악기였다. 그러나 곽안련이 소개한 예배 순서가 실제적으로 지역교회들의 주일예배에 널리 사용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 1920년대 예배형식과 순서는 1922년에 조선예수교장로회 제11회 총회에서 결의된 헌법의 예배모범에 적지않는 영향을 받았다. 이 예배모범은 미남장로교회의 예배모범을 번역한 것으로 비예전적 성격이 강했다. 많은 교회들은 마포삼열 선교사의 집회형식의 예배순서에 따라 주일 예배를 드렸고, 비교적 복잡한 예배형식을 갖고 있던 곽안련의 예배갱신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예배학자들은 평한다. 안동교회 2대 담임인 이대영 목사와 3대 담임인 정재순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곽안련 선교사에게 예배신학을 배웠지만, 당시 장로교 예배를 주도하고 있던 마포 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형식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을 것이다. 즉 이대영 목사와 정재순 목사가 시무한 1920년대 초와 중엽까지는 이들이 시무하기 이전의 예배형식과 내용도 거의 동일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2) 주일오후예배 안동교회가 창립된 후 10시 30분, 주일오전예배를 마친 후 점심식사 시간을 갖고 곧 이어 오후예배를 드렸을 가능성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즉 1920년대 안동교회는 주일 저녁예배가 아니라 주일오후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그러나 전국의 모든 교회가 주일 오후예배를 드린 것은 아닌 것 같다. 곽안련은 주일 오후예배가 아니라 주일 저녁예배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곽안련은 주일 저녁예배를 ‘주일저녁 예배회(禮拜會)’라고 불렀다. 곽안련은 신선한 도전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목사들이 과감하게 주일저녁예배 순서를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30분 정도의 찬양을 강조함으로써 주일 오후 혹은 저녁에 드리는 예배를 찬양예배로 명명하게 했다고 할 수 있다. 1921년 2월 5일 전국 최초로 안동교회가 공인한 기독청년면려회는 주일오후예배 시간에 시대에 맞는 주제에 관한 토론회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안동교회의 주일오후예배는 곽안련 선교사의 제안대로 다양한 순서를 포함했다. 곽안련은 주일저녁예배를 제안했지만 안동교회는 1920년대 초와 중엽에 여전히 오후시간에 예배를 드렸던 것으로 추측된다. 3) 수요예배 곽안련 선교사는 주일 오전과 저녁예배는 강도회(講道會), 즉 설교가 필요한 예배이지만 그 외의 모임은 공부회나 기도회로 정의했다. 그는 이러한 기도회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유익한 기도를 할 수 있는 14가지의 지침을 제시한다. 그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공기도자는 3분을 넘기지 말고, 전체 기도회 시간은 1시간으로 하며, 기도회의 인도는 목사가 단독으로 하지 말고, 장로와 집사들이 인도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권면했다. 기도회가 잘 운영될 때 교회는 살아움직이는 공동체로서 활성화될 것이며, 교우들이 서로 화목하고 긍정적인 공동체로 변할 것을 강조했다. 삼일기도회는 1시간 내에서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형식과 순서, 즉 찬송→기도→찬송→성경→강도→찬송의 틀을 그대로 유지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1920년대 중반까지 안동교회는 곽안련 선교사가 삼일기도회 혹은 수요기도회로 부르지 않고 여전히 수요예배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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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가 9월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예루살렘 성전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회에는 금천구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행복한합창단, 인천동산교회 인천다문화합창단, 이주민 월드비전센터 다문화유소년합창단, 풍신 싱아웃코리아합창단, 아산시가족센터 다솜합창단, 동대문구가족센터행복메아리 등 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행복메아리합창단에 돌아갔다.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은 “한교총 산하 전국 교회는 국내 이주민의 정착을 기꺼이 도울 것이며, 여러분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라고 격려했다. 대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이제 250만여명의 이주민이 사는 시대가 됐다. 한국교회는 이주민을 이웃이요 함께 신앙생활을 할 동역자이자 미래 선교사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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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구미권사합창단 창단연주회 열려CTS구미권사합창단(단장:강수경, 지휘:최영재) 창단연주회가 9월 9일(토)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창단연주회는 지역의 정관계 인사, 구미시기독교계 지도자들, 성도들, 구미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해 대공연장 1층과 2층 전 좌석을 채우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이 올랐다. 무대에서는 ‘Kyrie’(John Leavitt), ‘African all uluia’(Jay Althouse), ‘거룩한 주’(David Clydesdale), ‘도라지꽃’(박지훈), ‘님과 함께’(지수경), ‘별’(조성은, 무용:이수아), ‘구원열차’(박지훈), ‘주여 나의 손을 놓지 마소서’(Arr 이민경, 바이올린:황별) 등 9곡이 연주됐으며, 관객들은 무대가 끝날 때마다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반주는 이주향, 타악기는 강병곤이 함께 했다. 특별출연 무대는 테너 강현수의 독창, 첼리스트 조혜지의 독주가 있었으며, 피아노 반주는 이성애가 맡았다. 아울러 CTS구미소년소녀합창단(지휘:최영재)도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찬양선교를 목적으로 지난 2022년 9월에 창단된 CTS구미권사합창단은 구미지역의 27개 교회 73명의 권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순회찬양을 통해 지역에서 찬양선교를 감당할 뿐만 아니라 전국, 해외 선교까지 계획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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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영주 스파리조트 워터파크 ‘새단장’ 기공식소백산 영주 스파리조트(회장 박상호, 이하 소백산리조트)가 8월 31일 소백산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워터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박상호 회장을 비롯해 김진영·장욱현 전 영주시장, 경북도의원, 영주시의원, 예장통합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 경북기총 대표회장 김승학 목사, 영주노회와 경안노회 목사·장로, 시민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기공식 순서로 진행했다. 감사예배는 영주노회장 안병주 장로의 사회로 윤선율 장로(예장합동 전 부총회장)의 기도, 이종훈 목사의 성경봉독 후 김의식 목사가 “하나님의 꿈”이란 제목의 말씀선포, 박무용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기공식은 김선영(전 MBC 아나운서) 사회로 박상호 회장의 인사, 김진영(전 영주시장), 장욱현(전 영주시장), 박성만 경북도의원, 경북기총 대표회장 김승학 목사, 대구동노회장 박병욱 목사, 장승천 목사(지구촌선교회 이사장), 이강기 회장(재경 영주시 향우회 부회장) 등 참석한 내빈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박상호 회장은 “영주시민이 원하는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이 시설을 최고의 스파리조트로 만들어가는 데 앞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소백산리조트 측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연내 실내 워터파크를 개장하고, 내년 여름 시즌에는 실외 워터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 리조트는 법적·행정적 여건이 모두 갖춰질 경우 내년 말쯤에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소백산리조트는 이앤씨건설(주)이 2007년 영주 가흥·아지동 일대 21만745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착공한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휴양시설이다. 한편, 소백산리조트 측은 대한예수교장로회와 제휴하에 국내 1천만명 기독교인들의 공인 수련관과 약 3만2천여 개 교회의 수련시설로 운영되는 것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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