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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곡교회, 이용호·김연희 선교사 파송예배 드려예장(통합) 항곡교회(담임목사 김목희)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주일 찬양예배를 이용호 장로와 김연희 집사의 선교사 파송예배로 은혜롭게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디도·김서평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중앙아시아로 파송되는 이 장로 부부는 이미 수년 전부터 선교에 해외 선교에 대한 소명을 받고 준비해 왔었다. 이들은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 항곡교회를 모교회로 파송 받게 됐다. 복음전파 사역을 통해 제자양육과 교회개척에 힘쓰게 될 이 선교사 부부는 먼저는 수지침과 뜸 치료를 통해 지역민들과 접촉점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이후 국내에서 사역했던 아버지학교와 어머니학교, 부부학교를 현지상황에 맞도록 적용, 일부다처제의 이슬람문화 속에서 깨어진 가정들을 회복시켜 가면서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목희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파송예배는 최강열 집사(선교위원장)의 대표기도, 바울선교회의 찬양, 김 목사의 ‘부르심을 따라’(행16:6~10)란 제목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나 자신의 뜻을 따라 사는 이도 적지 않다”며 “이 선교사 부부는 혼자 계신 어머니와 처가 부모들을 잘 섬길 수 없는 것으로 인한 고민과 갈등의 시간을 극복하고 하나님 부르신 곳에 가서 사는 삶을 선택했다”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이 하나님 부르심에 따라 영광스럽고 감격스럽기는 하나 마음이 무겁고 걱정스럽고 미안한 마음도 든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들의 선교 사역을 온 성도들과 함께 진심을 담아 기도하며 응원하겠으며,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 선교지가 복을 받아 하나님께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디도 선교사의 사역 소개, 김서평 선교사의 간증, 파송의 노래, 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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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동부시찰회, 경청노회 남전도회연합회 각각 주요사업 결의해청도동부시찰(시찰장 최점식 목사)의 정기시찰회가 지난달 30일 오전11시 신당교회(담임목사 이춘호)당에서 개회됐다. 제1부 예배는 최점식 목사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박영호 목사(동곡교회)의 기도 후 ‘임마누엘의 축복’(마 1:23)이란 제목으로 시찰장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 양윤모 목사(남전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의는 류인규 장로(신당교회)의 기도로 시작했으며, 재정보조 청원 및 시무목사 청빙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각 교회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춘호 목사의 기도로 모든 회의를 마쳤다. 한편, 경청노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재석 장로)의 제1차 임원임사회가 지난달 29일 오전11시에 경산동부교회당에서 개최됐다. 남전도회연합회는 회의를 통해 해외전도집회와 미자립교회 재정 지원, 선교지 방문 등 주요 사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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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식 목사 초청, 칠기총 ‘신년 치유 부흥 성회’ 열려칠곡군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경철 목사)는 지난 7일~9일 왜관제일교회(담임목사 신 우) 본당에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담임)를 초청, 신년 치유 부흥성회를 열었다. ‘상한 마음의 치유’(엡 4:31~32)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매 집회마다 칠곡군 산하 각 교회 성도들이 열심히 참석해 은혜와 신앙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다. 세계치유선교회 회장이며 제102회기 예장(통합) 총회 서기로 섬기고 있는 김의식 목사는 세 번의 저녁 집회에서 ‘상한 마음의 치유’, 행복한 가정의 회복‘,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특히, 마지막 날 집회에서 김 목사는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썼다(행 2:42)”라고 전하고, “오늘날 우리의 교회도 초대교회와 같이 사랑의 나눔이 있고 삶으로 전도할 때 기사와 표적들이 많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칠곡군기독교총연합회는 매년 신년 부흥 성회를 통해 온 교회가 새 힘을 얻고 지역을 복음화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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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신당교회 40주년 맞아 감사예배 드려예장(합동) 경청노회 신당교회(담임목사 이춘호) 본당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 교회 설립 제4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이 열렸다. 당회장 이춘호 목사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류인호 장로의 대표기도, 1대교역자로 시무한 단계중앙교회 류천호 목사의 ‘여기에 주신 은혜’(사43:18~21)란 제목의 설교, 류인규 장로의 교회연혁 소개, 김두현 안수집사 임직, 주빌라테선교단의 특송, 김재원 목사(신원)의 권면과 류충열 목사(충만공동체)의 축사, 청도동부시찰장 최점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난 1978년 5월 19일 류인호 장로(당시 집사) 가정에서 개척예배를 통해 설립(이후, 대지 170평 구입해 예배당을 건축했다.)된 신당교회는 전형적인 농촌교회이지만 주일학교를 통해 차세대 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교회가 시행한 본당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농촌 지역인 청도에 전도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부흥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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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농선교회 구미지부, 영혼 구령운동에 앞장서다한국도농선교회 구미지부(지부장 정희수 목사)는 지난 19일 구미동부교회(담임목사 정희수)당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구미시의 복음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한국도농선교회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개척교회 및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모여 영혼 구령운동에 힘쓰고 있는 초교파 전도모임 단체이다. 회원들은 매달 정기모임과 금요연합기도회를 통해 많은 동력을 받아 전도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미용 봉사와 리모델링 봉사 등을 통해 지역민을 섬겨나가고 있다. 현재는 21명의 목회자가 구미지회 회원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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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짓기 및 선교기금을 위한, 삼남찬양제 열려삼남연회 권영화 감독 찬양제가 열리는 기쁨의교회 본당 기쁨의교회 엘림찬양대 함께드림찬양대(성은, 은광, 큰나무, 한남제일, 회성교회 연합)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감독 권영화)가 주최한 제24회 삼남찬양제가 지난 4일 기쁨의 교회(담임목사 노완우, 창원 소재) 예배당에서 9개 교회 찬양대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개회예배는 윤상규 권사(창원동지방 회장)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박창호 권사(창원서지방 회장)의 기도, 권영화 감독의 ‘주의 은혜에 무엇으로 보답할까?’(시 116:8-14)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서민석 목사(창원동지방 감리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찬양제는 이용철 아나운서(창원 극동방송)의 사회로 진행됐다. 마산중앙교회(중앙찬양대)를 시작으로 강남교회(에벤에셀 찬양대), 대구제일교회(시온·글로리아 찬양대), 합성교회(가브리엘·엘로힘 중창단), 점촌교회(Gloria Worship Team), 대구중앙교회(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이 울려퍼졌다. 이후 함께 드림 찬양대(성은, 은광, 큰나무, 한남제일, 회성교회 연합)의 활기찬 무대에 이어 구미제일교회(시온 찬양대)와 기쁨의 교회(엘림 찬양대)의 찬양을 끝으로 준비한 찬양이 모두 하나님께 드려졌다. 삼남찬양제는 영남지역(경북도, 울산시, 대구시, 부산시) 교회들이 합심하여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외에도 찬양제를 통해 모아진 헌금을 선교기관이나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는 등 선교 목적을 띄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사진=작품A셀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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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아름다운 콘서트’ 개최나눔선교회(대표 정경섭 선교사)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콘서트가 지난 14일 오후 2시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권정호)에서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승희 교수와 現 함안군여성합창단 지휘자 김형석 전도사 등이 출연, 찬양을 통한 신앙고백과 평안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콘서트를 관람한 권미숙 권사는 “요즘 들어 오후 찬양예배에 해외선교를 위한 찬양팀의 공연이 많아 큰 은혜를 받고 있다”며 “차 한 잔 값이라도 아껴 사명 감당을 위해 힘쓰는 찬양팀을 지원하고, 기도 후원을 통해서도 사역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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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으로 필리핀에 진 빚 선교로 갚습니다”봉화제일교회는 필리핀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필리핀은 우리가 6·25 전쟁으로 어려울 때 유엔군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을 피송하여준 고마운 나라입니다. 우리 봉화제일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은 미국선교사 안대선 선교사가 이곳 교회 대지를 구입하여 주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하며 지내던 중 금번에 그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17년 전에 필리핀 콘셉션 지역에 부지를 구입하여 교회를 세우고 지금의 콘셉션제일교회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늘 기도하던 중에 금번에 우리 교회가 세운 콘셉션제일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17명의 교인들과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필리핀 쾌존교도소를 방문하여 교도소에 복역 중인 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필요한 카메라를 기증했습니다. 이튿날 목적지인 콘셉션제일교회를 방문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료(외과, 치괴)의 손길로 지역 주민을 보살피고, 성전 수리비용과 예배에 필요한 악기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교회학교를 사역하고 기타 담임하시는 에밀 목사님께서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축복하고 돌아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해외 봉사를 참여했던 성도들이 함께 은혜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는 보람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장14절)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필리핀 콘셉션제일교회가 제2의 도약을 꿈꾸고, 후원교회와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함께 부흥 성장하는 교회의 좋은 모델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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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교회, 장애인초청 위로 예배 드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주최 장애인초청예배가 지난달 23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지역의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800여 명과 교회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년 제24회를 맞은 장애인초청예배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며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포항중앙교회가 연중행사로 기획,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장애인초청예배와 축하 공연, 제2부 만찬으로 진행됐다. 1부 장애인초청예배는 김수현 부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비파와 수금’의 찬양, 공귀분 장로의 기도,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손병렬 담임목사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7~8)란 제목의 말씀 선포, 손병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은 포항중앙교회 가브리엘중창단의 중창과 박재홍 집사의 색소폰 연주,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합창단인 ‘그분의 소리들’의 합창, 포항지역 장애인 합창단인 엘림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져 참석한 장애우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손병렬 목사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은 포항중앙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24년 동안 지역 사회의 장애인 분들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고 식사와 선물을 나누어 드리고 있다”며 “포항중앙교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애인분들과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애우들의 행사 참석과 귀가를 위해 포항택시선교회(회장 박필례 장로) 소속 택시 60여 대가 봉사 활동을 펼쳐 더욱 은혜로운 섬김의 행사가 되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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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미자립 교회 목회자 … 생존 현장에 내몰리다!한국 사회는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 때문에 각계각층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교계도 예외가 아니다. 70년대부터 급격한 교회성장을 이뤄 온 한국교회는 초대형 교회가 있는 반면 미자립 교회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교회까지 양극화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한해 대략 3,000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교회 재정이 어려워지면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전국 6만여 교회 가운데 미자립 교회가 대략 60~70%가 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작은 교회들이 몸부림치며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 버텨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생활비와 교회운영으로 많은 부채를 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사례비를 받는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이 겸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모에게만 그 짐을 지울 수 없는 까닭에 목회자 자신이 직접 뛰어드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 의하면 타 종교 단체보다 유독 기독교가 그런 상황이 심각한 편이다.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교회는 개 교회주의를 버리고 지역의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상생 목회를 펼쳐갈 필요가 있다. 재정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물적 인적 자원들을 망라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어야 한다. 생색만 내려는 미미한 선교 지원금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현실에 맞게 한 교회를 돕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 지역은 더욱 심각하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마을 자체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는 미자립 교회에 누가 선뜻 가려 하겠는가?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전4:12)처럼 자립교회가 적극적인 자세로 미자립 교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져야 한다. 그동안 각 교단별로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힘써온 부분도 적지는 않다. 감리회의 경우 미자립 교회 지원운동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예장합동총회도 교회자립개발원을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조직적인 지원 방안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해당 지역에 위치해 있는 작은 교회들을 먼저 찾아가 그들의 필요를 직접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미자립 교회를 지원할 실질적인 재정 규모를 그들의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해당 교회와 자매 결연하여 자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약2:16). 작은 자, 낮은 자들을 위해 흘려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행함 있는 믿음을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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