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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업기술센터, 벼 품종 전시포 운영 실시▲2021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영덕출장소 내 품종전시 현장방문.(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에게 다양한 벼 품종의 생육과정을 공개하고, 영덕 기후에 적합한 품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벼 품종비교 전시포를 운영한다. 벼 전시포는 영덕군 내 11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며, 8개 읍·면 3.6ha 내외의 논으로 조성하였으며, 벼 품종별 키, 수확량, 병해충저항성 등 특성을 확인해 영덕군에 도입 가능한 벼 품종을 발굴하고 보급하려 한다. 전시포 운영으로 농업인의 품종 선택 폭을 넓히는 직접적인 정보 습득이 가능해 새로운 품종에 대한 도입과 확대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져 쌀 농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이영조 기술보급팀장은 “최근 농업인과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짐에 따라 개발된 품종의 지역 적응성 등 생육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게 각 읍·면에 전시포를 조성하였으며, 추후 전시포 결과에 따라 기후변화와 영덕 기후에 적합한 고품질의 품종을 선택하여 벼 선진 농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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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채종용 대마(헴프씨드) 파종적기 찾아내생물자원연구소 채종량 조사 결과, 4월 파종시 종실수량 최고 6월 파종시 종실수량은 감소하지만 쓰러짐 발생 적고 수확 쉬워 ▲파종기별 개화기 대마 생육 차이(우측부터 4월, 5월, 6월).(사진=경북도)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종실용 대마(헴프씨드)의 다수확 재배를 위해 파종시기와 채종량과의 관계를 조사해 최적의 파종시기를 구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대마종자(헴프씨드)의 기능성 및 식품으로의 이용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헴프씨드를 생산하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그간 대마는 삼베 생산을 위한 섬유용 재배에만 관심을 두고 기술을 개발하였기 때문에 채종용 대마 재배에 대한 영농기술 정보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헴프씨드 생산을 위한 대마 재배방법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파종시기에 따른 채종량을 조사했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의 파종 시기는 4월 상순부터 6월 상순까지 가능한데 4월에 파종하면 생장량이 많아 종실 수량도 225kg/10a(조간 1m, 재식거리 80cm 기준)로 가장 많으나 키가 크고 식물체 지상부가 무게가 무거워져 쓰러질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 6월에 파종하면 종실 수량은 126kg/10a로 감소하지만 쓰러짐 발생이 적고 수확이 쉬워지며, 앞그루 작물로 봄 감자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마는 생육이 왕성한 작물로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너무 무성해져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파종 전 퇴비를 1000~2000kg/10a 주고 생육 상태에 따라 추가로 비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 부숙된 퇴비를 파종 2~3주 전에 살포하고 두둑을 만들어 물 빠짐을 좋게 만들어준다. 대마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불량한 땅은 피하는 것이 좋다. 헴프씨드 생산용 대마는 씨앗을 직파할 수도 있고 모종을 만들어 이식할 수도 있다. 직파하면 작업이 편리하나 쥐나 새의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추후 종자가 맺히지 않는 수그루 때문에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적어진다. 따라서 암그루만 출현하는 자성(雌性)종자를 구입해 심으면 채종량을 40% 정도 증가시킬 수 있으나 일반 종자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자성종자의 구입이 어려운 경우 일반종자를 파종한 다음 단일처리로 암그루만을 선별하여 이식하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채종용 대마는 병해 발생이 적고 비교적 재배 관리가 편리하나 수확작업에 노동력이 많이 투입돼 생력 재배기술이나 수확 농기계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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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시찰!14일 최병암 산림청장과 안동지역 산림 시찰 경북 전체 피해규모의 38% 차지, 전국 최대 피해지역 올해 3월까지 피해고사목 11만 본 추정 ▲이철우 도지사(앞 우)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을 항공 시찰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최병암 산림청장과 함께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한 안동시로부터 방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산림청 헬기를 타고 안동지역을 항공 시찰했다고 밝혔다. 경북은 지난해 봄철 방제 완료시점을 기준으로 전체 피해규모의 38%인 약 11만 4000 본의 피해고사목이 발생해 전국 최대의 피해지역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4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수는 4만 6000 본으로 전년에 비해 약 40% 수준이지만, 올해 3월말까지 추가로 발생되는 수를 감안하면 약 11만 본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사된 피해 고사목은 3월말까지 전량 제거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산림병해충 방제에 모두 2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비 보조사업인 산림병해충 방제비 183억 원, 소나무 이동 단속초소 운영비 12억 원, 생활권 수목진료 지원비 0.9억 원, 이동식파쇄기 1.1억 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비 42억 원과 지방비 예산으로 자체 운영하는 도비 보조사업 48억 원을 편성했다. 이 중 89%를 차지하는 254억 원이 소나무 재선충병과 관련된 예산으로,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아 내려는 경북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병은 1905년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돼, 우리나라에는 1988년 부산의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해 현재는 전국 135개 지자체로 확산된 상황이다. 피해를 입는 수종은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 소나무류로서 한번 감염되면 당년에 80%, 이듬해 4월까지는 완전히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경북에는 2001년 구미에서 처음 발생해 지금은 청송, 영양, 울릉을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시사철 푸르러야 할 소나무가 군데군데 누렇게 죽어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라며, “앞으로 산림청과 시군 등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 힘을 모아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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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오이 수경재배로 상주 오이 경쟁력 제고시설오이 수경 재배기술 교육 개강 ▲시설오이 수경재배 기술교육 모습.(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시설오이 재배 농업인 중 수경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9월 28일까지 4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오이 재배 방식은 크게 토양재배와 수경재배로 나뉘는데, 최근 수경재배를 이용하는 농가가 느는 추세다. 수경재배는 토양을 이용하지 않고 생육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적절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알맞은 농도로 조절된 배양액에 식물을 심어 산소를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이다. 고령화 시대에 토양 관리에 많은 노동력이 들고 농기계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수경재배에 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토양의 연작장해와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장점도 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진행한 시설오이 양액 재배기술 교육보다 더 전문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변화하는 농업 시대에 발맞추어 스마트팜과 수경재배 기술보급으로 상주오이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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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태풍 피해 농가 직접 찾아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 펼쳐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농기계 침수피해 극복에 힘 보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4일 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따른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25일~26일 긴급 농기계 순회수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농기계교관을 비롯한 긴급 순회수리 봉사요원 2명으로 구성하여 자양면 도일리, 화북면 옥계리 마을 등 수해지역을 방문해 트랙터 무상점검, 농약방제기 오일교체 등 과일 수확기를 앞두고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수해 농가에 큰 힘이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농기계 순회수리 지원 봉사가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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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산사태취약지역 일제 점검 실시7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 ▲영양군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태풍 및 이상기후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6월부터 현장점검을 시작하여 7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양군에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234개소(영양읍 39개소, 입암면 35개소, 청기면 52개소, 일월면 59개소, 수비면 25개소, 석보면 24개소)이며, 올해 7개소가 추가되었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하여 병해충방제단 6명, 산사태현장예방단 2명, 임도관리원 2명 등 산림일자리 인력을 활용하여 배수로·집수정 정비, 도복목 제거, 물길 돌리기 등 정비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산사태 피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점검반 4명을 편성하여 장마로 약해진 지반을 순찰하며 토사 침식 현황, 위험 수목 등 점검을 통하여 사전 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인하여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주변 거주 주민들에게는 재난 문자발송과 마을앰프방송을 실시하여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재난 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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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비벡터링(Bee-Vectering)을 활용해 과수화상병, 과심곰팡이병 방제과수화상병 비벡터링(Bee-Vectering)으로 일망타진 ▲설치된 비벡터링 모습.(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성욱)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디스펜서 기계와 수정벌을 이용한 ‘비벡터링(bee-vectoring)’ 실증실험을 지역 사과재배 농가 3곳에서 추진한다. ‘비벡터링(Bee-Vectoring)’은 벌을 이용한 방제방법으로 디스펜서를 수정벌통 출입구에 장착해 수정벌이 통과할 때 꽃가루와 미생물제제를 묻혀 수분과 약제방제를 시키는 방식이다. 통상적으로 인공수분은 꽃가루에 석송자를 혼합해 붓이나 기타 도구를 활용하고 약제방제는 방제기를 사용해 사람이 하였던 작업을 디스펜서와 수정벌이 대신하는 방법이다. 또한 비벡터링은 기존의 병해충 방제 시스템보다 약제 살포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유럽과 북미에서는 상업적인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기술개발이 이루어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에서도 실용화 단계에 있다. 비벡터링 기술을 과수화상병 약제방제에 적용해 관내 사과재배 농가 중 지난해 가지검은마름병이 발생했던 3곳을 대상으로 비벡터링 실증실험 후 병발생률을 조사해 효과적 병감염 방지 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실증실험은 과수화상병 감염에 취약한 개화기에 미생물제제를 꽃에 전달함으로써 사과 수정과 더불어 생력적인 과수화상병 방제와 과심곰팡이병의 방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실증실험을 통해 비벡터링 기술을 통한 수정벌이 빈번하게 움직이는 습성을 이용해 정확하게 꽃에 꽃가루와 미생물 약제를 운반함으로써 수분활동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증대와 과수화상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기대한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영주시는 아직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과수화상병 예방 기술연구를 통해 지역 사과·배 재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일손이 줄어든 현시점에 비벡터링과 같은 신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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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3종 무상 공급약제 방제 확인서 및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 ▲시에서 배부하는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3종을 지급받은 농가주가 약제 방제 설명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과수 화상병 방제 약제 3종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시는 최근 국내에 발생하고 있는 과수 화상병의 지역유입을 막기 위해 실시하며, 지역 내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농가에 코사이드 1㎏, 세레나데맥스 500g, 3차 옥싸이클린 125g을 0.15ha당 각 1봉씩 개별농가로 직접배송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누락된 농가나 재배면적에 변동이 있는 농가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으로 신청하면 약제를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 살포 방법은 총 3회로서 1차 방제 약제인 코사이드는 사과·배 눈발아시인 3월 하순, 2차 방제 약제인 세레나데맥스는 만개기~전체 80%가 개화된 5일 후인 4월 하순, 3차 방제 약제인 옥싸이클린은 낙화기~2차 살포 10일 후인 5월 상순에 살포해야 한다. 이번 공급에는 약제 3종 외에 약제 방제요령과 주의사항이 자세히 안내된 리플렛을 함께 동봉해 농업인들이 약제를 손쉽게 살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약제를 방제하지 않을 경우 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이 감액되므로 반드시 적기에 살포해야 하며, 약제 방제 확인서 및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과수 화상병이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검역 병해충이다”며, “지역의 사과·배 재배 농가는 배부받은 약제를 반드시 적기에 살포하길 당부드리며, 과수 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과수 화상병 약제 지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과수연구팀(☏639-7391~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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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작물 병해충 민원사례 알기 쉽게 책자로 발간농작물 이상 증상, 병해충 현장민원 사례 총 55건 수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협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자굴 병해충 민원 사례를 책으로 발간했다.(사진=구미시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등 주요 문제점들을 직접 진단한 사례를 모아서 ‘농업현장에서 해답을 찾는다! 농작물 병해충 민원 사례 진단’ 책자 1,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책자에는 농작물 이상 증상에 대해 농업인이 직접 식물체를 가지고 방문하거나 시군 기술센터에서 진단 요청한 시료를 진단·분석한 사례를 모은 것으로 오이 등 채소 38건, 복숭아 등 과수 10건, 두릅 등 전·특작물 7건으로 구성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오이, 토마토 바이러스 유전자 진단 등 현장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병해충 현장민원사례 55건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수록하여 농업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진단, 대응하도록 구성했으며 농촌지도기관의 교육 및 기술지도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 “신속한 병해충 진단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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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11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12개 읍‧면 순회···4,783톤 매입 ▲김학동 군수가 공공비축미 첫 수매지를 방문하여 벼를 나르고 있다.(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예천읍 백전농창 외 2개소를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0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관내 43개 수매장에서 건조벼 4,783톤을 매입할 예정이며 지난 10월 수매 완료한 산물벼 1,117톤을 합쳐 올해 총 매입량은 5,900톤으로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는 출하 시 반드시 군에서 지급한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벼 수분함량은 13~15% 이내로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품종 혼입금지, 중량 기준을 지켜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매입 직후 40kg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우선 지급해 농가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정산‧지급 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입 현장 종사자와 출하 농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매입을 진행할 방침이다. 매입 현장을 방문한 김학동 군수는 “여름철 긴 장마와 집중 호우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태풍으로 인한 도복, 백수 현상 등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노고에 걸맞은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군은 매입 농가 출하 편의 제공과 생산비 절감, 소득 증대를 위해 건조벼 공공비축미 매입용 포대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또한, 고령화‧일손부족에 따른 40kg 포대벼 운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톤백저울 53대, 정부양곡보관 창고 문교체사업 10개소 지원 등 톤백벼 매입 기반을 확대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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