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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 실시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는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취학준비 학습 지원’과 ‘정서안정 및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인 ‘취학준비 학습 지원사업’은 4월 대상자를 모집하여 5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후 자녀에게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주 2회(1회 2시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서안정 및 진로취업 지원사업’은 5월부터 연중 모집과 상담을 병행하며 만 7세~만 18세 학령기 자녀의 가정·학업·교우관계 문제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 상담과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 탐색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유*리 씨는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과 학업 지도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사업이 생겨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유희 가족센터장은 “신규사업인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안전망 사업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문화가족 자녀의 적응을 돕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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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보호대상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지원▲왼쪽부터 한마음상담소 배수현 소장, 포항시 아동보호팀 이은주 팀장.(사진=포항시 제공) 보호자가 양육하지 못하는 상황 놓인 아동들에 대해 지자체가 보호대상 아동(가정위탁, 시설보호, 입양 등)으로 선정해 아동 최상의 이익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아동보호서비스’가 2020년 하반기부터 도입됨에 따라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아동학대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적절한 정신, 심리치료가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서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 지역 내 심리검사 및 상담기관 3개소를 추가 협약해 더욱 폭넓은 지원을 가능토록 지원하게 됐다. 이는 대상 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아동과 가정에 적합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심리적 어려움과 가족 간의 갈등 등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들에게 종합심리검사, 인지검사, 정서검사 등을 지원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동의 연령과 정서적 건강 상황을 면밀히 반영하도록 더욱 적합한 심리검사를 제공하고자 미술치료 또는 놀이평가 등도 심리기관 협약을 통해 제공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정서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아동의 연령과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진규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 내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이 아니라 다친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기관 3개소 협약을 추진했으며 포항시 아동보호체계가 한 발짝 더 나아가 아동 중심의 서비스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대상 아동들에게 전문 기관을 연계함으로써 양질의 심리검사와 치료 등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져 아동 중심의 심리·정서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해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2개소를 비롯해 심리검사 및 상담소 8개소, 발달재활센터 5개소 등 총 15개 심리상담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보호대상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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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활절 메시지 - 방영팔 목사예수님의 부활은 곧 나의 부활입니다! 방 영 팔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은빛침례교회 할렐루야!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럽고 복된 부활의 은혜가 경북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부활하신 그 몸을 열두 제자와 500여 성도들에게 보여주셨는데(고린도전서 15:4~6), 이는 예수님의 부활을 확인시켜 주시기 위하여서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고 전파되어도 믿지 않는 자도 있고(고린도전서 15:12), 또 의심하는 자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의심하는 도마에게 못 자국을 보여주며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라고 하시면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한복음 20:27)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이 중요한 것은 우리 인류에게 부활의 복을 가져다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이 나에게 복이 되려면 ‘예수님의 부활은 곧 나의 부활’임이 믿어져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님의 부활도 진정한 의미가 있고 나에게도 영원한 복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귀한 믿음의 고백이 있기를 바랍니다. 2022년 부활절에는 부활 신앙이 회복되어 더 큰 은혜와 복을 누리는 모든 교회와 가정이 되시길, 더 나아가 경북지역 온 땅에 하나님의 큰 은혜와 복이 임하시길 간절히 기원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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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회, 부활절 감사 선물상자 기탁▲남부동행정복지센터에 생필품 50상자(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사진=경산시 제공) 삼북동에 소재한 경산교회(담임목사 김광남)에서 15일 남부동행정복지센터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각각 생필품 50상자(2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산교회는 올해 2월 초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매년 실천해 오고 있다. 김광남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부활절을 맞이하여 감사함을 주위의 이웃에게도 함께 나누고자 부족하지만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 오늘 준비한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가로수의 나뭇가지가 푸른색으로 변하고 있는 완연한 봄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과 가족 간의 정이 그리운 분들에게는 부활절 감사 생필품 상자가 큰 위로가 되리라 생각된다”고 하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주원 중앙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해주신 경산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저소득층 가정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생필품 50상자(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사진=경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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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시화운동본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담회 열어▲경북성시화운동본부 실무임원진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정우 목사) 제2기 실무임원진은 4월 13일(수) 오전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경북의 성시화운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성시화운동본부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도민, 깨끗한 도시, 거룩한 경북’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둔 경북지역 초교파 순수 복음운동으로, 지난 3월 24일 정기총회에서 이정우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제2기 신임임원진을 조직한 바 있다. 특별히 이번 제2기 임원에는 경북지역에서 초교파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와 장로, 각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실무임원과 공동회장, 부회장, 사무차장 등에 다수 가입되어, 기독교계가 원팀을 이루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한 발판을 만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성시화운동이 ‘건강한 가정, 행복한 경북’을 만들자는 정신운동이요 사회운동이라는 측면에서 깊이 공감하고 격려한다”면서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 성시화운동의 소개와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 사진 왼쪽부터 김대원 목사, 설정수 목사, 이철우 도지사, 이정우 목사. 간담회 시작에서 지도고문 권정호 목사는 “경북도민의 평안, 경북도 모든 공직자들의 안녕, 경북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대표부회장 김대원 목사가 참석자들 소개와 더불어 경북성시화운동의 성격, 조직, 활동 등에 관한 간략한 설명을 했다. 대표회장 이정우 목사는 “행복한 경북을 위해 저희들이 아름답게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성시화운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일치, 조화, 순결, 행복의 가치들이 추구되고 널리 공유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경북성시화운동본부는 올해 건강한 가정회복을 위한 세미나, 깨끗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제15회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를 통한 지역사회 교류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실무임원 중에서 지도고문 권정호 목사(성소병원), 지도고문 설정수 목사(경산옥산교회), 운영이사장 이관영 목사(영천문화교회), 대표회장 이정우 목사(안동서부), 대표부회장 김대원 목사(흥해영광교회), 서기 우기진 목사(하나승리교회), 회계 한상봉 장로(구미상모교회), 언론인 홀리 박은숙 기자(구미겨자씨교회)가 참석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이철우 도지사와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사진 왼쪽 네 번째 대표회장 이정우 목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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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상주시장 예비후보,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전 시민에게 지급하겠다”▲정재현 상주시장 예비후보가 4월 14일 추가 공약 3가지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재현 상주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상주형 생활안전지원금’ 100만원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겠다”는 추가 공약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4월 14일(목)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관광, 경제 분야의 새로운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공약은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레포츠, 리조트 단지 조성 ▲중·고등 학생 택시비 지원(포인트) 시행 등 3가지이다. ‘상주형 생활안정지원금’ 100만원 지급에 대해서는 “코로나 엔데믹을 앞두고 점차 일상회복으로 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소상공인과 가계의 어려움은 치솟는 물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약 1,000억원이 소요되는 재원은 세제잉여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통해 마련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레포츠 및 리조트 단지 조성’에 대해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낙동강 기슭에 세계 최고의 복합레포츠 및 리조트를 조성하겠다”며 “이로 인해 1,000개 이상의 청년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세수 증대 등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민을 위한 복지, 관광, 경제 분야의 새로운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정재현 예비후보. 세 번째 추가 공약인 ‘중·고등 학생 택시비 지원(포인트)’에 대해서는 “현재 택시 업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자녀들 등교에 시간상,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1차적으로 택시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준비한 정책 발표 이후 정 예비후보는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차분하고 성실히 답변하면서 ‘준비된 상주시장’의 이미지가 한껏 드러나기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로 지역 곳곳을 다니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목소리를 경청해 더 좋은 정책들을 추가로 발표하겠다”면서 상주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재현 예비후보는 상주시 최초 5선 의원으로, 8대 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맡으며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그는 ‘기독교 신앙인’으로 지난 20년간 시의원 봉직 기간에 오직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서 힘써온, ‘열정과 집념’ ‘정직과 신뢰’의 인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3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스마트 시티(Smart city) 상주’ ‘희망찬 상주’ 구현을 위해 상주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는 정재현 예비후보의 모습. ▲정재현 예비후보가 14일 발표한 추가 공약 3가지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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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어른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행복UP 걱정DOWN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온라인(Zoom)을 통해 “2022년 위기청소년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가지고 운영에 들어갔다. 위기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경북의 21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 운영되고 있으며, 일정한 자격을 갖춘 멘토지원단을 선발해 친구관계, 가정, 학교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결연을 맺어 4월~11월까지 8개월간 주 1회 대면상담, 체험활동, 생활관리 등 만남과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멘토지원단의 사기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우수멘토 시상 및 신규멘토 위촉을 하였으며, 자존감 수업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우수멘토로 선정된 권미애 선생님은 “우수멘토로 선정되어 기쁘며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송군 내 위기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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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도그 기도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태어나 보니 우리 집 식구들은 모두가 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나 역시 선택의 여지 없이 자연스럽게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웬만한 추억은 교회와 관계되어 있고 실제로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 곳도 교회였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기도였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기도하고 기도한 후에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서 결정을 했습니다. 그것을 배웠던 곳이 우리 집의 가정예배 때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의 부모님은 새벽기도회를 다녀오신 후에 자녀들을 깨워 앉혀 놓고선 길고 긴 가정예배를 매일처럼 드렸습니다. 그 때는 엄청 피곤하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 시간을 통하여서 예배의 소중함과 찬송의 힘과 기도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아버지의 기도는 늘 길었습니다. 우리 어머니의 기도는 언제나 눈물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길고, 왜 그렇게 우셔야만 했는지 그때는 이해불가였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돌이켜 보니 그게 정답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의 기도는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의 깊이는 영성이며, 그 기도의 맛을 느끼는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기도의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의 기도는 점점 짧아집니다. 짧아지는 정도를 넘어서서 이제는 개인기도 시간이 아예 없는 분이 많습니다. 기도 시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믿는다는 고백은 있지만 실제로 기도 시간이 없어졌으니 하나님과의 소통이 단절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는 눈물이 있는 기도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왜 그리도 우시면서 기도하시는지?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보니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기에 간절하게 애원하는 마음으로 그렇게나 많이 우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눈물이 말랐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함으로 우리의 기도는 사람이 듣기에 좋은 매끄러운 문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인 기도 시간도 없고, 기도자의 눈에 눈물도 말랐으니 우리의 자녀들과 교회의 미래가 걱정이 됩니다. 그 기도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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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모발 니코틴검사 확대시행▲니코틴 검사용 모발 채취.(사진=상주시보건소 제공)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흡연자로 인한 가족들의 3차 간접흡연 피해를 알아보기 위해 모발 니코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연중 검사 신청을 받는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1mg)하여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하는 검사법으로 머리카락 속의 니코틴이 모발의 모낭에 최대 3개월까지 검출되고 니코틴의 체내 분해 생성물인 코티닌은 최대 1년까지 모발에서 발견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측정에 적합하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 383명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에 분석을 의뢰하였고 흡연부모를 금연클리닉으로 유도하였다. 올해부터 모발 니코틴검사 대상을 상주시민 전체로 확대해 신청받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의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의 폐해를 직·간접적으로 홍보해 금연 시도율을 높일 계획이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간접흡연이 계속되면 아이들의 니코틴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라며“아이가 있는 가정의 흡연자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금연을 결심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보건소 금연클리닉(☎054-537-5210, 5211)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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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누가복음 24장 36~49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36~3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38~39절) 본문 말씀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그들에게 나타나시어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언약의 피를 흘리시고 고통 가운데 다 이루었다 하시며 운명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경대로 삼일 만에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 벌 받아 십자가에서 대속의 희생양으로 죽임당하시기 위함입니다. 그사실을 성령이 계시와 감동으로 깨닫게 해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성령을 통하여 깨달아지고 믿어질 때에 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예수님의 제자 중에 엠마오에 살던 글로바와 그의 친구는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아로 알고 기대가 한껏 부풀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 형틀에 못 박혀 죽임 당하시는 속절없는 모습에 그들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에 대한 실망으로 가득 차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을 등지고 자기가 살던 동네 엠마오로 힘없이 걸어갔던 것입니다. 이때 슬픈 마음으로 탄식하며 가고 있던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이 왜 하필 부활하신 몸으로 낙심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두 제자를 일부러 찾아가신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죽음 앞에 크게 낙심한 것을 아시고 그들을 찾아가 부활 신앙을 갖게 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육신의 눈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즉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글로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이 지났는데, 어떤 여자들이 무덤에 갔으나 시체를 보지 못하고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천사의 말을 들었으며, 우리 중에 함께 한 자들도 무덤에 가 보았으나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다”라고 힘없이 대답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도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25절)하고 한탄하시면서, 모든성경에 쓴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27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수님이 성경을 풀어 주시자 마음이 뜨거워지고 비로소 예수님이 부활하신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부활신앙, 그것도 생명 부활에 참여할 믿음의 확신이 없다면 예수님을 헛 되이 믿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이다 글로바와 그의 친구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확실한 증인으로 다른 제자들에게 말할 때에 예수님이 방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36절)라고 하십니다. 이에 저희가 놀라서 무서워하며 영을 보는 것처럼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38절)라고 책망하십니다. 이는 제자들이 의심의 불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심은 불신앙의 뿌리로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반면 부활의 확신은 영생의 뿌리가 됩니다. 즉 예수님이 생명부활의 첫 열매로 다시 사셨다는 부활의 확신은 우리 모두 예수님과 같은 생명부활로 영생에 들어갈 수 있는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을 끝까지 지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생명부활로, 그리스도의 왕국에 영광스러운 주인공들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해 주실 것을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같이 나는 있느니라”(39절)하며 몸을 보이셨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으로 확인해보라는 것입니다. ‘영은 살도 뼈도 없지만 나는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이 신령한 몸으로 되살아나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신령한 몸은 시간과 공간과 장벽의 제약을 초월합니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요구하신 후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잡수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44절)고 전하십니다. 그때 제자들의 영의 눈이 밝아져 말씀하시는 분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이신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들은 이후에 마가다락방에서 오순절날 성령충만을 받아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야 한다고 확실하게 증거하는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은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재하시고, 성령이 그들을 하나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3. 부활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죽었고, 이삭도 죽었고, 야곱도 죽었습니다. 육신은 다 죽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영은 그들의 죄를 영원히 피흘려서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아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집이나 아파트를 아무리 자기 것이라고 보존등기를 해 놔도 그 사람의 생명을 하나님이 거두시면 그 사람의 소유권은 끝이 나고 맙니다. 이 세상 법은 살아 있을 동안에만 소유권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믿음의 사람들은 그들 모두가 영원하신 하나님의 소유된 자녀들이기 때문에 예수님안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마17:1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산에 올라가셨는데 이때 제자들 눈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함께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제자들이 어떻게 1,600년 전에 살다 간 모세를 알아볼 수 있었겠습니까? 또 800년 전에 살다 간 엘리야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그 세 제자에게 영의 눈을 뜨게 해 주셔서 그들이 영적 눈으로 영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믿으며, “나도 거기 들어가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처럼, 또 모세나 엘리야처럼, 영원한 생명 부활로 예수님과 같이 영생하는 그리스도의 왕국에 들어가야겠다”는 부활의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소망이 확신으로 굳게 박히도록 성령의 역사가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잘못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나타나시어 성경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셔서 부활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비록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였던 그들이었지만,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에게 성령으로 깨닫게 하시어부활 신앙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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