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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입니까?Q 질문 : 크리스천으로서 술은 먹으면 안 되는 것인지, 만약 먹더라도 절제하면 되는지요? 아니면 먹으면 안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허용되는 걸까요? 신약에서는 무엇이든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믿음에 따라 선하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술 마시는 것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A 답변 :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했습니다.(딤전5:23) 집에서 약으로 포도주를 조금 마시는 것은 죄악 시 할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포도주를 음료로 마셨습니다. 우리가 물을 마시듯이 생활필수품이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러나 많이 마셔서 술 취하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절제력을 잃게 되어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술 취하지 말라”고 말씀하는 것이지요. 또한, 절제가 어려울 것 같으면 아예 “술을 마시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말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문제는 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하여서 실수하고 죄를 짓게 되는 것에 있습니다. 한국교회에서는 옛날부터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술 마시는 것이 곧 죄짓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금지하게 한 것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사람들이 자제력을 잃고 온갖속된 말과 추악한 행동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술을 하지 않는 것을 기독교 신앙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 의롭게 하지 못하며, 신앙의 제일 중요한 요소도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지 않는 것, 곧 성결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것을 내던져 버리고 율법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좋은 신앙인으로 여긴다면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마음속에 형제를 미워하며 정죄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술을 마시는 불신자들보다 더 악한 것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며, 지엽적인 것을 중심에 두는 잘못을 범치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답변자 : 변종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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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로부터 예비대학생 보호하자”졸업과 진학을 앞두고 학원가에서 이단·사이비 단체의 포교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예비대학생 청소년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어정 목사, 이하 ‘공대위’)는 12월 3일 포항양학교회(담임목사 황병기)에서 ‘2022 EXODUS 찬양과 말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단 상담전문가 황병식 목사(행복한새미래교회)와 ‘현대종교’ 이사장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가 강사로 나섰다. 황병식 목사는 “이단 세력은 영혼의 강도 같은 존재”라며, “그들은 뮤지컬, 악기 등 문화활동과 봉사활동, 유명 단체를 빙자해 포교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온라인 포교에 집중하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탁지일 교수는 “이단문제를 감추거나 숨기기보다는 건강하게 노출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교회가 이단 피해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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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 2022 한마음 안보다짐 대회 및 범도민 안보 강연회 개최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지난 11월 30일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조인제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 회장, 유관 단체 관계자 및 회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2 자유수호 한마음 안보다짐대회 및 범도민 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공회원 표창 및 안보결의문 낭독, 육군2군사령부 작전과장 출신 전선재 강사의 안보강연, 뮤지컬 배우 김현지 강사의 노모콘서트를 함께 개최하여 국가안보와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자리가 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안보의 기본이라고 강조하였으며,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유총연맹 회원이 선도자가 되어 청도의 발전이라는 꽃이 아름답게 꽃피우고 물들어서 더 살기 좋은 청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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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구미서 ‘2022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 열어▲‘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 전야제가 22일 박정희 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11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구미에서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2일 저녁 7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행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에서 개최됐다.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는 1년 동안 학생들의 예술교육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동아리 활동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연계 예술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가진 예술적 재능과 끼를 계발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학교예술교육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22일 전야제에서는 학생, 교사,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합동 공연으로 울랄라세션, 뮤지컬가수 ‘양준모, 이정화’, 중등교사뮤지컬단, 구미시립합창단, 경북 뮤지컬 예술학급, 구미시 학생연합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본행사는 악기존, 아트존과 같은 특색 체험존 운영, 예술동아리 작품 전시, 학생 예술동아리 공연, 가요대회 및 댄스대회의 경연 무대 등이 진행됐다. 또한, 클래식, 실용음악 마스터 클래스 강좌, 1일 미술작가 초청 창작수업, 미디어 아트 전시 및 부활의 리더 김태원 교수의 특강도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전시와 발표 위주의 기존 축제와 차별화해 함께 즐기고 참여하고 나누는 축제로 전환한 것이 색다르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의 연계를 통한 수준별 예술 심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다 함께 공유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대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킨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예술중점학교 운영,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 악기뱅크 운영, 문화예술체험지원 등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안목과 예술적 인식 수준을 높이고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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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영락교회 목사위임 및 추대·은퇴·임직예식 열려▲ 위임식에서 서약을 하고 있는 조윤호 목사 부부.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구미영락교회(조윤호 목사 시무)는 10월 23일(주일) 오후 3시 본 교회당에서 목사위임 및 원로장로 추대, 장로·권사 은퇴 및 장로·집사·권사 임직예식을 가졌다. 위임국장 이현세 목사(경서노회 노회장)의 인도로 드린 1부 예배는 경서노회 장로부노회장 이문영 장로가 기도했으며, 정원식 목사(성서중앙교회 담임)가 ‘바울이 디모데에게 당부한 말’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2부 위임식에서는 조윤호 목사가 구미영락교회 목사로 위임을 받았으며, 3부 추대 및 은퇴식에서는 그동안 각각 22년, 24년간 장로로 충성되이 교회를 섬기고 은퇴하는 김동석 장로와 장재성 장로가 원로장로 추대를 받았다. 또한, 김대식 장로와 홍종학 장로가 은퇴장로로, 홍정희 김옥자 구임숙 김보영 김순한 천명희 권사가 은퇴권사로 명예롭게 은퇴했다. 4부 임직식에서는 이상호 김병철 장로가 장로장립을 받았고, 권중권 채천수 안치주 집사가 집사안수를, 이현주 최옥규 김혜자 차영숙 박경숙 박정숙 원혜선 권사가 권사안수를 받았다. 이날 권면과 격려, 축하 메시지는 강재식 목사, 박승남 목사, 신덕호 목사, 곽종복 목사, 조민상 목사, 서정호 장로, 곽금배 목사, 김영춘 목사, 이상균 목사, 문병식 목사가 전했다. 축가는 메조소프라노 강일남 집사가 불렀고, 조원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위임목사로 세워진 조윤호 목사는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린다”면서,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은혜를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해 구미영락교회를 섬기는 충성된 종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 예식에 앞서 1부 예배 시간에 정원식 목사(성서중앙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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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정신장애 인식개선 가족교육 실시영천시는 지난 3일 관내 정신질환자 및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바울의 가시(나는 조현병 환자다)’의 저자이자,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이관형 강사를 초청하여 ‘투병과 마음 회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족 교육을 실시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환자의 치료와 회복까지의 역할을 하는 가족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 제공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사 본인의 조현병 투병과 회복기,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위한 10가지 원리 등 전달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완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와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영천시민은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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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낙동강 방어선 전투’ 기념 축제 개최▲2018년 10월에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통합개막식 장면.(사진=칠곡군 제공)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민군(民軍) 통합 호국 축제’가 3년 만에 선을 보인다.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오는 28~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1번 도로에서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개최한다.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가 통합 개최돼 민군 화합은 물론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70여 개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또 호국 축제인 만큼 칠곡군 대표 음식은 물론 6·25 영웅 백선엽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담은 장군 국밥과 군 생활의 향수를 재현한 군대리아 햄버거, 건빵튀김 등의 호국 음식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303고지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헬기 축하 비행 △의장·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美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 등의 식전 공연이 이어진다. 또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통합 개막식이 열린 후 뮤지컬 ‘55일’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선을 보인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을 비롯해 軍 시범·공연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Army Respect팀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어린이 평화동요제를 비롯해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과 고공강하 시범, 각종 軍 공연에 이어 낙동 7경 문화한마당과 폐막 축하공연, 드론·불꽃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와 함께 칠곡보생태공원 주차장에는 民軍 협업으로 마련한 암벽과 타이어 끌기, 로프 체험을 할 수 있는 ‘2022 강철부대’와 레이저 태그를 체험할 수 있는 ‘평화를 지켜라 시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9 자주포, K-21 장갑차를 비롯한 20종의 무기는 물론 워리어 플랫폼과 드론 봇 등의 세계가 극찬하는 k-방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VR가상 전투 △드론 축구 및 전시 △건빵 시식이 가능한 밀리터리 카페 △지뢰탐지 체험과 문교 탑승 △인식표 제작 △병영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홍보 마당도 준비돼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군 통합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길 바란다”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칠곡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내자라는 마음으로 친절히 모시겠다”고 밝혔다. 신희현(대장) 2작전사령관은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낙동강 방어선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쳐오신 참전용사들 덕분이었다”며 “영웅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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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하던 바울, 예수님의 증인이 되다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3~5절)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15~16절)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19~20절) 바울은 철저한 율법주의자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사람이었지만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예수님을 만난 이후 오직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사도로서 신약 성경에 기록된 13편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울이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한 후 그리스도인들을 결박하러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극적으로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바울이 회심한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이 시간 바울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우리도 예수님을 믿는 성도로서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기를 바랍니다. 1.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 바울 바울은 터키 동남쪽에 있는 길리기아 다소라는 곳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친은 유대인으로서 로마제국에 군수품을 공급하는 상인으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그 덕분에 로마 황제로부터 로마 시민권을 얻게 되었고, 그래서 바울은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로마 시민권자는 특권층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유대인으로 예루살렘에 유학을 하게 되고, 당시 유대교 중에서 가장 정통 율법학자였던 가말리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바울은 철저한 율법주의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에 대해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빌3:5~6절)고 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유대인으로 철저한 유대교 신봉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런 율법에 정통한 교육을 받았던 까닭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말하는 자들에 대해 하나님에 대한 신성모독으로 여겼고, 대제사장들에 의해 충동을 받아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것입니다. 행7:55절 이하에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에 바울은 스데반이 죽임당하는 것을 마땅히 여겼습니다. 스데반도 죽게 하고 예수님을 따르던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는 일에 앞장섰던 자가 바로 바울이었습니다. 그래서 스데반이 죽은 이후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사도들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피신을 했습니다. 2. 예수님을 만난 바울 박해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일로 옥에 갇히거나 순교를 당하기도 하여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여러 이방 지역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대제사장에게 가서 시리아의 고대 도시였던 다메섹에 가져갈 공문을 청했고,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을 결박하기 위해 다메섹을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갑자기 하늘로부터 빛이 자신을 비추는 것을 보게 됩니다.(1~3절) 눈이 부실 정도로 너무 밝아서 바울이 그만 땅에 엎드러지자 한 소리가 들립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라고 그 빛 가운데서 예수님이 말씀을 하십니다. 바울(당시엔 사울이라 불려짐)은 예수님을 직접 만나본 일이 없었는데 이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누구이신지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이 직접 예수님을 만난 적은 없었지만 예수님을 따르던 성도들은 예수님과 한 몸된 지체였기 때문에, 성도들을 박해한 것에 대해 예수님이 “나를 박해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 바울에게 안수하는 아나니아 바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는 아나니아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주님께서 환상 중에 그를 불러서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아나니아는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15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으로 가서 바울에게 안수하고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고 말하니, 즉시 바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보게 된 바울은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졌습니다. 4. 예수님의 증인이 된 바울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이 충만해진 바울은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간 교제를 나눈 후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고 전파합니다. 그러나 이런 바울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21절)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예루살렘에서 교회를 박해하고 믿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죽이던 바울이 갑자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외치니 의심을 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런 말을 들어도 힘을 더 얻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라고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기들을 배신한 바울을 죽이기로 공모하였고, 이를 눈치챈 바울은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가게 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던 제자들을 만나 교제하고자 하였으나 제자들은 바울을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못했습니다. 이때 바나바가 바울을 사도들에게 데리고 가서 다메섹에서 있었던 사실들을 그대로 전하면서 변호해 주었고, 이후에 바울은 제자들과 교제하며 함께 예수님을 담대히 전하게 됐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고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고린도교회에 쓴 편지글에 보면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고후11:23절)라고 자신의 고난에 대해 고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마지막까지 예수님의 증인으로 복음을 전하고 네로 황제의 박해 때에 로마에서 순교하게 됩니다. (권면의 말씀) 바울은 율법이 최고의 법인 줄로 알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며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얻게 하시는 은혜의 법을 배척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바울을 굴복시켜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오른팔 같이 붙들어 쓰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잘못을 깊이 회개하고 오직 예수님을 위해 전 생애를 바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절)고 말씀하신 대로, 제자들은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많은 고난도 따랐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8:17절)고 말합니다. 우리도 바울의 생애를 본받아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깨닫고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담대히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귀히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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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도반시축제 &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최▲2022 청도반시축제 &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함께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의 생산지인 청도군에서 개최되는 청도반시축제는 ‘주홍빛 반시 맛에 반하고, 주홍빛 청도 멋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황금반시를 찾아라, 반시이색가요제, 감물염색패션쇼, 반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반시퀴즈왕, 천하제일 반시대회 등 반시 이벤트게임과 감물염색 체험, 감식초 족욕 체험, 감잎차 다도체험뿐만 아니라, 지역예술인의 예술제와 청도의 일상 사진전, 우리꽃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전시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청도반시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으랏차차! 꼭두야 함께 웃자’라는 테마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행복을 주는 힐링 코미디를 선사한다. 금년은 해외 공연프로그램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국내 개그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으며 코미디아트극장, 코미디쇼극장에서는 3일간 다양한 코미디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웃찻사 출신 개그맨의 졸탄쇼와 넌버벌 퍼포먼스 장르의 뮤지컬 셰프,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의 슈퍼스타 개그쟁이와 함께 중국의 곡예서커스와 개그가 결합된 산동성 기예단, 김민형의 마술쇼, 딴따라 패밀리, 마블러스 모션, 쇼갱 등 인기공연과 김연자, 조항조(개막식), 홍진영, 김희재(폐막식)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광장에서는 코미디포토존, 코미디 코스튬, 코믹만화방, 서커스 놀이터, 추억의 오락실, 코아페 노래방 등 관람객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홍물결 넘치는 청도에 가을여행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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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디라 교회의 영적 상태와 권고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18~21절)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26~28절)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일곱 개의 교회가 각각 다른 형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일곱 교회에 대해 편지를 통해서 칭찬과 책망, 그리고 권면을 하십니다. 이 일곱 개 교회를 소개하는 까닭은 그 이후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 이 땅 위에 세워졌다가 없어지고 앞으로도 세워지게 될 모든 지상 교회들의 유형이 여기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지상 위의 모든 교회는 이 일곱 가지 교회 중의 하나의 형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의 두아디라 교회를 통해 우리의 교회 모습은 어떠한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지를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두아디라 교회의 배경 두아디라 지역은 터키 대륙 중앙 서쪽에 있습니다. 그곳은 상업이 성행하면서 1차 산업이라고 하는 자연적인 여러 가지 재료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고, 그것을 2차 산업의 가공을 통해서 전 세계로 수출하는 도시였습니다. 특히 염색가공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자색 옷감 장사를 하던 루디아라고 하는 여자가 소개됩니다. 그 여인의 고향이 바로 두아디라 지역이었습니다. 루디아는 에게해 건너편에 그리스 동부 쪽에 있는 항구도시 빌립보에 가서 자기 고향에서 만들어진 염료와 또 물들인 옷감을 유럽시장으로 공급하는 무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루디아가 사도 바울과 그 일행을 만나서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그 가족까지 다 성령이 충만하게 되어, 그 집을 통해 유럽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루디아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두아디라 교회를 세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당시의 두아디라 지역은 각종 우상 숭배 종교가 성행하였으며, 이에 반하는 이교도들을 희생 제물로 바치기도 했습니다. 2. 두아디라 교회에 말씀하실 때 예수님의 모습 예수님은 일곱 교회에 메시지를 주시면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두아디라 교회에 보낸 편지 속에서는 예수님에 대해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18절)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계속 그 교회를 불꽃 같은 눈으로 보살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빛난 주석’은 두아디라 도시의 길드에서 만들어진 철로서 예수님의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고 한 것은 예수님을 투명체로 묘사하여 모든 것을 다 보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누구도 죄를 감출 수 없고, 자기 양심을 속일 수도 없고,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19절)라고 그들의 실상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두아디라 교회를 불꽃 같은 눈으로 살펴보심으로 그들의 교회가 어떠한지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현재의 실상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3. 두아디라 교회를 책망하심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를 향해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20절)라고 책망하십니다. 여기서 이세벨이라고 소개하는 여자는 구약 이스라엘의 아합왕의 아내였던 이세벨이 아닙니다. 자칭 여선지자라고 하면서 교회에 이단을 끌어들이고 교인들을 그릇 인도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여기서는 이세벨이라고 대칭된 것입니다. 자칭 선지자로 행세하던 이세벨은 이분론(영과 육의 합성체)을 주장하면서 육체는 육체대로 원래 짐승과 같기 때문에 육체의 본능대로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롭게 사는 것이고, 심령은 육체가 무슨 죄를 짓든지 간에 심령은 절대로 더러워지지 않는다고 선동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선지자인 이세벨이 성도들을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죄를 짓게 하는데도 그 여자를 용납한 교인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4.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잘못한 행위에 대해서는 책망하시지만, 또한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21절)고 말씀하시며 안타까워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회개할 기회를 주었는데도 회개하지 아니한 그들을 향하여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22절)라고 경고하십니다. 여기서 ‘침상에 던질 것’이라는 의미는 병들게 해서 드러눕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회개하지 않으면 큰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세상에서 가장 기대하고 의지했던 자식들을 다 죽게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회개할 기회를 주실 때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회개한 자를 살리실 것입니다. 5.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 그러나 이세벨의 선동에도 불구하고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한 성도에게 예수님은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24절)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26~28절)는 약속을 주십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와 예수님의 일을 지키는 자에게 주신 약속이 바로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실 때 함께 다스리는 반열에 참여케 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이기는 자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신다고 했는데, 이는 예수님이 철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철장은 쇠막대기로 ‘심판’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심판하실 때에 질그릇을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실 것인데, 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그렇게 허락을 받으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시길 “내가 또 그에게 새벽별을 주리라”(28절)라고 약속하십니다. 새벽별은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그리스도의 왕국에 영광스러운 백성으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도록 주님의 모든 것에 참여할 자격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기는 자가 받을 복된 말씀을 우리도 “아멘”으로 받으며 믿음의 정절을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권면의 말씀) 이 시대 교회 안에도 본문의 두아디라 교회처럼 거짓된 가르침에 속아 사탄의 미혹에 빠져 음란 방탕하게 살아가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과 같이 “회개하라”고 촉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실 때 바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은 자를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두아디라 교회에도 미혹되지 않은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귀히 여기시고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골로새서에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3:10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은 거듭난 자로서 지식에까지 영적으로 새롭게 변화를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을 ‘이기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고, 사탄의 미혹에도 능히 이기는 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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