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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전문가 컨설팅 진행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담 컨설턴트, 워킹그룹 등 참석 구미시는 8월 6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2019 구미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조광호 부연구위원을 비롯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소속 연구원와 신동호, 류성효, 이창원 전담 컨설턴트, 사업 주관단체인 (주)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및 워킹그룹 참가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사업 추진현황 공유, 사업 추진에 따른 어려움 및 해결과제, 사업의 핵심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컨설팅에 참석한 이창수 구미시 문화예술과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시민 워킹그룹도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아울러 컨설턴트들은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문화적 근육을 키우는 ‘과정’ 중심의 사업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이 표출되고 모아지는 과정을 통해 사업이 진행되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를 통한 지역재생으로 쇠퇴지역 활성화와 함께 주민의 문화권 증진과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9년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미시도 공모에 선정되어 (주)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대표 유신애)와 함께 원평동 금오시장로(路) 일대를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워킹그룹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9 구미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공식 블로그(blog.naver.com/prism_gumii) 및 주관단체인 (주)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054-451-0414)으로 하면 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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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완료 7월 22일 재개관새 옷에 새 꿈을 담다 청도군(군수 이승율) 청도작은도서관이 7월 22일 새롭게 단장하고 군민과 다시 만났다. 청도작은도서관은 근대 문화 유물 등록 문화재 제256호로 지정된 구 풍각면사무소를 수리하여 2007년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간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이웃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동네의 문화 사랑방으로 어린이들의 공부방과 휴식 공간 및 놀이터 등으로 활용되었으나, 점차 시설이 노후화되어 이용이 불편해짐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7,700만 원, 군비 3,300만 원을 지원받아 온열바닥공사, 화장실 설치 등 환경정비, 어린이 공간 조성, 벽면서가 및 어린이도서관과 연계한 도서관리프로그램 설치 등 쾌적하고 안락한 주민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군민에게 쾌적한 문화기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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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 단기선교 대비 …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개최여행금지국가 방문 엄금, 현지 관습 및 문화 존중 당부 선교사와 해외 단기선교팀의 안전을 위한 ‘선교단체 안전간담회’가 열렸다. 외교부는 7월 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2019년도 하계 선교활동 대비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이상진 재외 동포 영사실장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7개 선교단체 대표자가 참석해 우리 선교사 및 해외 단기선교팀의 해외 선교활동 시 안전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진 실장은 간담회에서 “해외에서 사건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스스로가 안전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실장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 특히 하계 단기선교팀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정부와 선교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해외에서 선교 활동을 할 때 현지법을 준수하고 현지관습과 문화를 존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실장은 특히 ▲여행금지국가 방문 엄금(여권법상 여행금지국가를 외교부장관의 허가 없이 방문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대상(여권법 제26조)) ▲선교활동 시, 현지법 준수 및 현지 관습·문화 존중 필요 ▲위험 국가 및 지역 내에서 대규모 선교행사, 거리공연 등 현지 주민이나 폭력적 극단주의 세력을 자극할 수 있는 무리한 선교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2018년 12월 기준, 국내에서 해외로 파송한 선교사 수를 약 28,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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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본격 시동청년선비해설사 양성교육,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위한 인재양성 집중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선비이야기 여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월 5일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에 따르면 다양한 관광욕구 충족과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년선비해설사 양성교육과 지역 관광종사자 대상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각각 시행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문화 관광 분야 전문인으로 양성해 문화관광 산업분야의 창업과 프리랜서 활동 등으로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각종 축제 및 관광 프로그램 등의 문화관광 사업 부문에서 수료생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지원의 접수 기간은 청년선비해설사 양성교육이 14일, 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은 11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 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사업 공고·입찰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진훈 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문화관광산업에 관심 있고, 열정 있는 젊은 청년층들에게 문화관광산업 관련 분야에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종사자들은 영주 관광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관광산업은 그 잠재력이 큰 만큼 뛰어난 인재들을 양성해 명품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4개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총 10개 권역을 선정, 지역관광의 수준을 향상시키며 집중발전을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주시는 대구, 문경, 안동과 함께 ‘선비이야기 여행’이라는 이름의 제3권역으로 선정됐다.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은 대구·경북의 독특한 전통문화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배움과 재미 그리고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장 한국적인 명소들이 즐비해 있는 권역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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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스포츠 열기 “뿜뿜”6월, 김천에서 다양한 국제 및 전국대회 열려 한여름 무더위쯤이야… 6월, 김천에서 풍성한 국제 및 전국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막을 올린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가 오는 12일까지 열리고 ‘제47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겸 2019 한·중·일 친선육상대회’가 오는 13일부터 5일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어서, 6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일본,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10개국, 300여 명 선수가 참가하는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오는 22일부터 ‘제3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대회’와 ‘제57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탁구대회’가 각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장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6월의 끝자락인 27일부터는‘제90회 YMCA 전국유도대회’, 29일부터는 ‘2019 교보생명컵 꿈나무수영대회’가 각각 실내체육관과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다. 김천시는 이달 대규모 국제 및 전국대회 개최로 연인원 20,0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총 19억여 원의 지역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역 경제 직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류형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종목별 주요 인사 초청 관광투어 등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크고 작은 국제 및 전국대회가 열리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인 만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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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대를 이은 방문, ‘앤드루 왕자’ 안동을 찾다영국 왕가의 길 ‘The Royal Way’… 안동 관광 부흥의 전기 마련 ▲하회마을을 방문한 앤드루 왕자가 The Royal Way 표지판 설명을 듣고있다. 영국 왕실의 앤드루 왕자가 지난 14일 안동을 찾았다. 이는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방문한 지 20년 만의 영국 왕실의 방문으로, ‘가장 한국적인 곳 안동’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경북도청에 도착한 앤드루 왕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도의회 의장,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사이먼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로비에 전시된 작품을 관람했다. 하회마을로 이동한 왕자는 충효당에서 ‘The Royal Way’ 표지판이 설치된 마당을 둘러보고, 서애 류성룡 선생의 14대 종손인 충효당 류창해 종손의 설명을 듣고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내력에 감탄했다. 안동시는 여왕이 다녀간 하회마을에서 봉정사에 이르는 32km 구간의 길을 그동안 불러온 ‘Queen`s Road(퀸스 로드)’에서 왕가의 길이라는 뜻을 담아 ‘The Royal Way(로열 웨이)’로 이름 지으며 표지판을 설치했다. 앤드루 왕자는 이어 여왕의 생일상을 재현한 담연재로 이동했다. 담연재에는 여왕 방문 당시 차려졌던 생일상이 그대로 재현됐다. 왕자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영국에서 가지고 온 여왕의 메시지를 낭독하고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왕자 일행은 학록정사에서 오찬을 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 전통혼례 재현 관람, 안동농수산도매시장 방문, 사과나무 기념식수,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정사 방문, 국학진흥원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갔다. 20년 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안동을 다녀간 후 하회마을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영국 왕실의 대를 이은 방문으로 안동은 또 한 번 관광 부흥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하회마을 담연재에서 여왕의 메시지를 낭독하는 앤드루 왕자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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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가투자예산 확보’ 총력전장욱현 영주시장 세종 정부청사 방문, 국비 확보 건의 경북 영주시가 내년도 정부 부처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7일 세종 정부청사 부처 공무원들을 일일이 찾아 영주 현안을 설명하고 신규사업과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장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한국문화테마파크 마무리 사업비 170억원을 건의하면서 영주시가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연계해 한국문화의 세계화‧산업화‧관광거점 지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금성대군 역사유적지 조성사업과 안향선생 생가 재현사업비의 국비지원 건의를 통해 영주시가 선비정신과 충절의 본향으로서 지역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관광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내년 정부 부처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문화체육관광부)과 어린이테마공원‧지하주차장 복합시설 조성사업(국토교통부) 선정을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방문에서는 경량합금소재부품 기반구축 2020년 국비 29억원과,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의 예비타당성 우선순위 확보를 건의하면서 영주가 신소재 기반 구축 사업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면담에서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을 건의하면서 향후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기반다지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가 신청한 지역현안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설득으로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부처는 이달 말 예산안을 마무리해 기재부에 제출하고 기재부는 제출된 각 부처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정부예산안을 제출한다. ▲국가투자예산 확보 총력 - 장욱현 영주시장 세종 정부창사 방문. (사진제공=영주시)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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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률 100%!!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실태 자체점검 실시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실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실태 점검은‘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소프트웨어 관리를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장점검을 통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률 100%를 검증받은 바 있다. 올해도 부서별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점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체점검을 실시, 라이선스 없는 소프트웨어가 사용되지 않도록 확인할 예정이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이번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실태 점검을 통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률 100%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품 소프트웨어 시영 정검 회의.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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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앤드류 왕자, 어머니 발자취 따라 대한민국 선비의 고장을 찾다!▲경북도청에 방문한 앤드류 왕자(우)를 맞이한 이철우 도지사와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사진제공=경북도청)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차남 앤드류 왕자가 14일(화) 안동을 방문했다. 경상북도는 ‘영국여왕 안동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앤드류 왕자가 도청과 하회마을, 농산물 도매시장, 봉정사, 한국국학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앤드류 왕자는 이날 오전 경북도청에 도착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사이먼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와 함께 도청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안민관 1층 로비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했다. 앤드류 왕자의 안동 방문은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을 찾은 후 20년만이다. 당시 ‘가장 한국적인 곳을 보고 싶다’는 여왕의 뜻에 따라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가 여왕의 방문지로 선정 되었으며, 당시 언론들은 여왕의 안동 방문을 ‘영국 신사’와 ‘한국 선비의 만남’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도청 방문을 마친 앤드류 왕자는 어머니가 방문한 발자취를 따라 여왕이 다녀가신 하회마을, 농산물 도매시장, 봉정사를 차례로 방문한다. 왕자는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왕자가 다시 찾은 것을 기념해 ‘로열패밀리’가 찾은 길이라는 뜻의 「로열 웨이(The Royal Way)」표지판을 관람하고, 20년전 여왕의 생일상이 재현되는 자리에서는 여왕의 감사 메시지를 대신 낭독한다. 또한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실제 공판장의 경매현장을 관람하고 농민들을 격려한다. 이어 왕자는 봉정사로 이동해 이 곳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범종을 타종하고 대웅전을 관람한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을 가진 봉정사는 지난해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세계유산에 오른 곳으로 우리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2015년 유교책판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여 우리의 전통기록문화유산을 세계화한 곳으로 유명한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해 장판각을 관람하고 성학십도 목판인쇄를 시연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왕자의 방문은 여왕과 왕자가 대를 이어 같은 장소를 다시 찾아오는 매우 이례적인 방문”이라고 언급하며 “20년 전 여왕이 다녀간 로열 웨이(Royal Way)를 재현함으로써 안동을 국제관광지로 부각시키고 세계문화유산에 걸 맞는 경북의 역사문화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청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하고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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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산업단지내 지천옻칠아트센터 프랑스 파리 “모나리자 갤러리 그룹전” 참여▲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 내 지천옻칠아트센터, 프랑스 모나리자갤러리 그룹전 참여.(사진제공=상주시) 상주한방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지천옻칠아트센터(대표 김은경)는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봄-빛’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모나리자 갤러리 그룹전”에 참여한다. 첫 해외 전시다. 모나리자 갤러리는 파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7년에 개관한 유서 깊은 화랑이며 옻칠 특유의 깊은 빛과 따뜻한 색감을 담은 김은경 대표의 작품에 매료되어 오랜만에 한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은경 대표의 옻칠화 6점, 지태옻칠기 6점이 소개되며 지천 김은경 개인 홈페이지 (www.orientallacqur.com)와 지천옻칠아트센터 홈페이지(www.jicheonottchil.com)에서도 전시 안내와 작품 소개를 볼 수 있다. 김은경 대표는 “프랑스는 유럽 대륙에서 일찍부터 옻칠문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국가”라며 옻칠 본연의 색과 질감을 중시한 한국의 옻칠예술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한편 지천옻칠아트센터는 2,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의 옻 문화예술을 소개, 발전시키고자 국내 최초의 옻칠조형학 박사인 김은경 대표가 설립한 문화공간으로 2017년 7월 7일 개관했다. 지천옻칠아트센터는 종이에 옻칠을 한 ‘지태옻칠기’와 ‘옻칠화’ 작품을 중심으로 상설 전시를 하고 있으며 천년을 가는 종이 ‘한지’에 옻칠을 한 지태옻칠기는 한국 고유의 옻칠 예술이지만 일제강점기를 지나며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은경 대표는 오랜 연구와 실험 끝에 칠을 여러 번 올려도 가벼운 전통 옻칠 기법을 되살려 냈다. 이를 바탕으로 지천옻칠아트센터는 학술 연구와 논문 발표에도 매진,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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