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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번성하게 하는 계명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1~2절)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11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18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처럼 네 자손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의 믿음을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셔서 100살에 기적적으로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게 하셔서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 애굽왕 바로에게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 불신앙으로 인해 광야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다 죽게 되고 맙니다. 사십 년의 광야 생활이 끝나고 2세대들이 이제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때 모세가 이들에게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신명기서입니다. 본문 말씀은 모세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지내고 새로운 곳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당부의 말씀이 내게 생명의 양식임을 깊이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1.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특별한 목적을 알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살고, 번성하여 가나안 땅을 차지할 것(1절)을 약속하면서 사십 년 동안에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2절)고 당부합니다. 광야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마실 물과 먹을 양식이 없어 불평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를 항상 채워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광야 생활을 왜 그들에게 허락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고 광야 생활을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궁핍한 백성들에게 만나를 공급하셨는데 이것도 특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양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3절)고 분명하게 그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육의 양식만이 아니라 영의 양식도 있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영의 양식인 말씀이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6:63)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을 영원히 살게 하는 생명의 보장이라는 뜻입니다. 순종함으로 그 말씀이 그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의 본체이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경외하고 찬송하라 하나님은 광야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시고 입히셨습니다. 모세는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4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그동안의 생활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무리 물질문명이 첨단을 자랑하듯 발전했다지만, 가죽으로 만든 옷도 사십 년 동안 입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가지고 나온 옷이 사십 년을 입어도 해어지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지켜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또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는 기록은 육신의 몸이 병나지 않도록 지켜 주셨다는 뜻입니다. 사십 년 동안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육신의 질병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지켜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교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순종하고 경외하라고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6절) 또한, 앞으로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것을 모세는 말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7~10절) 이것은 가나안 땅의 풍요로움을 일러 주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이 이들에게 배불리 먹이시고 옥토를 주셨음으로 인하여 그를 찬송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잊지 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시지만, 이들이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것을 모세는 염려하였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12~14절)며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계속해서 모세는 백성에게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하심이었느니라”(14~16절)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위험한 광야에서도 은혜를 베푸신 것이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시려고 하신 까닭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시험하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신이 원하는 세상에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순종한 자에게 선한 청지기로서 더 많은 것을 맡기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자기의 능력으로 얻은 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모세는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17절)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재물 얻을 능력을 누가 주십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18절)고 모세는 말하면서, 하나님이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으니 오직 하나님만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지만, 그것을 내 것으로 착각하고 욕심으로 채우면 사울 왕처럼 하나님께 버림당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무엇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며 살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서 육신이 원하는 세상 물질에 욕심을 부리고, 열심히 노력하여 부를 모았다면 그것은 헛되이 바람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에게 그것은 아무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영혼구원 하는 일에 전심을 다 했다면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필요한 모든 것, 은혜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명분도 주시고, 기회도 주시고, 물질도 아낌없이 주십니다. 단지 그것을 선한 목적으로만 사용하기를 힘쓰면 됩니다. 지금까지 교회 다니면서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고 사는 목적은 물질에 대한 기대, 돈에 대한 욕심, 하나님을 믿는 것보다 솔직히 거기에 더 비중을 두었던 사람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깨우치길 바랍니다. 아무리 육신이 힘들고 어려움이 닥쳐도 남은 생애의 목적을 하나님 제일주의로 삼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런 믿음을 갖게 되면 주 안에서 모든 것이 형통하고 주님의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모든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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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의 일치성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12~14절)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18~19절) 사람들은 육신의 병으로 죽을까 봐 불안과 두려움에 떠는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나 다 생명에 대한 애착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더욱이 최근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시작하여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까지 엄청난 속도로 확산하여가고 있는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은 육신의 생명에 더욱 매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주시는 말씀을 귀담아듣는 여러분들은 생명의 주권이 내게 있는 것이 아니고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말씀에 순종함이 더욱 필요한 때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히브리서 저자가 시편의 말씀을 인용,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간 생활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순종하지 못한 까닭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들의 실패를 교훈 삼아 죄의 유혹으로부터 완고하게 되지 않아야 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교회 모습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비참하게 종살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모세를 준비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목적 있는 섭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강권적으로 출애굽 시키셨고, 그들 앞에 막혀 있던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신 반면 애굽 군대는 물속에 전부 죽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몸소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광야 길을 가던 이스라엘 백성이 물이 써서 마실 수 없는 곳에 이르렀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이들은 지긋지긋했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마실 물이 없어 죽게 되었다고 한탄하며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세를 원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체험했으면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알만한데도 그들은 마음이 강퍅하여 원망부터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온전한 순종의 모습을 기대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교회에서의 모습은 불순종의 연속이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그래서 본문 7~8절에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고 시편 95편 7절의 말씀을 인용했던 것입니다.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증험한 일을 다 보고 계셨습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마음이 강퍅한 자에게는 진노하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또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10~11절)고 반복해서 말씀하신 이유는 불순종의 결과로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복을 받지 못하게 되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결국, 말씀을 듣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았던 그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다 광야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하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3.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이 강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결과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12~13절)는 말씀입니다. 더 나아가 히브리서 저자는 구약 성경(시95:7)의 말씀을 인용,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15절)고 다시 한 번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반복해서 경고하시는 것일까요?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마음이 강퍅하여 하나님을 불신하고 배척하게 되면 하나님이 격노하셔서 심판하시니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잠29:1)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는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또 하나님이 광야 40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16~19절)고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4. 죄의 유혹으로부터 이기는 길 말씀에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반면 순종한 사람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죄의 유혹으로부터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2:2)고 말씀하고 있는바, 여기서 신령한 젖은 말씀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영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2)고 말씀하셨듯이 예수님이 전하는 말씀을 생명으로 여기고 순종해야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를 위해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 갈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14:6)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천국을 가려면 예수님을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순종할 때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이며, 또한 천국 백성이 된 자들은 완고한 마음을 버리고 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권면의 말씀)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지만,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마땅히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고 말씀하신 것처럼, 믿노라 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믿음과 순종이 일치되어야 산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에 이끌리며 하나님 자녀답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자기에게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불순종한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아가페 하나님, 무한한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어떤 죄를 지었든지 간에 회개하는 모든 죄를 예수님의 피로 다 덮어서 용서하시고 그 사람을 받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믿고 말씀에 순종하여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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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길을 열어 주시는 주님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1절)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5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8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하였느니라(10~11절) 오늘 우리의 일상이 너무나 불안하고 또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로 위축된 심령들에게 때를 따라 주시는 말씀을 통해 이를 능히 극복하고 승리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편지하는 내용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우리에게 이를 본보기로 삼고 동일한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시험을 당할 때는 피할 길을 주신다는 사실도 함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일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이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는데, 1절부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일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홍해를 건너게 하셨는데 이를 세례받은 것이라고 바울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반석에서 구멍이 나게 하시고 물이 솟아 모두가 갈증을 면하는 흡족한 물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신령한 반석이라고 표현하였는데 그 반석을 예수님이시라고 말합니다. 요즘처럼 코로나 전염병이 많은 사람을 위협하고 있지만,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목이 마르고 힘들 때가 있어도 반석이신 예수님이 동행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 힘을 얻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반석에서 물이 나와 먹고 살게 된 사건을 통해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반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말씀을 통해서 살아야 함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광야교회의 모습을 고린도교회의 현재 모습과 동일시하여 광야교회가 어려움을 당한 일과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신 이유를 깨닫고 그 사건을 거울삼아 우리도 천국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 다수를 멸망하심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5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어 가시는 과정인데, 왜 그들을 원치 않으셨을까? 그 이유에 대해 히브리서 3장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이 40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17~19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조금만 어려우면 애굽이 좋았다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외치며 원망하고 불평하기만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지 않은 불신앙의 행동을 한 것이었지요. 그들의 불신앙이 결국은 그들로 하여금 약속받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갈 자격을 얻지 못해서 광야에서 다 엎어져 죽게 한 것입니다. 불신앙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당하게 된 4가지 사건 사도 바울은 구약시대 광야교회에서 있었던 불행한 일들, 4가지 사건을 열거하면서 그들이 왜 멸망당하게 되었는지 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건(7절)은 출애굽기 32장에 기록된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호렙 산에 올라간 모세를 기다리다가 지쳐 아론을 통해 금송아지로 우상을 만들고 숭배한 사건입니다. 두 번째 사건(8절)은 민수기 25장에 기록된 것으로 광야교회가 싯딤에 이르렀을 때 모압 여인들의 꼬임에 빠져 간음하고 우상숭배에 이르게 되므로 하루에 2만 3천 명이 죽게 된 사건을 말합니다. 세 번째 사건(9절)은 민수기 21장에 기록된 것으로 광야교회가 가나안땅으로 진행할 때 에돔 땅을 지나가는 것이 쉬운 길이였으나 에돔이 거절하여 사해 오른쪽으로 돌아 산과 계곡을 지날 수밖에 없음에 백성들이 길이 험하여 불평함으로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사 그들을 심판하신 사건입니다. 네 번째 사건(10절)은 민수기 13장에 기록된 것으로 광야교회가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러 가나안땅에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어 40일을 탐지하였는데, 백성들이 희망과 승리를 말한 2명의 보고를 듣지 않고 절망과 불평을 보고한 10명의 말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한 사건입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광야교회는 40년간 광야를 헤매다가 출애굽 할 때의 1세대는 승리의 보고를 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다 광야에서 죽고 20세 미만의 2세대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4.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주신 본보기 광야교회의 이러한 행적들이 오늘 코로나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에게 경계의 말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6절),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11절).” 이런 일들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계의 교훈거리로 성경에 기록하게 하셨다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기록하게 하신 말씀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나도 그러면 안 되겠구나” 하는 경계거리로 삼아 분발하도록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광야교회가 불행한 사건들로 멸망당한 일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귀한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악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가면 살 길이 열릴 것입니다. 5.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피할 길을 내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13절) 하나님은 믿음직스러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당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실 뿐만 아니라 시험당할 때 피할 길을 열어 주셔서 그 죽을 지경에서 벗어나 살아날 수 있게 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여기 전염병이 돈다 할지라도 그 죄를 철저히 회개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어지면 그 사람은 그 죽음의 환란에서 피할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것을 성령으로 깨닫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회개할 때, 성령이 알게 해 주시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피할 길이 무엇일까요?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5:13)라는 말씀처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철저히 회개하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모든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코로나 전염병으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환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벌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광야교회의 불행한 사건을 교훈으로 삼고 악에서 돌이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살 길을 주시고, 피할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전염병의 두려움으로 불안해할 것이 아니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5)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피할 길임을 믿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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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2)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넌 안돼!” 사람의 영혼을 급속도로 시들게 하는 말이 있다면 아마 이 한 마디일 것이다. 나는 평생 이 말을 수도 없이 듣고 살았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에 가서 그 뜻을 따르고자 할 때 이런 말을 듣는다면, 반드시 정색하고 상대방의 태도를 꾸짖어야 한다. 1953년 글라스고 WEC에서 훈련을 받을 때, 성탄절 전후 짧은 방학 동안 지낼 만한 곳이 없었다. 요통으로 인해 가을 학기 대부분을 침대에서 보내면서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의 “주님의 나의 최고봉”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고, 목사님의 아내인 비디 사모님께 감사하다는 편지까지 쓴 적이 있다. 사모님은 한 번 찾아오라고 했다. 나는 성탄절 휴가를 목사님 댁에서 보내고 1월에 학교로 돌아왔다. 전체 학생들이 식사하는 시간에 교장 선생님은 휴가 기간에 어디 갔는지 물었다. 나는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대답했다. 교장 선생님은 “뭐? 자네가? 안 되지!” 나는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영적 거장의 가족을 쉽게 만날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일어나서 복음을 배척하는 나라로 떠나는 것이 내게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왜 안 되겠는가! 나는 평생 그렇게 살았다. 생각해보면 성경에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넌 안돼!”라고 말하더라도 듣지 않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놀라운 결실을 맺은 사람들, 그들은 우리만큼이나 평범했다. 그러나 그들은 닫힌 문을 여시고 각자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결정 내렸을 때 사람들이 “넌 안돼!”라고 말해도 어려운 환경 이기고 놀라운 결실 맺은 사람들, 그들은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했다.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왕국의 2인자가 되었다고? “그래도 넌 안돼!” 모세가 홍해를 갈랐다고? “그래도 넌 안돼!” 양치기 소년 다윗이 조약돌만으로 거인 골리앗을 때려눕혔다고? “그래도 넌 안돼!” 요나가 죄악의 도시 니느웨에 가서 설교 한 번으로 모든 시민을 회개하게 만들었다고? “그래도 넌 안돼!” 그렇다!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그들은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사방의 문이 닫혀 있는 듯 보이지만, 그 문들은 백화점 자동문처럼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멀리서 보면 닫혀 있지만, 우리가 그 앞으로 걸어가면 문 위에 달린 센서가 우리가 오는 것을 알고 문을 열어준다.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하는 마음으로 다가오기를 기다리신다. 우리가 다가가면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주시고, 우리는 주님을 섬길 수 있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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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는 또 하나의 기회코로나19 사태는 또 하나의 기회 곽재억 목사 구미성은장로교회 오늘날 우리는 21세기 고도의 과학문명 시대에 하루에 수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죽어 가고, 이탈리아에서는 쏟아져 나오는 시체를 감당하지 못해 의료진들이 병원과 환자와 시체를 버리고 도주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에 질려 온 지구촌이 올 스톱 되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올림픽이 1년 후로 연기가 되며 학교가 온라인 강의로 개학하고 종교시설이 문을 닫아걸고 예배와 미사와 법회가 중단되었다. 심지어 꽃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을 오지 못하게 겨우내 알뜰히 가꾸었던 유채꽃을 갈아엎고, 벚꽃 구경 인파를 막기 위해 통행로를 막는 일이 벌어지고, 골목상권은 무너지고 중소기업 또한 줄도산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왜 이 지경이 되었을까? 누구의 잘못일까? 정부? 보건당국? 아니면 신천지? 필자는 그 해답을 성경에서 찾고자 한다. 출애굽기 32:7-10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멸절시키고 모세의 후손으로 새로운 위대한 나라를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셨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①타락하여 부패했기 때문이요 ②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요 ③교만하여 목이 뻣뻣하기 때문이라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피 흘리기까지 사랑하신 백성이라도 이 세 가지 죄악으로 이스라엘을 멸하겠다고 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죄악은 철저히 징계하시고 자비를 베푸시지 않는다.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 앞에, 모세가 민족의 죄를 품고 무릎을 꿇는다. 살려달라고, 목숨 건 부르짖음의 기도를 올렸다. 결국, 하나님은 그 기도를 받으셨고 노를 멈추시고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죄악은 철저히 징계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은 철저한 ‘회개’, ‘회복’ 교회의 회복 … 국가, 경제도 바로 세워진다. 예수님 시대에 한 망대가 무너져 많은 사람이 죽었다. 누구의 죄 때문에 그들이 죽었느냐는 질문에 예수님은 단호히 말씀하셨다.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말하겠는데 아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4-5) 이러한 구약과 신약의 교훈을 종합해 보면 답은 자명하다. 남 탓하지 말고, 내가 가장 큰 죄인임을 인지하고 내가 먼저 회개하며, 내가 먼저 생명을 품고 저 고통 중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징계가 아니다. 징계를 통한 철저한 회개와 기도를 통한 회복인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주님께서 촛대를 옮기기 전에 어서 속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그리고 모세처럼 이 민족을 품에 안고 내가 먼저 회개하여 악에서 떠나며 기도하자. 그리고 우상을 버리고 부패에서 떠나 말씀으로 돌아와 순종함으로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그리고 성결한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참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교회와 신앙이 부패하고 타락하면 그 시대는 더 이상 소망이 없지만, 교회와 신앙이 회복되면 정치와 국가와 경제도 회복되고 바로 세워진다. 이번 코로나19를 통한 총체적 위기는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또 하나의 기회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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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 승리하는 인생을 만듭니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파스칼은 그의 저서 「팡세」에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습니다. 그 말의 뜻은 사람은 자연 중에서 가장 약하여 마치 갈대와도 같으나 사고하고 생각하는 점이 존귀하고 위대하다는 말입니다. 오늘의 위대한 심리학적 발견 중 하나는 사람의 생각이 행동을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 기능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에게 있는 가장 귀중한 기능입니다. 생각이 그 사람의 신앙과 불신앙을 결정합니다. 행복과 불행도 결정됩니다. 생각은 두 가지 형태로 크게 나타납니다. 같은 사건을 어떤 생각과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생산적인 것과 파괴적인 것으로 나누어집니다. 리차드 칼슨이 쓴 「생각의 집착을 버리면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책에서 “관점의 선택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같은 사건을 놓고 어느 쪽을 생각하느냐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며, 어떤 해석을 하느냐는 그 사람, 그 나라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후 시내산을 떠나 가나안 땅 바로 밑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2년여간의 광야 훈련을 하며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올라가서 가나안을 차지하라”(신1:21)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땅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탐꾼을 먼저 가나안 땅에 보내자고 제안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백성들의 생각과 관점을 용납하셨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의 의견을 좇아 각 지파의 대표 12명을 정탐꾼으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후 그들의 생각은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어 졌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들은 자신들의 부정적 생각에 집착한 나머지 하나님의 능력을 생각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관점이 다르니 그 해석까지 달라졌습니다. 부정적 생각을 가진 열 명은 그들의 땅과 성곽과 신장을 보고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두 명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을 보고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말을 정리하면, 먼저 부정적 생각을 가진 열 명의 언어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민13:31) ②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다.(민13:28) ③그 땅을 악평하며 사람을 삼키는 땅이다.(민13:32) ④그들의 신장은 장대한 거인들이다.(민13:32~3) ⑤우리는 메뚜기 같이 보인다.(민13:33) 반면, 긍정적 생각을 가진 갈렙과 여호수아의 언어는 전혀 달랐습니다. ①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민13:30) ②그 땅 백성을 두려워 말자.(민14:9) ③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이다.(민14:7~8) ④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다.(민14:9) ⑤여호와는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들은 우리의 먹이다.(민14:9) 신앙의 승리란 생각의 문제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승리자가 됩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사람이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의심의 나래를 펴면 결국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절망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영 구제받을 수 없는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존 맥스웰의 「생각의 법칙」(Thinking for a change)에서 그는 말하기를 “생각이 믿음을 믿음은 꿈을 꿈은 말을 말은 행동을 가져오게 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생각이 그 사람 전체를 결정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사단이 주는 실패와 절망에 내어주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에 이끌릴 때 그 인생이 승리하는 인생이 됩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3:2)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5~7)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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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멸시한 자들의 형벌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20~21절)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 알리라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30~31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41절)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49절)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서 홍해를 건너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과정이 40년 걸렸는데 이 40년의 과정을 ‘광야교회 시절’이라고 표현합니다. 광야교회는 육적 이스라엘의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지상교회는 애굽을 상징하는 죄악세상으로부터 벗어 나와서 성령에 이끌려 천국 가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진 교회이고 영적 이스라엘의 교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민수기 16장의 내용으로 광야교회에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세우신 모세와 아론을 고라 일당이 당을 지어 대적한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형벌하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기록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를 대항하는 것이 ‘하나님을 멸시한 일’이 되었기에 그들을 징계하신 일을 교훈으로 삼아 오늘 우리에게도 저들과 똑같은 죄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 고라 일당이 저지른 죄 광야교회 시절 레위 자손 중에서 고라가 다단과 아비람과 온과 더불어 당을 지어 이스라엘의 250명 지도자들과 함께 모세에게 대항했습니다. 고라는 레위지파의 후손이었지만 하나님께 제사장으로 감당할 만한 믿음을 인정받지 못해 쓰임 받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모세와 아론에게 책임을 돌리며 반역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선동하는 앞잡이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3절)하고 반역한 것입니다. 또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13절)하고 불평하였습니다. 즉, 너희가 뭔데 너희 맘대로 우리들 위에 군림하는 왕이 된 것처럼 행세하느냐 하고 시비를 일삼은 것입니다. 2. 불평하는 고라 일당에게 모세의 항변 그래서 모세가 열심히 그들에게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9~11절)하고 강하게 질책합니다. 하나님이 많은 레위 사람 중에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제사장으로 사용하시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마귀의 앞잡이가 되어서 이 백성을 반역하도록 선동하였던 것입니다. 3. 여호와를 멸시한 고라 일당의 형벌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원망하고 대적하며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길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2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 앞에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몇 사람이 범죄 하였는데 전체 회중을 다 죽이려고 하십니까? 그러자 여호와께서 즉시 응답하시기를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2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즉시 회중에게 이르기를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26절)고 전했습니다. 이 말을 마치는 순간 그들이 서 있는 땅이 갈라지고 사람들이 갈라진 구덩이에 떨어지고 땅이 합쳐졌습니다.(31절)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에게 소속된 사람들 전부가 땅속에 생매장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광야교회를 이끌어가는 모세에게 대항한 죄의 대가를 받은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께서 제사장 직분을 받지 않고서 스스로 제사장 행세를 소원했던 가짜 250명에게도 하늘에서 불을 내려 모두 불태워 죽이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직분도 받지 않고 직분자 행세하기를 좋아하던 사람들이 향로로 불 피워 하나님 앞에 섰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음을 경계의 교훈으로 삼게 하신 것입니다. 4.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에 대한 형벌 이렇게 심판을 당해도 어리석은 백성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징계 이후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41절)고 비난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번에는 전염병으로 이스라엘을 치셨습니다. 이때 모세가 아론에게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라”(46절)고 명령합니다. 형 아론이 모세의 지시대로 향을 피워서 회중에게로 들어가서 백성을 위해 속죄하자 염병이 그치게 됩니다. 모세는 스스로 광야교회의 지도자가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세우시고 쓰시는 지도자답게 어리석은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간절히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모세와 아론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14,700명이 죽었지만 어리석은 백성들은 죄를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를 비방하며 반란을 일삼았습니다. 모세는 원망을 들으면서도 자기 직분에 충실하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을 끝까지 감당하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여기서 자신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백성들이지만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여 죽음을 면하게 하려는 목자의 심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5. 원망하는 말에 대한 하나님의 표징 하나님이 어느 날 모세에게 이스라엘 각 조상의 가문대로 지팡이 열둘을 취하여 수령의 이름을 각각 쓰고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한 단으로 묶어서 성막 안에 있는 증거 궤 앞에 갖다 놓으라고 하셨습니다.(17:1~4절)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이유에 대해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5절)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룻밤이 지난 후 지팡이의 주인들에게 자기 지팡이를 가져가게 했습니다. 이 지팡이 중에 아론의 살구나무 지팡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많은 지팡이 중에서 아론의 살구나무 지팡이에만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리도록 하셨습니다.(8절) 이 사건을 통해 지팡이의 주인인 아론은 스스로 제사장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임명하여 쓰시는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만방에 알리셨습니다. (권면의 말씀) 고라 일당은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에게 동등한 대우를 원하며 대적함으로 하나님의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지상교회도 하나님이 맡겨 주신 직분에 대해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며 지도자들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원망하고 대적하는 행위는 악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동으로 여기시고 그에 대한 형벌을 내리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직분은 스스로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세우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기억하여 자신에게 주신 직분을 귀하게 여기고 충성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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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0회기 신임회장 김용수 장로“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경북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0회 정기총회가 1월 18일 오후 1시 초전교회당에서 개최됐다. 예장합동 경북노회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박경일 장로)가 1월 18일 오후 1시 초전교회(윤두봉 목사 시무)당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용수 장로(초전교회)를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표어로 모인 이날 총회에는 경북노회 김진덕 노회장을 비롯한 노회 임원, 전국남전도회장 홍석환 장로, 증경회장단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윤두봉 목사(초전교회)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민족의 지도자로 백성 앞에 세웠던 이유는 모세에게 믿음과 온유함과 영성이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며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바라보며 수고하고 헌신하는 전도회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축하 및 표창의 시간에는 증경회장 지태일 장로‧전도선교부장 이인호 목사‧전국남전도회장 홍석환 장로‧대구경북남전협의회장 김영태 장로의 축사,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선물 증정 등의 시간이 있었다.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용수 장로(좌)와 명예회장 박경일 장로.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용수 장로는 “저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남은 회기를 잘 감당해서 하나님께 칭찬받는 40회기가 되도록 임원진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연합회를 섬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39회기 남전도회연합회는 지난해에 26번째 태국 치앙마이 메쫀교회를 건축 및 헌당, 미자립교회 지원, 군부대 섬김, 순회헌신예배, 장학금 수여 등 많은 선교 사역을 펼쳤다. ▲정기총회에서 내빈과 증경회장단, 임원과 회원들의 기념촬영. ◎제40회기 신임 실무임원 ▲명예회장: 박경일 장로 ▲회장: 김용수 장로 ▲수석부회장: 이상철 장로 〈부〉설경환 장로 외 4명 ▲총무: 배종호 장로 ▲서기: 서태석 장로 ▲회의록서기: 김길웅 장로 ▲회계: 김영한 집사 ▲감사: 배효권 장로 외 2명 ▲정기총회를 마치고 신임임원과 증경회장단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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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신앙 변천이 주는 교훈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31절)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3~34절)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40~41절) 오늘은 베드로의 신앙 변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1. 예수님을 처음 만난 베드로 베드로는 갈릴리 벳새다 사람이고 직업은 어부였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난 내용(눅5:1~11절)을 살펴보면, 하루는 밤이 새도록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그물을 씻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그 현장에 찾아오셨습니다. 베드로의 배에 오르시더니 무리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자 두 배에 가득할 만큼 물고기를 많이 잡게 되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예수님 앞에 엎드리어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떠나소서”라고 예수님께 아뢰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고, 그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2. 예수님을 따르며 기적을 체험하는 베드로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베푸시는 이적과 기사를 곁에서 다 보게 되고 많은 체험도 하게 됩니다. 마8:14절 이하에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이 심하여 죽을 지경이었는데, 예수님께서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자 그 장모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베드로는 제자로서 예수님이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시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또한 마17:1절 이하에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높은 산에 올라가시더니 그들 앞에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희어지고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영안이 열려서 그들을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모습이 너무나 황홀하여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하여 초막 셋을 짓고 여기에 계속 살기를 원한다고 예수님께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베드로는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하였습니다. 3. 예수님에 대해 신앙 고백을 하는 베드로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을 방문(마16:13절 이하)하셨을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말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심히 기뻐하시면서 “이를 알게 하신 이는 내 아버지이시다”고 말씀하시며 베드로의 그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시고 죽을 것을 말씀하셨는데, 베드로는 자기의 입장만을 생각하며 그런 일이 절대 예수님께 있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반응은 베드로를 사탄이라고 칭하시면서 “네가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는다”고 꾸짖으셨습니다. 4.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 본문 3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33절) 하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4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셨습니다. 결국,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부인하고 흩어졌습니다. 나중에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할 거라고 예언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서 통곡하고 회개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기도할 동안에 여기 앉아 있으라”(36절) 말씀하신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등 세 제자들에게는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38절) 하시고 따로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자고 있는 제자들을 보시며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40~41절)고 간곡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고 있었던 제자들은 결국 예수님의 말씀대로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예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5.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게 된 베드로 베드로는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있는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길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 그리하면 잡으리라”(요21:6절) 하였더니 말씀대로 순종하자 그물을 들 수 없을 만큼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육신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신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양식뿐만 아니라 육적인 양식도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곳에서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사랑하사 사람 낚는 어부의 사명을 다시 주시고자 함이었습니다. 6. 오순절 날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된 베드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분부하시길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르자 기도하던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충만히 임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도 성령을 받고 말씀을 전하자 3,000명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 교회의 시작이 되었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던 것처럼 기적도 많이 행하게 되었습니다. 성전 미문에 걷지 못한 자를 성령의 역사로 고친 일을 시작으로 룻다의 애니아라는 자가 8년간 중풍병으로 꼼짝 못 하고 병상에 누워 있던 것을 기도로 낫게 하였으며, 욥바의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병들어 죽은 것을 살렸습니다. 베드로가 자기 사명을 다 하여 많은 이적과 기사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7. 복음을 위해 쓰임 받은 베드로 베드로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자 대제사장과 관리들이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제자들을 잡아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회 앞에 서서 외치기를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행5:29절)고 말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였습니다. 이후 헤롯왕이 교회를 박해하자 야고보가 죽고 베드로는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감옥에서도 깊이 잠을 잘 정도로 담대해진 베드로를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순교할 때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게 됩니다. (권면의 말씀) 베드로의 신앙 변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제자로 부르심을 받고 기적을 체험하였지만 자기 생각대로 할 때 예수님께 책망을 받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를 사랑하사 다시 그에게 기회를 주셨고, 그가 성령 받은 이후부터 성령에 이끌리며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을 위해 쓰임 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성령 받기 전의 육신적인 베드로의 모습에서 벗어나 회개하고, 성령 충만하여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고 성령에 이끌리어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쓰는 귀한 성도로 쓰임 받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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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물전시회’ 6년 만에 대구에서 열려성경 속 유물‧식물 1,000여 점 전시 … 다양한 체험 활동 가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별관1층 전시실 … 2020년 1월 28일까지 이스라엘 유물전시회가 6년 만에 대구에서 다시 열려 대구‧경북 기독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12월 6일(금)부터 오는 1월 28일(화)까지 5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별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모세오경을 기록한 두루마리, 일곱 촛대 등 성경 속에 나오는 진귀한 유물과 식물 1천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달란트 무게 들어보기, 물매로 골리앗 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첫날 드려진 개관예배에는 대표본부장 장복광 장로(대구동신교회)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대구광역시 홍석준 경제국장, 류규하 대구중구청장, 손대구 대구동산병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예배에서는 송기섭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동막교회)가 ‘배우고, 듣고, 행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이사장 전재규 장로(서현교회)는 “2013년에 개최한 제1회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을 토대로 제2회 전시회를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청라언덕 동산병원에서 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실 관람료는 어른 1만 원, 학생 7천 원, 유치원 3천 원이나 교회별 단체 예약 시 할인받는다. ※관람문의: 010-3825-5494(장복광 장로) ▲‘이스라엘 유물전시회’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12월 6일 개관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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