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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한국교회,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에 거는 기대2019년 새해가 밝았다. 그간 한국 교회를 향한 질타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에 거는 기대가 있다. 연초는 부정적인 요소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함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지난 해 말미에도 해결하지 못한 채 해를 넘긴 많은 과제를 어떻게 새해에는 풀어 나갈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이다. 그동안 곪았던 잘못된 일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교회를 살릴 방도를 깊이 생각해 보자. 선결과제가 교회 내부의 분열이다. 이것부터 처리함이 시급해 보인다. 얼마 전 장로회 통합 소속 목사, 장로 500여명이 참여하는 교회수호연대가 결성되었다고 한다. 설립 목적이 명성교회를 파괴하려는 세력에 대항해 교회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는 것이다. 하지만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인정하지 않고 대립의 구도로 가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된다. 서로 교회를 지키겠다는 명분을 들고 있지만 더욱 갈등이 커져 분열로 이어질 것이 심히 우려된다.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5:15)는 이 말씀 앞에 낙타는 삼키고 하루살이는 걸러내는 우를 범하는 꼴이 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는 얼마나 오랫동안 분열해 왔는가? 지금까지 통합하자는 말을 잔소리처럼 외쳐 왔다. 서로 비난하고 정죄하는 부끄러운 모습은 중단되어야 마땅하다. 뼈를 깎는 아픔을 각오하고 교회를 정화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교단 총회의 자정 능력이 상실되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질서를 존중히 여기고 이를 따르는 것이 순리이다. 또한 대외적으로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이단들, 동성애 합법화, 차별금지법 제정 등 이에 맞서 나갈 중요한 일이 얼마나 많은가. 더 나아가 저출산 문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의 이슈들은 한국교회가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할 문제들이다. 그런데 이를 주도해 나갈 구심점이 없다. 새해에는 한국교회 연합 기구들이 먼저 대승적 결단으로 속히 통합되어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 이 말씀대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길이 열려지길 바란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라고 외쳤던 고(故) 김준곤 목사의 고백처럼 오늘 한국교회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부어지기를 함께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새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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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명성교회, 장향희 목사 초청 ‘영성부흥회’ 열려구미명성교회(담임목사 원명국)는 지난 1일(목)~3일(토) 본 교회 대성전에서 장향희 목사(일산든든한교회 담임)를 강사로 ‘복음과 믿음의 능력’이란 주제로 ‘2018년 심령 부흥 성회’를 열었다. 장향희 목사는 세 번의 저녁 집회와 두 번의 새벽 집회에서 ‘믿음의 능력’, ‘믿음의 복음’, ‘사명의 능력’, ‘기도의 복음’, ‘구원의 복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장 목사는 첫째 날 저녁 말씀 선포에서 “주님은 능력자이시다. 그분은 못 고치는 것이 없다. 그것이 믿어지면 다 된 것이다. 나에겐 능력이 없다. 이번 집회 기간 동안 나는 다만 주님의 능력의 말씀을 선포할 뿐이다. 말씀을 듣는 순간 영·육 간의 질병이 치료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명성교회 성도들과 인근 교회에서 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매시간 은혜를 사모하여 뜨겁게 기도함으로 능력의 주님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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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명성교회 권사회 하기수양회 가져구미명성교회(담임목사 원명국) 권사회 회원 28명은 지난 7월 10일~1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하와이 코나열방대학에서 권사회 하기수양회를 갖고 열방을 품은 선교 사명을 다시 한 번 점검 하며 헌신을 결단했다. 권사회 일행은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먼저 도착해 하와이 한국 기독교회를 돌아보며 수양회 일정에 들어갔다. 더불어 하와이 선교의 역사와 하와이 주재 한인교회를 돌아보았고,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서 권사회 상호간 친교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빅 아일랜드 하와이 본섬에 자리한 코나열방대학을 찾아가 그곳에서 이지훈 선교사의 안내로 열방대학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받고 열방광장에서 예배를 드리며 세계를 품고 선교 열정의 열정을 다시 한 번 다짐하기도 했다. 코나열방대학은 1978년에 ‘아시아-태평양 기독교 대학’(Pacific & Asia Christian University : PACU)이라는 이름으로 하와이 코나에 세워졌으며 1989년에 열방대학(U of N)으로 개칭했고 모듈러 시스템(Modular System)으로써 전 세계 각 분교와 연계대학들이 모여 하나의 열방대학을 이루고 있다. 미국 하와이의 코나 섬에 소재한 열방대학이 가장 큰 열방대학이다. 조정혜 권사(권사회장)는 “그동안 선교에 대해 구호로만 외치고 소극적이었으나 이번 열방대학 수양회를 다녀온 후 선교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됐다”며 구체적인 선교사역에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구미명성교회의 세계선교는 선교법인 송야선교법인을 설립해 북방선교에 상당한 결실을 보았다. 지난 10년 동안 미얀마 카렌족 고타뷰 신학대학을 풀 스칼라쉽으로 교수 전원과 학생 전원을 섬겼으며 현재에도 미얀마에 김건신 선교사, 캄보디아에 하혜자 선교사와 필리핀의 스모그 마운틴 지역을 섬기고 있다. 또한, 램 선교회를 조직해 중국 동북 삼성지역에 양 모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백두에서 압록강까지를 품고 기도하며 사역하고 있다. 한편, 구미명성교회 권사회는 매 홀수 연도마다 해외 수양회를 결행하여 지금까지 출애굽여정 성지순례, 중국 북경, 사도바울여정 성지순례, 백두에서 두만강까지 비젼트립 등을 완성했고 2015년에는 중국 장가계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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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명성교회 판결’ 거부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총회가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총회재판국의 판결을 받지 않기로 결의했다. 또한 총회는 총회재판국원 15명을 전원 교체하고 재심을 결의해 명성교회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에 하소서’를 주제로 예장통합 제103회 정기총회가 지난 10일~13일까지 전북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67개 노회 1,5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교계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명성교회 세습 관련 문제는 둘째 날 오후 헌법위원회 보고 시간에 본격적으로 다뤄졌다. 총대들은 2시간여의 논쟁 끝에 “‘세습금지법’(헌법 제28조 6항)이 기본권을 침해해 개정이 필요하다”는 헌법위원회 보고를 1360명 중 찬성 511표, 반대 849표로 거부했다. 이로써 세습금지법은 완전법으로 재확인됐으며, 재판국의 명성교회 세습 유효 판결(2018년 8월 7일)은 사실상 법적인 근거를 잃게 됐다. 총대들은 또한 셋째 날 오후 재판국 보고에서 재판국원(15명) 조직을 거부하고 전원 교체를 요구했다. 이후 재판국 보고는 마지막날 폐회 직전에 다시 이뤄졌다. 공천위원장은 새로 선임된 15명의 재판국원 명단을 발표했고, 총회는 이를 수용했다. 또한 총회는 명성교회 판결을 포함한 102회 재판국의 보고를 받지 않기로 최종 결의했다. 이로써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건은 새로 구성된 재판국에서 재심하게 됐다. 신임 재판국 조직은 다음과 같다. ▲재판국장 강흥구 목사(서울강남노회), ▲서기 김종성 목사(대전서노회), ▲회계 황치형 장로(전주노회), ▲목사국원 양의성(서울노회), 오양현(서울강동노회), 장의환(포항남노회), 정 우(서울북노회), 박귀환(천안아산노회), 이종문(전남노회), ▲장로국원 박현진(부산동노회), 신재찬(서울서북노회), 최부곤(전서노회), 박도규(충청노회), 홍종각(서울남노회), 박찬봉(경북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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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3회 총회가 지난 10일부터 이리신광교회(장덕순 목사 시무)에서 개회했다.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개회된 총회는 서울동남노회를 제외한 전국 66개 노회 1,5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시대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총회의 방향을 확인했다. 총회 개회예배에서 림형석 총회장(평촌교회, 사진)은“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다면 영적 부흥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이 시대의 사명을 위해 낮은 자세로 섬기고 민족에게 다가가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번 제103회기 총회는 명성교회 관련한 헌법 적용 여부를 두고 총회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교계 안팎으로 최대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그런데 총회는 헌법 해석과 개정 여부, 규칙부 해석, 재판국 조직 등의 안건들에 대해 대다수의 총대들이 일관된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 림형석 총회장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무리없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의 회의 진행을 이어갔다. 한편, 림형석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 교회가 풀어야 할 과제로 작은 교회를 살리는 일, 민족의 동반자가 되는 일, 연합운동의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진정한 영적부흥은 기도와 회개를 통해서 이루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03회기 총회 부총회장으로는 김태영 목사와 차주욱 장로가 각각 선출됐으며, 서기 김의식 목사, 부서기 조의환 목사, 회록서기 윤미태 목사, 부회록서기 최상민 목사, 회계 조중현 장로, 부회계 김미순 장로는 총회장 추천에 따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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