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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 지정 감사예배 드려청도 풍각제일교회(위임목사 김영호)는 지난 11월 19일(주일) 본 교회당에서 교회의 소장자료 중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공문과 보고서 등 31건(1,008점)이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문화재 등록된 것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풍각제일교회(당시 송서교회)는 우리나라 개신교 선교 140년 역사상 19세기에 경상북도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 중 한 교회이다. 그렇기에 풍각제일교회의 소장자료가 경상북도의 첫 번째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다. 풍각제일교회는 앞서 지난 2월 청도군청 문화관광과에 교회의 소장자료들에 대한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고,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의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친 후 지난 8월 24일 소장자료 31건(1,008점)이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특별히 이번 등록문화재 중에는 故 이춘중 목사의 ‘독립선언서 필사본’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풍각제일교회 김영호 목사는 “이춘중 목사의 기미독립선언서 필사본은 문화재위원들도 큰 관심을 보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당시 이춘중 목사는 이 독립선언서 필사본을 청도 유천 독립만세운동에 사용하려고 필사했으며, 이후 자전거 프레임에 숨겨서 평양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교회들을 방문하여 독립선언서를 보여주면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것을 알리는 데 사용한 귀중한 독립선언서”라고 밝혔다. 현재 문화재가 된 기미독립선언서 가운데 필사본은 이것이 유일하다. 당시 독립만세운동 현장에는 인쇄본 독립선언서가 절대 부족하여 등사해서 사용하기도 했고, 그것도 부족하여 필사한 독립선언서를 사용했다는 증거물이 바로 이춘중 목사의 필사본 독립선언서이다. 등록문화재에는 그 외에도 풍각제일교회당회록 제1권(1916.10.29.~1954.7.4., 총68장)과 제2권(1954.8.14.~1974.12.29., 총100장),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 공문 및 보고서(1922년 발행, 총14장), 김병호 목사 강도기(풍각제일교회 초대목사인 김병호 목사의 설교집, 1910~1920년대), 복음요사(기포드(Gifford) 선교사 번역, 1896년 출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참으로 뜻깊은 문화재는 선교사들의 한자 학습 카드이다. 재한 선교사들은 한글 공부도 해야 했지만, 한국에서 글을 읽기 위해서는 한자 공부도 해야 했다. 선교사들이 한자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대구동노회(노회장:이하규 장로) 주관으로 드렸다. 서기 박재수 목사의 인도로, 장로부노회장 장원덕 장로의 기도 후,직전노회장 박병욱 목사(대구중앙교회)가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풍각제일교회의 유물이 경상북도 문화재로 등록된 일로 말미암아 과거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생생하게 기억될 것”이라며, “과거의 기억은 현재에 교훈을 주고, 미래를 향한 도전에 힘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2부 감사와 축하는 풍각제일교회 김영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풍각제일교회 김성권 장로의 경과보고, 경상북도 문화재위원 김무진 교수의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가치에 대한 설명, 대구동노회장 이하규 장로, 이선희 경북도의원,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청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진모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故 이춘중 목사의 손자 이철우 집사(문화재 19점 기증)의 인사, 영파 박용묵 목사의 자료 6점을 기증한 박재천 목사의 축시 낭독이 있었다. 특히 청도문인협회장 박영환 선생은 “소중한 유산-청도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며”라는 축시에서 “북극성처럼 빛나는/십자가 아래/125년을 지켜온 풍각제일교회의/거룩한 성전에는/걸어온 발자국마다/고귀한 문화유산이 깃들어 숨 쉬고 있다”고 노래하며, 풍각제일교회 신앙유산은 “고고한 함성”이며 “큰 등불”이고 “밝은 거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호 목사는 “이번에 선정된 유물들이 기독교 선교 과정과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아직은 본 교회에 있는 역사관 장소가 협소해 아쉬움이 있다. 하루속히 수장고와 박물관이 건축되어 유물과 자료가 잘 보존되고 전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청도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31건의 목록. 1. 풍각제일교회당회록 제1권 2. 풍각제일교회당회록 제2권 3.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공문 및 보고서와 교회 역사 4. 김병호 목사 강도기 5. 복음요사 6. 변증론 7. 강도학(講道學) 8. 사도행전 9. 신학공과(神學工課) 10. 요리문답 11. 구약총론/고등비평/갈라디아서 12. 1921년 가을학기노트 13. 1922년 노트 14. 성경공부 교안 15. 잡기장(雜記帳) 16. 이사야서/종교심리학/주교교수법 17. 교회사기복습문답기/주일학교조직/예레미야 18. 선지서/요엘서/아모스/요나서/에스겔/묵시 19. 구원/로마서/골노새설교강해 20. 말세론/베드로전서 21. 설교집:눌어기(訥語記) 22. 이춘중 목사 필사본 독립선언서 23. 길림신학교 강의 노트 24. 신학 논문 25. 연구지(해방 후 연구와 설교 제2권) 26. 잡기장(해방 후 연구와 설교 제3권) 27. 설교·교안 연구지(해방 후 제4권)/요나서 강해부(附) 28. 연구(해방 후 설교집 제6권) 29. 근저당권설정계약서 30. 기독교 포교일지 그날 그시 31. 선교사 한자 공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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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나곡리 지석묘 1호 이전 복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4일 나곡리 지석묘 1기를 이전 복원했다. 이 지석묘(支石墓, 고인돌 무덤)는, 동해안지역에서 아주 드문 청동기시대의 탁자식 고인돌로 원래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 662번지에 위치해 있었다. 올해 4월 20일부터 5월 23일까지 정밀 발굴조사를 거쳐 9월 5일 문화재청(발굴제도과)의 허가를 받아 죽변에 있는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으로 이전 복원되었다. 고인돌 전문가인 김광명 대경문화재연구원 원장에게 자문하고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 제295-20호이면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9호인 유만걸 선생이 복원했다. 고인돌 무덤은 주로 청동기시대 무덤으로 그 형식은 크게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으로 분류된다. 탁자식은 4개의 편평한 돌을 세워 장방형의 돌방을 구성하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은 것으로 돌방이 땅 위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반식은 지하에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았는데, 덮개돌 아래에 받침돌을 고인다. 개석식은 지하에 돌방을 만들고 받침돌 없이 덮개돌로 돌방을 덮은 형식이다. 울진 나곡리 지석묘 1호는, 덮개돌은 남-북향으로 놓여있었고 평면형태는 부정형으로 크기는 길이 275, 너비 186, 두께 65㎝이다. 또 윗면에 27개의 성혈이 파여 있다. 그동안 나곡리 1호는 무너져있어서 기반식으로 추정되어왔으나, 정밀 발굴조사 중 탁자식으로 밝혀졌다. 특히 탁자식 고인돌 묘는 세월이 오래됨으로 인해 대부분 상석을 받치고 있던 지석이 빠져나가 완형을 보기 어려운데, 이 나곡리 1호는 4개의 지석이 완전하게 남아있어서 청동기시대 탁자식 고인돌 무덤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된다. 이렇게 동해안지역에서 탁자식 고인돌 묘가 확인된 것은 울진이 최초로, 향후 청동기시대 무덤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해안지역 선사인들의 당시 문화적 교류와 이동 경로 등을 연구하는데 울진지역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동해안지역에서 역사적으로 희귀한 청동기시대 탁자식 고인돌을 이전 복원함으로써 앞으로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시자료로 활용하여 울진의 역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선사시대 유적을 알리겠다”며 “또한, 울릉도, 독도를 순찰한 수토사들의 수군 부대였던 월송포진성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러한 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역사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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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회의 개최경북도는 15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 현안 등에 대한 폭넓은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경상북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각종 재해 등으로 탄소중립 실천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 되는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는 현재 경상북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자전거 정책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민간연구소, 대학, 유관기관의 자전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공통된 의견으로 “자동차 등 편리한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자전거 이용자가 이전보다 많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건강 증진,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민 의식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자전거 이용에 대한 과감하고 새로운 정책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전거 이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미래 자전거 주 이용층인 어린이·청소년의 자전거 교육 및 홍보 강화, 중장년층 및 여성 등 자전거 신규 입문자를 위한 맞춤형 자전거 정책 마련,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들이 지속적이고 유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국 2위 규모의 자전거도로 노선 및 연장을 보유한 경북의 자전거 인프라 활용방안으로 도내 자연경관, 세계문화유산 등 다양한 관광자원 등을 융합한 지역별 자전거 콘텐츠 개발, 주기적인 자전거 이용 실태 조사를 통한 신속한 자전거 행정수요 응답, 자전거 이용․편의시설 정비․확충, 자전거 이용 시 장려 혜택 지원 등 구체적인 의견제시와 함께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소중한 제언들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검토․반영해 경상북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내 지자체․도민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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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밑그림 나왔다구미시는 15일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교통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분석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원활한 화물운송과 화물차 주차공간 확보를 통한 차고지난 해소, 도심 내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이다. 중간보고회는 지난 10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내실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대상 후보지 6개소를 선정하고 입지여건을 분석하는 등 앞으로 조성될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시는 중간보고회 이후, 후보지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사업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의 민원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공영차고지 조성에 있어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물류운송 경쟁력 강화와 시민안전, 운수종사자편의 증진을 위해 조속히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최적의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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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곰팡이, ZERO! 뽀송 세탁 지원 사업』영양군 일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삼화, 김성도)는 11월 10일 영양읍에 위치한 아쿠아워시 셀프 빨래방에서 『곰팡이, ZERO! 뽀송 세탁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부피가 큰 빨랫감을 홀로 세탁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일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세탁물 수거, 세탁, 건조 및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심한 배려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은 이○○(남, 89세) 어르신은 “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몸이 불편해 혼자 겨울 이불 세탁을 못 해 막막했다.”라며 “이제 깨끗해진 이불을 덮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어 행복하고 든든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삼화 공공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일월면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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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무역사절단, 중동시장 수출길 개척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UAE(두바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현지 시장조사 및 수출상담회를 열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하였다고 밝혔다. 성주군에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제품 생산업체(10개사)를 선정해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주식회사 삼성텍스(섬유(ITY)), 에이치에스산업(천막 및 캔버스제품), 육일FGC(농업용 차광스크린 및 보온커텐), ㈜불스(파종기, 방제기), 상원텍스타일(니트 원단(ITY)), 세경ENG(행잉업다운베드 시스템), 송죽글로브㈜(산업용 장갑), ㈜알알이푸드(장류, 미숫가루), 오케이산업(콘크리트 배치플랜트), ㈜프로틴코리아(단백질영양식품) 총 1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총 1천6백만 불 상당의 상담실적과 6백만 불 상당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현지 기업 방문 및 샘플 요청 등으로 향후에도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이 보다 많은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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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 완료영주시는 한자로 작성돼 읽기 어려웠던 구(舊) 토지·임야대장 17만9천 여장에 대해 한글화를 완료하고 한글세대 민원인의 지적업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폐쇄된 부책식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제에 의해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됐다. 토지의 소재·지번·지목·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사항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토지의 제적부와도 같은 공부로서,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등 지적업무 전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흑백으로 발급하는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선명도가 떨어지고 작성 당시 일본식 연호와 한자표기 해독에 어려움이 있어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4억 원(도비 보조금 1억 원)을 투입해 토지표시와 소유권 사항 등 부책대장 전체를 한글화하고 원문을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정밀 스캔하는 작업을 병행해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조규홍 토지정보과장은 “부책대장 한글화 변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고품질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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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반침하 대응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영덕군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도심지 지반침하 문제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노후 하수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의 협의로 국비 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2년간 162km의 하수관로를 정밀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교체와 보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싱크홀 등의 지반침하 문제는 사회적인 불안감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는 재해의 일종”이라며, “이번 조사로 사고를 예방하고 결함이 있는 관로를 손봐서 군민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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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먹거리촌 조성·개발계획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하수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먹거리촌 조성·개발계획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청도군을 찾는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관광에서 먹거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나 지역을 대표하고 알릴 수 있는 먹거리 부재와 음식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도군의 대표 먹거리촌을 발굴·조성하여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하여 음식관광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시행하게 됐다. 주요 보고 내용은 청도군 관광현황 빅데이터 분석, 방문 수요자 인식 및 요구도 조사 분석, 대상 예정지 검토, 선호도 조사, 대상지별 개발․조성 전략, 먹거리 개발 및 운영 등 활성화 방안에 관한 것으로, 향후 연구 용역기간 동안 다양한 방문자층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대상지 선정과 대상지 전략에 대한 전문가 조사, 구체적 활성화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의 대표적인 먹거리촌 발굴․조성 및 음식관광으로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청도 육성과 관광을 중심으로 한 관계 인구와 생활인구의 증대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포커스를 담은 비전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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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령군 관광 아카데미 선진지 견학 실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30일(월) ‘2023년 고령군 관광 아카데미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였다. 관내 관광 분야 사업체 종사자 및 지역관광에 관심이 있으신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전라남도 순천시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및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여 이찬성 순천시 관광과장의 지역관광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고령군 관광 아카데미 선진지 견학’은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회장 김용현)가 주관으로 선진 관광 사업체 벤치마킹 등을 제공하여 지역관광의 역량 강화를 통해 관광객에게 우수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고령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관광 사업체, 지역주민들이 합심하여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관광도시를 만들어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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