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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 협약···외국인 인재 정착 돕는다!포항시는 8일 포항시의회, 한동대학교, UNAI KOREA 및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와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10월 현재 한국 거주자 중 외국인 비중은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에 해당하는 5%에 가까워져 내년엔 다인종 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년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두 배 넘게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외국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수의 외국인이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과의 사회통합정책 필요성과 함께 포항의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인재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외국인 학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장학제도 운영 △지역 맞춤형 외국인 학생 양성 △외국인 학생과 국제 교류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한동대 현동홀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열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김재열 협력사협회 회장은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장학금을 포함한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등 외국인 인재들을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미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로 침체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국 인력 유입 경쟁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포항시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최근 스위스 바젤대와 국제 협약식 체결,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 등 외국인 유학생과 인재들이 유입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계속 머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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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귀농인 유치를 위한 농장 체험(팜투어) 개최김천시는 지난 11월 4일(토) 구성면에 있는 ‘장만나는’ 농장 외 2개 농장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다른 시군 도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장 체험(팜투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종일 진행되어 오전에는 우리 시 귀농 정책과 농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장류와 채소, 과일 등을 이용한 시골 음식을 먹으며 김천시 농산물을 홍보했다. 오후에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만들기, 사과를 직접 수확해 보는 사과 따기 체험, 버섯 종균 작업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농촌 현장에서 귀농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 시행착오와 성공 이야기 등 진솔한 강의를 진행하여 귀농·귀촌 선택의 갈림길에 있던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김천시 예비 귀농인 한 분은 “김천의 아름다운 시골에서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철환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농장 체험(팜투어)을 통해 김천시의 아름다운 농촌지역과 다양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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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도시재생 체험학교 및 황금 시민 문화의 날 개최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및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 사업지 일원에서 ‘도시재생 체험학교’와 ‘황금 시민 문화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율곡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이 참여한 이번 도시재생 체험학교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 △자산골 새뜰마을 사업지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시재생 체험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야겠다고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같은 날 황금동 도시 활력 증진 지역 개발사업으로 준공된 황금 뜨락에서는 황금 시민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황금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창작활동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자개 모빌 만들기 △꽃 리스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황금 뜨락 한옥동에서 지역예술가의 전시회가 약 1주일간 열려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여행스케치’라는 주제로 김천시 원도심 곳곳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 익숙하지만 낯설고 흔하지 않은 도시로써의 김천을 소개했다. 황금 뜨락은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김천시와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바르게 이해하고 도시와 공동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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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창업의 꿈을 키워라!11월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성주군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최종평가회 및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3차 청소년 창업교실을 통해 출품된 창업아이디어 및 일반인 접수분 총 54점 중 8점이 전문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최종심사 결과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일반인 김주연 씨(쌀누룩참외요거트)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우수상(3팀) 성주여고 신선명 외 4명(습도감지 화분), 일반인 장정수(이참외튀겼소) 씨, 일반인 송선규(계절채소세트) 씨 △장려상(4팀) 성주여고 박소영 외 2명(오리반반물병), 성주여고 이시은 외 4명(지금까지 이런 캐리어는 없었다.), 성주여고 도예서 외 3명(영양빗), 일반인 이계명(성밖숲파이) 씨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주연 씨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 역시도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하고 환경적으로도 유익한 음료를 만들고 보고 싶었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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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도시 영천의 대구 군부대 유치 의지, 끝까지 이어 나간다!지난해 8월 대구시의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이 가시화되자, 영천시는 ‘대구 군부대 이전 최적지’라는 자부심 아래 시민들 중심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 팔공산 갓바위 기원법회, 유치 기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유치 구호 퍼포먼스, 밀리터리 축제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영천한약축제 기간 동안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6월 29일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 개최, 8월 관내 중·고등학교, 대학교, 기업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구 군부대 유치 설명회를 실시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10월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문화예술제, 영천과일축제 등 대규모 축제 기간 내내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유치 홍보를 벌였고, ‘하나 된 새영천, 힘 모아 대구 군부대 유치!’라는 슬로건 아래 제42회 영천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다채로운 홍보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홍보부스에 유치 추진 활동, 유치 후보지 등을 소개하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주간에는 군부대 테마를 살린 ‘유치 기원 군번줄 걸기’ 이벤트, 키다리 아저씨와 포토존, 야간에도 눈에 띄는 야광 머리띠를 착용하는 등 주야를 불문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최근 대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언론 보도로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영천시민들의 유치 의지는 변함없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대구 군부대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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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보건소, 2023년 임산부 가족 힐링캠프 운영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8일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임산부 가족 힐링캠프를 신화랑풍류마을에서 1박 2일간 실시하였다. 이번 임산부 가족 힐링캠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임신출산환경확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임신출산행복교실을 지난 4월(1기)과 5월(2기)에 비대면 동영상 강의로 임산부 및 신생아 관리에 대하여 진행하였고, 8월(3기)에는 튼튼육아교육으로 베이비마사지 등 실습위주 교육을, 9월에는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을 실시하였다. 올해 임신출산행복교실을 4기로 마무리하면서 행복한 출산 및 육아에 필요한 지식 전달과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임산부 가족 힐링캠프를 실시하였다. 임산부 힐링캠프는 김하수 청도군수의 특강으로 한 달에 한 권 이상 책읽기 등 청도행복헌장의 생활 속 실천 당부와 영유아 응급처치법·안전교육 및 행복한 육아를 위한 힐링 음악회로 1일차를 진행하였다. 2일차에는 가족들과 함께 선물 만들기로 천연화장품을 가족 단위로 만들어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또한 내년도 임신출산행복교실을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더 나은 교육을 준비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출산기피 현상 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건강한 임신과 안정적인 출산 프로그램 제공으로 자녀 출산 및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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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3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실시성주군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성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월 30일(월) 15:00, 성주군청 별관 3층에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기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은 대기, 폐수, 소음 관련 신고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사업장 운영관리, 올바로시스템, 폐기물처리업체 준수사항 및 화재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김은희 환경과장은 “성주군의 환경은 공무원 몇 명이 지킬수 있는게 아니고 여기 계신 업체의 환경기술인들이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셔야 가능하며 앞으로도 군과 업체가 환경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대기 374개소, 수질 287개소, 폐기물 452개소, 가축분뇨시설 654개소 등 총 2,50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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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명 다녀간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대표축제로 자리잡아구미시가 2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에 이틀간 1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가을 정취와 함께 음식을 통한 오감 만족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산업도시로 각인된 구미에 낭만과 문화의 옷을 입혀나가겠다는 취지로 개최된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아 알찬 구성과 많은 시민의 참여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은 첫째, 행사장 송정 복개천 주차장은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참여가 용이했으며,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 긴 주차장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둘째, 구미에 있는 음식점 중 참여 희망이 많았음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맛집 71곳만 선정해 200가지 메뉴를 선보였고, 경북의 야외 음식축제 중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셋째, 박정희 대통령 테마밥상, 한식 대가의 작품 시연 등 시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을 공개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넷째, 어린이 존, 은하수 점등, 비빔밥 퍼포먼스, MZ세대의 EDM 파티, 가요제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축제의 복합화를 이뤄내며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친환경 청결 축제를 위해 설치한 프레쉬존에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보관해 냄새와 거리미관에 소홀함이 없는 야외 축제의 본보기를 마련했고,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해 다시 사용했으며, 1,000명 분의 비빔밥을 아이스크림 콘에 담아 주는 등 친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이 자신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직접 프레시존에서 분리수거를 하고 테이블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청결 축제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도 돋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음식의 자부심을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구미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 “오늘의 열기가 다음달 17일 열리는 라면 축제까지 이어져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있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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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3·끝)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기울어가는 우리 한국교회가 다시금 일어나서 균형 성장, 동반 성장, 지속성장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성도들이 ‘종교인’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됩니다. 자아에 대해, 죄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내 신념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에게는 여덟 가지의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팔복의 핵심은 ‘천국’입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오직 그리스도인에게만 주신 복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세가지 삶의 차원이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적인 존재 차원으로, 심령이 가난해야 하고, 애통해야 하고, 온유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삶의 자세의 차원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세, 긍휼히 여기는 자세, 마음이 청결한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공동체를 위한 삶의 차원이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중요한 것은 ‘함께’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 ‘평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갈등과 싸움이 난무합니다. 사람이든 국가든 화합해야지 갈등하게 되면 피차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테러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류의 역사는 갈등의 역사입니다. 여러분의 가정, 교회, 이웃, 직장, 학교에서는 갈등이 없습니까?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자가 복이 있다”(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란 평화를 만들기위해 애쓰는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 위에서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화평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어느 공동체에 속해 있든지 그곳을 평화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을 불화케 하고, 직장을 불화케하고, 사회의 갈등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케’가 되면 안됩니다. 평화를 만드는 ‘피스 메이커’ 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화평하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네 가지 권세(특권)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권세(접근권), 둘째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권세(호칭권), 셋째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는 권세(청구권), 넷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권세(상속권)가 있습니다. 또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의’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많은 기독교인이 박해를 당하고 순교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많은 기독교인이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교회가 불타고 기독교인들이 살해를 당하기도 합니다. 이유는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가 복이 있다”(10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에 대하여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롬3:21)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의를 위한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말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기에 박해를 받았던 것입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땅에 실현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지역 복음화와 세계선교가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일을 힘쓰다가 박해를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복이 있는 삶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예수님은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12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복음으로 살고, 복음을 위해 살면서 천국을 누리시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이 땅에 실현해 나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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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 21일 개최구미시는 21일 박정희체육관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김장호 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도내 보육교직원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훈호) 주관으로 ‘2023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찾았다! 미래행복 경북, 보인다! 안심 보육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 사랑의 동전모으기 전달(1억 원), 경북 보육인의 약속 퍼포먼스, 가수 김희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보육교직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교사와 아동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 육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 영유아는 1만9천여 명으로 경북 영유아 9만 3천여 명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육 교직원은 2천9백여명으로 경북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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