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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도서관, 다독자 시상으로 독서의욕 고취독서는 나의 경쟁력, 다독자 6명 선정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최교만)은 지난 17일 2020년 도서관주간 행사로 다독자 6명을 시상해 독서의욕을 고취했다. 이번 시상은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용규정을 잘 지키면서 책을 가장 많이 본 자료실 우수회원 6명에게 상장과 도서교환권을 수여하는 것으로, 도서대출실적과 연령별 도서적합성, 이용태도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어린이 부문 권민혁‧차태윤‧권현우, 청소년 부문 이강욱‧권병호, 일반부문 강변석 회원이 선정됐다. 다독자 시상은 도서관주간뿐만 아니라 9월 독서의 달에도 시상할 예정이며, 10월에는 한국도서관협회와 연계한 ‘책 읽는 가족’ 시상으로 독서생활화에 앞장선다. 또한 매달 「사서추천도서」, 매월 새로운 선비를 소개하는 「이달의 선비 퀴즈」, 「어린이 독서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한다. 최교만 영주선비도서관장은 “독서는 지적성장과 평생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원동력이자 나의 경쟁력이다.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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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43번째 SKY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 독서문화공간 조성 구미시에서는 11월 5일 비산동에 있는 강변코오롱하늘채아파트에서 SKY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상조 도의원, 장세구 시의원, 홍난이 시의원, 방혜영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 및 새마을문고 관계자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추진경과보고와 현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변코오롱하늘채아파트는 822세대, 2,100여 명이 입주한 아파트로 특히 젊은 입주민이 많아 아이들이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독서문화공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이미경 SKY새마을작은도서관 신임회장과 유영근 입주자대표회의회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구미시새마을문고와 연계하여 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을 추진했다. 구미시의 43번째 새마을작은도서관으로 개관한 SKY새마을작은도서관은 52㎡ 규모의 공간에 어린이 도서와 일반도서 1,500여 권을 비치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4시~16시이며 점차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구미가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새마을문고 회원 여러분들의 봉사와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정착에 애써 준회원들을 격려하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Y새마을작은도서관 개관으로 구미시에는 총 43개소의 새마을작은도서관이 조성되었으며, 도서대출 외에도 다양한 문화취미교실운영, 독서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밀착형 문화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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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풍성’동화인형극, 작가와의 만남, 체험·전시·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배영숙)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다양한 독서 관련 공연 및 강연,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여 독서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으며, 구미시민이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4일(수) 14시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작가를 초청하여 ‘소통인문학, 독서와 글쓰기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소통을 위한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며, 시립중앙도서관 3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28일(토)에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동화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를 공연할 예정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7일(토) ‘동화요리-당근머핀 만들기’, 21일(토) ‘북아트-가족앨범 만들기’, 28일(토) ‘메시지 캔들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나비가 되고 싶어> 원화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인동도서관에서는 28일(토)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동화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을 공연할 예정이며, 7일(토) ‘에코 물병 꾸미기’, 21일(토) ‘팝업북-추석 전래놀이’, ‘보타니컬아트와 캘리그라피’, 29일(일) ‘에코원예’, ‘키즈쿠킹’ 등 즐거운 체험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또 9월 한 달간 <추석>을 주제로 한 도서 및 소품을 전시한 북큐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상모정수도서관에서는 28일(토) 동화인형극 <뚜비 메가파워>가 계획되어 있으며, 체험강좌로는 7일(토) ‘추석 명절요리 만들기’, 21일(토) ‘캘리그라피 소품 만들기’, ‘포슬린아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매주 토요일 ‘가족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세 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깜짝 이벤트로 9월 한 달간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는 이용자에게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구제”와 9월 매주 수요일에 도서 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해 주는 “두 배의 행복” 서비스, 그리고 “과년도 잡지 나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영숙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9월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각 도서관별 상세 일정 및 내용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mi.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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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작가초청 북콘서트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구미시에서는 8월 10일(토) 인동에 위치한 광신서점에서 지역의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네서점 작가초청 북콘서트 세 번째 시간으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하여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광신서점 2층에 준비한 130석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시민이 참여했고 무대 또한 시민과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강연할 수 있도록 하여 시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멋진 무대로 꾸며 참여 시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연에 앞서 나태주 시인의 유명 시를 낭송하는 시간에는 초등학생 아이와 부모가 함께 ‘풀꽃’을 낭송하고, 지역의 작가가 ‘너를 두고’라는 나태주 시인의 시를 낭송하며 강연의 시작을 열었다. 나태주 작가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지역의 서점이 처한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책보단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대가 됐지만, 동네의 서점이 지역주민에게 어떤 가치로써 존재하는지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동네 서점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나태주 작가는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64년부터 약 43년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흙의 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으며, 개인시집인 ‘대숲 아래서’, ‘산촌엽서’ 등 35여 권, 산문집 ‘시골사람 시골선생님’ 등 10여 권, 그 외에도 동화집, 시화집, 사진 시집 등 많은 작품을 출간했다. 유익수 평생교육원 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서점 공간을 꽉 채워주신 시민 여러분을 보니 독서 사업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느낀다”며 “다양한 독서문화 활성화와 함께 동네서점 북 콘서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동네서점이 지역민의 문화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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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도서관,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제 3기 수필)」수강생 모집9~11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경산시(시장 최영조) 장산도서관은 문학강좌「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제3기 운영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한다. 본 강좌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제 2기에 이어 운영하는 문학 강좌로, 문학에 관심 있는 경산시민(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제3기는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2시간) 총 12회 운영된다. 더욱더 풍성하고 구체적인 강의를 통해 글쓰기 초보라도 쉽게 수필을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사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하며 단순한 글쓰기 연습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글쓰기 전망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좌 내용은 수필의 개념·종류와 작가론 및 작품 감상, 수필 창작의 실제 등 수필 감상과 작법에 대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12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강좌를 통해 시민 누구나 기본적 내용과 형식을 갖춘 글을 쓸 수 있고, 문학적 정서 함량과 창의적인 기량을 향상시켜 작가의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모집은 8월 19일(월)부터 8월 28일(수)까지 40명 선착순 모집이며, 신청방법은 장산도서관 방문접수 또는 경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경산시민(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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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 누구나, 언제든지, 쉽고 편하게 책을 빌려 가세요송하동행정복지센터 마당에 스마트도서관 추가 설치 스마트시대에 걸맞은 편리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동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송하동행정복지센터 마당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은 부스형 야외도서관으로 8월 9일(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이 시민과 외지인의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도 추가 설치를 결정, 설치 장소를 공모해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는 송하동행정복지센터에 제4호 스마트도서관을 열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안동역과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2,500여 명이 4,200여 권의 도서를 대출해 작은 도서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에 설치된 3개의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 권을 갖추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연중 무인으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안동시민 또는 시립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신분증과 휴대전화만 소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1인 2권씩 7일간 대출받을 수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멀거나 시간상의 이유로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에게 스마트도서관이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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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문학, 독서하는 경북교육버튼 누르면 문학작품이 쓱…. 경북교육청 ‘문학자판기’ 설치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평범한 일상에 따뜻한 감성과 손쉬운 독서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속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본관 1층 휴게공간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학자판기란 자판기처럼 500자에서 2,000자 내외 시, 소설, 수필 등 유명 문학작품 속 글이 무료로 인쇄돼 나오는 기계를 말하며, 2017년 서울 코엑스 국제도서전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경북교육청에 설치된 문학자판기는 높이 1m 20cm 정도의 직육면체로 기계 상단에 ‘긴 글’과 ‘짧은 글’ 버튼이 있고, 버튼을 누를 때마다 짧은 글 500자부터 긴 글 2,000자까지 시, 소설, 수필 1,000여 편 중 하나를 무작위로 인쇄해주는 기계다. 박지용, 이서영 등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문학자판기는 본청 직원뿐만 아니라 경북교육청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이 쉽게 책을 접하고 책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좋은 글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설치됐다. 그리고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독서 토론교육’ 인문학 활성화 사업과도 일맥상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학자판기를 통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낭만을 경험하고, 품격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을 누릴 수 있도록 독서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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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도서관은 없었다~... 지역 특화형 작은도서관이 뜬다경상북도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SOC 공립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22곳(신규 7, 리모델링 15)이 선정, 국비 1,425백만원을 확보해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환경개선 사업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작은 도서관은 걸어서 10분 이내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로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지역에 독서문화 복지 차별 해소를 위해 1996년부터 꾸준히 조성되어 현재 90개의 공립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농어촌지역 사랑방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도내 일부 시군은 고령화, 다문화,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는 추세에 있어 작은 도서관을 통한 지역 유대감 형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등 지역 특화형 작은 도서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저예산으로 효과적인 문화복지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상주시 「공갈 못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는 주된 이용자에 특화된 ‘꿈꾸는 청춘백세’, ‘신나는 난타 배우기’, ‘꽃고무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주 1회씩 운영해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주시 「공갈 못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난타를 배우는 어르신들. 포항시 「그림책마을 작은 도서관」에서는 주 이용층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그림책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그림책으로 마음읽기’, ‘인형극’등 프로그램운영으로 젊은 부모들에게 각광 받는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국내․외 우수 그림책을 특화해 장서로 구성하여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포항시 「그림책마을 작은 도서관」 이현세 만화거리 내에 위치한 울진군 「매화 만화도서관」은 인근 관광지인 불영계곡, 금강송군락지, 덕구온천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울진 출신의 만화가 ‘이현세’네임 밸류와 함께 시너지 효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앞으로 시군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립 작은 도서관 확충 및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의 작은 도서관들이 사람이 있는 따뜻한 문화거점 역할 수행으로 살맛나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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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승격 70주년 ‘시민이 중심’이다!2019년 ‘기해년’은 포항시가 시로 승격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1949년 포항시로 승격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 포항시는 지난해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기획에서 실행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오고 있다. ◆ 포항시 70년,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포항시는 지난 1914년 옛 연일읍 북면과 흥해읍 동산면 남쪽 일부를 합병해 독립된 행정영역인 포항면으로 출발했다. 1931년 어항으로 성장해 포항읍으로 1949년 8월 15일 포항시로 승격되어 1968년 포항제철 설립 이후세계적 철강도시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했다.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를 통합해 인구 51만의 통합 포항시로 출범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오늘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4㎞에 달하는 해안선을 비롯한 보현산, 운제산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동력이 되었던 포항시는 명실상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동해안 최대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착실하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동해안 최남단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의 개항 이후 2020년 국제여객부두 완공과 인입철도 연결을 앞두고 환동해 물류중심이자 북방교류의 핵심도시로 비상하는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다. ◆ 시민 중심의 기념행사 위해 70인 시민위원회 출범 포항시는 ‘7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걸고「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0년 기념사업은 지금까지 관 주도로 해오던 굴레를 벗고 각종 행사‧사업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에서는 지난 11월 재능기부로 선발된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념사업 추진의 출발을 선언했다. 시민위원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응모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0대에서 7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와 대학생, 자영업자, 회사원, 주부, 강사, 퇴직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들로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구성하였다. 위원들은 2019년 새해 추진되는 70년 기념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사업 모니터링, 시민공감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든든한 도시, 따뜻한 도시, 안전한 도시 3개 분과에 각각 소속되어 70개 기념사업에 대해 분과별로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렇게 수렴된 의견은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수합하고 전체 시민위원에게 전달되는 체계로 운영된다. ◆ 다채로운 70개 기념사업으로 경축 분위기 조성 포항시는 70년 기념사업으로 △포항이 좋은 70가지 이유 공모전 △70년 다큐멘터리 제작 △‘포항방문의 해’ 선포 △포항 12경 재선정 등 포항을 재발견하는 19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시민의 날 △국제불빛축제 등 포항시를 대표하는 51개 기념사업에 시승격 70년의 의미를 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경제를 붐업(Boom Up)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먼저 첫 번째 잔치인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호미곶 효녀 심청전과 창현 거리노래방 호미곶편,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쇼, 포항 방문의 해 선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기해년 새해의 희망과 의미를 더했다. 1~2월에는 △「포항 방문의 해」선포식 △「포항 12경」재선정 △「포항 로고송」제작 등을 통해 포항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3~5월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원북원 포항+독서문화대전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어린이 주간 등을 운영하여 호국보훈과 가족의 의미를 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6월에 개최되는 포항시민의 날 행사는 시승격 70주년 기념식과 연계하여 축하공연, 기념식, 시민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포항국제불빛축제 △70년 다큐멘터리 방영 △70년 웹드라마 방영 등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대중성 강화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7~8월에는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바다국제연극제 △해오름동맹 기획공연 △희망 여성정책 포럼 △전국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북방경제시대 포항의 방향과 역할 등 지속발전 가능한 항만물류‧산업‧관광의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 특히 9월에는 포항의 문화와 철학을 담은 세계 유일의 스틸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되는 독일 출신 제로 그룹 초청 전시회인 △포항 70년, 미술관 10년 ‘특별기획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축제인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포항시 수산물 페스티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12월에는 포항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잔치인 △일월문화제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창업 페스티벌 △반려동물 문화축제 △평생학습 두드림 개최 등 시민참여형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승격 70년을 맞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웃사촌 둘러본데이(Day), 배리어프리(장애없는 문화조성을 위한) △With me(더불어 함께) 시민운동, 쓰레기 없는 Green 포항을 위한 △쓰레기 바른 배출 원년 등 범시민 운동도 함께 추진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9년은 70인 시민위원회와 함께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기념사업과 시민참여 행사프로그램 발굴로 시민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 붐을 조성해 꺼지지 않는 용광로와 같이 불 같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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