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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심 복개하천 등 13곳,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포항시 학산천, 안동시 안기천 등 9개 시·군, 13개 하천 선정 도심 물길 복원으로 수질개선, 생태공간 확보 등 효과 ▲생태하천복원사업 참고사진(문경 모전천-사업 전) 과거 도시개발로 복개되었거나 건천화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도심하천들이 열린 물길로 되살아나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공간으로 재창조된다. 경북도는 올해 9개 시·군, 13개 하천을 선정하고 약 200억 원을 들여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도심 건천․복개하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 도심 속의 생태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19년 10개소, 올해 13개소에 사업을 추진한다. ※ 2019년 환경부 주최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도 울진군(왕피천) 최우수, 문경시(모전천)가 장려로 선정된 바 있음 도는 총 2,1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포항시 학산천, 구무천, 안동시 안기천, 영주시 금계천, 상주시 북천, 병성천, 문경시 보림천, 금천, 고령군 소가천, 성주군 성삼천, 대흥천, 예천군 금곡천, 울진군 광천 등 13개의 하천(46.4㎞)을 생태하천으로 2023년까지 복원한다. 사업은 도로, 상가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복개 시설물의 철거 및 물길 복원,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먼저 하천의 과거․현재․미래, 하천 주변의 생활․문화․역사를 고려한 복원목표를 설정해 하천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방향으로 복개시설물을 철거해 과거의 물길을 복원한다. 퇴적토 준설, 여과 시설의 설치, 인공습지 등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한다. 또 하천 수량을 증가시키고 수생식물 식재, 생물서식처 복원, 여울․소의 조성, 생물 이동통로 조성으로 생태계를 회복시킨다. 아울러 생태 탐방로 등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확보, 역사․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등 하천을 도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심 복개하천 등을 되살리면 수질 및 생태계 복원은 물론 도시 온도 저감, 생태공간 제공, 주변지역 교통량 감소로 인한 대기 및 소음피해 저감 등의 효과가 발생하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하천복원사업 참고사진(문경 모전천-사업 후)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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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책자문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속 추진 필요경상북도는 8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교수, 도의원, 지역전문가, 현장종사자, 기업가, 일반 도민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미래기획분과와 지역개발분과의 첫 공동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15일, 민선 7기 도정의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 분야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10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 정책자문위원회 : 10개 분과 142명, 공동위원장 2명(최철영, 곽지영 교수) 분과명 : 미래기획, 재난안전, 일자리경제, 자치행정, 문화관광, 농축산유통, 환경산림자원, 복지보건가족, 지역개발, 동해안발전 미래기획분과는 도정의 총괄적인 발전전략과 함께 도정기획 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개발분과는 도시개발 및 도로․철도․공항 등 SOC 구축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각각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두 분과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공항 이슈에 앞장서서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이에 첫 분과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이 날,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소관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미래기획 분과위원장은 이도선 동양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되었고, 지역개발 분과위원장에는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선출되었다. 이날 위원회의 핵심주제는 대구경북에서도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으로 위원을 비롯한 전문가, 담당 공무원이 모여 열띤 논의를 나눴다. 위원들은 연간 375만명의 수용능력 한계를 넘어서 포화상태에 이른 공항 상황과 노후하고 비좁은 활주로 등 시설 문제를 우려하며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규모를 키운 민․군 공항 통합이전으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은 대구경북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중대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의 최종 이전부지 선정이 미뤄져 수개월간 답보상태다. 아울러, 최근 부산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가덕도 공항 관련 문제에 대해 위원들은 “2016년 6월에 김해공항 확장으로 이미 결론난 사항”이라며 상기시키며 “경북내 두 곳의 후보지 중 하루 빨리 최종 이전지가 선정되어야 소모적인 논쟁이 종식될 수 있다”며 국방부의 최종이전 부지 선정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회의후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의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두 곳을 차례로 방문하고 사업추진 현황, 입지여건 등에 대해 현장전문가의 설명을 들었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우리 위원들부터 시․도민의 여론을 모아 통합신공항 이전에 힘을 보태 나가자”며 통합 신공항 이전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도정 최우선 현안인 통합신공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다양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안과 현장 중심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경북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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