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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 주민들 건강은 우리가 지켜드려요~!김천시는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을 2019년 1월 17일(목) 대덕면 관기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은 김천시, 화요일은 영동군, 수요일은 무주군에서 이동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김천시가 주관하고 영동군과 무주군이 참여하며 김천시에서는 보건·의료 행복버스 운영을 무주군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도봉생활권 9개면(김천시: 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부항면, 대덕면, 영동군: 상촌면, 용화면, 무주군: 설천면, 무풍면) 60개 권역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을 120회 운영한다. 의료팀은 내과전문의를 포함한 7명의 전담의료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형버스(45인승)을 개조하여 방사선실, 병리실, 심전도기, 혈액분석기, 초음파기 등을 갖춘 의료서비스룸을 설치하고 진단장비와 검사장비, 지원장비 및 의료비품을 구비하여 정기적으로 순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379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하여 병․의원에 의뢰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경계를 넘어 삼도봉생활권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과 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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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은장로교회, 북삼은혜교회에 예배용TV 기증구미성은장로교회(담임목사 곽재억)는 지난 6일 북삼은혜교회(담임목사 김사무엘)에 예배용 대형TV를 기증해 개척교회를 돕는 형제의 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북삼은혜교회는 그동안 구형 프로젝트TV로 예배를 드렸으나 1월 15일부터 개최되는 부흥집회를 앞두고 찬송용 TV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를 전해들은 구미성은장로교회는 긴급 재정을 마련하여 55인치 대형 UHD TV를 마련해 기증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구미성은장로교회는 평소에도 교회 앞에 ‘사랑의 상자’를 마련하여 누구라도 쌀과 라면 및 생필품을 넣어두며, 필요한 이웃들은 언제라도 와서 가져가도록 하는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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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불 밝혀영천시(시장 김영석)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지난 10일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도 목사) 주최, 영천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추진본부장 이관영 목사)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되어 21일간 영천시민회관과 영천시청 일원을 아름답게 밝힌다. 이번 축제는 ‘별빛 행복한 영천(Happy Light Yeongcheon)’이라는 주제로 대형 메인 트리, 메인 게이트,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이 희망과 활력을 얻어 갈 수 있는 문화축제로 구성했다. 또한 21일간의 축제 동안에는 매일 19시부터 영천시민회관 앞에서 (사)국민연예예술인협회 영천지부(지부장 이서인)와 영천시 교회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등 모든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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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장로협의회, 일일수련회로 친목 다져안동시 장로협의회(회장 김동한 장로, 안동서부교회)는 지난달 22일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단양 일대와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일일 수련회를 다녀왔다. 회원들은 안동교회와 안동서부교회에서 지원한 대형 버스 2대로 이동하면서 차 안에서도 즐겁게 성도의 교제를 나눴다. 김동한 장로는 “협의회 조직 이후 6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해 수련회를 가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안동시의 복음화를 위해 협의회 회원들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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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기독교연합회, “성탄의 빛을 온 누리에”성주기독교연합회(회장 성경환 목사)는 지난 1일(토) 오후 5시 새마을소공원(댕끝마을 입구)에서 군민의 안녕과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 희망찬 새해를 위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성탄트리는 높이 10미터에 달하는 대형 트리로, 내년 1월 초까지 약 6주간 성주군을 밝게 비출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성주기독교연합회 임원, 성주 관내 교회 신도, 성주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에 이어 2부 점등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점등식 이후 성주기독교연합회는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성주기독교연합회 회장 성경환 목사는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연말연시 소외된 계층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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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미자립 교회 목회자 … 생존 현장에 내몰리다!한국 사회는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 때문에 각계각층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교계도 예외가 아니다. 70년대부터 급격한 교회성장을 이뤄 온 한국교회는 초대형 교회가 있는 반면 미자립 교회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교회까지 양극화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한해 대략 3,000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교회 재정이 어려워지면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전국 6만여 교회 가운데 미자립 교회가 대략 60~70%가 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작은 교회들이 몸부림치며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 버텨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생활비와 교회운영으로 많은 부채를 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사례비를 받는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이 겸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모에게만 그 짐을 지울 수 없는 까닭에 목회자 자신이 직접 뛰어드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 의하면 타 종교 단체보다 유독 기독교가 그런 상황이 심각한 편이다.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교회는 개 교회주의를 버리고 지역의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상생 목회를 펼쳐갈 필요가 있다. 재정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물적 인적 자원들을 망라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어야 한다. 생색만 내려는 미미한 선교 지원금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현실에 맞게 한 교회를 돕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 지역은 더욱 심각하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마을 자체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는 미자립 교회에 누가 선뜻 가려 하겠는가?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전4:12)처럼 자립교회가 적극적인 자세로 미자립 교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져야 한다. 그동안 각 교단별로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힘써온 부분도 적지는 않다. 감리회의 경우 미자립 교회 지원운동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예장합동총회도 교회자립개발원을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조직적인 지원 방안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해당 지역에 위치해 있는 작은 교회들을 먼저 찾아가 그들의 필요를 직접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미자립 교회를 지원할 실질적인 재정 규모를 그들의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해당 교회와 자매 결연하여 자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약2:16). 작은 자, 낮은 자들을 위해 흘려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행함 있는 믿음을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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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관광객 30만 명 방문 기념 이벤트 실시울릉군은 2일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군수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관광객 30만 명 방문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30만 번째 관광객에게 특산품 및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날 30만번째 관광객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온 이영순씨(64)가족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자녀들과 함께 효도관광 차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더욱 뜻깊은 여행길이 되었다. 한편 아차상격인 299,999번째 관광객과 300,001번째 관광객 또한 경기도 부천시에서 온 김선욱(68), 이현미(41)씨가 선정되어 깜짝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 에게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울릉도 해풍이 길러낸 산채나물 세트를 비롯해 지역 관광시설물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이 제공됐다.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11년 30만명을 훌쩍 넘어선 이래 2년만인 2013년 41만명을 돌파하였으나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주춤하였지만 2016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울릉군 누적 관광객은 6월 지방선거와 7~8월 유례없는 폭염 등 전국적인 관광 불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35만명 돌파를 위해 순항중이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독도를 자국 영토로 명기한‘2018년판 외교청서’발간 및 14년 연속 일본 방위백서 등을 통한 지속적인 독도 주권 훼손행위에 따른 ‘범국민적 관심’과 ‘전국민 독도 밟기 운동’, ‘여객선 복수노선 취항’, ‘군차원의 다각적인 홍보 활동’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18년 울릉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연간 관광객 35만을 넘어 50만을 목표로 전천후 대형여객선 유치, 울릉공항건설, 울릉일주도로 및 울릉사동항 2단계공사 등 대형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완공을 통한 관광인프라 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한민국 관광대島 울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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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거룩한 흔적을 남긴 사역자, 김영옥 목사(2)김 승 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영옥 목사 (金泳玉, 1871-1952) 4. 안동지역에 복음의 씨를 뿌린 교회개척자, 김영옥 안동에 복음이 처음으로 전해진 것은 부산을 거점으로 선교하던 배위량(W.M.Baird) 선교사에 의해서다. 그는 1893년 4월 17일 부산 동래를 출발하여 밀양, 청도, 대구, 낙동, 안동. 의성, 영천, 경주, 울산을 거처 5월 20일 부산으로 돌아가는 무려 1,240 리(里)나 되는 전도여행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5월 5일, 그의 역사적인 안동 방문이 있었고, 이 날은 안동에 처음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진 날이다. ▲1909년 9월부터 안동의 북부지역은 사우대 선교사가, 서쪽은 오월번 선교사가 책임지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전도여행을 떠나기 전의 모습으로 추측된다. 좌측 말에 탄 사람은 사우대 선교사이며 말 옆에 있는 사람은 당시 조사인 김영옥(1911년 안동교회 초대담임목사로 부임)과 이름을 알 수 없는 마부, 그리고 오른쪽 말에 탄 사람은 오월번 선교사이다. 이후 미국 북장로교는 1897년 대구선교부를 설립했고, 1902년부터 경북 지방을 세 구역으로 나눠 동부 지역은 안의와(J.E.Adams) 선교사, 안동을 포함한 북부는 방위렴(W.M.Berret) 선교사, 그리고 서부는 부해리(H.M.Bruen) 선교사가 각각 담당해 전도사역을 감당함으로써 경북북부지역의 복음화가 본격화되었다. 특히 안의와 선교사는 1902년 3월, 김기원과 함께 안동을 순행하였는데 이때 이들은 시장에서 전도를 하면서 복음서를 판매했다. 이 해에 안동 국곡과 풍산, 그리고 의성 비봉에도 교회가 설립되었다. 1908년 장로교 선교사 총회에서 안동선교부 설립 결의가 이루어졌다. 그후 안동 최초 주재 선교사로 사우대(C.C.Sawtell) 선교사가 안동에 도착했으며, 1909년 8월 8일 안동교회가 설립됨으로써 안동지역의 복음화가 활기를 띠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원주에서 선교하던 미국 북장로교 소속 오월번(A.G.Welbon) 선교사와 조사 김영옥도 1909년 선교지를 안동으로 임지를 옮김으로써 안동 땅에 복음의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안동에 도착한 김영옥은 선교사들을 돕는 조사로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그는 이미 세워진 교회들을 돌보았으며, 특히 8월 둘째 주일 설립된 안동읍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기도 했다. 5. 영남지역 독노회에서 최초로 안수 받은 한국인 목사, 김영옥 언더우드 선교사의 전도로 세례를 받은 김영옥은 여러 해 동안 선교사의 도움으로 성경을 공부했다. 당시 언더우드가 운영하고 있던 성경훈련반은 1년에 한 달씩으로 그 과목은 성경주해, 제목별 성경공부, 성경입문, 교회사, 성경지리, 교회정치, 찬송, 설교 등을 포함했다. 한국교회 최초의 신학교라고 할 수 있는 그곳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은 김영옥은 매서와 조사가 되었다. 조사로 활발하게 사역하던 김영옥은 1901년 개교한 장로교 최초의 신학교인 평양신학교에 만 30세에 입학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조사와 영수, 장로 등 여러 사역으로 인해 학교 공부에만 전력투구할 수 없었던 김영옥은 졸업하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만 40세인 1911년(제4회)에 마침내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9월 남성정교회(현 대구제일교회)에서 개회된 제4회 독노회에서 홍승한과 함께 목사 안수를 받았다. 따라서 1891년 영남지역(부산·경남·대구·경북 등)에 복음이 전해진 이후 대구에서 열린 첫 노회에서 김영옥, 홍승한은 목사로 임직을 받은 것이다. 한편, 영남지역에 있던 교회에서 목사 직분을 가지고 처음으로 시무한 한국인으로 경북교회사나 대구제일교회는 김천일 목사를 기록한다. 그러나 김천일 목사의 안수 일자는 자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혼선을 준다(경북교회사는 1911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 하편은 1912년으로 기록). 따라서 존재하는 자료를 종합할 때 영남지역 교회에서 최초로 목사로 시무한 한국인은 김천일이나 혹은 김영옥, 홍승한이라고 할 수 있다. 6. 안동지역의 복음화에 주춧돌을 놓은 사람, 김영옥 김영옥 목사의 부임(赴任)으로 안동교회는 경상도에서 처음으로 한국인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가 되었고, 그의 뛰어난 영적 지도력은 안동을 포함한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복음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안동교회는 놀랍게 부흥하여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무려 75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발돋움했다. 안동교회의 첫 학습자는 강복영 외 14명(1910년 8월 18일), 첫 세례교인은 권중한 외 8인(1911년 3월 2일)이었다. 또한, 김영옥 목사가 담임으로 섬겼던 1911년부터 1921년까지 안동교회는 안동지역의 중심교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1911년에는 오늘의 초등학교 수준인 계명학교를 설립함으로써 교회가 섬김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게 했다. 특히 1913년에는 김병우를 장로 장립함으로써 안동지역에서 최초로 당회가 구성되었다. 주일학교와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의 신앙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1913년 경북북부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여전도회를 조직하고 도사경회를 개최함으로써 여성들의 신앙교육에도 집중했다. 1920년 안동 기독청년회(YMCA)를 조직했으며, 1921년 전국 최초로 기독청년면려회를 조직함으로 청년의 신앙교육과 계몽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안동에 주재하고 있던 안동선교부의 선교사들은 자신들에게 집중되었던 리더십을 김영옥 목사에게 조금씩 이양(移讓)해 한국인 목사의 지도력을 배양했다. 1913년 8월 9일에 있었던 안동교회의 역사적인 첫 번째 당회록은 이 사실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안동교회는 1909년 8월 8일 첫 예배를 드림으로 설립된 지 4년이 지나지 않은 1913년 7월 20일에 김병우를 장립함으로써 안동지역에서 첫 당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장로장립 20일 후인 1913년 8월 9일 안동교회 제1회 당회가 오월번 목사 댁에 모여 문답건과 예배당 건축 등 안건을 처리하였다. 위 사진 중 왼쪽은 제1회 당회록을 포함한 안동교회 당회록 제1권이며, 우측은 김병우의 장로장립을 확인할 수 있는 당회기록이다. 1913년 8월 14일에 있었던 제2회 당회록에는 8월 17일 있을 첫 세례와 성찬의 집례자로 초대 김영옥 목사를 기록한다. 교회의 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던 선교사가 그대로 존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회가 조직되자 첫 세례식과 성찬식 집례를 한국인 담임 목사에게 양보한 것이다. 이것은 선교사들의 크나큰 배려였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불과 5일 전에 있었던 안동교회 첫 당회의 회장은 오월번 선교사였기 때문이다. 선교사들은 비록 자신들의 조사였지만 목사 임직을 받고 안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영옥 목사를 존중하며 현지인 목사를 세워줌으로써 점차 자국민 중심의 리더십을 키워주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안동교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에서 부속건물이 아닌 본당을 단 3번 건축했는데, 첫 예배당은 그가 조사로 섬길 때인 1910년 10월 30일 준공한 16칸 ‘ㄱ’자 예배당이다. 이 예배당 건축을 위해 교인들은 10월 9일 주일 오후예배 시 특별헌금을 했으며, 당시 조사인 김영옥도 선교사들이 준 지방 순회 때 타고 다니던 노새를 팔아 건축헌금에 보탰다. 더욱이 예배당을 신축한 이후 특별부흥집회가 열렸는데 당시 최고의 부흥강사인 길선주 목사도 강사 중의 한 분이었다. 또한 여성과 소녀들을 위해 활발한 성경공부도 이루어졌다. ▲1913년 11월부터 공사가 착수되어 이듬해인 1914년 2월에 준공한 안동교회의 두 번째 신축 예배당으로 오늘의 100주년 기념관 바로 그 위치에 서 있었다. 예배당은 목조 함석지붕을 가진 건물로 반(半) 2층 구조형식으로 약 50~60평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건축기법 상 2층은 작은 규모였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안동교회의 두 번째 예배당인 2층 목조 함석지붕 예배당은 첫 번째 예배당이 준공된 후 급속한 교인의 증가로 인해 1914년 초 준공되었다. 이때도 김영옥 목사는 선교사가 사준 가옥을 팔아 헌금했을 정도로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 두 번째 예배당의 준공으로 주일학교의 활성화가 이루어져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1920년 7월, 안동지역에서 최초로 여름성경학교가 열렸으며, 이듬해에는 주일학교가 조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인근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모일 수 있는 부인도사경회 등 대형집회가 가능하게 되었다. 김영옥 목사의 부임으로 안동교회는 사역의 내용, 교회의 건물과 조직 등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가져오게 되었던 것이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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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드디어 시작!'신나는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열렸습니다.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는데요. 소비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유통·제조·관광·문화 업계 대규모 할인 행사입니다. 전국 543개 전통시장과 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가전전문점·외식업체 등 빵빵한 할인에 들어갑니다. 특히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자동차 업계도 적극 참여합니다. G마켓, 11번가 등 국내 22개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할인행사 ‘사이버 핫데이즈’가 진행됩니다. 전국 주요 백화점 등에서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득템마켓’도 열립니다. 올해는 40여 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국 2,000여 곳의 가맹점이 대대적인 할인도 준비했습니다. 더불어 오직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만 파격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대표할인상품 TOP20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는게 즐거워지는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딱 열흘간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서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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