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대구대학교 ‘금연서포터즈 We Can’ 발대식 개최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7월 31일 대구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강당에서 경산시보건소 안경숙 소장, 대구대학교 교직원,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서포터즈 We Can’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금연서포터즈 We Can’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증진 캠퍼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결성하여 금연 활동 및 흡연 예방을 위한 활동 단체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금연서포터즈 We Can’김경민 총괄팀장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금연서포터즈 위촉장을 수여했다. 금연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은 36명 3팀으로 구성되어 기획, 홍보, 업무지원 등 서로 협력하여 금연 및 흡연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한 20대 문화 조성, 정부금연정책에 대한 대학가의 효과 전달 및 정책 제안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대학생 금연서포터즈의 활동 다짐과 긍지로 대학 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대학생 및 경산시민 전체 문화로 확산하여 건강한 경산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김하수 도의원, 정신장애인 당사자주의 실현에 앞장서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학술 토론회 열어 경북도의회 김하수 의원(청도)은 7월 10일(수)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주의 실현을 위한 회복패러다임과 동료지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문가주의에서 탈피한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한 회복패러다임으로의 전환과 동료지원 활동의 의미와 올바른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신질환자 당사자 및 가족, 재활심리학과 교수, 정신재활시설 시설장 등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하수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주장하는 인권의 주체로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신질환을 극복해가면서 삶의 새로운 의미와 목적을 찾아가는 회복패러다임과 서로 책임감을 갖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의식을 형성해 가는 동료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당사자주의 실현이 확산되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하수 의원은 대구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복지전문가로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예산확보 등 평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경북도, 통일리더 양성으로 통일 준비 착착!28일(금), ‘2019 제1회 경북 통일리더스 포럼’ 개최 통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통일 역량 강화 경상북도는 다가올 남북 화해 협력시대에 대비,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통일리더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8일(금)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통일 전문가, 통일리더스 포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1회 경북 통일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통일한국과 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 날 포럼은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소성규 대진대 교수, 김정수 대구대 교수 등 통일전문가들을 초청해 47명의 통일리더스 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비한 지역 리더의 역할 등을 강연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민 대상 평화통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통일리더스 포럼은 통일부 지정 경북통일교육센터(대구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23개 시군과 통일교육센터에서 통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도민 47명을 추천받아 평화통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럼은 총 3회차로 구성해 상․하반기 각 1회씩 통일 전문가 초청 강연을 하고 마지막 3회차는 1박 2일 워크숍으로 통일리더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증을 수여한다. 양성된 통일 전문 인력들은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통일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지역 통일 기초 인프라를 다질 기회라고 판단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경상북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올해 평화통일 환경조성을 위한 경상북도 통일교육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경북 통일화랑 아카데미, 경북 통일전문가 포럼, 남북교류협력 담당자 교육 등 도민․공무원 대상 통일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한동대학교가 통일부 지정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돼 통일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통일 교육을 하는 한편 지역사회로 통일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통일역량을 강화하고 남북교류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해 향후 남북관계 개선 시 선제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10년간 중단된 남북교류로 경북도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약한 상황”이라며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통일전문가 양성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교류의 장을 여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경산시 드림스타트-대구대학교 봉사동아리 어깨동무 멘토링 후원 협약봉사 동아리 어깨동무 회원, 순수 자원봉사로 드림스타트 아동의 지지 역할 자처 아동별 멘토 매칭하여 매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학습지도 및 고민 상담 지원 경산시(시장 최영조) 드림스타트와 대구대학교 봉사동아리 어깨동무는 5월 28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지도 및 가정·학교생활 및 또래관계, 적성·진로 등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멘토링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 중 멘토링이 필요한 멘티를 선정하여 활동 진행 사항 조율하는 것이며, 어깨동무 봉사동아리는 멘토 선별과 박기석 교수의 지도하에 올바른 멘토 역할 수행을 위한 활동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정기적인 멘토링 후원한다는 것이다. 대구대학교 어깨동무 봉사 동아리는 2012년 5월 창단 후 초·중학교와 복지관, 다문화 센터 중심으로 멘토링 및 학습지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회원 모금으로 운영하는 순수 자원봉사동아리이다. 대구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기석 교수 지도하에 현재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조현숙 복지문화국장은 “지역 대학의 소중한 인적자원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멘토링 활동 진행이 기대된다. 주변 지지체계가 약한 아동들이 이번 멘토링을 통해 고민과 내재된 욕구와 문제를 올바르게 발산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인성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지역대학, LIINC+ 성과 확산 통해 위기극복 나선다올해... 경북 14개 대학, LINC+ 육성사업 2단계 최종 선정 경북도, 지역대학 LINC+ 사업단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경상북도는 27일(월)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14개 대학 LINC+ 사업단장, 대학 관계자 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LINC+ 사업단장 회의’를 가졌다. * LINC+ (링크플러스)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양성․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이며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눠져 있다. 사업 유형은 크게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발굴과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미래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산업체로부터 요구받은 교육과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해당 사업체에 채용과 연계하는 유형이다. 경북은 올해 14개 대학이 LINC+ 육성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됐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경운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대경대 등 7개교가 선정됐으며,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대구가톨릭대, 위덕대, 한동대, 가톨릭상지대, 경북전문대, 구미대, 안동과학대 등 7개교가 최종 2단계에 진입했다. 이들 대학은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학교당 연간 평균 30억원, 사회맞춤형학교 중점형은 평균 10억씩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단계 사업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의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협력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운대는 현장실습과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실용적 성과물을 만드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실무 교육제도를 도입하고 학생들의 시작품․아이디어 거래, 취업 및 창업까지 연결된 사례를 발표했다. *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 과정 대경대는 기업 현장과 동일한 대학 실습현장을 갖추고 문경오미자를 활용한 향장 제품, 밀양 아리랑 공연 콘텐츠, 청도 감․복숭아를 활용한 수제 맥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사례를 발표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저 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인재 유출 등으로 모든 지역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학을 특성화하고 특화된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대학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경산시, 우수기 대비 주요 건설 현장 기동감찰 실시경산시는 우수기를 앞두고 주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등 재난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동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공사, 대구대~평사간 도로개설공사 등 도급액 5천만 원 이상의 79개 공사 현장에 대해 6월 말까지 기동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설계도서 및 시방서 기준에 따른 적정 시공, 안전시설 관리 및 안전 취약지 공정관리, 현장품질관리, 안전점검 이행, 각종 민원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 유사시 신속 대응 등 우수기 기간 중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 등이며 적발된 사항에 대하여는 개선·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주요 건설 현장의 기동감찰을 통해 부실시공 방지 및 예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우수기 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경상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경상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선)는 3월 6일(수)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패러다임 변화와 경상북도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출산 장려’에서 ‘삶의 질 개선’으로 정부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방정부 및 도의회 차원의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는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영선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장 및 특위 위원, 안동지역 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 분석’에 이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양난주 대구대학교 교수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패러다임 변화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대구대학교 양난주 교수는 “저출생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사회 문제들로 인해 생겨난 결과 혹은 증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남성들이 어렵지 않게 육아를 담당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무석 부위원장(영주2)은 “도의 미혼모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도의 적극적인 미혼모 출산율 대책을 촉구하고, 도립 어린이집의 설치와 다자녀 직원에 대한 지원과 혜택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시환 의원(칠곡2)은 “일반 직장인은 저출생 정책의 수혜대상이 되고 있지만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에 대한 출산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미경 의원(비례)은 “도의 청년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의 중요성과 도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임미애 의원(의성1)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여성의 노동에 대한 가치 인식이 변화되어야 하며, 미혼 및 동거혼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필요한데 이러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영선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장(비례)은 “오늘 세미나는 정부의 저출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도의회 의정활동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도의 저출생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아이돌봄 및 공동육아, 저출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성혼 촉진을 위한 기금조성, 인구의 균형적 증대와 인구 교육을 포함하는 내용들이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경식 의장은 “저출생 문제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며,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발굴과 연구활동을 한층 더 활발히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진정한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0일(수) 각북면사무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잠재능력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제34기 청도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1987년에 시작해 대구대학교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도여성대학은 매년 1개 읍면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각북면은 2012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개강을 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희망찬 청도, 행복한 군민의 멋과 품위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10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27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의「평생학습사회와 자기개발」 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교양, 건강, 인문학 등의 총 15회의 건강힐링프로그램, 평생학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교육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꿈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위해 여성들이 즐겁게 배우고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
회제의 인물 인터뷰 - 최록 화가만나고 싶었습니다! 화가 최록(崔綠) CHOI ROK 2017을 이제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 여류화가 최록 선생의 개인전이 열린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에 그녀의 작품 세계와 인생관 등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독자들을 위해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전시회를 앞둔 바쁜 시점임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주어서 약속한 시간에 그녀의 작업실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화사한 미소로 맞아주며 미리 준비해둔 다과를 내어주는 그녀의 따뜻함은 햇빛이 풍성하게 들어오는 그녀의 작업실만큼이나 따뜻하고 평화로웠다. 30여 분에 걸쳐 대화는 부드럽게 이어졌고, 그녀의 진솔한 답변을 통해 그녀의 작품 세계와 인생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다음은 그녀와 나눈 대화를 문답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지면 관계상 최록 화가는 ‘최’로 표기) 기자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 중심으로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먼저 전시회는 언제 어디서 열리며 전시회를 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요? 최 : 2017년 12월 19(화)~24(일), 구미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열립니다. 2017년은 저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그동안 단체전은 1년에 2번 정도씩 했는데, 개인전은 한 번도 못했어요. 그래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시점이기에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기자 : 작품 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최 : 저는 미술 전공이 아니고 경영학 전공입니다(대구대 대학원 석사, 마케팅 전공). 하지만, 그림은 어려서부터 좋아했고 그 꿈이 마음에 남아있었던 듯해요. 그러던 중 1990년부터 시간 여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미술에 대한 기초는 맹일형 교수(당시 효가대 교수)께 사사를 받았어요.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기에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기자 : 작업실을 둘러보니 오랫동안 작업 활동을 하신 것 같은 연륜이 묻어나는데 너무 겸손하신 듯 합니다.(웃음) 그림들을 보니 주로 화초나 과일 등 자연물을 소재로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추구하시는 작품 세계가 있으신지요? 최 : 맞습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첫째는 자연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솜씨를 더 감탄하게 되구요, 이러한 자연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서 평화로운 시간들을 맛보게 됩니다. 또한, 전원주택에 살고 있다 보니 자연을 접하기가 쉬워서 그리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자연을 제 손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기자 : 그러시군요. 그 감동이 작품을 보는 저희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몇 작품이 전시되는지, 그리고 혹시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최: 40~42점 정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특별히 마음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대한민국 미술대상전과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등에 출품해서 상을 받은 작품들이 더 애착이 갑니다.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작품들이기에 그런 듯싶습니다. 기자 : 불과 1~2년 전에 상을 받으셨다면, 지금이 왕성한 활동시기인 것 맞지요?(웃음) 현재 주로 활동하는 무대나 소속 협회가 있으신지요? 최 : 현대미술협회 회원이고 금미회와 금화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기자 :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은 그것을 이루셨다는 점이 무엇보다 존경스럽습니다. 생활에 얽매여 살다보니 자신의 꿈을 잊어버린 채 살고 있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도전과 용기를 줄 것 같습니다. 최 : 저야말로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건강도 주시고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기자 : 오늘 화가님을 통해서 감동과 도전을 받고 갑니다. 12월 19일 전시장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 : 네 부족한 점이 많아 부끄러운 저를 이렇게 찾아주셔서 저도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록 화가의 인터뷰가 끝날 때 쯤 그녀의 남편인 성기태 장로(구미제일교회)가 작업실로 들어오셔서 인사를 나누었다. 최록 화가의 말에 따르면 남편은 작품 활동을 편히 할 수 있도록 많이 외조를 해주신다고 했다. 돌아오는 내내 두 분의 평화로운 모습이 오래 인상에 남았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
변화의 새바람... 경북 싱크탱크, ‘정책자문위원회’출범!경상북도는 15일(화)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 7기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정책의 중심이 될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 새롭게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7기 ‘이철우표 경북설계도’를 그린 ‘경북 잡(Job)아(이) 위원회’와 연속성을 가지면서 도정 전반에 대한 상시적인 자문위원회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업인, 교수, 농업인, 현업종사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142명의 정책자문위원들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잡아위원회에 참여했던 위원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확대 보강하여 구성되었으며, 무엇보다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민선 7기의 방향이 반영돼 ‘청년’과 ‘여성’위원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20~40대 위원 40%이상, 여성위원 45%로 구성된 위원회는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경북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경북도의 2019년 도정업무계획과 위원회 운영계획을 보고 받은 후,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철영 대구대 교수와 곽지영 포스텍 교수가 공동으로 선임되었다. 최철영 공동위원장은 경북도 미래기획위원, 행안부 정책자문위원, 대구시민센터 이사장 등 다양한 정책 활동을 활발히 해온 지역의 대표적인 학자이며, 곽지영 공동위원장은 대기업 임원을 거쳐 포스텍에서 젊은 과학도를 지도하는, 특히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미래기획, 일자리경제, 농축산유통, 문화관광 등 10개 분과*로 운영되며, 앞으로 민선7기 경북도의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 미래기획, 재난안전, 일자리경제, 자치행정, 문화관광, 농축산유통, 환경산림자원, 복지보건가족, 지역개발, 동해안분과 한편, 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도정 전반의 정책방향을 점검하고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민 및 현장과 소통하는 생동감 있는 정책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경북도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상시적인 회의와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제안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민선7기 정책에 녹여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급변하는 경제여건과 높아진 도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감 있는 정책 수립과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