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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년사 - 이정우 목사“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됩시다!” 이 정 우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안동서부교회 담임목사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북 23개 시·군 연합회와 산하 모든 교회들과 온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믿음을 따라 살았고, 믿음을 따라 죽었습니다. 현실의 어려움이 아니라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이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세속적 영광과 보화를 거절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들은 마지막에 상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현실에 매여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상황에 관계없이 새롭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성경은 “이전 것은 지나갔다”고 말씀합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나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상황(World)을 보지 말고 말씀(Word)을 보고 앞으로 나갑시다. 물질(Gold)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God)께 마음을 드립시다. 시편 33편 12절에서는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벧전 2:9) 그리고 시편 27편 1절에서는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이미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멋진 믿음의 행진을 힘 있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승리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할렐루야!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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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아가페 선교연주단 신년감사예배▲에어로폰 연주-‘순례자의 노래’(좌로부터 우병열 집사, 은문양‧허세범 성도 부부) 봉화제일교회 아가페 선교연주단은 지난 12일 봉화군 법전면 다덕악수탕 앞에 있는 ‘소리가 바람을 만나며’라는 선교연주단 연습장에서 회원과 성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에서는 이재형 목사(봉화제일교회)가 ‘여호와 앞에서의 연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선교단을 격려하고 치하했다. 이어서 2부 연주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순례자의 노래’,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은혜로운 곡들이 연주되었다. 아가페 선교연주단은 초창기 5명으로 색소폰 동아리를 운영하던 중 7명을 전도하여 12명으로 새신자 아가페 선교연주단을 운영해 왔다. 1,2대 회장 최종원 장로, 3,4,5대 회장 우병열 집사에 이어 올해는 6대 회장에 배관덕 안수집사가 취임했다. 신임회장 배관덕 집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아가페 선교연주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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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면서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2019년 한해를 뒤돌아보니 보람된 일이 많았지만 아쉬운 일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2020년 새해를 선물로 우리에게 주십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똑같은 24시간을 보내지만 여느 날과는 다른 마음이기에 우리의 마음을 한 번 다잡아 보기를 원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사용하는 마케팅 분석 기법 중에 3C가 있습니다. 3C는 C로 시작하는 세 가지, 즉 Consumer(고객), Company(자사), Competitor(경쟁사)를 늘 살펴보라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을 우리의 교회와 신앙에 적용해 보면 우리의 시야가 조금은 더 넓혀질 것입니다. 우선 고객(Consumer)은 우리가 마음에 품는 VIP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업을 위해서 가장 먼저 고객의 형편을 살피듯이 우리의 VIP는 어떤 사람인지, 연령, 직업, 교육수준부터 시작해서 그 VIP가 어떤 행동 특성을 보이며, 필요가 무엇인지, 어떤 것에 반감을 보이고, 무엇에 관심을 보이는지를 알면, 그 VIP를 훨씬 효과적으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영업이 불가능하듯이 VIP가 없으면 우리의 신앙은 힘을 잃게 됩니다. 두 번째의 요소인 자사(Company)인 우리 교회의 현주소를 돌아보는 것입니다. 교회의 현주소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화란 ‘내가 깊이 고려하지 않아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교회가 지금까지 형성해 온 성경적인 문화인 섬김의 사역에 나는 얼마나 적응하고 있으며 그것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해 왔는지를 점검해 보고 부족하다면 새해에는 더 적극적으로 섬겨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의 요소는 경쟁사(Competitor)로서 우리 교회 사역에 직접적으로 방해가 되는 어떤 것들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의 목장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그 방해 요소를 뛰어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으며, 실제로 신선한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었는지를 진지하게 연구해 보는 일입니다. 아무런 생각이 없이 살면 나도 모르게 끌려가는 사람이 되지만, 진지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멋진 사람이 됩니다. 열심히 살아온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에는 기본에 충실하여서 더 많은 열매를 맺는 새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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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발 합시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2020년 희망찬 새해를 맞았습니다. 1000년대에서 2000년대 새로운 밀레니엄(Millennium)을 맞이할 때의 감격이 엊그제 같은데 그 후 20년이 흘렀습니다. 바라기는 2020년을 맞이하며 또 다른 설레임과 희망을 간직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들임을 뜻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얽매이거나 미련을 두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사람입니다. 새로운 사람은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기보다는 변질되고, 퇴색되고, 힘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신앙인들의 삶은 해가 바뀐다고 새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음의 능력을 힘입을 때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그 능력은 말씀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종교개혁 100주년을 맞이했던 한국교회는 곳곳에서 종교개혁 정신을 외쳤습니다. “Ad Fontes(아드 폰테스)” 즉, “본질로 돌아가자”였습니다. 이것은 핵심의 회복을 말합니다. 신앙인의 핵심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바로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기본을 다시 붙잡는 사람이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찬양과 말씀으로 한 해를 활짝 열어나갑시다. 말씀의 조명 아래서 우리 삶의 먹구름은 사라질 것입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다시 회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렁찬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가 되어 믿음의 승리를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0년은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새 희망을 노래합시다. 말씀으로 승리하고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모든 교회 공동체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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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增補版)」 발간2003년 첫 발간 이후 15년동안 조사·연구된 연구성과 정리 및 보완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은 지난 2003년 「영덕의 독립운동사」 발간 이후 15년 동안 조사·연구된 새로운 사실과 영덕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정리 및 보완해 「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增補版)」을 발간했다.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작년부터 집필을 시작한 「영덕의 독립운동사 증보판(612쪽)」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이 연구·조사 및 집필을 맡고 지역의 향토사학자들이 교정을 맡았다. 이번 증보판은 영덕지역에서 영덕 사람들이 개항 이후 일제의 침략과 지배에 저항하여 펼친 반일운동을 국권회복운동과 국·내외 독립운동으로 구분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 기존 책자의 목차 총 8장에서 ‘영덕의 여성운동’을 별도의 장으로 만들어 총 9장으로 구성하였고, 영덕의 의병항쟁과 3.1운동이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탁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보다 자세하게 집필하였다. 특히 2003년 「영덕의 독립운동사」 발간 당시 136명이었던 독립유공자 수가 현재 230명으로 94명이나 증가하였는데, 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영덕지역 3.1운동 독립운동 참가자 재판’을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증보판 발간으로 영덕이 호국역사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고, 영덕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상을 폭넓게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덕군과 영덕문화원은 책자 1,000여 부를 지역 도서관과 각급학교, 언론사, 경북 지역 각 시·군, 문화원, 전국 주요 독립기념시설 등에 배부해 영덕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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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2020년 신년사행복경제, 미래경북의 큰 틀 완성 … “대구‧경북 협력 강화해나가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2020년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변해야 산다는 말을 하루에도 수없이 되뇌며 달려온 2019년이었습니다. 환골탈태의 각오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약의 주춧돌을 놓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국비 4조4664억 원 확보, 신라왕경 특별법과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구미 상생형 일자리와 스마트산단,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등의 대형국책 사업도 유치했습니다. 대구․경북의 숙원이었던 통합신공항 이전절차도 확정해 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도민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은 그동안 추진해온 변화와 혁신을 성장으로 이끌어내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성장, 민생, 동행에 초점을 두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 구조전환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집중해 행복경제, 미래경북의 큰 틀을 완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경북의 하늘길을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영일만항은 환동해 거점항으로 만들어 물류와 관광의 바닷길을 열겠습니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일자리 만들기도 청년, 4050, 고졸 취업자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조원의 금융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10대 예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출생과 보육만큼은 경북이 나서서 책임지고 지원하겠습니다. 도로‧철도 사업의 새로운 기획을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시키는데 집중하고,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대응하여 공익형 직불금과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한편으로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할 시기를 놓치면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도태되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저는 지역의 진정한 변화와 성장은 대구와의 통합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서 하나처럼 운영되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문화‧관광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신공항과 영일만항으로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서 최종적으로 행정통합까지 나아가는, 하나 된 대구‧경북의 로드맵을 그려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0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비롯해서 새마을운동 50주년, 6.25전쟁 70주년, 101회 전국체전 등의 대규모 행사가 우리 경상북도에서 개최됩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서 경북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를 비롯한 경상북도 모든 공직자들은 푸른 새바람으로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겠다는 녹풍다경(綠風多慶)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도약과 영광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경자년(庚子年) 한 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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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물전시회’ 6년 만에 대구에서 열려성경 속 유물‧식물 1,000여 점 전시 … 다양한 체험 활동 가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별관1층 전시실 … 2020년 1월 28일까지 이스라엘 유물전시회가 6년 만에 대구에서 다시 열려 대구‧경북 기독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사)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12월 6일(금)부터 오는 1월 28일(화)까지 5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별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에는 모세오경을 기록한 두루마리, 일곱 촛대 등 성경 속에 나오는 진귀한 유물과 식물 1천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달란트 무게 들어보기, 물매로 골리앗 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첫날 드려진 개관예배에는 대표본부장 장복광 장로(대구동신교회)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대구광역시 홍석준 경제국장, 류규하 대구중구청장, 손대구 대구동산병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예배에서는 송기섭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동막교회)가 ‘배우고, 듣고, 행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이사장 전재규 장로(서현교회)는 “2013년에 개최한 제1회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을 토대로 제2회 전시회를 3‧1만세 운동이 일어난 청라언덕 동산병원에서 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실 관람료는 어른 1만 원, 학생 7천 원, 유치원 3천 원이나 교회별 단체 예약 시 할인받는다. ※관람문의: 010-3825-5494(장복광 장로) ▲‘이스라엘 유물전시회’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12월 6일 개관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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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촛불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대림절(Advent)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심을 기다리며, 정결한 마음과 경건한 생활로 자신의 삶을 닦아 가장 경건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주님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대림절의 색깔은 보라색입니다. 보라색은 설레임과 동시에 겸손과 근신을 상징합니다. 2019년 12월 1일은 대림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교회력은 대림절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때 교회와 각 가정과 직장, 사업 터와 공공장소에 성탄절 장식을 해서 내년 1월 6일(주현절-동방박사가 경배한 날)까지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합니다. 대림절 기간의 첫 번째 주일은 희망의 촛불(보라색)을, 두 번째 주는 평화의 촛불(연보라색)을, 세 번째 주일에는 기쁨의 촛불(분홍색)을, 네 번째 주일은 사랑의 촛불(흰색)을 켭니다. 성탄절에는 그리스도의 촛불(가운데 흰색)을 켜면서 대속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며 경배합니다. 초의 색깔이 차츰 밝은 색으로 바뀌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심을 상징합니다. 평화의 왕으로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모시고 우리나라와 남북 관계를 넘어 온 세계가 평화의 촛불도 켜는 2019년도의 성탄절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시성 괴테는 “평화는 인류 최고의 이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원자탄을 만들었던 로버트 오펜하이머 박사가 미국 의회에 출두하여 의원들로부터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한 젊은 의원이 “이 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오펜하이머 박사는 조용히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단 하나의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평화입니다.” 젊은 의원은 다시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 평화를 어디에서 얻을 수 있습니까?” 오펜하이머 박사는 고개를 떨어뜨리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화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과 그것을 이루어 가려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평화가 어디에서부터 올 수 있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평화의 진정한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옴을 밝히고 있습니다. 가정의 평화도, 직장에서의 평화도, 인간관계 속에서의 평화도, 국가 간의 평화도 그리고 이 지구촌의 진정한 평화도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올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이름 중에 ‘야웨 샬롬’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의 평화가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났을 때,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라고 알렸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그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유언처럼 남기셨습니다.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요14:27). 평화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도 평화를 방해하는 정치적, 사회적 요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하고 이 세상을 좀 더 평화롭게 하려고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평화를 위협하는 적이 정치적, 사회적 요인이나 외적 환경에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평화의 깨뜨리는 무서운 적이 바로 죄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죄 문제의 해결이 없이는 평화라는 주제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 이 죽으심이 가져온 가장 놀라운 결과는 죄의 용서와 하나님과의 평화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그분은 한 손에 아버지의 손을 쥐고 다른 한 손에 내 손을 쥐고 계셨습니다. 즉, 죄로 말미암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나 사이를 연결시키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친히 죄의 대가를 치르신 것입니다. 그분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임마누엘의 메시아로 오시는 예수님을 대망하고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소망함으로 대림절 촛불을 하나씩 밝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Peace)로다 하니라”(눅2:14) 메리 크리스마스 !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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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2)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2)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2. 예수 믿기로 결단하다 3. 고향 매정에 교회를 설립하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5. 목사로 임직(任職)하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7.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다 8.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다 9.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다 10. 사경회에 온 힘을 쏟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1908년 안동에 선교부가 조직되고 최초의 주재선교사로 소텔 선교사가 부임했다. 그러나 1909년 가을, 소텔 선교사는 안동에서 북쪽으로 전도를 떠난 지 10일 만에 장티푸스에 걸렸고, 28세라는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소텔 선교사의 순교의 피가 뿌려진 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1910년 1월, 권찬영 선교사가 안동에 부임함으로써 안동선교는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권찬영 선교사는 안동에 부임한 후 무려 40년 동안 안동에 머물며 지역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안동을 사랑했고, ‘Mr. 안동’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안동 땅의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 임학수는 1910년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書記)로 일했는데, 아마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권찬영 선교사가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서툴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권찬영 선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설교도 하고 예배도 인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임학수는 빨리 조사가 될 수 있었다. 그 결과 그는 권찬영 선교사의 선교 구역인 아곡교회, 원림교회, 예천의 지보 섭밧교회에서 조사로서 사역을 잘 감당했다. 그 후 1919년 제6회 경북노회에서 공식적으로 조사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1922년 경안노회가 조직된 후에는 장사리, 국곡, 덕봉, 아탐실, 수동, 하화교회 등 6처 교회에서 조사로 봉사했다. 1923년 5월, 임학수 가족이 안동교회로 이명한 후에도 임학수는 조사의 직분을 가졌기에 주일마다 여러 교회를 찾아다니며 성도들을 돌보는 일을 감당했을 것이다. 이후 그의 조사 사역은 계속되어 1924년에는 국곡, 아곡, 수동, 장사리, 소호리, 원림, 구미교회에서 역시 조사로 사역했다. 5. 목사로 임직(任職)하다 1901년 5월, 마포삼열 선교사는 자신의 사랑채에서 김종섭, 방기창 등 2명을 모집하여 신학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미국북장로교, 미국남장로교 등 4개의 장로교선교회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교 설립이 요청되었고, 1904년 평양에 장로회신학교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평양신학교의 당시 입학조건은 까다로운 편으로 상당한 학식과 자격을 갖춘 자로 제한했다. 평양신학교는 총 5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는데, 매년 3개월은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9개월은 거주하고 있는 교회에서 사역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1920년에 이르러 1년 2학기 3년 과정의 학제를 가진 전문학교 제도를 도입했다. 조사로 교회를 돌보던 임학수는 1921년 가을, 비교적 늦은 37세로 평양신학교에 입학했다. 1921년 제9회 경북노회에서 특별 신학생으로 임학수의 평양신학교 입학이 허락되었으며, 별(別) 신학과에 입학한 지 3년 후인 1925년 1월 7일, 제7회 경안노회가 회집된 안동교회에서 문답을 거치고 나서 임학수는 목사 임직을 받았다. 임학수는 임직 후에 소호리교회 등 5개 교회를 섬겼으며, 고향인 녹전교회에서도 목회를 했다. 또한 경안신학원의 전신인 인노절 기념 성경학원 강사로 수년간 제자들을 양성했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1926년에 대한제국의 순종황제가 별세한 후에 6·10만세 운동이 발생했다. 6·10만세 운동에서 학생운동 조직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이후 학생은 독자적인 운동 주체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기독교는 더욱 일제의 감시와 탄압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 속에서 임학수 목사는 조국의 미래가 다음 세대의 교육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인재양성에 매진하였다. 무엇보다 그는 주일학교에 관한 관심이 지대했다. 1930년에는 새롭게 주일학교 임원을 구성했는데, 담임목사를 주일학교 교장으로 결의했다. 이것은 담임목사가 주일학교 신앙교육에 책임을 지고 지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임학수 목사가 부임하기 1년 전인 1928년 9월 경안노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1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안동교회에서 열린 적이 있었다. 이 대회는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에서 2,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후 5년이 지난 1933년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제2회 경안주일학교대회가 역시 안동교회에서 열렸다. 임학수 목사는 5년 동안 중단되었던 안동지역의 주일학교 교사대회를 복원함으로써 교사들의 사명감을 회복시키고자 했으며, 각 교회의 주일학교가 든든히 서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임학수 목사는 청소년에 관해 관심을 기울였다. 당시 교회 주일학교는 초등학생을 양육하는 유년부와 장년 성도를 교육하는 장년부만 존재했다. 그래서 임학수 목사는 ‘안동 기독소녀회’(1928년 조직)란 기구를 1930년 ‘기독 소년·소녀회’로 규칙을 제정하고 그 대상을 남학생으로까지 확대했다. 또 청소년 활성화를 위해 소년·소녀 현상(懸賞) 동화대회를 열 수 있도록 협력했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가 시무할 때 안동교회는 구체적인 청소년 사역을 시작하고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체계적인 신앙교육과 양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 제2회 경안주일학교대회.(1933년 4월 6일부터 5월 3일까지 안동교회에서 열렸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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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홀로그램으로 디지털라이프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다!홀로그램 사업화 실증 거점지역으로 지역기업의 新사업 발굴 기회 구미시는 11월 27일 오후 3시 호텔금오산에서 기업, 산·학·연 전문가,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기업들이 홀로그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등 산업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 가능한 新사업을 발굴하는 등 산·학·연 간 기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션1에서, 초청 강연으로 나선 김은수 홀로디지로그 휴먼미디어 연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홀로그램 융합산업’이라는 주제로, “홀로그램은 사람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기술로서 경제성장과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성장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홍인기 경상북도 ICT산업팀장은 ‘경상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 방안 및 실증추진 계획’을 발표했고, 강훈종 원광대 교수는 ‘홀로그램 혁신기술 예타사업 기획 내용’을 소개했다. 세션2에서는 홀로그램 기술 및 산업동향을 중심으로 △김태근 세종대 교수가 ‘홀로그램 획득기술’, △홍성희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홀로그램 처리 기술(OpenHolo 플랫폼)’, △김도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이 ‘플렌옵틱 획득 및 저작기술(홀로그램 콘텐츠 재현)’ 등을 발표했다. 홀로그램 기술은 단순한 산업적 측면 외에도 의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고도화를 실현하고 초실감 콘텐츠 서비스를 주도할 중요한 기술로서, 산업현장에서 제조 공정상의 오류, 불량, 질병 등을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게 하고, 인물·제품의 모습을 현재 있는 것처럼 다시 볼 수 있게 구현하는 기술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6월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시에 ‘홀로그램 팩토리’, ‘홀로그램 헤리티지’ 분야 사업화 실증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내년부터 홀로그램 기술개발의 조기사업화를 위해 홀로그램 관련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전기·전자 산업 기반 위에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반도체 등 고성능 하드웨어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지”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홀로그램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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