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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경북’ 릴레이... 의성 세포배양 소재산업으로 재도약이철우 지사. 5일 ‘다시 뛰자 경북’ 의성 현장소통 간담회 주재 코로나 이후 주목받는 바이오 소재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 ▲다시뛰자경북 현장간담회(의성군)를 주재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 경상북도는 5일 포항시, 영덕군, 영주시에 이어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생활체육공원을 찾아 「클린&안심 의성」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의성군 사회단체 회원 및 공무원 250여 명을 격려하고 함께 대청소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오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도의원, KAIST, 영남대, 경북대 등 관련 대학교수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체 대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 보고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도의 경제, 관광, 농업, 일자리 등 핵심시책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해 지역의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점검하고 세포배양 소재 등 신성장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의성군은 안동 백신산업과 연계한 바이오 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해 지역대학과 함께 세포배양 소재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지원해 왔다. ‘17년부터는 의성군 철파리 일원에 90억 원을 들여 기업입주 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300억 원을 투입해 세포배양 기업체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 23만여㎡ 조성 중이다. 세포배양 산업은 백신, 신약, 항체, 줄기세포 치료제 등 생물의약품의 핵심적인 소재인 배지(培地:culture medium), 배지 첨가물, 운반용 백(bag) 등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생물의약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연평균성장률 8.6%)를 이어왔으며, 이에 따라 핵심소재인 세포의 대량 배양 기술개발 및 산업화의 중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치료제, 백신 및 바이오 진단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차세대를 이끌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세포배양 등 바이오소재산업의 연계 필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백신관련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K-바이오’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나 바이오 기초소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출 규제에도 대비해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세포배양 소재기업 관계자는 세포배양 소재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이에 따른 투자의지를 재확인하고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경북도와 의성군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작년 한 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소재․부품의 자립 없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도 없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세포배양 소재는 ‘소재 주권확보’ 차원에서 국산화가 절실하고 우리지역이 오랫동안 사전 준비를 해온 만큼 안동에 조성 중인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하면 바이오소재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미래를 이끌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 산단 입주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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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다음 세대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교회 안에서 다음 세대라는 말이 들불처럼 번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말은 지금도 심심찮게 쓰이고 있지만, 그 어감은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Next Generations)라는 말은 굉장히 포괄적인 사회용어로서 이민사회에서 정착하기 위해서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겨우 뿌리를 내리는 1세대가 있었다면 그 고난의 대가로 주어진 평안함을 지키지 못하고 탕진해 버리는 안타까운 후대들을 말할 때 쓰였던 용어였습니다. 실제로 성경에서도 무너진 다음 세대를 통하여 교훈을 받으라는 경고의 말씀이 자주자주 보입니다. 1세대와 다르게 다음 세대는 왜 흔들리고 무너졌을까? 그 이유는 알면서도 강하게 교육하지 못한 사사로운 인정(人情)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요즘의 부모는 내 자식이 고난 당하는 것이 싫습니다.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보지 못하고 웬만한 것은 대신 다 해 줍니다. 물론 사랑이라고 착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쉽게, 편하게, 자식이 원하는 대로 들어주고 대신해 줍니다. 주일 아침에 교회에 가서 예배해야 하는데 지난밤에 늦게까지 공부해서 피곤하다고 더 자겠다고 억지를 부리면 공부를 열심히 한 그 자녀가 안쓰러워서 그냥 내 버려둡니다. 아마도 자식을 향한 인정(人情) 때문이겠지요? 때로는 억지로 끌리다시피 교회까지는 왔는데 또래 모임의 성경공부는 시시하고 피곤해서 싫다고 하면 또 내버려 둡니다. 이 두 경우는 단호해야 합니다. 깨워서 교회에 데려와야 하고, 또래 모임에서 신앙의 훈련을 받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좋은 게 좋다고 인정에 끌리면 머잖아 신앙에서 멀어집니다. 성경을 통하여서 보여주는 큰 그림은 무너진 다수의 다음 세대가 있었는가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소수의 ‘남은 자’(remnant)가 있었습니다. 비록 연약해 보였지만 그 남은 자를 통하여 놀라운 구원의 역사는 이어졌고, 흔들렸던 다음 세대는 버림받았다는 것을 성경이 보여 줍니다. 가정도 교회도 인정에 끌려서 흔들리면서 그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인정에 끌려서 무너질 것인가? 사랑으로 굳건하게 그 심지를 바로 세울 것인가? 우리의 몫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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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아름다운 이별 우종휴 목사 황상교회 제법 오래전 아이들이 어릴 적에 어쩌다가 차를 운전해 다녀오려고 집을 나설 때 주고받은 인사말이 생각납니다. “아빠, 잘 다녀오세요.” “그래 잘 갔다 올게.”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생각합니다. 내가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는 보장이 있는가?…. 30년이 지난 지금은 다른 생각을 합니다. 내가 죽고 난 뒤에 가족들에게 어떤 남편과 아버지로 기억될까?…. 다윗처럼 우리를 추격해 오는 사람은 없지만,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수 있는 우리들은 이별할 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떠날 때는 아프고 슬프겠지만 아름답게 헤어지고 싶은 것이 최고의 바램이어야 하리라 생각되어 두 가정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는 마틴 루터와 그의 딸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별입니다. 마틴 루터의 14살 난 딸이 죽게 되었을 때 그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제가 무척 아끼는 아이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리고 그 딸에게 말합니다. “내 귀여운 딸아, 넌 아버지와 살고 싶겠지만 하늘의 아버지와 지내는 것도 기쁘지?” 딸이 대답합니다. “네, 아빠. 하나님의 뜻이라면요.” 그 딸은 아버지의 품 안에서 눈을 감습니다. 땅에 묻힌 딸에게 루터가 말합니다. “얘, 귀여운 딸아, 넌 다시 일어나 별과 태양처럼 빛날 거야. 저 아이가 평화의 세계에 들어가 있고 모든 것이 잘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슬픈 건 이상하군!” 두 번째는 조나단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죽을 때 그의 딸에게 아내와 자녀들에게 할 말을 받아 적게 합니다. “사랑하는 루시야, 이제 곧 떠나야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 같구나. 그러니 사랑하는 내 아내에게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고 전해 주렴. 그리고 우리 사이에 그토록 오래 지속되어온 남다른 연합이 내가 믿기로는 영적인 것이었기에 영원토록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주렴. 그리고 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너희가 이제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로 남게 되었지만, 이것이 너희가 모두 한 분 아버지를 찾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그분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이후 멀리서 남편의 사별을 듣고 사라 에드워드는 딸 에스더에게 글을 보냅니다. “오, 진심으로 사랑하는 내 딸아, 무슨 말을 해야 하니? 거룩하고 선하신 하나님이 검은 구름으로 우리를 덮으셨구나. 하지만 나의 하나님은 살아계신단다. 그리고 그분이 내 마음의 주인이시란다. 오, 내 남편과 너희 아버지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여!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드린 바 되었단다. 그리고 그곳에 내가 있고 내 사랑도 있단다.” 세상과 이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성한 요즈음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자신의 일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듯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전과같이 생활하지 못해서 불편하기보다 아름답게 이별할 준비가 되지 못한 것 때문에 마음이 편치 못해 근심함으로 심령이 잘되게 해 주시기 빕니다. 샬롬!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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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13)나의 출애굽기(13) 드보라 35. 공안이 두려워서 한국행을 결심하다. 그러던 중에 전에 아는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남한행을 권유하셨다. 하도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언제 잡힐지 모르니 한국행이 어떠냐는 것이었다. 나도 불안에 떠는 차에 드라마를 통해 본 남한의 모습도 생각나면서 남한행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전에는 남한에 가기는커녕 남한 사람도 안 만나려고 했던 내 모습을 생각한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변화였다. 그렇게 한국행을 결심하고 수소문을 해서 어떤 브로커와 연결이 되었다. 아직 어린 딸아이가 걱정되었지만 일단 내가 한국에 가기만 하면 거기서 돈을 쓰면 아이는 데려올 수 있다고 해서 결정을 했다. 그런데 평소에는 맡겨도 칭얼대지 않던 아이가 이번에는 그렇게 많이 울었다. 아이에게 시장 다녀오겠다고 달랬지만 그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왠지 이전에 북에서 놓고 온, 나를 배웅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문득 생각이 났다. 그렇지만 나는 애써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며 불안감을 눌러 담았다. 36. 올가미에 걸려 공안에 붙잡히다. 어쨌든 남한에 가면 아이도 다시 데려오고 돈을 벌어 북에 송금도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불안감을 억누르며 약속 장소로 왔다. 아직 브로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저쪽에서 한 남자가 성큼성큼 나에게 다가왔다. “남한 가시는 거죠?” 나는 이 사람이구나 싶어서 “네, 맞습니다.” 하고는 이제 어떻게 하면 되냐는 질문을 이어서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찰나의 순간에 내 주변 공기가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면서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 남자는 자신의 공안 신분증을 보여주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내 주위를 이미 몇몇 사복 입은 공안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올가미였다. 나는 결국 공안에 붙잡히고 말았다. 꿈꾸던 남한에서의 생활은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말았다. 37. 공안국에서 갇혀 조사를 받다. 공안에게 붙잡히는 순간에 나는 두고 온 딸이 생각나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어떻게 해서든 이 상황을 벗어나야겠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나는 막무가내로 잡아가는 공안에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나 잠깐 할 말 있소. 우리 딸이 지금 막 돌이 지난 갓난아이라 아직 젖도 떼지 못했소. 나 좀 보내주시오.” 그렇지만 공안은 매정하게 무조건 조사부터 받으라고 말했다. 형편이 어려워 돈 벌러 나온 거라고 계속 울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런 울부짖음은 통하지 않았다. 조사관은 나를 구류장에 집어넣었다. 구류장에 들어가니 그곳에는 중국 여성들이 나와는 다른 죄목으로 갇혀있었다. 구류장에 있던 사람들은 젊은 조선 처자가 여기 왜 왔는지 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면서 하염없이 울었다. 내가 하도 울기만 하니까 구류장에 계신 분들이 너무 걱정하지 말라 하면서 5원, 10원씩 돈을 모아서 줬다. 그때 당시 나는 한국에 넘어갈 생각으로 집에서 추수하고 번 돈 1,500원을 숨겨온 상태였기에 구류장 언니들이 주는 돈이 그렇게 큰 도움은 아니었지만 많은 격려가 되었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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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분립 청원안 ‘부결’총 234명 중 찬성 125명으로 2/3 못 미쳐 ▲서울동남노회 제78회 정기노회가 경기도 하남시 미래를사는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명성교회의 세습(목회지 대물림) 문제를 두고 3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노회장 김수원 목사)의 분립안이 부결됐다. 서울동남노회는 12일 경기도 하남시 미래를사는교회(임은빈 목사)에서 열린 제78회 정기노회에서 노회 분립건을 청원사항으로 다뤘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목사 재석 176명 중 찬성 92명 반대 84명, 장로 재석 58명 중 찬성 33명 반대 25명으로 의결정족수인 2/3에 각각 못 미쳤다. 명성교회 문제는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에서 헌법을 초월한 수습안이 통과돼 문제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후로도 크고 작은 대립이 계속됐고 양측은 각종 사안에 평행선을 달려왔다. 이에 서울동남노회는 6개 시찰회의 공론화를 거쳐 노회 분립을 청원, 이번 노회에서 투표하게 된 것이다. 양측 모두 오래 갈등을 겪어온 데다 총회 수습전권위원회에서 먼저 분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립안은 무난히 통과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날 노회에서는 노회 분립 청원안을 두고 뜨거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총대 중에는 “괜히 같이 있으면서 아웅다웅하지 말고 좋은 선례를 남기며 분립하자”, “지난 6개월 동안 임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 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 등 분립에 찬성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평안한 가운데 분립이 아니라 명성교회의 불법세습 때문에 그것을 명분 삼아 노회를 분립하는 것은 반대다”, “분립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분립 절차 설명 등이 아직 부족하다. 다음 회기 때 다시 보고해야 한다”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세습 반대 측에 서 있던 노회장 김수원 목사는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이것이 노회원 분들의 뜻인 줄 알고 받들어, 원칙 하에 바르게 소임을 다하겠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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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형 등교수업’ 발표1~5부제, 격일제, 격주제 등 학생 안전과 건강 최우선 학교(급) 맞춤형 등교수업 ▲'경북형 등교수업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4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교육부 등교수업 일정 조정에 따른 ‘경북형 등교수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이후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와 교육부 등교수업 방침에 따라 도내 모든 고 3과 희망하는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등교수업을 지난 13일부터 시작하려고 했으나 최근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1주 연기했다. 이에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 3은 5월 20일, 고 2, 중 3, 초 1~2학년, 유치원은 5월 27일, 고 1, 중 2, 초 3~4학년은 6월 3일, 중 1, 초 5~6학년은 6월 8일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재학생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는 5월 20일부터 희망하는 일자에 등교할 수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쌓아온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등교수업 전까지 내실 있는 원격수업을 하고, 등교수업 후 감염을 예방하는 최적의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경북형 등교수업을 추진한다. 특히 고3과 중3을 제외한 유·초·중·고등학교는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급별에 따라 1~5부제, 격일제, 격주제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구성원의 협의에 따라 정할 수 있도록 학교 자율 선택권을 존중한다. 유치원은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초점을 두고 등원수업을 한다. 학급당 인원이 10명 이하인 유치원은 5월 27일부터 매일 등원하고, 10명을 초과하는 유치원은 긴급돌봄 유아를 포함 10명 이내로 2~5부제 등원수업을 한다. 이 경우 등원하지 않는 유아에게는 가정체험 학습 자료를 제공해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유아는 상시 등원으로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층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초등학교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수업 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등교수업을 한다. 특히 학생의 안전과 건강, 학습권과 학습 기회균등 등을 고려해 25학급 이상인 과대학교는 격일제나 격주제 등교수업을 하며 학급별 학생 수 25명을 초과하는 학급은 교실을 분리하거나 이동해 수업한다. 이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지원 인력을 확보하고 분리된 교실에서도 내실 있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업 모델을 안내할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학교 내 밀집도 해소를 위해 중학교 16학급 이상, 고등학교 25학급 이상인 과대학교의 1, 2학년은 학년 단위 격주제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학급당 28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은 학급 내 분반, 특별실 활용, 미러링 수업 등 학교에서 자율적인 방안을 수립해 운영한다. 기숙사는 접촉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인 1실을 원칙으로 하고, 최대 2인 1실까지 가능하며 불가능할 경우 1, 2학년은 격주나 2주 간격으로 운영한다. 특수학교는 장애학생의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특수학교별 여건에 맞는 등교수업 일정을 학교장이 결정해 시행한다. 아울러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경계” 단계인 때에만 교외체험학습 사유에 “가정학습”을 추가하고,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경계” 단계에서 가정학습을 신청할 경우 연간 60일 이내로 확대·허용한다. 이는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항으로 학생이 일정 기간 집에 머물며 학습하는 것도 출석으로 인정한다. 자세한 세부 운영 지침은 학교로 곧 안내할 예정이다. 등교수업 전 학급별 원격수업 시간을 이용해 감염 예방교육을 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간의 연계 강화로 학습의 질을 높인다. 경북교육청은 작금의 코로나 사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도록 학교 방역과 생활 전반에 걸쳐 처음부터 다시 촘촘하게 점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등교수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학교가 안전한 배움터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신속하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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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도서 기증받아요집에서 잠자는 책을 깨워주세요! 김천시립도서관(관장 김금숙)에서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도서 방문대출은 제한했으나 시민들의 독서 붐 조성과 여가선용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비대면 대출을 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에서는 생활적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제한된 생활에 활력을 주고, 도서 기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인이 소장하면서 서재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증받고 있다. 기증 가능한 자료는 올해를 기준으로 5년 이내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서적이나 문화적 가치가 있는 향토자료 등이다. 수험서나 훼손이 심한 자료 및 연속간행물, 내용상 공공성에 적합하지 않은 자료는 제외된다. 기증받은 도서는 우선 도서관 장서로 분류되어, 시민들의 인문지식과 교양을 넓히는 등 자양분이 되고 있다. 또한, 이미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오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시 시민들에게 나눔 도서로 활용하거나 책이 필요한 기관에 다시 기증하는 등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예정이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도서관 사서팀에 문의(054-421-2844) 후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기증하면 된다. 김금숙 도서관장은 “단순히 책을 돌려 읽는다는 개념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해피투게더’ 한 김천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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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일침례교회, 경주시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 성금 기탁‘힘내라! 경상북도 나눔캠페인'에 동참, 성금 500만 원 전달 ▲경주제일침례교회가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경주시에 성금을 기탁했다.(왼쪽 두 번째부터 경주제일침례교회 손성진 담임목사,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제일침례교회 이동철 장로) 경주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손성진)는 지난 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힘내라! 경상북도 나눔캠페인’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용강동에 소재하는 경주제일침례교회는 지난해 9월 용강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한 데에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 시민을 위해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이번 성금 기탁과 관련해 손성진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완화됐지만 아직은 모두가 불편함을 겪고 있어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경주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어 머지않아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아직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따뜻한 나눔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기부의 뜻에 따라 이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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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의 섭리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23~26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나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39절~40절)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41~42절) 본문의 내용은 요한복음 11장에 기록된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가 병들어 죽은 것을 살리신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활절을 맞아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계획을 통해 부활의 섭리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병든 나사로가 죽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으며 오늘 본문 부활의 주인공인 나사로와 두 여동생인 마르다와 마리아, 세 식구가 사는 동네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제자들과 동행하실 때 가끔 베다니의 나사로 집에 머무시곤 했습니다. 어느 날 나사로가 병이 들어 예수님께 두 자매가 사람을 보내며 소식을 전하게 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나사로가 병들었나이다”(3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속히 오실 것을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사랑하심에도 불구하고 지체하시며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십니다.(6절) 그 후 예수님께서 도착해 보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상태였습니다.(17절) 마르다는 예수님을 보며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21절)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나사로가 죽기 전에 병을 고쳐 주실 것으로 여겼지만 이미 죽은 지가 나흘이나 지났으니 예수님이시라도 어찌하지 못하실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수심에 가득 찬 마르다를 향하여 예수님께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23절)하고 위로해 주셨지만 마르다는 믿지를 않았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분이심을 미처 알지 못한 것입니다. 2.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신 예수님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신 것은 예수님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4절)고 하셨음을 그 근거로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나사로의 죽음이 아주 죽는 죽음이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하시어 그 부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입체적으로 확실히 보여 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의 권세로 시체가 썩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살아나게 하심으로써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41절)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질병만 고치시는 분이 아니라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망 즉 복음을 믿도록 하기 위하여 병든 나사로를 죽을 때까지 기다리시고 죽은 후에 가셔서 그를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나사로의 죽음과 그의 부활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부활에 대해 실제로 눈앞에서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고 기별을 받았음에도 이틀을 더 머무신 것입니다. 그 이틀 동안 죽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3. 다시 살아난 나사로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보고 “잠들었다”(1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잠들었다고 표현하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께 쓰임 받다가 육신이 죽을 때 그것은 영원히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생명부활에 참여할 소망이 있음을 믿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사로가 그때 죽었지만 다시 살아날 것을 미리 아신 까닭에 “잠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여 나사로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면 병이 나을 줄로 생각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나사로에 대한 예수님의 계획을 알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서야 예수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무덤에 가셔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마르다가 믿지 않자 예수님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40절)고 명하자 그제야 사람들을 시켜 돌을 옮겨 놓았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향하여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43절) 하고 부르시니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사로가 나오며 다시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4. 나사로의 부활이 주는 의미 나사로가 부활한 일로 인하여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내세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병든 자가 고침 받는 일도 기적이지만 죽은 자가 살아난 것은 더 큰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사로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일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데 쓰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예수님이 택하신 그 시간부터 남은 평생을 예수님께서 쓰실 계획을 세우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앞으로 어떻게 쓰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이 기대되지 않습니까? 부활은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 있고 또 일시적 부활이 있습니다. 나사로처럼 죽었다가 살아나더라도 육체의 생명이 다하면 다시 죽는 것을 일시적 부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확실히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9절)고 말씀하신 것처럼 일시적 부활보다 더 중요한 생명의 부활에 참여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믿지 않는 자들도 부활합니다. 그것이 바로 심판의 부활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부활한 몸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으니까 생명의 부활은 천국 가서 예수님과 영원히 사는 것이지만 심판의 부활은 예수님 앞에 그들의 행위록에 의한 재판을 받고 불못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20:13~15절)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반드시 믿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불못에서 영원한 고통 속에 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25~26절)하고 예수님이 물으실 때 우리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27절)라고 말한 마르다의 고백처럼 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마지막 날 주님이 오실 때 생명의 부활로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죽임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예수님만이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실 분이심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망을 영생으로 바꾸어 주신 유일한 분으로 부활의 소망을 품게 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절)고 말씀하신 부활의 소망을 만천하에 선포하고, 예수님이 가라 하면 가고, 예수님이 하라 하시면 하고, 예수님 뜻대로 쓰임 받기를 힘써 보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주권자이신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며 순종함으로 쓰임 받아서 생명의 부활에 성도 여러분도 빠짐없이 다 참여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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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활절 축하 메시지 - 김정렬 목사김 정 렬 목사 영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영주남산교회 부활의 감격으로 영혼을 구원합시다! 할렐루야!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우리 주님의 위대한 승리의 기쁨과 감격이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은 어느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독교만의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부활 신앙이 우리의 뜨거운 가슴에 있을 때 우리는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들의 평범하고 자연스럽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던가를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볼 수 있고,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고 전하는 일들이, 그저 평범한 그 일들이 얼마나 귀한 일상생활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와 같은 때에 세상에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주님은 우리에게 부탁하십니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 마지막 말씀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이었습니까? 마태가 들은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마28장18~20절’이고, 마가가 들은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막16장15~18절’이며, 누가가 들은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행1장8절’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 마지막 말씀은 한마디로 ‘선교 명령’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마지막 명령은 우리의 최초의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영혼 구원 때문에 이 땅에 오셨고 영혼 구원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의 기쁨과 감격으로 가서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여야 합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질병이 에워싸고, 실패가 찾아오고, 그 앞길에 험산 준령이 가로막혀 있다고 해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절망하지 않습니다. 다시 시도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의 신앙 위에 견고하게 믿음을 세우십시오. 이것이 바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복음입니다. 할렐루야! 예수 다시 사셨네! 부활의 증인이 됩시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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