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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5회 총회, ‘비대면 온라인’으로 결정9월 21일 오후 2~7시 5시간만 진행 … 전국 35개 교회 분산 개최 ▲지난해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가 서울 충현교회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제105회 총회를 온라인 회의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총회인 만큼 감염 예방은 물론 사회적 비난과 교단 이미지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비상적 상황이지만 제105회 총회가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회 총대를 비롯한 교단 구성원들의 협력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제105회 총회는 오는 21일(월) 오후 2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시무)에서 열리며 7시에 마무리된다. 총회 장소인 새에덴교회를 본부로 화상회의가 가능한 전국 35개 교회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 교회당 50명 이하로 총회 총대를 배정해서 임원선거를 비롯한 회무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의 18개 노회 200여 명의 총대는 경산중앙교회(경청, 경동, 경서노회), 구미상모교회(구미, 김천, 경중, 경신, 경안, 안동노회), 대구동신교회(동대구, 대구수성, 대구중, 남대구노회), 내일교회(경북, 대구동, 대경, 서대구, 대구노회) 등 4개 교회에 분산돼 총회에 참여하게 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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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장로교단 총회 일정 ‘단축’방역 지침 철저, ‘안전총회’ 준비 ▲지난해 9월 23일부터 서울 충현교회당에서 열렸던 예장 합동총회의 제104회 총회 모습. 9월 총회를 앞둔 대다수 장로교단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총회 일정을 축소하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안전한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미 지난 5월 기성 총회와 기하성 총회 등이 정기총회 일정을 단축해 치른 바 있으며,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예장 합동총회와 예장 통합총회가 정기총회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전망 가운데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초고강도의 방역 준비와 함께 부득불 총회 일정을 9월 21일(월)부터 22일(화)까지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회 개최 장소는 차기 총회장으로 추대가 유력한 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시무하는 용인시 새에덴교회이다. 예장 통합총회(총회장 김태영)도 보통 3박 4일 동안 열리는 총회를 1박 2일로 축소했다.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하루 만에 끝내는 것도 고려 중이다. 장소는 서울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시무)이다. 따라서 제105회 총회는 오는 9월 21일(월) 오후 1시에 개회해 다음 날 오후 5시에 끝나는 일정이며, 하루에 끝낼 경우 21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는 애초 9월 21일~24일 3박 4일간 진행하려던 제105회 총회를 1박 2일로 단축했다. 장소는 교외에 위치한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로 정했다. 임원회는 현장 답사를 통해 방역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 추가 일정 축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 고신총회(총회장 신수인)도 총회 일정을 2박 3일로 축소했다.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 시무)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사태가 심각할 경우 조직총회(9월 15일, 포도원교회)와 정책총회(10월 6일, 고려신학대학원)를 따로 열기로 했다. 예장 합신총회(총회장 문수석)는 9월 22일~23일 1박 2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총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대표회장직무대행 윤보환)는 10월 29일~30일에 행정총회를 개최한다. 이보다 앞서 9월 29일에는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를 별도로 진행한다. 감리회는 투표 당일 투표소에서 1만여 명 선거인단의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투표를 위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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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제26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대표회장에 전승덕 목사 취임 ▲전승덕 신임 대표회장(왼쪽)이 직전회장 장봉생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예장합동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는 5월 12일 대구시 달성군 아젤리아호텔에서 회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를 주제로 모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대표회장에 전승덕 목사(설화교회)가 추대됐으며, 상임회장에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김봉중 장로(새누리교회)가 선출됐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대표회장 장봉생 목사 사회, 상임부회장 전승덕 목사 기도, 증경회장 배광식 목사 설교에 이어 ‘협의회 발전’(이석우 목사) ‘나라와 민족’(윤성권 목사) ‘총회와 교회 부흥’(임병재 목사) ‘총신과 신학교’(이진철 목사)를 위한 특별기도, 명예회장 설정수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배광식 목사는 ‘능숙한 사람이 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끊임없이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며, 영성을 깊이 쌓아 가고,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자”라며 “교단과 교회 공동체에 충성‧헌신하는 영남인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날 축하와 격려 순서에는 김종준 총회장을 비롯해 직전총회장 이승희 목사,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GMS이사장 김정훈 목사 등 교단 지도자 및 기관장, 협의회 증경회장들이 참석해 협의회 발전과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전승덕 신임 대표회장은 “영남인들이 하나가 되는 일에 힘써 단결력을 높이고, 교단과 총회에 더욱 귀하게 쓰임 받는 영남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6회기 신임 임원 ▲명예회장:장봉생 목사 ▲대표회장:전승덕 목사 ▲상임회장:박성규 목사 김봉중 장로 ▲상임부회장:안상헌 목사 이민호 장로 ▲총무:허은 목사 김경환 장로 ▲서기:이양수 목사 ▲회록서기:맹일형 목사 ▲회계:조현우 장로 ▲감사:남서호 목사 황재열 목사 홍석환 장로 한상봉 장로 이해중 장로 ▲제26회 정기총회에는 김종준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지도자, 증경회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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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부활의 주님 찬양”대다수 지역 온라인 부활절 예배 … “모이지 못해도 기쁜 마음은 하나” ▲‘2020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12일 새문안교회에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드려졌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라는 기쁨과 감격의 목소리가 전국에서 울려 퍼졌다. 4월 12일 부활주일,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연합집회는 없었지만 성도들은 온라인 예배, 드라이브 인 예배, 가정예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활절을 기념했다. 서울에서는 ‘2020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12일 오후 3시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 예배당에서 열렸다. 70개 교단이 연합해 개최한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사태로 교단 총회장과 총무 등 초청된 100여 명만 참석했고, 한국교회 전 성도는 현장에서 송출된 영상을 통해 예배에 참여했다. 이러한 예배 방식은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광복 직후인 1947년 처음 드리기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국교회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채택됐다. 예배는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돼, 윤재철 목사(기침 총회장)의 기도,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 제하 설교,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김종준 총회장은 설교에서 “세상의 구원은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밖에 없다. 우리는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고, 우리를 죄악에서 벗어나게 하신 주님을 증거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면서 “코로나19는 ‘돌이켜 바라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한국교회는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형제의 어려움을 무시하며, 내부에서 형제를 적으로 두고 싸웠다. 이제 우리는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더 이상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백성들이 없어지게 하시고 방역 관계자와 의료관계자 및 봉사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도록 해달라”며 마음을 모았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예배 후에 발표한 ‘2020 한국교회 부활절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는 창조주를 떠나 욕망으로 병든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복음 통일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며, 지역사회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감싸 안으며, 이웃과 함께 부활의 생명과 소망을 나누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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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대폭 축소해서 드린다23개 교단별 대표 등 최소 인원 참석 ▲회의를 마치고 총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푯말을 들고 있는 교단 총회장과 총무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코로나19 사태로 대폭 축소된 가운데 오는 12일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된다. 개신교 23개 주요 교단장들이 참여하는 모임인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지난 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 방식을 논의한 끝에 취소나 연기보다는 축소해서 드리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외형이 중시된 행사보다는 코로나19로 희망을 잃은 국민에게 예수 희망을 전하는 부활절 메시지에 중점을 두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예배에는 교단별로 미리 초대받은 최소한의 인원(약 200명)이 상징적으로 현장 예배에 참여하며, 예배 실황은 CBS로 생중계된다. 또한, 이날 예배에서 모인 헌금은 코로나 19 피해 복구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지며, 김태영 예장통합 총회장의 대회사, 새문안교회 중창단의 특별찬양, 김종준 예장합동 총회장의 설교, 장종현 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 등 순서로 진행된다.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 사무총장 엄진용 목사는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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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코로나19’ 대응 지침 발표하고 예방 주력“악수 대신 목례, 공동식사도 자제” … “지혜롭고 담대하게 극복해야”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 30여 국가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월 19일 오전 0시 기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74,185명이며 사망자는 2,004명이다”고 발표해 충격과 우려를 던져 주고 있다. 한국도 2월 19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교단과 대형 교회들은 지난 1월 말부터 일찌감치 대응 지침을 발표하고 예방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응 지침에서는 예배당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예방 수칙 포스터를 부착하라고 권고했다. 성도들은 악수 대신 목례나 손 흔드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며, 공동식사나 단체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도 했다. 외출하거나 의료 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교단들은 공포를 부추기는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를 경계해 달라고 했다. 방송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야 하며, 발병지인 우한과 중국을 향한 혐오를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에 입국한 우한 교민과 국내 확진 환자에 대한 편견을 거부하고, 지나친 공포로 일상생활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자고 밝혔다. 일부 대형 교회는 자체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예배에 오고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당 입장 시 손소독제 사용을 권했으며, 예배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드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본인이나 가족이 발열, 호흡곤란, 기타 감기 증상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했다면 가정 예배를 권했다. 한편,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은 지난 2월 10일 이와 관련한 담화문에서 “지나친 두려움을 갖거나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라”며 “의료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면서 이 어려움을 지혜롭고 담대하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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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 허용 …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 … 목회자 정년 연장 논의2019년 주요 교단 총회 결산 2019년도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 일정이 지난 9월 27일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총회는 신임 총회장 추대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교단과 한국교회, 사회와 관련한 주요 현안들을 결의했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세습금지법, 목회자‧장로 정년 연장, 이단성 심의 등이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제104회 총회에서 명성교회 세습(목회지 대물림) 문제를 사실상 허용했다. 총회는 명성교회 문제 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한 후 수습안을 발표했다. 수습안에 따르면 서울동남노회가 11월 3일 임시당회장을 파송하고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가능하다고 했다. 또 “수습안은 법을 잠재하고 결정한 것이므로 누구든지 교회법과 국가법에 의해 고소,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는 수년간 진통을 앓아왔던 총신대 운영이사회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총회 셋째 날 “총신의 주인은 총회이고 개혁주의 신앙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총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올해 장로교 총회에서는 임원제도 대한 변화도 주목을 받았다. 예장통합은 오는 2021년인 제106회기부터 ‘총회장직 상근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총회장이 총회에 상근하는 1년 동안은 시무하던 교회에서 안식년으로 처리하고 사례는 시무교회에서 지급하도록 했다. 지난 1년간 임원단 내부에서 갈등을 빚어왔던 예장백석 총회는 향후 7년 동안은 부총회장 선거 없이 총회장과 전 총회장단이 부총회장을 지명하기로 했다. 회장단과 사무총장을 제외한 임원직선제는 폐지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목회자‧장로 정년 연장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먼저 예장백석은 목사 정년을 75세로 연장했다. 예장합동은 기존의 만 70세 정년을 유지하면서 1년간 연구 후 보고 하기로 했다. 기장 총회는 목사의 정년을 67세로 연장하는 안건을 기각했다. 이단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다.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요청한 전광훈 목사 이단 옹호자 규정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교단에서 보류했지만, 예장백석 총회는 전광훈 목사를 면직, 제명하고 이단옹호단체와 이단옹호자로 규정했다. 이 밖에 기장 총회는 ‘교회 내 성폭력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으며, 예장통합은 교회 성폭력과 관련한 구체적 대응 방안이 담겨 있는 ‘교회 성폭력 대응 지침서’를 통과시켰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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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104회 총회 … 김태영 신임총회장 취임“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부총회장에 신정호 목사, 김순미 장로 당선 ▲예장통합 김태영 신임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04회 정기총회가 ‘말씀이 새로워지는 교회’를 주제로 9월 23일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에서 67개 노회 1,500명의 총대들이 참석했다. 총회는 첫날 개회예배 후 제104회기 임원을 새롭게 선출했다. 총회장은 제103회 부총회장인 김태영 목사가 자동승계돼 총대들의 박수로 신임총회장에 추대됐다. 목사부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에는 단독후보인 신정호 목사(전주 동신교회)와 김순미 장로(서울 영락교회)가 유효 득표수를 얻어 선출되었다. 취임사에서 김태영 신임총회장은 “교회가 말씀으로 새로워져서 사회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총회장은 또 “목회자의 비도덕적인 일, 교회분열, 재판권 등에 관한 문제로 사회적 신뢰가 추락하고, 성도들도 많이 떠난 것이 가슴 아픈 일”이라며 “교단을 맑고 새롭게 하는데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명성교회 세습(대물림) 건과 관련해서는, 둘째 날 오후 서울동남노회 수습전권위원회가 명성교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조정안을 총대들이 투표로 채택했다. 조정안은 7인의 수습전권위원을 임명해 명성교회 수습방안을 만들도록 한 뒤 이번 총회 폐회 전에 보고하면 토론 없이 표결에 부쳐 결정하자는 것이다. 이에 앞서 김삼환 목사는 이날 총대들 앞에 나가 머리 숙여 사과하고, “명성교회가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잘 섬길 수 있도록 총대들이 품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총회는 목회 세습을 금지한 교단 헌법 조항을 폐지하거나 개정하는 문제는 교단 헌법위원회에서 1년간 연구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헌법위원회에서 별도 청원한 ‘담임목사 은퇴 5년 후 세습 가능’ 시행 규정 신설 문제도 명성교회 수습안이 나온 뒤 검토하기로 했다. ◎제104회 총회 임원 명단 ▲총회장: 김태영 목사 ▲목사부총회장: 신정호 목사 ▲장로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서기: 조재호 목사 ▲부서기: 윤석호 목사 ▲회록서기: 양원용 목사 ▲부회록서기: 김덕수 목사 ▲회계: 김대권 장로 ▲부회계: 장태수 장로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가 ‘말씀이 새로워지는 교회’를 주제로 포항 기쁨의교회당에서 개최됐다.(사진 제공=포항 기쁨의교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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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4회 총회 … “회복!”을 주제로 선포김종준 신임총회장 취임부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윤선율 장로 당선 ▲예장합동 김종준 신임총회장 ‘회복’을 주제로 내건 제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9월 23일부터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 시무)당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김종혁 목사 사회,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 기도, 회록서기 진용훈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직전총회장 전계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제103회 총회의 표어였던 ‘변화’는 아직 미완성의 과제이지만 우리의 관심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 참된 변화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한다”면서, “하늘에 속한 여호와의 군대라는 우리의 신분을 다시 확인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교회의 권위 앞에 우리 자신을 굴복시키는 순종의 자세를 갖자”고 강조했다. 회무에 들어가서 각 노회의 출석보고 결과 전체 155개 노회, 총대 1,482명(목사 755명, 장로 727명)으로 개회가 선언됐고 회순채택에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임원선거가 시작됐다. 먼저 총회장 단독후보로 나선 제103회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총대 전원의 기립박수 속에 신임 총회장으로 선포됐다. 이어 역시 부총회장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도 당선이 선포됐다. 김종준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개혁을 통해 총회를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회장은 “총회부터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잃어버린 총회의 거룩성과 신뢰가 반드시 회복되도록 하겠다”며 “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에 헌신하는 총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격상하고 총신대와 각 신학교에 올바른 동성애 교육 강좌를 요청하기로 했으며, 여성 사역자에게 강도권을 부여하자는 안건은 1년 더 연구하여 차기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제104회 총회 임원 명단 ▲총회장: 김종준 목사 ▲목사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장로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서기: 정창수 목사 ▲부서기: 김한성 목사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 ▲부회록서기: 정계규 목사 ▲회계: 이영구 장로 ▲부회계: 박석만 장로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가 ‘회복’을 주제로 지난 9월 23일부터 서울 충현교회당에서 열렸다.(사진 제공=김태영 장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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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구 백석대신), 교단명칭 ‘백석’으로 변경제42회 총회 개최 … 장종현 총회장 재추대 ▲예장 백석 장종현 신임총회장. 예장백석(구 백석대신)총회가 제42회 총회를 열고 새 총회장에 백석대학교 설립자 장종현 목사를 재추대한 후 교단명을 ‘예장백석’으로 변경했다. 이는 4년 만에 본래의 교단명칭으로 회귀한 것이다. 지난 9월 2일 장로교단 중 가장 먼저 정기총회를 개회한 예장백석총회는 회무 둘째 날인 3일, 전날 교단 정상화를 위해 총대들로부터 초법적 권한을 부여받은 장종현 신임 총회장이 15개 항의 특별 조치를 발표했다. 총대들은 이를 총회 결의 사항으로 이의 없이 받아들였다. 교단명칭 변경의 건도 15개 항목에 포함됐다. 나머지 14개 항목은 △목사정년 75세 연장 △7년간 부총회장 지명 △회장단과 사무총장을 제외한 임원의 직선제 영구 폐지 △총회 권징 특별조항 신설 △임의단체 해산 등으로 지난 회기 논란을 빚은 사안들과 관련한 조치들이 대부분이다. 예장백석은 총회를 앞두고 교단 재판을 둘러싼 갈등, 분리총회 소집, 각종 소송전이 난무해 총회 개회 전부터 난항이 예상됐다. 하지만 이주훈 직전총회장이 개회예배와 성만찬을 마친 후 신상 발언을 통해 사회권을 내려놓았으며, 의사봉을 넘겨받은 임시의장 양병희 목사는 정해진 회순에 따라 임원선거를 시행했다. 이에 총회는 현장 공천을 통해 전 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제42회기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교단 갈등의 중심에 있던 유만석 목사는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인사했으며. 직전총회장 이주훈 목사도 총회를 잘 이끌지 못한 점을 사과하며 총대들의 용서를 구했다. 한편, 백석총회는 지난 8월 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면직 및 제명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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