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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국민체육센터 주민들에게 ‘큰 호응’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100세 시대 건강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국민체육센터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청 옆에 자리한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9,659㎡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게이트볼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및 배드민턴장 등을 갖추고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3월 개관해 올해로 5년째며,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하루 평균 150여 명이 이용 중이다. 1층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실내에서 게이트볼을 즐기며 계절에 상관없이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고 같은 층 헬스장은 20종 36개의 운동기구를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2층 배드민턴장에서는 배드민턴, 피클볼 등 동호인들이 매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특히, 다목적체육관과 배드민턴 경기장은 일반 군민들이 체육행사 등을 위해 무료로 대관을 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군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활용했던 ‘게이트볼 1구장’을 소규모 실내체육관으로 리모델링 한 후 군민들이 체육활동 즐기고 각종 단체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육사업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국민체육센터의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활히 운영하고 더 좋은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해 군민들의 체육복지를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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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청 국고보조금 시스템 실무 교육 실시울릉군과 한국재정정보원이 손을 잡고 국고보조금 교육을 지난 4일(월) 부터 6(수)일 3일간 한마음회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약 50명의 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2016년에 개원하여 국고보조금 관리 등 재정업무 전반을 e나라도움을 통해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국고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정산,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실시한 이론 교육에 이어 국고보조금 시스템(e나라도움) 위주의 실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을 별도로 개설하여 IT 취약계층 어려움을 해소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시스템을 통해 정산·교부하는 국비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이 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이런 교육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또한 “민간보조사업자 강의를 별도로 개설하여 민간보조사업자의 행정 업무 역량이 강화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울릉군에서는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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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 열려동북권(경북·대구·강원)의 소프트웨어 분야 청년 인재들이 참가하는 ‘2023년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김천혁신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3년 동북권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사회 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는 동북권(경북/강원/대구) 내 거주하는 대학생 및 일반인이 3~4인으로 팀을 구성해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무박 3일간의 본선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북권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관련한 SW서비스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의미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SW개발능력을 향상시키고,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또 이번 경연대회에 입상한 총 7개 팀에게는 상금 총 700만원과 함께 과기정통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전국 공모전에 출전할 기회가 제공되며, 창업 희망 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내 창업 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2020년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서 경북도 동북권 AI․SW 인재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북권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권역 평가에서 1위(2회)·2위(1회)를 달성해 3년 연속 국비 인센티브 총 66억원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 강은희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新산업을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교육을 강화하여 미래 AI·SW 핵심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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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날 운영봉화군은 지난 5일 석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청소년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날 세 번째 영화로 ‘웅남이’를 상영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날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청소년과 주민을 찾아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중심의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영한 영화 웅남이는 국립종연구소 출신 연구원이 추적 관찰한 두 마리 곰이 100일 마늘과 쑥을 먹고 정말 사람이 되어 서로 다른 운명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석포면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화를 상영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반응이 뜨거웠다. 봉화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날 행사는 석포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좋아하는 석포지역 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으로 상운지역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영화 보는 날을 운영해 올해 가족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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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개최구미시는 6일부터 3일간 구미코에서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하고,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주관한다. 6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박칠호 공군군수사령관,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 등 주요 내빈과 관람객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70여 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기업 전시 및 홍보 △항공·방위·물류 전문 세미나 △산업 협력을 위한 MOU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콘서트 △관련 대학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국내‧외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하며, 참여기업 및 참관객은 실질적인 정보와 지식을 습득·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남방항공(중국), 엠브레어(브라질), ATR(프랑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도레이첨단소재,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중국) 등이 참여하며, 한국공항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통합물류협회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절충교역 수출상담회에서는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인 AIRBUS, IAI, SAFRAN, GE Aerospace, BELL 등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북도와 구미시는 해외 선도업체와 절충교역이 가능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존 전자·반도체 산업의 영역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품‧소재 분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최대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구미시는 최근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등을 발판 삼아 첨단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사 2일 차에 투자설명회 및 기업 실무자들과의 네트워킹 오찬을 주관하는 등 적극적인 구미시 세일즈에 나설 예정으로, 시는 단순한 전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과가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첫 회 행사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써, 참가 기업과 전문가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게 될 것”이라며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박람회 참여 기업과 지속적인 네트워킹 구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구미 미래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구미 미래도시 포럼’ △경상북도와 함께 기업·대학교·산하기관·도내 각 시군의 협력 네트워크인 ‘항공산업 싱크넷’ 발족 △항공전자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항공물류산업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시행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30년 개항 예정인 신공항의 경제권과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 참조(http://gadlex.kr) ◈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날 짜 시 간 주요 프로그램 9. 6(수) 13:30~15:20 ∙ 세미나(항공/방위) 15:30~17:25 ∙ 세미나(중소형 항공기 시장) 9. 7(목) 10:00~10:10 ∙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10:10~11:50 ∙ 세미나(항공물류), 절충교역 수출상담회 11:50~13:00 ∙ 구미시 투자설명회 및 네트워킹 오찬 13:30~16:00 ∙ 세미나(UAM) 9. 8(금) 11:00~12:00 ∙ 진로탐색 콘서트 상시운영 10:00~17:30 ∙ 기업전시, 산업부 지원사업 1:1 상담, 대학별 체험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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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본청 스마트오피스에서 공직사회 세대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거꾸로 멘토링은 기존 멘토링의 개념을 탈피해, 후배 직원들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되어 특정 주제와 관련해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거꾸로 멘토링은 근무경력 3년 미만의 교원과 지방공무원 9명을 멘토단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교권침해 문제 △직장 내 괴롭힘 △양성평등 문제 등의 사회 현안 문제 △경북 교육정책과 관련된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솔직한 의견을 교육감이 먼저 듣고,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평소 고심하던 사안을 젊은 직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창의적인 개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멘토링에서 함께 고민한 내용들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멘토링에서는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공직문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여가 등에 대해 교육감과 멘토들이 대화를 나누며 조직 내 상하 간 인식 차이 개선에 중점을 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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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혁신과 미래를 위한 경산이노베이션DAY 개최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2경산의 참여 홍보와 지역 출신 SW 개발자 양성을 위한 ‘경산이노베이션DAY’를 3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월부터 8월까지 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영남대 등 4개 대학교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알고리즘 설계 등의 기초 코딩 교육을 받은 총 200명의 교육생과 SW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인재 양성과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의 42경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42서울의 곽병권 SW개발단장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잘하는 것보다 얼마나, 어떻게 성장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동료와 협력해 나가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반적인 교육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자는 42서울 2기 교육생 출신으로 유망벤처기업에 재직 중인 김정환 씨로 교수와 교재 없이 이뤄지는 학습 과정과 어려운 과제를 동료학습을 통해 해결한 사례 등 42서울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공유하며 42경산 입교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응원했다. 이어진 강연자 제로백컨설팅 김양희 대표는 ‘2023 개발자 취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취업에 성공하려면 많이 지원해야 합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강조하며 취‧창업 전략을 제안했다. 끝으로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42경산의 향후 주요 입학 절차와 42경산만의 차별화 전략,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 혜택 등을 설명하며 42경산을 홍보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세상을 변화시킬 훌륭한 SW 개발자가 42경산을 통해 육성될 것이라 기대하며 더 많은 지역인재가 SW 개발자로 거듭나 경산시 미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앵커기업 유치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ICT 벤처창업의 거점 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 42경산의 연계를 통해 경산이 소프트웨어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無(교수, 교재, 학비)를 기본으로 수동적으로 정형화된 기존 교육과 달리 학생들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단계적인 과제 수행으로 실전 역량을 체득하는 프랑스형 혁신 SW교육기관이다. 파리, 런던, 도쿄, 서울 등 글로벌 대도시와 더불어 에꼴42의 50번째 캠퍼스로 임당유니콘파크 준공 전까지 대구대학교 창파도서관 자유열람관에서 임시로 운영되며, 올해 10월 개소식을 개최해 11월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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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상주포도, 우리가 책임진다.8월 30일(수) 상주시 화서면 중화농협 본점에서 포도 생산자 단체 대표, 행정 전문가 등 40여 명이 모여 ‘상주포도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상주는 포도 주산지로 특히 중화지역(모동, 모서, 화동, 화서)은 해발 280m 이상 고랭지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전국 최고의 당도와 특유의 향이 풍부한 고품질 포도 생산의 최적지이다. 현재 포도 재배 면적은 1,997ha(3,335호)이며, 매년 수출국과 수출량이 늘어 2022년 기준 17개국에 736톤, 수출액 151억 원으로 경북 1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명성에도 지난해 샤인머스캣의 전국적인 생산량 급증과 이른 추석 특수를 노린 저품위 농산물이 유통되어 소비가 위축되었고, 11월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상주 고랭지포도는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고통이 매우 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봄부터 산지에서는 포도 재배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착과량을 줄이고 적기 수확을 통한 품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상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생산자가 강해지는 법’을 주제로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 안재경 원장의 전문가 강의를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농가 조직화를 통한 농업인 스스로의 주인의식 함양,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생산자 중심의 유통 기반 구축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어 두 번째 전문가 강의로 향토지적재산본부 김영민 본부장의 강의로 전통산업 지적 재산권의 이해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지역 전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타 지자체의 성공사례들을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 모동백화명산포도회 김완진 대표를 비롯한 여러 생산자 단체 대표들은 “봄부터 착과량을 줄이고 수확기 당도 관리, 출하기 품위관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본에 충실한 농사를 지어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소속 회원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도 올 초부터 ‘상주 주요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 교육의 기회를 늘리고 있으며, 상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명실상주’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9월부터 품질관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고유가, 인건비 및 농자잿값 상승과 더불어 올여름 폭염,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운 농업환경이지만, 상주시는 항상 농업인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며, 행정에서도 고품질 상주포도 생산·유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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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1)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노회장 황금동교회 최근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기사들이 왜곡적으로, 과장되게 보도된 영향도 크겠습니다. 그런데 불신자들에게 ‘왜 기독교를 신뢰하지 않은가’ 물었더니 65.6%가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것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결국, 한국교회의 위기는 ‘도덕성 상실’인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기울어진 이때야말로 우리가 한국교회를 바로 세울 기회입니다. 그러려면 우리 각자의 교회가 먼저 바로 서야 하고, 우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 나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합니다. 죄에 대해, 자아에 대해, 옛사람에 대해서 죽어야 합니다. 둘째, 내가 죽었으면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셔야 합니다. 즉,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교회는 다닐지라도, 그리스도인은 될 수가 없습니다. 셋째,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인간적 믿음인 신념이 아니라,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에게는 큰 복이 있는데, 소유적 존재가 아니라 실존적 존재로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여덟 가지의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도 ‘천국이 너희 것이다’고 말씀하셨고, 여덟 번째도 ‘천국이 너희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으로 시작해서 천국으로 끝나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와 일곱 번째까지는 천국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천국은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누릴수 있는 복입니다. 내 안에 천국이 있는 사람은 기쁨과 평안이 있고, 영생과 사랑이 있습니다. 삶의 의욕이 있고, 살아가는 데 힘이 있습니다. 환란과 역경이 닥쳐와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에게는 천국을 누릴 권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즉, ‘복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윤리·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복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개인적 삶의 차원에 대해 말씀하는데, 첫째 심령이 가난해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매우 굶주려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찾고 찾아서 만나게 될때 우리는 천국을 맛보게 됩니다. 둘째, 애통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애통해야 할까요? 내 안에 있어야 할 중요한 것이 없기에, 동시에 내안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기에 애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마11: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내 안에 예수님의 성품이 없는 것 때문에 애통해야 합니다. 동시에, 내 안에 있어서는 안 되는 죄의 성품 때문에 애통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위로의 복, 즉 성령님께서 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셋째, 온유해야 합니다. 여기서 온유란, 통제하는 힘을 말합니다. 바른 시기에는 의분을 낼 줄 알고, 적절하지 않은 시기에는 화를 참을 줄 아는 것이 온유입니다. 이런 자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 복이 주어지는데, 어떤 형편에 있든지, 무엇을 소유하고 있든지 거기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을 말합니다. 이런 차원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윤리적, 도덕적이 됩니다.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저절로 선을 행하고 착하게 살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살 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드러나고,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올라가서 기울어져 가는 한국교회가 바로 세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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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회, 서울 온누리교회와 함께 봉사활동 펼쳐상주교회(담임목사 윤석원)가 실질적인 봉사를 위한 일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상주교회는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송파 A공동체(이하 온누리 공동체)와 함께 도농교회 협력과 상생하는 아웃리치(봉사) 프로그램을 지난 7월 29일~30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상주시 외남면 지사리 소재 지사교회(담임목사 백영주)에 자리를 잡고, 마을 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이틀간 온누리 공동체 소속 120여 명은 주민 90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진료를 비롯한 의료상담, 영양 수액 치료, 머리 컷트와 염색, 얼굴 팩과 매니큐어 발라 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고, 상주교회는 이들의 활동을 도우면서 주민과 온누리 공동체를 위해 식사와 과일 등 간식을 나눴다, 이와 함께 이들은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치유사역도 진행했다. 이에 20여 명의 주민이 복음을 받아들였으며, 첫날 주일 예배에는 3명의 주민이 참석하기도 했다. 지사리 주민 A 씨는 “건강상담도 하고, 영양제도 맞고, 펌도 하고, 얼굴 팩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다”며 “이틀간 행복하게 해주신 서울과 상주에서 오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잘 대접 받았으니 교회에 한번 가볼까 생각 중이다”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온누리 공동체는 상주교회에서 치유사역 집회를 진행하는 등 서울로 돌아가기까지 쉼 없이 기도하고 움직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도한 온누리교회 임호열 장로는 “상주교회와 함께한 이번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힘든 일정이었지만 상주교회와의 완벽한 조화로 대단히 알차고 기쁜 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누리교회와 상주교회가 복음 전파의 사명을 함께 잘 감당하기 위한 협력의 길을 여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상주교회 윤석원 담임목사는 “이런 봉사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송파 A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웃사랑 실천과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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