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김기총, 울진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후원금 전달▲김기총 임원들이 울진군 산불로 전소된 호산나교회를 찾았다. 사진 뒤쪽에 보이는 검게 그을린 콘크리트 벽이 당시 화마가 남긴 아픈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울진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교계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김천시 교회들도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교회에 따뜻한 손길을 폈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인선 목사, 김기총)는 지난 4월 21일 울진군을 찾아 예배 처소를 잃은 호산나교회(장대근 목사)와 성내교회(이희만 목사)를 방문하고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기총 산하 교회들이 모금에 참여해 마련된 것이다. 호산나교회와 성내교회는 지난 산불로 인해 예배당이 전소된 교회이다. 호산나교회의 경우 콘크리트로 지어진 일부 벽만 검게 그을린 채 서 있을 뿐 예배당 건물이 전소됐다. 다행히 사택은 피해를 면해 당분간은 사택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성내교회는 예배당 건물은 물론 사택까지 전소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기총 수석부회장 이명규 목사는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은 교회와 모든 이들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라며, 이전보다 더욱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형통의 복이 더해지길 원한다”라고 기도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기총 고문 신재영 목사, 수석부회장 이명규 목사, 총무 손길준 장로, 부서기 김한중 목사, 회계 문상칠 장로가 참석했으며, 울진지방회 목회자가 안내했다. ▲김기총 임원들이 산불로 전소된 성내교회를 찾았다. 성내교회는 지난 산불로 예배당 건물과 사택이 모두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
“울진 산불 피해지역 교회와 교우들을 위로합니다”▲경북기총 실무임원들과 울진군기독교연합회장 이승환 목사(왼쪽 네 번째)의 기념 촬영.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방영팔 목사)는 4월 4일(월) 오후 4시에 울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승환 목사)를 방문하고 산불 피해지역 교회와 교우들을 위로했다. 이날 경북기총 실무임원들은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울진지역 산불 화재의 근황을 듣고, 피해를 입은 교회와 교우들을 위로하는 뜻을 전하며 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북의 각 기독교연합회의 동참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영팔 대표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산불로 소실된 2개처 교회와 27곳 성도 가정의 소식을 들으니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빠른 복구와 회복을 응원하며 함께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울진군 방문에는 대표회장 방영팔 목사, 상임회장 김영달 목사, 본부장 김길동 목사, 사무총장 도영수 목사, 상임총무 곽금배 목사, 상임서기 최기목 목사, 회의록서기 허정문 목사, 회계 김재석 장로 등 실무임원이 동행해 위로의 뜻을 같이 전했다.
-
경주서라벌교회, 산불피해지역 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나눔으로 산불피해 극복을 동참 ▲경주 서라벌교회 전경.(사진=경주시) 경주시 성건동 소재한 서라벌교회(목사 홍석하)는 21일(월) 경주시청을 방문해 경북·강원 산불피해지역 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도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홍석하 목사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작지만 위로가 되고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 피해 극복에 동참해준 서라벌교회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산불피해지역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
희망친구 기아대책, 김천서부교회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 사업 실시▲좌측부터 기아대책 미션네트워크4본부 박원진 본부장, 김천서부교회 임석호 담임목사.(사진=NGO 희망친구)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김천서부교회가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역대 최대 피해를 남긴 이번 산불로 울진군에서만 14일 기준 1만 8천 헥타르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탔으며 주택 317가구가 전소됐다. 이재민은 335명 이상이 발생했으며 산림피해액은 9천억 원에 달한다. 김천서부교회가 전달한 성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을 중심으로 동해, 강릉 등 강원 지역 산불피해 주민의 생활 터전 및 피해 현장 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천서부교회 임석호 담임목사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기아대책 전문인 사역자 ‘기대봉사단’을 전 세계 50여 개 국에 파견하여 떡과 복음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울진군, 이재민 피해복구 위해 박차특별재난복구대응본부, 이재민안정지원팀 구성 울진군은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면 두천리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7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1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산림영향구역이 17,873ha에 이른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구성한 울진군 특별재난복구 대응 본부에서 피해조사를 진행하여 9일 현재, 328동의 주택 피해를 비롯 시설물 636동 및 축사 10동, 비닐하우스 38동, 저온저장고 11동 등 농축산시설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불발생 즉시 적극적인 대처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15개소에 21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다. 군은 귀중한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설치지원을 담당하는 이재민 안정지원T/F 팀을 구성하여 임시조립주택 설치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시조립주택 부지 확인을 위해 이재민과 동행하여 설치장소의 상수도, 전기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며, 부지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공동 거주 지역을 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일 덕구온천호텔로 거처를 옮긴 이재민들의 이동불편 해소를 위해 셔틀버스 등의 운송 수단 지원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피해를 입은 사소한 부분도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상황을 살피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으니, 피해주민들도 15일까지 피해신고 접수를 꼭 해주시기 바란다”며 “상심이 큰 이재민들에게 많은 분들이 위로와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한복 입은 간부회의, 경북의 정체성 세계로22년 첫 확대간부회의 참석자 전원 전통의상 한복 착용 한복은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정체성의 상징 한복 콘텐츠의 메타버스 접목으로 섬유과 콘텐츠 산업 대전환 ▲경상북도는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5일 화백당에서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실국장 전원이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최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소수민족 의상으로 연출하는 상황에서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에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한국한복진흥원이 위치한 상주를 중심으로 안동포, 풍기인견, 상주의 명주까지 대표적인 한복원단 소재산업이 발달한 한복산업의 중심지이면서 청도, 영천 등의 천연염색이 발달한 곳이다. 또한 국내 한복명장 9명 중 7명이 대구경북권에 있는 “대한민국 한복의 수도”라 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복은 14억 인구의 중국이 탐낼 만큼 그 가치가 구궁무진하다”라면서 “앞으로 정원 대보름, 단오, 한글날은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오늘 회의가 유리 속에 있는 한복을 일상으로 꺼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먼저, ▷돈 되는 메타버스 ▷사람들이 몰리는 메타버스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재양성과 산업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특화 서비스-존 조성에 경북 4대한류(한글, 한식, 한옥, 한복) 메타버스를 구축해 신공항시대 전세계로 경북의 전통문화를 알린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별로는 ▷경북문화재단은 道 문화자원 메타버스화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문화엑스포는 이달 5일 BTS 리더 RM의 솔거미술관 방문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산업기반 권역별 메타버스 발전전략 수립 등에 대해 보고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양에서는 예쁜 옷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사이즈별로 몸을 맞추는 형태이다. 한복은 저고리와 바지로 형태가 정해져 있으나 오늘 보듯이 모든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유연한 복식문화이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메타버스시대에 요구되는 가치가 한복처럼 유연하고 융합적인 사고이다. 이러한 철학을 포함한 경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13일 열린 ‘제1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실현 구상을 밝히고 지원을 건의했으며, 메타경북기획팀을 신설한 바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경북도,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지역 보상방안 마련 촉구피해 예상 추정··· 28조 8,125억원의 경제피해 13만 2,997명의 고용감소 발생 정부차원 대책마련하지 않을 경우 소송 등 강력한 조치 취할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지역 대응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지역 대응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의 일방적 탈원전 정책으로 사회·경제적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대한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및 원전소재 시장·군수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호소하고 정부에 대한 대안 마련을 공동요구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그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지역인 경주시, 울진군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인구감소, 지역상권 붕괴 등 지역침체가 가속되고 있으며, 천지원전 1·2호기가 백지화된 영덕군은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 지정으로 지난 10년간 토지사용이 제한되는 등 경북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주장하며 먼저 ▲건설 중단된 신한울3·4호기의 조속한 건설재개와 수명 만료 예정인 원전의 수명연장 운영, ▲지방경제 및 재정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대책 마련,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준하는 ‘원전피해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또한, 기자회견에 이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상북도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공동건의문」을 정진석 국회부의장 및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에게 전달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는 안전에 대한 우려로 기피시설로 인식된 원전을 지난 50여 년간 운영하며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 에너지정책을 수용해 왔지만 지역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의 막대한 손해에 대한 조사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건의문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의 탈원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현황과 지방재정 감소 실태 등 분석결과가 함께 실렸다. 이는 수조 원에 달하는 원전건설 비용과 60년간 운영으로 경북에서 발생하는 연간 공사, 구매, 용역, 인건비 등을 한국은행의 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원전 조기폐쇄와 계획된 원전건설 중단·백지화가 될 경우 원전가동 기간 60년을 고려하면 경북지역 생산 감소 15조 8,135억원, 부가가치 감소 6조 8,046억원, 지방세 및 법정지원금 6조 1,944억원이 줄어들어 총 28조 8,125억원의 경제피해와 13만 2,997명의 고용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에는 주민갈등, 경제 침체, 지역 소멸에 대한 불안 등 절박한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다”라며, “피해규모가 나온 만큼 이를 토대로 지역에 정부의 적절한 보상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행하지 않을 시 소송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2021년 성탄절 축하 메시지 - 신재영 목사사랑과 평화의 성탄절! 신 재 영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새김천교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예수님은 이 땅에 평화를 위해, 인간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켜 화평하도록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온 인류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죄악으로 어두워진 이 세상에 참 빛으로, 참사랑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 위에는 평화를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시고자 구유에 탄생하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평화의 왕 예수님의 속성은 의와 사랑입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사랑은 몸소 동참하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에게 쉬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라, 같이 짐을 져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하여 죄 없으신 분으로서 십자가에서 대신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참된 사랑의 실천입니다. 참된 사랑은 강도 만난 자의 진정한 이웃이 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랑의 실천에 있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두려움과 불안감을 떨칠 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오늘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이 어두운 세상에 참 빛이요, 참사랑으로 오셔서 그 빛을 발하시고 진정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이번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과 본을 보여주신 삶을 본받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작은 사랑으로부터 실천하면서, 예수님의 참된 사랑과 평화를 전하며 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이번 성탄절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1년 12월 성탄절에 편집부 www.gbhana.com
-
하나님께 쓰임 받음을 감사하나님께 쓰임 받음을 감사(누가복음 1장 26~38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31~33절)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5, 37절) 교회를 다니다 보면 부모님 사이에서 나를 잉태하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태중에서 육체의 형체가 이루어져서 내가 출생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내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 신념으로 살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렇게 나를 쓰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처녀 마리아를 택하시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이루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듣는 우리도 이 시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깨닫고 그 뜻에 나를 온전히 맡겨드리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마리아 본문에 등장하는 마리아라고 하는 여인은 처녀로서 요셉이라고 하는 목수 직업을 가진 사람과 약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마리아를 향하여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28절)라고 말합니다. 이에 마리아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 된 일인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또 천사가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0~31절)고 전합니다. 이 예수님에 대해 마태는 “이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니라”(마1:21)고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인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고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선지자를 통하여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약속을 마리아를 통해 이루려 하시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아직 결혼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자를 알지 못한 상태인데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5,37절)고 말합니다. 사실 예수님의 탄생은 요셉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 되어진다는 것을 마리아는 미처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마리아를 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심은, 그 시대에 많은 처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는 일에 마리아가 가장 하나님의 기대에 합당하게 보여졌기 때문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마리아 천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들은 마리아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보건대 약혼한 남자가 있었기에 이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 당시는 율법이 엄중했었기 때문에 처녀나 약혼녀가 아이를 갖게 되면 사람들이 몰려가 돌로 쳐 죽이도록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마리아는 약혼녀로서 아이를 가지게 되면 필경 파혼당할 것이고, 그 이후 어찌 될 것인가에 대해서 상당히 인간적인 걱정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마리아가 망설이는 중에 천사 가브리엘이 설득을 합니다.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6~37절)고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이에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38절) 하고 결국 순종하였습니다. 우리 믿음이 하나님 마음에 들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일에 나를 쓰고 싶다고 하시면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습니까? 대부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외면하기가 쉽습니다. 우리도 이따금 그럴 때가 있습니다. 내가 먹고사는 문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입장 등 모든 육신의 현실적 형편들이 우리를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내 생명을 드리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나를 쓰기를 원하실 때,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저와 여러분은 모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뜻에 쓰임 받기로 승낙합니다. 여기서 마리아의 순종은 율법에 의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으나 자기가 죽을 각오로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쓰임 받은 마리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마리아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하게 됩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그의 친족인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엘리사벳 뱃속에는 이미 6개월 전에 세례 요한이 잉태되어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를 만난 엘리사벳은 성령이 충만하여 큰소리로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42~45절) 하고 말했습니다. 엘리사벳은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마리아가 하나님께 찬송 기도를 올립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6~48절) 하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는 마리아 자신이 비천한 존재였는데도 능하신 하나님께서 큰일을 자신에게 행하신 것에 대해 하나님을 높이며 찬송한 것입니다. 4. 마리아가 받은 축복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마리아를 하나님께서는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리아를 죽을 위기에서 건져 주셨고, 또 요셉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들을 귀하게 쓰셨습니다. 그 아들 중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로 신약성경인 야고보서를 썼고, 동생 유다는 유다서를 썼습니다. 마리아는 성령의 충만한 복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 보면 제자들과 함께 여자들, 예수의 모친 마리아, 예수의 아우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썼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곳에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었는데 오순절 날이 이르자 그들이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마리아도 성령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실 때도 끝까지 그 곁을 지킨 여인이었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지켜보신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향해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제자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시며 마리아를 잘 돌보아 줄 것을 부탁합니다. 운명하시기 직전에 아들의 도리를 다하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가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는 일에 헌신하기로 작정하고 ‘하나님 부족한 종을 원하시는 대로 쓰시옵소서’ 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쓰실 것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은 만유보다 크십니다.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9)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불행한 모든 것을 미리 막아 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며, 눈동자같이 보살펴 주시고,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위험천만한 생지옥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오늘의 인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구원의 보장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우리 또한 육신으로는 혹시 죽임을 당한다고 해도 예수님 안에서 성령에 이끌려 살아가며, 반드시 하늘나라 간다는 확신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
사람에 대한 사랑사람에 대한 사랑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어떤 원로 목사님이 목회하면서 느끼는 감정 중에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어려운 이유는 ‘정말 사랑할 만한 사람이 별로 없다’고 느끼는 감정을 이기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내가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사랑하도록 세팅이 되어 있는 혈육이 아니면 쉽게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 왜냐하면 사람을 사랑할수록 그 사람에게 상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상대를 보고는 쉽게 할 수 없다. 그 사랑은 오래 갈 수도 없다. 사랑이 상처로 변하는 일이 대부분이고 그 이유는 사람마다 사랑에 대한 해석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이 서로 사랑하나 사랑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사랑에 대한 생각이 바꾸어지기 때문이다. 사랑을 강의하는 사람도 깨어진 사랑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사랑을 노래하는 가수도 사랑하는 일에 실패하는 것은 너무도 흔한 일이다. 사람은 사랑에 대해서 가장 많은 말을 하지만 사랑에 대해서 가장 모르는 존재이다. 왜 사람이 사랑에 대해서 이토록 미숙한 것일까?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면 결코 사랑을 알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사랑의 출발점은 하나님이시고 모든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의 사랑은 결국 바람을 잡으려는 손과 같다. 성경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지 못하면 그는 성경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다.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며, 이 목적을 위해 우리에게 주신 가르침이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사랑하고자 하는 소원이 없다면 그 사람은 분명 바리새인의 모습으로 사는 사람이다.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이겨야 할 수 있다. 주님의 십자가가 바로 그러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