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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제14회 정기총회 개최▲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제1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영배 장로(좌)와 직전회장 박주일 장로의 모습. 예장합동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회장 박주일 장로)는 3월 26일(토) 오전 11시 대구 북일교회(서석수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열고 동대구노회 소속 박영배 장로(북일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구·경북 18개 노회에서 장로 회원 160여 명이 출석했으며, 내빈, 총회 임원, 증경회장,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제14회 정기총회가 3월 26일(토) 대구 북일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제1부 예배는 회장 박주일 장로 사회로, 명예회장 임성원 장로 기도, 북일교회 서석수 목사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제하의 설교, 대구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기섭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서석수 목사는 설교에서 “과거에도 함께 하셨고 지금도 함께 하시고 앞으로도 함께 하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힘을 가지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는 연합회와 주의 종들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예배에서 북일교회 서석수 목사가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2부 격려 및 축하 시간에는 동대구장로회장 김재화 장로 환영사 후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김봉중 장로,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장 이민호 장로,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장 권택성 장로, 대구지역장로회연합회장 김성권 장로의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대구·경북지역 18개 노회 장로회 회장단이 회원들 앞에서 인사하는 순서를 가졌다. ▲대구·경북지역의 18개 노회 장로회 회장단이 회원들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제3부 회의에서는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회장에 박영배 장로(북일교회)가 선출됐으며, 신임 임원진이 총회 인준을 받았다. 이후 신임회장 인사, 명예회장 박주일 장로 추대, 신안건토의 순으로 회무를 진행했다.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한 박영배 장로(사진 가운데)가 축하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북일교회 서석수 목사, 신임회장 박영배 장로, 직전회장 박주일 장로. 신임회장에 취임한 박영배 장로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주의 일에 최선을 다해 섬기는 장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대구·경북장로회가 될 수 있도록 실무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연합회를 섬기겠다”라고 인사했다.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제14회기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박주일 장로 ▲회장: 박영배 장로 ▲부회장: 홍석환 이시홍 정해영 이순우 김성권 조신기 최병도 신덕일 유신규 신덕수 강성복 박병윤 황경수 이정식 이재선 박창곤 이명구 김해환 장로 ▲총무: 김동권 장로 ▲서기: 설경환 장로 ▲회록서기: 이석준 장로 ▲회계: 윤두열 장로 ▲감사: 김병수 정시호 고정식 이혜욱 이기덕 장로. ▲총회에서 순서를 맡은 내빈과 증경회장, 각 장로회 회장, 신임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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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과학관, 구미(龜尾)가 땡기는 사이언스 페스티벌 개최과학의 달(4월)을 맞아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과학의 달(4월)을 맞이하여 구미과학관에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미(龜尾)가 땡기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4. 23(토)~4. 24(일) 양일간 △과학 매직쇼 △과학 연극 △과학체험부스를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없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4월 한달 동안 △전시관 미션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과학꾸러미 골든벨」은 과학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하여 과학퀴즈를 푼 후, 추첨을 통해 80명의 학생에게 과학꾸러미를 증정하는 행사로, 증정된 과학꾸러미는 개인별로 구미과학관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여 영상을 시청하면서 체험이 가능하며, SNS를 통해 체험후기를 남기면 추가로 선물을 증정한다. 「과학의 달 스페셜 잼 랩」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나만의 풍차 만들기 △네온사인으로 나를 표현해봐! 라는 2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80가족(팀)이 참여할 수 있다. (당일예약) 그 밖에도 2층 기초과학관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소형 전시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니 과학관」을 운영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과학교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과학 매직쇼」와 「과학 연극」, 「과학체험부스」 참여 신청은 4. 12.(화) 0시부터 구미과학관 홈페이지 알림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채널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쉽고 재미있는 과학으로서 어린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 및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되며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참여가 가능하다. 과학의 날(4월 21일)과 행사가 진행되는 23(토)~24(일) 양일간은 청소년(만 18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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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내 삶이 낳은 또 다른 나입니다.습관은 내 삶이 낳은 또 다른 나입니다.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사람은 그 사람의 타고난 능력이나 자질로 사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삶을 이끌어가는 힘은 그 삶에서 길들여진 습관의 힘일 때가 많습니다. 습관은 삶에서 만들어진 것이어서 원래 그 사람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습관은 그 사람의 삶에 군주와 같이 군림합니다. 때문에 사람이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고 잘못된 습관 때문에 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삶이 쌓여서 습관이 되기 때문에 오늘 내가 사는 삶은 습관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나를 만들게 됩니다. 신앙생활도 영적 습관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반복되면 기도가 그 신앙생활에 습관이 되어서 그 신앙생활을 기도의 구도 속에서 해석하게 되고, 기도가 신앙생활의 시간과 공간에서 중심축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기도 습관처럼 귀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보다도 더 영향력이 있는 습관을 갖지 않으면 습관을 고치기 쉽지 않습니다. 사람의 삶이라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모여져서 하나의 습관이라는 틀을 만들기 때문에 습관의 색상을 결정하게 됩니다. 습관은 내 삶의 영토에 군림하는 왕입니다. 분명한 것은 나쁜 습관은 너무도 쉽게 자라고 굳어져서 계속 제거해 주지 않으면 모든 생명을 덮어 버리는 칡넝쿨과 같이 내 삶의 영토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습관은 난초와 같아서 세심하게 보살펴 주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노력을 헛수고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놀라운 교훈을 줍니다. 좋은 습관 하나를 가지는 것은 그 삶의 보화입니다. 어떤 농부의 말이 떠오르게 됩니다. 농사를 짓는 것은 좋은 열매를 지키기 위해서 평생 잡초와 싸워야 하는 전쟁입니다. 나쁜 습관과 싸울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좋은 열매를 거둘 수도 없고 수고의 댓가를 다 빼앗아 가고야 만다는 뜻으로 들렸습니다. 좋은 씨앗을 뿌리기 전에 먼저 잡초를 제거해야 하는 것처럼 성공적 삶을 살기 원한다면 내 삶을 먼저 차지하고 있는 돌과 가시를 제거해야 비로소 내 마음이라는 밭에서도 30배 60배 100배를 거두는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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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교회, 우종휴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 드려“40년 목회의 아름다운 은퇴” ▲황상교회 우종휴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에서 우종휴 원로목사 부부. 예장합신 황상교회(조인식 목사 시무)는 2월 26일 오후 2시 본교회 예배당에서 우종휴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예배는 경서시찰장 백영택 목사(옥산서문)가 인도했다. 경북노회증경부노회장 구태원 장로(옥계사랑) 기도 후 경북노회 노회장 김영엽 목사(생명샘)가 ‘착하고 충성된 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축도는 새비전교회 김형식 원로목사가 했다. ▲1부 예배에서 우종휴 원로목사의 자녀들이 특별 찬양을 하고 있다. 김영엽 목사는 설교에서 “40여년간 충성되이 목회를 하시고 70세가 되어 은퇴하시는 목사님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 목사님의 기도와 헌신 위에 세워진 황상교회가 앞으로도 주님의 칭찬을 받는 존귀한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기념패 증정 후 김석만 목사(동서울노회 증경노회장, 예원교회)가 축사를 했으며, 우종휴 원로목사의 답사가 있었다. ▲지난 40여년의 목회 소회를 밝히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 우종휴 원로목사. 우종휴 목사는 “그동안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으로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우종휴 원로목사는 40여년간의 목회 중 황상교회에서 30년 목양을 했으며, 예장합신 제99회 총회장, 경북노회장,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우종휴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마치고 황상교회 교인들과 기념촬영.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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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 ‘전회장 초청 간담회’ 열어제39회기 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회장 전상욱 장로)는 2월 21일(월) 오전 11시 영주노회회관에서 ‘전회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여! 다시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50여 명(전회장 22명, 임원 21명, 내빈 다수)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간담회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재옥 장로(영주제일) 인도로 드렸으며, 2부 간담회는 회장 전상욱 장로사회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제39회기 신임원 인사 및 소개, 사업보고(방역봉사단 2개 조로 나누어 4회에 걸쳐 80개 교회 방역 봉사), 사업계획 및 예산안 설명, 의견 교환, 선물 증정 등의 순서가 있었다. 한편, 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 평생회원에 가입한 회원은 현재 7명으로, 우병백 장로, 배영제 장로, 김용탁 집사, 김석만 장로, 안병주 장로(이상 봉화제일교회), 김상복 장로(영주염광교회), 이대식 장로(봉산교회)이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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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노회장로회,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경서노회장로회 50년사> 발간,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특강 ▲ 역사편찬위원장 조병욱 장로(우)가 회장 이문영 장로에게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장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3월 12일(토) 오전 11시 김천황금동교회(이현세 목사 시무)에서 기념예배 및 축하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예배, 축하, 찬양, 세미나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특별히 찬양 집회는 찬양사역자 민호기 목사가 인도했으며, 세미나는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바람직한 장로상’을 주제로 강의했다. 1부 기념예배는 회장 이문영 장로 인도로, 부회장 백평목 장로 기도, 장로 중창단 찬양, 노회장 장영운 목사의 “쓸쓸함 그리고 희망”이란 제목의 설교, 부노회장 이현세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장영운 목사는 설교에서 “죽도록 충성한다는 것은 귀한 일이다”며, “자신의 마지막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사도 바울처럼 인생의 마지막까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든든히 세워 희망의 100년을 바라볼 수 있는 경서노회장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는 수석부회장 이병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역사편찬위원장 조병욱 장로가 본회에 책자를 전달했고, 본회는 책자 발간을 위해 수고한 편찬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전국장로연합회장 류재돈 장로, 동부지역장로협의회장 박영배 장로, 장승현 목사, 강재식 목사, 문병식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4부 세미나에서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시대를 분별하며 최선을 다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장로님이 되고, 생명을 살리는 일, 주의 종을 살리는 일, 교회를 살리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경서노회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회장 이문영 장로는 “지난 50년간 선배 장로님들의 헌신과 모든 회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장로회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100년을 향해 내딛는 힘찬 발걸음을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3월 12일 김천황금동교회에서 드려진 50주년 기념예배에서 노회장 장영운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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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이 더 중요합니다.실천이 더 중요합니다.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새해 한 주간 동안 <감사나눔의 기적>이라는 책을 함께 읽으면서 그 내용으로 특별 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책의 내용이 쉽고 실제적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좋았고, 예년과는 다르게 풍성한 선물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특새(특별 새벽기도회) 후에 많은 분들이 ‘정말 좋았다’ ‘아주 실제적이어서 우리 부부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생신에 손주들과 함께 감사한 것 다섯 가지씩을 읽어 드렸는데 아주 흐뭇해 하셨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생신에 감사내용 50가지를 적어서 읽어 드리고 그 편지를 생신 선물로 드렸는데 굉장히 흡족해 하셨다’ 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제로 소리 내어 읽어 드린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용기(?)가 있어야만 되는 일입니다. ‘그깟 일에 무슨 용기까지나?’라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가족이나 매일처럼 만나는 잘 아는 사이에는 감사의 표현이 때로는 낯간지럽기 때문입니다. 어느 집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가정 예배를 매일 드리고 있었는데 특새 후에는 이틀쯤은 감사 나눔을 해 보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의 상황이지만 빼먹지 않고 모이는 목장에서도 감사 나눔을 모임의 초반부에 도입해 보니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지더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목장도 사람의 모임이니까 자연스럽게 정치에 대해서 흥분을 하거나 거침없이 오르는 부동산과 오르락내리락 하는 주식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분들로 인해서 적잖게 당황하는 일이 있었는데, 감사 나눔을 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덕스럽지 않은 주제는 사라지더라고 했습니다. 전해 주시는 문자와 편지를 읽으면서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지만,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한 지식으로 끝내지 않고 자신이 처한 삶의 한복판에서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아는 지식은 남을 판단하는 무기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고 실천할 때에는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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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2회 정기총회 열려신임회장에 김인규 장로 ▲ 명예회장 이상철 장로가 신임회장 김인규 장로(우)에게 남전도회기를 인계하고 있다. 예장합동 경북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2회 정기총회가 지난 1월 22일 오전 11시 인동교회(김성길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회장에 김인규 장로(인동교회)가 선출됐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표어 아래 모인 이날 총회에는 경북노회 김종화 목사를 비롯한 노회 임원, 전국남전도회 회장 임성철 장로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인동교회 김성길 목사는 “위기의 상황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코로나 위기시대에 성령의 충만한 에너지를 공급받아서 재도약하는 남전도회 회원들이 되길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축하 및 표창의 시간에는 증경회장 신덕일 장로의 격려사, 전도선교부장 송종필 목사의 축사, 전국남전도회 회장 임성철 장로의 격려사, 공로패 전달, 장학금 전달, 41회기 실무 임원에게 선물 증정 등의 순서가 있었다. 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인규 장로는 “부족하지만, 전심전력을 다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연합회를 섬기는 회장이 되겠다”며 “임원진의 협조와 증경회장님들의 지도 편달을 부탁한다”라고 인사했다. ▲제42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임원진이 회원들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한 내빈들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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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원종욱 구미시장 입후보예정자【기획 특집 : 6.1 지방선거】 《인터뷰》- 원종욱 구미시장 입후보예정자 원종욱, “구미 경제 회생은, 산업·경영 전문가에게!”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미시에서도 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준비하는 입후보예정자들이 10여 명에 이른다. ‘‘제2의 구미 경제 부흥’을 염원하는 구미시민에게는 앞으로 4년간 구미시를 책임지고 이끌 시장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북하나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구미시장 입후보예정자들을 만나 그들이 생각하는 구미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원종욱(국민의힘) 구미시장 입후보예정자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 편집자 주 - 본인 소개와 구미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동기를 먼저 듣고 싶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 코오롱에 입사하여, 생산 현장 및 인사·노무 부서 등 여러 업무를 통해 기업의 실무를 익혔으며 현재는 ‘금상’이라는 물류전문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미공단이 한때는 전국 수출 10%를 달성했었고, 그 덕분에 구미가 세계적인 도시였지만, 지금은 IMF 때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아픕니다. 결국은 구미경제가 선순환 구조가 되려면 공단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미공단은 현재 많은 대기업이 빠져나가고 양질의 기업유치는 줄어들었으며, 구미의 R&D는 떠나고 생산 전초기지라는 오명 아닌 오명을 듣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구미공단을 살리고 구미를 위해 봉사하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구미 기업을 누구보다 잘 알고, 구미의 핵심인 공단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산업·경영 전문가이자 적임자가 바로 저 원종욱입니다.” - 구미시의 당면 문제 해결과 구미시 발전을 위해 제시하는 중점 정책들이 있다면. “구미의 살길은 첫째도 둘째도 구미경제 회생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기업유치 요건 충족을 위한 환경조성입니다. 우선은,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좋은 환경과 각종 규제 등 제도개선에 역점을 둔 최적화된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기업인, 소상공인, 시민단체와 행정조직 간의 불합리한 사항들을 발췌하여 개선함으로써 시민과 기업인이 주인이다는 의식을 갖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시민 모두가 희망하는 ‘구미시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 빈부격차도 줄일 수 있고,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등 문화환경도 개선돼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젊은 부부들, MZ세대, 노인 및 취약계층의 고충과 의견을 경청하여 복지 개선의 축을 세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공업도시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도시 구미’를 실현하겠습니다. 구미에도 많은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고(故) 박정희 대통령 생가, 고려 충신 길재 선생, 낙동강, 금오산, 도리사, 수다사 등 문화유산이 곧 경제와 연결됩니다. 그 문화를 보존·개발하고, 구미만이 가진 문화콘텐츠들을 개발함으로써 문화·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세우겠습니다. 넷째, ‘정주여건 개선’을 이루어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김천구미역에 정차하지 않는 KTX 및 SRT 고속철도의 구미역 정차 추진 ▲현 KTX 김천구미역과 구미에 전용도로 개설 추진 및 이용객 무료순환버스 이용 추진 ▲신공항과 연계된 교통망 구축을 위한 구미 중심의 KTX역사 및 산업도로망 구축 추진 ▲취수원 문제 발전적 해결 등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농가소득의 안정적 보장입니다. 지역별 농작물 특화 및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을 6차 산업에 연계 발전시킴으로써 농가소득 증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미의 공단을 살리기 위해서는 산업·경영 전문가가 적임자! 기업유치 환경 조성, 맞춤형 복지 실현, 문화콘텐츠 개발 중요 - 구미시의 미래 100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정책들로 보입니다. 그러면 타 입후보자들에 비해 본인이 구미시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기업에서 근무경력 30년, 기업 운영 10년을 하면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여 문제 속에서 답을 구한다는 신념으로 그 문제에 접근하곤 했습니다. 그리하여 문제를 살피는 관찰능력, 판단력, 어떤 어려움에도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력, 또 약속한 것은 반드시 책임지는 책임감 등이 뛰어나 ‘신뢰할만한 사람’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구미시장이 된다면, 구미 시정에 놓인 여러 가지 문제들을 세밀히 살피고, 제가 제시한 정책들을 구미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반드시 실현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본인의 경력, 그동안 맡은 직책에서 쌓은 성과들이 있다면? “1996~97년 IMF 시기에 인사·노무 담당자로서 설비폐기에 따른 유휴인력을 정리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의 업무를 맡았기에 노동자와 회사 양측의 입장을 대변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이자 가정의 가장인 많은 동료와 대화하며 눈물을 참아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주고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었던 그 당시 노동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행히 최종적으로는 양측의 이해와 배려를 얻어내,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win-win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그 당시 기업과 노동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쌍방의 입장을 대의적 차원에서 노력하여 노(勞)는 일자리를 얻고 사(使)는 기업의 체질을 강하게 만들 수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기업인, 소상공인, 전문인력과 소통하는 전문기구 필요 ‘Again Gumi’ 실현 ··· ‘모두가 행복한 구미’ 만들겠다! - 구미시장이 된다면 어떤 시정을 펼치고 싶은지요. “구미에 거주하는 시민, 기업인, 소상공인을 비롯한 전문인력(학계, 노동계, 의료계 등)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전문기구를 설치하여 문제점 도출과 시스템을 제도화하여 제가 약속드린 정책들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시민이 곧 주인인 시정을 운영하며 시민과 기업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구미공단 조성 50년이 넘었지만 지난 20년간 구미공단은 점차 쇠퇴했습니다. 경제 흐름을 잘 아는 적임자, 기업인 시장이 구미공단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행복한 도시로, 변화된 구미를 시민에게 선물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구미시민에게 꼭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민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 늘어나고 ‘경제 회생으로 행복한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어게인 구미(Again Gumi)!’ 실현을 통해 앞으로의 100년을 생각하는 구미를 만드는 데 저 원종욱과 함께 힘을 모아 꼭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 학력 및 약력 ◾ 1957년생 ◾ 금오공과대학 대학원 경영학 석사 ◾ 금오공과대학 대학원 경영학 박사 수료 ◾ 현) 금상 대표이사 ◾ 현) 금오공과대학 대학원 총동창회 회장 ◾ 현) 경상북도 노동위원회 사용자 위원 ◾ 현) 민주평통 자문위원 ◾ 현) (사)김천·구미 범죄피해 지원센터 부회장 ◾ 현) (사)민족통일 경상북도 협의회 회장 ◾ 전) KDI 경제전문가 자문위원 ◾ 현)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구미시 갑·을 지역본부 공동선대위원장 ◈ 수상 내역 ◾ 제4회 경북 클린경영 대상 수상 ◾ 제21회 경북 산업평화대상 수상 ◾ 제34295호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 제2021-1054호 2021 대한국민대상 수상 ◾ 제2021-12091호 부패방지청렴인상 수상 ▲원종욱 입후보예정자가 구미을지역 국회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거리 홍보를 하고 있다. ▲원종욱 입후보예정자가 구미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엉클권 사랑나눔 봉사단’에 참여하여 어려운 어르신들의 보양식 나눔을 하고 있는 원종욱 입후보예정자. ▲2022년 대통령 선거운동에 참여하여 정권교체를 위해 홍보하는 원종욱 입후보예정자. ▲구미시민을 찾아 2022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원종욱 입후보예정자. ▲2022년 2월 22일, 국민의힘 ‘#2데이2게더 운동’에 함께하는 원종욱 입후보예정자.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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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사비 들여 한국인 참전용사 선물 마련 ‘눈길’“참전용사 어르신들 영양제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애구언 로메인 엠(Aguon,Romaine) 498 전투지원대대장은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사진=칠곡군) 주한미군 장병들이 사비로 마련한 영양제 등의 감사 선물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주둔 중인 주한美물자지원여단(MSC-K) 장병들은 지난 10일 칠곡군 보훈회관을 찾아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설 명절을 즈음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전달식에는 데니스 엘 셀든(Dennis L.Shelden) 주한 美 물자지원여단 사령관을 대신해 애구언 로메인 엠(Aguon,Romaine) 498 전투지원대 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애구언 로메인 엠 대대장은 참전용사와 양손을 맞잡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참전용사를 위한 특별한 선물은 한 미군 장교에서부터 비롯됐다. 러셀 라피아 알(Russell, Raphia R) 대위는 최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한국군 참천용사 활약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동료에게 참전용사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할 것을 제안하고 지난달 초부터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선물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칠곡군 보훈 단체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 37명의 명단을 전달받아 정성껏 선물을 포장했다. 고령의 참전용사 건강을 위해 종합 비타민과 먹기 편한 간식류를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데니스 엘 셀든 사령관은 “한국과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이라며 “국적은 다르지만 동맹국인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한 미군 장병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70년을 이어온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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