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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식품·공중위생단체 친절서비스 실천 간담회 개최문경시가 지난 10월 5일 관내 음식점에서 식품·공중위생단체장 및 관계자들과 친절서비스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문경시외식업지부를 비롯한 숙박·이미용 등 5개 위생단체장과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식품과 공중위생업소의 친절서비스 및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경시 관계자는 식품·공중위생 단체장 및 임원들에게 서비스마인드 향상으로 친절 문경의 파수꾼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이어 관계자들과 친절 결의문을 함께 낭독함으로써 친절서비스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현재 우리시에서는 문경새재를 비롯한 관광지 주변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전문 강사 초빙 권역별 순회 특별 교육과 3,000여 개의 전체 위생업소에 대한 법정교육시 업종별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밝은 미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는 Yes문경 친절음식점을 분기별로 선정하여 표창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위생단체 친절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진한 감동을 전함으로써 긍정의 힘! Yes문경! 이미지에 걸맞은 전국 최고의 친절 음식점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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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1월 시행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 본격화▲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TF팀 회의 현장.(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하고, 그 자치단체에서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예시) 안동시민의 경우 안동시와 경북도는 제외, 도내 22개 시군 포함한 모든 지자체 기부 가능 개인별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고, 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기부금은 문화예술사업, 보건증진, 사회 취약계층 도민지원, 청소년 육성·보호사업 등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경북도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전담직원 2명을 배치하고, 실과 관련부서 팀장급 15명을 3개반(총괄지원반, 홍보지원반, 답례품 개발반)으로 나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5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또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령이 9월 제정되면서 도는 조례제정을 위해 도 홈페이지와 도보에 조례안 입법예고(9.1~21일) 중으로 현재 의견을 받고 있으며, 내달 5일 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금운용심의위원회와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10월중), 답례품 선정(11월), 기부시스템 시범운영(11월~12월), 홍보(9~12월)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23개 시군과 연계해 기부금을 모을 수 있도록 상호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5월부터 권역별 설명회, 도․시군 토론회, 전문가 특강 및 시군 팀장 회의 등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또 무엇보다 향우회, 출향인 집중지역과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출향인이 제도를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이소tv(유튜브), 도 홈페이지, 다중집합시설 홍보 등 맞춤형 홍보를 하고 전국단위 행사, 도내 각종 정책 설명 시 홍보용 카드, 리플릿 비치 등을 활용한 홍보를 전 방위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향을 응원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출향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며, “이는 지방소멸대응 극복계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상승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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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도시가스 공급비용 동결 결정▲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 단체사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일 공인회계사,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도매요금과 도지사가 승인하는 지역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을 합산한 금액으로 매년 공급비용에 대한 연구용역을 거친 후 요금을 조정하고 있다. * 소비자요금 = 도매요금(한국가스공사) + 공급비용(도시가스회사) 올해 최종 결정된 도내 4개 권역의 공급비용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를 감안하여 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공급비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포항권역은 2.4199원/MJ(동결), 구미권역은 2.4811원/MJ(동결), 경주권역 2.4541원/MJ(0.0090원 인하), 안동권역은 3.1830원/MJ(동결)로 결정됐다. 이에 도내 도시가스 사용 가구는 정부의 도매요금과 7월부터 결정된 공급비용이 합산된 금액을 적용받아 가스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한편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경북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 올라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7월부터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해 물가안정관리와 민생경제회복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시군과 협력해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매주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또 분야별 지방물가 관리품목에 대해서는 책임관리를 강화하고 경제위기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특히 물가가 연일 고공 행진하는 상황을 틈타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조상품 판매행위나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도 지도와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고물가로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감안해 도는 버스와 택시 요금에 이어 이번에 도시가스 요금까지 동결하는 특단의 대책을 취했다”며 “시군에서도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값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물가가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될 때까지 강력하게 물가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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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SW-AI교육 역량강화에 총력!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중등 교원의 SW-AI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4일(토) 구미, 6월 11일(토) 안동, 6월 25(토) 경주에서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한 교원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역량강화과정’은 △인공지능교육의 이해 △인공지능 윤리 △머신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AI융합교육의 실제 등 타 교과와 융합할 수 있는 교육 사례로 구성했다.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과정’은 지난 2021년 경북인공지능연구회에서 개발한‘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설한 과정으로 △기계학습의 실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의 예측 등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파악해 현업적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5월 초 희망자 신청을 받아 연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신청자가 당초 계획보다 많아 추가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사회는 복잡한 문제를 추상화해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이 필수 역량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함께 하지 못한 선생님들을 위해 앞으로 AI융합교육대학원 위탁연수 및 SW-AI교육 연수를 기획해 교원의 SW-AI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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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섬 위에 ‘창의 융합 놀이터’ 만든다.▲창의융합 활동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폐교로 관리되던 (구)울릉북중학교 부지에 ‘(가칭)울릉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릉미래교육센터’는 수학, 과학, 정보 영역을 포괄하는 공간을 구축해 울릉지역 450여 명의 초·중·고학생들의 창의 융합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2024년 상반기까지 약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943㎡의 2층 건물로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울릉미래교육센터는 게임과 놀이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수학 체험실, 레이저 커팅기와 각종 목공 기계를 이용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 스페이스, 인공지능과 접목한 SW교육실, 로봇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연수를 진행할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생의 창의 융합 교육 지원을 위해 권역별로 센터를 구축했으며, 체험교육기관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수학 교실, 교구 대여 사업, 센터 방문 차량 지원 등의 사업을 병행해 왔다. 울릉지역 학생들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각종 체험기관을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울릉미래교육센터의 구축을 통한 다양한 시설과 각종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릉미래교육센터는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울릉도에 입도한 학생들이 날씨의 영향으로 독도 방문이 어려운 경우,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울릉미래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그동안 지리적 영향으로 첨단 교육 시설에 접근이 어려웠던 울릉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편하게 방문해 함께 뛰놀고, 여가를 보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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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교육복지안전망 23개 시군으로 확대권역별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배려대상 학생 발굴·지원 강화 경북교육청은 25일 사회·경제적 격차 심화,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학습, 돌봄, 안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도내 배려대상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경북형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 내 취약계층 학생은 약 1만 1천여 명으로 전체 초·중학생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수가 많은 초·중학교 102교를 지정(단일형) 및 공모를 통해 선정(연합형)해 사업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타시도에 비해 지역이 넓고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북의 교육 여건상 교육복지사 미배치교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와 같은 현장의 요구에 발맞춰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4개 시 지역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역의 특색을 담은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긴급복지 지원을 받는 등 교육지원청 중심의 교육복지 지원 체계 구축 가능성을 점검했다. 올해는 전년도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23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포항, 안동, 구미, 경산 등 4개 권역별 거점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각 시군교육지원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배려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집중·긴급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포항권역 교육복지안전망(포항, 영덕, 울진, 울릉)에서는 지난 3월 울진 산불 피해를 당한 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교육회복을 위해 지역사랑 카드를 전달하는 등 신속한 복지지원을 추진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기 초 배려대상 학생 집중점검 기간을 통해 교육복지에 대한 교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희망교에는 학생 맞춤형 복지를 위한 교육복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 현장 중심의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회복을 위한 교육복지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처한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살아가는 자존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형 교육복지안전망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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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전략수립 본격 시동산학연 전문가 워킹그룹 4개 분과 총 27명 위원 위촉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전략 수립 및 국책사업 발굴 논의 등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적 건설 위해 산학연 전문가 힘 모으기로 경상북도에서는 11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올해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워킹그룹 위원 위촉패 수여, 분과별 대표자 선출 및 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에 대한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워킹그룹은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슬로건 아래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가 참여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지난해 3개 분과(항공물류, 항공MRO, 항공제조·운송),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기존의 3개 분과를 항공물류․운송분과, 항공MRO·제조분과로 조정하고, 연구 범위를 더욱 확대해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우리 도에서 중점적으로 육성중인 산업분야인 관광․문화분과, 농식품·바이오분과를 신설해 총 4개 분과(위원 27명)로 운영한다. 항공물류·운송 및 MRO·제조분과는 ‘기업육성과 인재양성’을 모토로 관련 기업 현황조사, 기업육성계획 수립, 관련 분야 전문교육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 관광·문화 및 농식품·바이오분과는 ‘지역발전 및 산업육성’을 목표로 지역연계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실현 가능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분과별 회의, 국내·외 공항 벤치마킹,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 등의 일정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워킹그룹 운영과 연계해 지역 항공물류산업의 중장기 육성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경상북도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워킹그룹 운영 결과, 물류 중장기 계획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항공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분야별 전략사업 발굴 및 시·군 권역별 연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들의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최근 신공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대구경북 미래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모두에게 환영받는 공항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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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간부회의, 경북의 정체성 세계로22년 첫 확대간부회의 참석자 전원 전통의상 한복 착용 한복은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정체성의 상징 한복 콘텐츠의 메타버스 접목으로 섬유과 콘텐츠 산업 대전환 ▲경상북도는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5일 화백당에서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실국장 전원이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최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소수민족 의상으로 연출하는 상황에서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에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한국한복진흥원이 위치한 상주를 중심으로 안동포, 풍기인견, 상주의 명주까지 대표적인 한복원단 소재산업이 발달한 한복산업의 중심지이면서 청도, 영천 등의 천연염색이 발달한 곳이다. 또한 국내 한복명장 9명 중 7명이 대구경북권에 있는 “대한민국 한복의 수도”라 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복은 14억 인구의 중국이 탐낼 만큼 그 가치가 구궁무진하다”라면서 “앞으로 정원 대보름, 단오, 한글날은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오늘 회의가 유리 속에 있는 한복을 일상으로 꺼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먼저, ▷돈 되는 메타버스 ▷사람들이 몰리는 메타버스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재양성과 산업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특화 서비스-존 조성에 경북 4대한류(한글, 한식, 한옥, 한복) 메타버스를 구축해 신공항시대 전세계로 경북의 전통문화를 알린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별로는 ▷경북문화재단은 道 문화자원 메타버스화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문화엑스포는 이달 5일 BTS 리더 RM의 솔거미술관 방문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산업기반 권역별 메타버스 발전전략 수립 등에 대해 보고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양에서는 예쁜 옷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사이즈별로 몸을 맞추는 형태이다. 한복은 저고리와 바지로 형태가 정해져 있으나 오늘 보듯이 모든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유연한 복식문화이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메타버스시대에 요구되는 가치가 한복처럼 유연하고 융합적인 사고이다. 이러한 철학을 포함한 경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13일 열린 ‘제1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실현 구상을 밝히고 지원을 건의했으며, 메타경북기획팀을 신설한 바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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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당기는 구미맛집 홈페이지, 모바일앱 개설기본정보 9개 항목과 메뉴, 사진 정보서비스 권역별, 테마별, 관광지주변 구미맛집 검색 모바일 앱·웹에서 내비게이션 앱, 로드뷰, 전화걸기 연동 ▲구미시는 맛으로 행복한 구미! 구미시 선정 100대 맛집 찾기 모바일 앱 '구미맛'을 개설했다.(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구미 당기는 구미맛집 홈페이지(food.gumi.go.kr)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앱 ‘구미맛’을 개설하여 2월 3일(목) 정식 서비스 개시한다. 구미시 선정 구미맛집은 시민참여 공약사업으로 시에서 2019년부터 많은 노력과 지원을 기울여 현재 구미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100대 구미맛집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일품일미 구미맛집 라이브경연&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홍보 책자와 구미시 관광홈페이지를 통해 개괄적으로 제공한 구미맛집 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확충·반영하여 음식점을 클릭하면 사진, 운영시간, 메뉴 가격은 물론 포장·배달 여부, 객실·어린이 놀이시설 유·무, 주차장 정보 등 폭넓은 정보 확인이 원클릭으로 가능토록 했다. 또한, 7개 권역별, 27개 테마별, 관광지 주변 구미맛집 검색 기능과 모바일앱과 웹에서 사용자 인근 구미맛집 찾기, 내비게이션앱 연동, 전화걸기 기능으로 구미맛집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금오산 백숙골목, 금리단길, 진평음식특화거리 등 구미를 대표하는 6개 음식거리·단지와 구미시가 상표권을 갖고 있는 구미빵베이쿠미, 안심식당,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확인,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식당․카페 코로나19 방역수칙 전용 게시판을 운영하여 최신 방역수칙과 지원내용을 알리고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구미시 위생분야 정책과 사업 공고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릴 계획이다. 이명희 식품위생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상권이 어려운 상황이나 기대하며, 구미맛집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이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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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 보모는 물론 아이들도 큰 호응마을이 함께 양육하는 권역별 공동육아나눔터 6곳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가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자녀돌봄 품앗이’ 프로그램 모습. 경주시가 확대 운영 중인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가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정마다 돌아가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돌봄 품앗이’가 이뤄지는 곳이다. 무엇보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같은 또래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놀이공간인 덕분에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북부동 1곳만 운영하던 공동육아나눔터를 △안강읍 △건천읍 △천북면 △동천동 △황성동 등 읍면동 5곳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난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확대 운영 1개월간 권역별 6곳으로 나눠진 공동육아나눔터에 총 1,848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이용해 높은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권역별로는 북부동 공동육아나눔터에 1,062명이 이용했고, 황성동 214명, 천북면 158명, 안강읍 156명, 건천읍 144명, 동천동 114명 순이었다. 높은 인기와 관심의 비결은 빵 만들기, 그림 그리기, 원예 체험하기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있다. 이용 방법은 만0세~12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입장하면 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 등 별도 비용은 없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운영 또는 임시폐쇄가 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운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연락처는 △북경주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1) △건천읍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2) △천북면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3) △황성동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4) △동천동공동육아나눔터(☎054-760-2925) △경주시공동육아나눔터(☎054-760-2965)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자녀 양육은 부모뿐 아니라 지자체도 함께 나서서 돌봐야 할 과업이라는 데서 출발한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양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등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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